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광교생태환경체험교육관이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650여 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ESG 환경실천교육을 진행하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는 기업의 비재무적 성과를 평가하는 지표로, 최근 기업뿐만 아니라 개인의 삶에도 중요한 가치로 자리 잡고 있다. 교육관은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발맞춰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ESG 개념을 소개하고,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삼성꿈장학재단과 연계하여 지역아동센터에서 다회차 ESG 교육을 진행하며 어린이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미래 세대를 위한 ESG 인재 양성에 힘썼다. 교육관 관계자는 "ESG 교육은 미래 세대를 위한 중요한 기반"이라며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역사회와 환경을 연결하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 권선구보건소가 경기도 주관 금연사업 성과대회에서 우수 기관상을 수상했다. 권선구보건소는 지역 내 전자담배 박람회 개최를 저지하는 등 금연 환경 조성에 적극적으로 나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성과대회는 지난 한 해 동안 경기도 내 보건소들이 추진한 다양한 금연 사업 성과를 평가하고 우수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권선구보건소는 전자담배 박람회 개최 저지 외에도 금연 사업 운영 실적, 모니터링,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여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권선구보건소는 지역 주민과 협력하여 전자담배 박람회 개최를 반대하는 등 적극적인 자세를 보여 금연 환경 조성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권선구보건소의 노력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담배 없는 건강한 수원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물가 안정에 기여하는 착한가격업소를 대상으로 맞춤형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수원시는 12월 11일까지 착한가격업소 139곳에 구급함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는 업소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 상황에 대비하고, 착한가격업소의 안전한 운영 환경 조성을 위한 것이다. 앞서 수원시는 지난 11월 착한가격업소에 주방용품, 청소도구 등 업소별 필요 물품과 쓰레기 종량제 봉투를 지원한 바 있다. 착한가격업소는 지역 평균 물가보다 낮은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로, 물가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수원시는 착한가격업소 지정을 통해 물가 안정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착한가격업소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시민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수원화성 보존을 위해 마을 주민들을 직접 육성하는 '수원화성 마을장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4일 열린 수료식을 통해 첫 번째 마을장인들이 배출되었으며, 이들은 앞으로 수원화성의 경미한 훼손 부분을 직접 보수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주민 스스로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관리하는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사회와 문화유산이 상생하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갖는다. 특히, 수원화성 안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함으로써 문화유산에 대한 애착을 높이고,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수원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배출된 마을장인들이 수원화성 보존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유산 보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성별영향평가를 통해 정책 개선에 힘쓴 우수 사업을 선정했다. 지난 4일 열린 ‘2024년 제2회 수원시 성별영향평가위원회’에서 ‘취약계층 아동통합서비스 지원’ 사업이 최우수상, ‘청소년종합예술제’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성별영향평가는 정책 수립 과정에서 성별 간 차이를 고려해 모든 성별이 정책의 혜택을 고루 누릴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수원시는 이번 평가를 통해 성별 간 불평등을 해소하고 더욱 공정하고 평등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최우수상을 수상한 ‘취약계층 아동통합서비스 지원’ 사업은 아동 돌봄의 질을 향상시키고 성별에 따른 차별 없이 모든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수원시는 앞으로도 성별영향평가를 통해 다양한 정책에 성평등 관점을 적용하고,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성평등 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지난 4일 '2024 공무국외출장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개최하고, 올해 국외 출장을 통해 얻은 노하우를 공유했다. 이번 발표대회에서는 재난대응, 통합돌봄, 도시계획, 자율주행, 도시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선진 도시를 벤치마킹한 결과가 발표됐다. 특히, 싱가포르의 생태학적 홍수 저감 시설, 영국의 노인 돌봄 시스템, 중국의 입체적 교통망 등 다양한 사례가 소개되어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수원시는 이번 발표대회를 통해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시정에 반영해 시민들에게 더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예를 들어, 재난대응 분야에서는 싱가포르의 사례를 참고해 수원시의 재해예방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도시계획 분야에서는 중국의 입체적 교통망 구축 사례를 참고해 수원시의 도시 개발 계획을 수립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변화를 시도할 예정이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이번 발표대회를 통해 공무원들이 국외 선진지를 방문해 얻은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고, 이를 시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시민들에게 더 나은 삶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이재준 수원시장이 4일 마이어스 수원점에서 열린 한국여성지도자연합 수원시지회 송년 행사에 참석하여 여성 지도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수원시장상, 국회의원상, 경기도의회 의장상 등 다양한 상이 수여되었으며, 김태성 위원장이 새로운 자문위원장으로 취임했다. 이재준 시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시는 한국여성지도자연합 수원시지회에 감사드린다"며 "여성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봉사 정신이 더욱 행복한 수원을 만드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여성지도자연합 수원시지회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이번 송년회를 통해 회원 간의 화합을 다지고 앞으로의 활동을 다짐하는 자리를 가졌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이재준 수원시장이 4일 국회 정론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기초단체장협의회 긴급 기자회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 선포와 관련해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이 시장은 “시는 비상 체제를 유지하며 시민 안전과 행정 공백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이 시장은 기자회견에서 성명서를 통해 윤 대통령의 계엄 선포를 “헌법을 유린한 악질적인 내란 행위”라고 규정하며 “역사에 남을 폭거”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번 사태는 헌정 질서를 붕괴시키고 민주주의를 파괴한 반란”이라며 “국민의 기본권을 짓밟은 중대 범죄”라고 주장했다. 또한, 대통령의 하야와 탄핵을 포함한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이에 대한 체계적인 대응책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 시장은 “대통령이라는 이름으로 국민을 향해 자행된 폭거를 용납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수원시는 이번 사태에 대비해 긴급 대책반을 가동하고 비상 대응 체제를 유지하며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겠다는 입장이다. 이 시장은 “시민들의 안전과 행정 서비스의 연속성을 보장하는 동시에, 어떤 위기 속에서도 민주주의와 헌법적 가치를 수호하겠다”며 “수원 시민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사태에 노동계를 비롯해 금융계, 의료계까지 윤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고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하는 등 방침을 내놓으며 분노를 표출하고 있다. 4일 금속노조는 장창열 위원장 명의 공지문을 통해 전체 조합원에게 5일부터 이틀간 주야간 각 2시간 이상 파업 지침을 내렸다고 밝혔다. 금속노조는 이날 비상 중앙집행위원회를 열고 '윤석열 불법계엄 규탄·내란죄 윤석열 퇴진' 투쟁지침을 결의했다. 5일과 6일 주야간 각 2시간 이상 파업한 후 당일 저녁 지역별 윤 대통령 퇴진 집회에 참가한다. 7일에는 지부·지회 간부를 중심으로 특근을 거부하고, 금속노조·민주노총 주최 윤 대통령 퇴진 집회에 참가하기로 했다. 윤 대통령이 퇴진하지 않을 경우, 11일부터 무기한 전면파업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금속노조 현대차지부에 따르면 "민주주의를 짓밟은 윤석열의 비상계엄령 소식에 상무집행위원 전원 비상대기에 돌입했다"며 "피땀으로 쟁취해 온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독재 정권 윤석열에 맞서 노동자 민중들과 함께 끝까지 싸우겠다는 결의를 모았다"고 말했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한국은행 노동조합, 전국사무금융서비스 노동조합 등 금융권에서도 비상계엄을 강력히 규탄하며 정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이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후 해제 사태에 따라 노사정 사회적 대화 중단을 선언했다. 4일 한국노총은 전체 중앙집행위 회의를 열어 '윤석열 정권 퇴진'을 결의하고 경제사회노동위원회 및 노동계 대표로 참여하는 정부 위원회 등에 불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 정권 '심판'을 내걸었던 한국노총이 '퇴진'을 요구한 것은 처음이다. 노동계에서 유일하게 사회적 대화에 참여하던 한국노총이 중단을 선언하며 노사정 대화는 사실상 전면 정지됐다. 한국노총은 "오늘부로 윤석열을 대한민국 대통령으로 인정할 수 없으며 윤 정부를 사회적 대화 상대로도 인정할 수 없다"고 선언했다. 이어 "한국노총 전 조직은 대통령 퇴진 시까지 조직별 의사결정 기구를 통해 퇴진을 촉구하는 결의를 모으고 국회 및 전국 각지에서 벌어지는 퇴진 집회에 적극 동참하겠다"며 "국회를 엄호하는 투쟁에도 총력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한국노총은 지난해 6월 산별 노조 간부에 대한 정부의 강경 진압에 반발해 경사노위 참여를 일시 중단했고 2016년 1월 저성과자 해고를 가능하게 하고 취업규칙 변경 요건을 완화하는 내용의 지침 추진에 반발해 경사노위 전신인 노사정위 불참을 선언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