아시아-태평양 지역의 ITS(지능형 교통 체계)가 제시하는 초연결 도시로의 발돋움을 위해 3일간 진행됐던 '2025 수원 ITS 아태총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아태 지역 내 다른 국가의 ITS 현황과 향후 전략, 모든 계층과 지역이 소외되지 않고 연결될 수 있는 포용적 교통 환경 조성 등 ITS에 대한 학술 세션과 시민과 함께한 대축제가 막을 내렸다. 30일 오후 2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는 이번 총회에 참여한 아태지역 약 30개 국의 장·차관급 인사 및 ITS 전문가, 시민들이 자리한 가운데 지난 28일부터 이날까지 진행된 '2025 수원 ITS 아태총회'의 폐회식이 진행됐다. 이날 폐회식은 ITS 아태총회 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는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의 폐회사로 시작됐다. 함 사장은 "뜨거운 열정과 소중한 만남으로 채워졌던 총회가 막을 내렸다"며 "개회식을 시작으로 학술과 전시 기술 교류가 이어진 여정은 그 자체로 하나의 축제이자 배움의 장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총회 기간 진행된 학술세션과 전시 기술 시찰,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은 큰 성과와 감동, 또다른 과제를 남기며 ITS가 사회전반으로 확산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
지난해 11월 경찰에 무더기로 검거됐던 3200억 원대 가상자산 투자사기 조직의 총괄 관리책이 2년여 간의 해외 도피 끝에 붙잡혔다. 30일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지난 28일 범죄단체조직 등 혐의로 30대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가 속한 조직은 2021년 12월부터 2023년 3월까지 가상자산 28종을 판매 및 발행한다며 투자금 명목으로 1만 5304명에게 3256억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62만 구독자를 가진 유튜버인 주범 B씨를 앞세워 별도의 지주회사를 설립한 뒤 밑으로 6개의 유사투자자문법인, 10개의 판매법인을 두고 총괄 및 중간관리·코인 발행·시세조종·DB공급·코인판매·자금세탁 등으로 역할을 분담한 15개 조직을 만들어 범행했다. 또 유튜브 강의 및 광고 등으로 확보한 휴대전화 번호 900여만 개를 동원해 무차별적으로 전화를 건 뒤 '원금의 20배', '운명을 바꿀 기회', '아파트 팔고 대출을 받아서라도 코인을 매수하라'는 문구로 투자를 유도했다. 피해자 신고로 수사에 나선 경찰은 지난해 11월 주범 B씨를 포함한 일당 215명을 검거, 12명을 구속 송치하고 나머지를 불구속 송치했다. 총괄 관리책인
지난 스승의 날을 기념해 대림대학교와 동원대학교 RCY에서 RCY 활동을 지도한 교수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기념행사가 각 대학 캠퍼스에서 진행됐다. 30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RCY 대학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준비한 것으로 회원들은 박종건 대림대 교수(자동차과)와 정연옥·양상진 동원대 교수(건강운동관리과)에게 꽃다발과 케이크, 카네이션 배지를 전달했다. 스승의 날은 대한적십자사 RCY가 제정한 전통 있는 기념일로, 올해 62회를 맞았다. 매년 5월 15일 경기지역 초·중·고등학교에서는 보라색 카네이션을 전달하며 선생님들께 감사의 뜻을 전했고 올해는 대학에서의 RCY 지도교수에게도 그 의미를 확장했다. 박 교수는 "35년 동안 RCY와 함께한 시간은 인생의 큰 보람이자 기쁨이었다"며 "앞으로도 지도교수의 역할을 넘어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에 계속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RCY 관계자는 "대학 RCY는 청년 세대가 인도주의 정신을 배우고 실천하는 중요한 장"이라며 "감사 행사가 RCY 지도교수의 헌신에 조금이나마 보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경기도 주관 겨울철 대설·한파 종합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재정 인센티브 1억 원을 확보했다. 30일 시에 따르면 경기도는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겨울철 자연재난 피해 예방을 위한 사전 대비 실태와 지난해 11월 15일부터 올해 3월 15일까지 대설·한파 대응 역량·실적을 종합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다. 시는 지난 겨울 경로당·저소득노인·재가장애인 가구 등에 난방비 지원, 한파쉼터·응급대피소 운영, 스마트정류장·온열 의장 등 한파 저감시설 운영, 노숙인 난방용품 지원 등 한파 관련 피해 예방, 대응 노력을 인정받았다. 시 관계자는 "한파로부터 시민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고 3년 연속 우수지자체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며 "여름철에도 시민을 보호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철저하게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2025 수원화성 헤리티지 콘서트' 개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에서 수준 높은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콘서트가 개최된다. 30일 시는 다음 달 7일 오후 7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수원화성 연무대 특설무대에서 '2025 수원화성 헤리티지 콘서트'를 연다고 밝혔다. 1부 공연은 수원시립교향악단과 수원
수원시 5개 마을버스 업체가 수원시장학재단에 장학금 총 1000만 원을 기탁했다. 30일 시에 따르면 지난 29일 율전마을버스·남경운수·동방운수·서부여객·광교운수 등 5개 업체 대표는 시청을 방문해 시 장학재단에 장학금을 전달했다. 강태호 율전마을버스 회장은 "시민의 사랑으로 마을버스가 성장한 만큼 지역 학생들의 꿈과 미래를 응원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노수용 시 장학재단 사무국장은 "시 마을버스 5개 업체의 소중한 마음이 우리 아이들의 꿈을 키우는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지역사회의 따뜻한 손길이 학생들에게 큰 희망이자 용기가 된다. 장학재단은 아이들이 더 큰 세상으로 나아가도록 변함없이 지원하겠다"고 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사회에 대한 사랑으로 소중한 나눔을 실천해 준 마을버스 업체에 감사하다"며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이 곳곳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이 경기도 내 초·중·고·특수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소프트웨어(SW)·인공지능(AI)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30일 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12월까지 운영되며 학교 현장의 다양한 교육 수요를 반영해 소프트웨어·인공지능 교구와 교육프로그램, 교사 연수 등을 맞춤으로 지원해 자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교육이 정착되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도내 101개 학교, 851개 학급, 약 1만 320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당 5주간 운영된다. 담당교사에게는 별도의 자율 연수를 통해 교구 활용 방법, 교과 교육 과정 연계 방안, 교육 프로그램 활용 방법 등을 제공한다. 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은 이번 프로그램이 현장 중심의 실천적 소프트웨어·인공지능 교육을 정착시키고 교육 격차 해소 및 미래 교육 구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정행 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단순 체험을 넘어 자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소프트웨어·인공지능 교육 환경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사의 역량을 체계적으로 높이고 학생들이 미래 사회에 필요한 핵심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금요일 경기·인천 지역은 대체로 맑고,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게 벌어지겠다. 30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11~16도, 낮 최고기온은 26~29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14~28도, ▲성남 14~29도, ▲과천 14~29도, ▲안양 16~27도, ▲광명 16~28도, ▲군포 15~28도, ▲의왕 14~27도, ▲용인 13~27도, ▲오산 14~28도, ▲안성 14~28도, ▲이천 14~27도, ▲여주 13~27도로 예측된다. 또 ▲양평 13~27도, ▲하남 14~28도, ▲광주 13~27도, ▲파주 13~28도, ▲양주 13~28도, ▲고양 13~28도, ▲의정부 14~27도, ▲동두천 13~28도, ▲연천 12~28도, ▲포천 13~27도, ▲가평 11~27도, ▲남양주 14~28도, ▲구리 14~28도, ▲김포 15~28도, ▲부천 15~27도, ▲시흥 14~28도, ▲안산 14~28도, ▲화성 14~27도, ▲평택 14~28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16~26도, ▲강화 14~26도, ▲백령도 13~22도, ▲서울 16~29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보통' 수준을
▲오전 11시, 공공연대노조, 경기도청 북문 앞 하위 1차로, 공공부문 노동차 처우개선 촉구 집회·행진 ▲오후 4시, 신참정권사수시민연대, 중앙선관위 앞 인도, 부정선거 규탄 집회 ▲오후 5시 30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기도청 정문 앞, 제주 교사 사망 추모문화제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오전부터 경기 남부지역 곳곳의 투표소에서 시민이 소란을 피운다는 등 112 신고가 이어졌다. 29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투표가 시작된 이날 오전 6시부터 오전 9시까지 관내 사전투표소에서 8건의 112 신고가 접수됐다. 이날 오전 8시 52분쯤 성남시 분당구 한 투표소에서 "노인이 투표소 앞에서 소란을 피운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같은 날 오전 7시 22분쯤 하남시 신장동 한 투표소에서는 "특정 후보의 사진을 들고 선거운동을 하는 사람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선거법상 투표소 안 또는 투표소로부터 100m 내에서 소란한 언동을 하거나 특정 정당이나 후보자를 지지, 반대하는 언동을 해서는 안 된다. 다만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확인한 결과, 해당 선거운동은 투표소로부터 100m 이상 떨어진 곳에서 이뤄졌던 것으로 파악돼 현장 종결했다. 이 밖에 "투표 과정에서 이의 제기를 한 시민이 있다"는 등 선거관리위원회 소속 참관인으로부터 접수된 112 신고도 2건 있었다. 접수된 신고 8건과 관련해 경찰은 모두 현장 종결 처리했으며 현재까지 입건된 인원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지난 27일에는 사전투표 첫날 투표소에
대한예수교장로회 송원교회가 최근 발생한 산불 피해 이재민들을 돕기 위한 기부에 나섰다. 29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이날 지사 1층 안창호 홀에서 성금 전달식을 열고 대한예수교장로회 송원교회로부터 성금 754만 770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성금은 산불 피해 지역 복구 지원과 이재민 구호 활동에 사용된다. 조경래 담임목사는 "산불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와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교회 성도들과 함게 마음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아픔을 나누는 교회의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이재정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은 "송원교회의 따뜻한 나눔에 감사하다"며 "전달된 성금은 산불 피해로 고통받는 분들에게 신속하고 투명하게 전달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