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국민기초생활보장사업 담당자의 역량강화를 위한 ‘2024년 국민기초생활보장사업 담당자 교육’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29일 진행된 교육은 국민기초생활보장사업 구·동 담당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기준중위소득·생계급여 기준 인상, 탈수급 적극 지원을 위한 근로소득 공제 확대 등으로 이루어졌다. 생계·의료·주거·교육 급여, 자활사업 주요 개정 사항, 사회보장급여 부정수급 예방 교육, 개인정보 보호 등 내용도 포함됐다. 올해 주요 개정사항을 보면 기초생활보장 선정 기준은 생계급여 32% 이하, 의료급여 40% 이하, 주거급여 48% 이하, 교육급여 50% 이하다. 또 기초생활보장 선정 기준 중위소득은 지난해보다 1인 가구 기준 7.25%, 4인 가구 기준 6.09% 인상됐다. 자동차 재산기준은 완화됐으며, 근로·사업소득 공제는 확대됐다. 이 밖에 청년층의 탈수급을 유도하기 위해 근로·사업소득 추가 공제를 기존 ‘24세 이하 청년’에서 25세 이상 29세 이하 청년까지 확대 적용한다. 시 관계자는 “공직자들이 변화하는 제도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생활이 어려운 시민을 적극 발굴해 민원
이재준 수원시장은 “수원을 중심으로 활동한 독립운동가를 기리는 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지난 1일 수원올림픽공원에서 열린 3·1운동 105주년 기념식과 필동 임면수 선생 탄생 150주년 동상을 참배한 뒤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필동 임면수 선생 탄생 150주년 기념사업회가 수원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를 기리는 운동을 시작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기뻤다”며 “동참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고, 시민들에게도 이 운동을 잘 알리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기념식 후 올림픽공원에 설치된 필동(必東) 임면수(林冕洙, 1874~1930) 선생의 동상을 찾았다. 한편 지난 기념식에는 이 시장, 이재식 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김동수 삼일공고 교장과 학생들, 한준택 경기르네상스포럼 상임이사, 임면수 선생의 손자인 임병무 씨 등이 참석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