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팔달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약국과 협력해 치매환자를 발굴하고 치매관리 서비스를 알린다. 19일 팔달구보건소는 수원시약사회와 팔달구 관내 약국 162개소 치매관리사업 안내문을 게시·비치해 약국에 방문하는 어르신들에게 홍보한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치매조기검진 무료 실시, 치매 치료관리비(진료비·약제비) 지원 대상 확대, 치매환자 조호물품 지원·프로그램 운영 등 치매관리 서비스다. 해당 서비스는 각 보건소에 전화하거나 새빛톡톡으로 신청할 수 있다. 팔달구보건소 관계자는 "약국은 어르신의 변화를 잘 알아볼 수 있고, 치매환자를 쉽게 접할 수 있는 곳"이라며 "약국 상담 등으로 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하면 치매 안심 사회를 조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농업기술센터가 '도시농업 전문가 양성 과정' 교육생 20명을 24일부터 28일까지 모집한다. 19일 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번 양성과정의 주요 교육 내용은 도시농업 이해와 가치, 관련법, 텃밭관리, 운영실습, 도시농업 프로그램 개발, 치유농업의 이해 등이다. 다음 달 17일~10월 23일 매주 목요일 수원농업기술센터, 탑동시민농장, 우수농업 현장 등에서 25회에 걸쳐 총 100시간(이론 50시간, 실습 50시간) 교육한다. 도시농업 관련 국가 기술 자격증 소지자, 도시농업 관련 교육 20시간 이상 이수자, 농업계 학교 졸업자, 도시농업 분야 1년 이상 실무경력자 가운데 하나 이상 해당하고 수원시에 거주하면 신청할 수 있다. 시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증빙서류와 함께 시 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 도시농업팀에 방문·등기우편으로 신청하거나 팩스, 전자우편으로 제출해야 한다. 방문 제출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정오부터 오후 1시까지 제외) 할 수 있다. 서류 심사를 거쳐 다음 달 11일 선정 결과를 개별 통보한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채식주의자를 위한 비건(Vegan) 메뉴를 취급하는 업소를 모집한다. 19일 시는 식품접객업소(일반·휴게음식점, 제과점)와 즉석판매제조·가공업소 중 채식주의자를 위한 비건 메뉴를 취급하는 업소가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시는 신청한 업소를 방문해 조사한 후 요건에 부합하면 '비건 메뉴 취급업소'로 지정하고, 비건 표지판을 배부한다. 또 시 누리집에 업소명, 위치, 주요 비건 메뉴 등을 홍보한다. 비건 메뉴 취급 업소 신청을 원하는 업소는 시 누리집에서 '비건메뉴 취급업소'를 검색해 참여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팩스,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종교, 건강 등 다양한 이유로 채식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시민과 시를 방문하는 이들이 다양한 식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비건 식당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시가 지정한 비건 메뉴 취급업소는 비건 레스토랑 17개소, 비건 베이커리 12개소 등 29개소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공정무역 인식 확산을 위한 시의원과 소통간담회'를 열고 공정무역을 활성화할 방안을 논의했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8일 열린 간담회에는 장정희 수원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위원장, 윤경선·유준숙·최원용 의원과 박지현 수원공정무역협의회 대표와 회원, 최종진 시 경제정책국장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시 2025년 공정무역 활성화계획 보고, 수원공정무역협의회 활동 소개, 수원시 공정무역사업 추진 방향 논의 등으로 이어졌다. 장 위원장은 "시 공정무역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시는 수원공정무역협의회에 감사드린다"며 "공정의 가치 실현을 위해 힘써 달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우리가 만드는 변화 공정무역도시 수원'을 목표로 하는 2025년 공정무역 활성화 계획을 수립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과제는 공정무역 인식 확산 교육·캠페인 추진, 공정무역 커뮤니티 및 제품 판매처 확대 발굴, 민·관 협력체계 구축 등이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청개구리 연못'(Pond) 학부모지원단 71명을 대상으로 시설별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1일 시작된 오리엔테이션은 오는 22일까지 이어지며 지난 18일에는 현근택 수원시 제2부시장이 효원초등학교에 방문해 학부모지원단과 소통하고 시설을 둘러봤다. 현 부시장은 "청개구리 연못은 청소년과 학부모가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소통의 공간"이라며 "학부모지원단 여러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청소년들이 창의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함께 만들어가는 배움터로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개구리 연못은 학교 내 유휴 교실을 활용해 청소년과 학부모가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거점형 교육·문화 복합 공간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파장동·송원중·세류중·고색중·수원제일중·효동초·효원초·서호 청개구리마을 등 수원시 내 8개소가 운영 중이다. 학부모지원단은 청소년 자유공간인 '청개구리 연못' 운영에 참여하고,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한다. 또 학부모의 경험과 역량을 활용해 청개구리 연못을 청소년과 학부모의 교육복합공간으로 만들어 나간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사회복지서비스 업무와 주요 사업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알기 쉬운 사회복지서비스 업무 매뉴얼·안내 책자'를 발간했다. 19일 시는 직원용 '알기 쉬운 2025년 사회복지서비스 업무 매뉴얼'과 시민용 '나에게 힘이 되는 사회복지서비스 안내' 두 권으로 제작했다고 밝혔다. 새빛돌봄·국민기초생활보장·노인·장애인·여성·가족정책 등 지원 관련 사회복지 서비스와 치매·모자보건·정신건강 등 보건 서비스 업무의 사업별 관련 지침(39개)을 근거로 260개 서비스, 350개 시설의 현황을 수록했다. 매뉴얼은 든든한 복지안전망, 취약계층 자립 기반 조성 및 일상돌봄, 국가유공자 예우 증진, 수원새빛돌봄사업 추진, 어르신 돌봄서비스 지원, 장애인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 등 17개 장으로 구성했다. 직원용 매뉴얼은 시·구·동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과 통합사례관리사 등에게 배부되며, 시민용 안내 책자는 '우리 동네 돌봄살피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교육·홍보용으로 제공된다. 시 관계자는 "사회복지서비스를 더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매뉴얼을 제작했다"며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들에게 필요한 복지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수원 영통지구 내 종합의료시설용지 사전협상 결과에 따라 공공기여 방안으로 진행되는 수원시 영통도서관 신축 사업이 지난 18일 건축허가를 받았다. 19일 시는 2027년 1월 준공을 목표로 올해 6월 착공할 예정이며 기존 영통도서관 건물은 5월까지 철거한다고 밝혔다. 영통도서관 신축사업은 지난 2021년 6월부터 2023년 1월 진행된 공공기여 방안에 대한 사전협상 과정에서 나온 주민 의견을 수렴한 결과다. '휴게시설, 문화시설 정비'에 대한 선호도가 가장 높았고 이에 영통중앙공원, 교통공원 리모델링과 영통도서관 신축 등이 결정됐다. 신축되는 영통도서관은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기존 도서관 면적 4136㎡보다 1117㎡ 넓어지게 된다.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문화 체험 공간'부터 영통중앙·영흥숲 공원과 연결되는 '친환경 숲도서관' 등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 시설 노후화로 인해 이용률이 낮아진 영통중앙공원과 어린이교통공원을 리모델링한다. 신규 놀이시설, 맨발 산책로 등이 포함된 새로운 휴게공간으로 개선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이재준 수원시장이 '수원시 자치분권협의회 2025년 제1차 정례회의'에서 "연방제 수준의 지방분권 개헌이 이뤄지도록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8일 열린 회의에서 이 시장은 "최근 개헌논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그동안 대한민국 자치분권을 선도해 온 자치분권협의회가 지방분권 개헌이 이뤄지도록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는 "민선지방자치 30주년을 맞았는데 '진정한 자치분권'이 무엇인지 논의할 필요가 있다"며 "시 자치분권협의회가 깊이 있게 논의해 연방제 수준의 지방분권을 실현하는 데 앞장서자"고 말했다. 지난 회의에서 자치분권협의회는 구균철 경기대학교 경제학부 교수를 신임의장으로 선출했다. 이 시장은 구균철 신임 의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회의는 2025년 공통의제 설명, 의견 수렴 등으로 이어졌다. 올해 공통의제는 '연방제 수준의 지방분권 대전환', '규제 완화를 통한 국가경쟁력 제고'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가 제391회 임시회 기간 중 수원시국제교류센터를 방문해 시설 현황을 점검하고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18일 시의회에 따르면 이날 현장 방문에는 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를 비롯해 시 관계자, 센터 관계자 등이 함께 했고 센터 현황과 주요 현안에 대한 보고 청취 후 질의응답을 가졌다. 시 국제교류센터는 시의 자매·우호도시를 비롯한 세계 여러도시와 폭넓은 국제교류를 추진해 시민의 국제사회 이해증진과 국제친선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된 국제교류 전문기관이다. 장정희 기획경제위원회 위원장은 "국제교류센터는 시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시민들의 국제교류 참여 기회를 넓히는 중요한 기관"이라며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조직문화 개선과 직원 역량 강화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난 행정사무감사에서 국제교류센터 소속 직원들의 잦은 퇴사 문제를 지적한 바 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직원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조직문화를 적극적으로 개선해 유연한 조직으로 탈바꿈해 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가 제391회 임시회 기간 중 수원시 행복정신건강복지센터와 마음샘 정신재활센터를 방문해 운영 현황을 청취하고 주요 시설을 점검했다. 18일 시의회에 따르면 이날 위원회는 정신건강 정책의 주요 현안과 개선 필요 사항을 점검하고 향후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시 행복정신건강복지센터를 방문한 위원회는 시설 운영 현황과 당면 과제에 대한 보고 청취 후 질의응답을 통해 개선 방향과 정책적 지원 필요성을 논의했다. 이후 마음샘 정신재활센터를 찾아 다양한 재활 프로그램과 이용자 지원 현황을 살펴보고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희승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은 "정신건강 문제는 개인의 삶뿐 아니라 사회 전체의 안녕과도 직결되는 중요한 사안"이라며 "시의 정신건강 서비스가 생애주기별로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정신건강복지센터는 아동·청소년, 성인, 노인에 이르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마음샘 정신재활센터는 1999년 개소 이후 주간재활시설로서 상담, 사회재활, 직업재활, 가족지원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