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핀란드 헬싱키대학교 연구팀이 시청을 방문해 시의 ‘시민참여 활성화를 위한 디지털 플랫폼 구축’ 등 정책을 벤치마킹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헬싱키대학교 연구팀은 ‘한국-핀란드 시민참여 및 디지털정부 현황과 과제조사’를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과 환담 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디지털정책과장, 마을자치과장, 시민소통과장 등을 인터뷰하며 디지털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시의 시민참여 정책 설명을 들었다. 시는 인터뷰를 통해 디지털정책부서·업무, 시민디지털교육 ‘디지털배움터’, 시민 정책제안 플랫폼 새빛톡톡 등을 소개했다. 시 관계자는 “디지털 기술이 발달하면서 시민이 시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돼 시도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해 다양한 시민 참여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인터뷰가 헬싱키대학교의 ‘시민 참여 디지털정부’ 연구에 좋은 영향을 미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아주대학교는 IT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메가존클라우드, 와이즈넛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아주대는 지난 22일 율곡관에서 업무협약식을 열고 두 기업과 IT 분야 교육 및 연구를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아시아 최대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사업자로 클라우드 도입을 위한 컨설팅, 구축·운영 전반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와이즈넛의 경우 AI(인공지능)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으로 자연어처리, 생성형AI 검색 등 분야의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아주대와 이들 기업은 협약에 따라 산학 공동 연구, 학부생 현장실습 및 취업연계 인턴십, 산학 장학생 선발 및 지원, 교과목 공동 운영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기주 총장은 “아주대는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사업 참여와 관련 교과목 및 전공 확대로 창의적 인재를 키워내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업무협약으로 인턴십과 산학 프로젝트를 비롯한 여러 측면에서 다양한 기회가 창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는 장안구치매안심센터가 관내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스마트 뇌 건강 교실’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스마트 뇌 건강 교실은 스마트기기(태블릿PC 등)를 활용한 전문화된 인지자극 교육으로 치매를 예방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남력, 실행력, 집중력, 시·지각, 계산능력, 기억력 등 6개 인지능력 콘텐츠를 훈련할 예정이며, 디지털 소외계층을 위한 키오스크 이용 방법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콘텐츠도 포함됐다.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60세 이상 어르신 중 정상군·인지저하자가 참여할 수 있으며, 교육은 분기별로 주 1회 60분씩 총 8회 운영한다. 스마트 뇌 건강 교실은 장안구치매안심센터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는 다음 분기부터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시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어르신에게 스마트기기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고,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 교육을 준비했다”며 “어르신들의 편리한 생활에 도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는 시민에게 생태교통의 필요성을 알리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다음달부터 오는 11월까지 2024년 새빛 생태교통+ ‘뉴노멀! 자동차 없는 날’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새빛 생태교통+ ‘뉴노멀! 자동차없는날‘은 주민 스스로 일정 구간 차량을 통제하고, 생태교통 관련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는 시민주도 사업이다. 앞서 시는 지난 뉴노멀! 자동차 없는 날을 운영할 주민·단체를 모집했으며, 11개 동 12개소를 선정했다. 이후 차 없는 거리 조성에 참여하는 동에는 비동력 무탄소 교통문화 확산을 위한 자전거, 개인형이동장치(PM) 안전 이용 홍보부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새빛 생태교통+은 낙후된 구도심 행궁동을 도시재생사업으로 재생한 기존 생태교통 정책에 접근성과 연대성을 강화한 것이다. 시는 사람 중심의 가로환경을 조성해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도시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2014년부터 매년 시민과 자동차 없는 날을 운영하며 생태교통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며 “많은 시민이 함께해 새빛 생태교통문화 확산에 힘을 보태달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는 무주택 청년·신혼부부 가구에 임차보증금 대출 이자 일부를 지원하는 ‘청년·신혼 희망터치(Touch) 보증금 이자지원’ 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에 주민등록을 둔 무주택자 중 금융권에서 전월세보증금 대출을 받은 18~39세 청년, 혼인신고일로부터 7년 이내인 부부에게 대출잔액의 1% 이자를 지원한다. 청년 150가구, 신혼부부 100가구를 선정해 청년은 50만 원, 신혼부부는 최대 100만 원을 연 1회 지원받을 수 있다. 최대 3회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기존에 지원받은 가구도 다시 신청 후 선정돼야 한다. 선정기준을 보면 청년은 미혼이면서 시 소재 전용면적 60㎡ 이하 주택에 단독거주, 보증금 1억 5000만 원 이하, 기준 중위소득 200% 이하 등이다. 신혼부부의 경우 시 소재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 거주, 보증금 3억 5000만 원 이하, 기준 중위소득 200% 이하 등이다. 신청은 다음달 3일부터 9일까지 새빛톡톡 ‘신청접수’ 게시판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주거비 부담을 겪는 청년·신혼 가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층이 체감할 수 있는 주거복지 정책을 펼치겠
수원시는 2024년 시 청소년의회 의원들이 첫 워크숍 ‘우리의 목소리로 수원을 빛나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3일 개최된 워크숍에는 청소년의회 의원 30명이 참석해 관계 형성 프로그램과 청소년 참여활동 교육으로 진행됐다. 시는 청소년 의원들에게 위촉장과 의원 배지 등을 수여했다. 이재준 시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시 청소년 의원으로 위촉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청소년 의원들이 제안할 다양하고 흥미로운 정책을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2018년 출범한 ‘시 청소년의회’는 청소년을 위한 정책, 사업을 발굴해 시에 제안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청소년의회는 시의회와 유사한 방식으로 운영되는데 청소년 의원은 청소년 정책·예산에 대한 청소년들의 의견 수렴 후 수시·정기 회의를 열고 토론한다. 또 회의를 거쳐 청소년 정책·사업, 예산 편성, 입법 제안 등 의견도 제시한다. 올해 시 청소년의회는 초등학생 11명, 중학생 12명, 고등학생 6명, 대학생 1명 등 30명으로 1년간 활동하게 된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는 최근 김현수 제1부시장 주재로 의사 집단행동 관련 응급의료협의체 3차 긴급회의를 열고, 의사 집단행동에 따른 주요 추진 사항을 파악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긴급회의에서 응급의료 협의체는 의료계 집단행동이 장기화하는 상황에서 대형병원, 응급의료기관에 환자가 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이송·전원 지침을 공유했다. 앞서 시는 의료계 집단 휴진에 대비해 시기·상황별 피해(예상) 시나리오를 만들고, 대응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이에 대한의사협회가 집단행동을 확대하고 개원의가 휴진하는 등 파업 동참 움직임이 있으면 병·의원급 의료기관별 전담 공무원(1인당 5개소 이내)을 배치해 진료 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다. 또 구별 점검반을 편성하고, 점검반 매뉴얼을 배포했다. 개원의가 집단휴진에 동참하면 즉각 활동을 시작한다. 김현수 제1부시장은 “의료서비스 취약계층의 편리한 병의원 이용을 위해 진료정보를 안내하고, 개원의 집단 휴진 시 보건복지부 지침에 따라 신속하게 대응하라“고 당부했다. 이어 “시민 의료이용 불편·의료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애쓰는 응급의료기관 의료진에 감사하다”며 “응급의료협의체가 긴밀하게 협조해 응급의료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수원시는 공직 내 인권침해 예방을 위해 직급별 인권교육을 체계화해 인권 역량을 높이는 ‘공직자 인권교육 제도화’를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시는 지난 19일 5급 공무원을 대상으로 ‘고위관리자 인권리더십 과정’을 진행했다. 또 오는 6월까지 ‘중간관리자 인권리더십 과정’(6급 공무원), ‘공직자 인권문해력 과정’(7급 이하 공무원), ‘공무직 인권감수성 과정’(공무직)을 진행할 예정이다. 다음달에는 ‘공무원 인권직무 역량 과정’을 열고,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모든 공직자가 장소·시간제한 없이 수강할 수 있는 ‘사이버 인권감수성 과정’도 진행한다, 이 밖에 시는 ‘제3차 시 인권정책 기본계획(2024~2028)’을 바탕으로 ‘2024년 시 인권교육 운영계획’도 수립했다. 운영계획은 적극적 인권행정 구현, 시민 인권교육 활성화 등 4대 목표와 공직자 인권 역량 향상·공공영역 인권교육 제도화, 인권교육 허브 강화·민관협력 체계 구축 등 4개 핵심과제로 구성된다. 시 관계자는 “2014년부터 추진한 인권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직급별 교육과정을 체계화하고, 다양한 교육 방법을 도입해 공직자 인권교육 제도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수원시는 보건복지부와 오는 7월 전국 시행을 앞둔 ‘재가 의료급여사업’ 관련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전날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는 박란자 시 복지여성국장, 보건복지부 기초의료보장과장, 경기도 관계자 등이 참석해 재가 의료급여사업 전국 확대 준비사항을 논의했다. 시는 기존업무 중 선택병원 등록과 연장승인 신청을 의료기관에서 직접 전산화하거나 절차 간소화 등을 건의했다. 의료급여 제도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국민에게 국가가 보장하는 공공부조로, 의료급여 대상자의 질병·부상·출산 등에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다. 이번 재가 의료급여사업의 경우 의료급여 수급자가 퇴원 시 집에서도 불편함 없이 생활하도록 의료·돌봄·식사 등 재가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신규 의료급여다. 의료급여 수급자에게 거주지에서 적절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사회에 정착하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7월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재가 의료급여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꼼꼼하게 준비하겠다”며 “사업 수혜자들이 가족이 돌보는 것처럼 느끼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보건의료재난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되면서 수원시가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적극 대응하고 있는 가운데 각 구 보건소도 힘을 쏟고 있다. 20일 오후 영통구 보건소 민원·접수대 직원들은 진료, 민원 접수 등 용무를 해결하기 위해 보건소를 찾은 시민들을 응대하며 분주했다. 방문한 시민들은 접수서류를 작성하고, 대기석에 앉거나 보건소를 둘러보는 등 저마다의 방법으로 차례를 기다리고 있었다. 같은 날 팔달구 보건소에도 시민들은 차례를 기다리며 줄지어 앉아있었다. 보건소를 찾은 한 60대 남성은 “요즘 상황을 보면 크게 아플 때 병원에 갈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며 “가벼운 진료 같은 경우 보건소에서 치료받을 수 있어 다행이다”고 전했다. 김현지 씨(42)는 “평소 보건의료재난 상황에 대한 뉴스를 많이 보고 있는데, 최근 보건소에서 민원대응센터를 운영한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달 28일 시는 병원 소재지 보건소에 해당 의료민원을 접수할 수 있는 보건소별 민원대응센터 운영을 시작했다. 시에 따르면 민원대응센터는 보건의료재난 상황 종료 시까지 운영되며, 유선과 대면 접수 방식을 병행하고 있어 민원인의 편의에 맞게 접수할 수 있다. 보건의료재난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