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두릉어린이집이 '두릉당근마켓 바자회'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과 원아들이 직접 키운 상추를 평택원평적십자봉사회에 기부했다. 23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이날 남부봉사관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열고 기부금 136만 9000원과 원아들이 직접 키운 상추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전달된 기부금과 상추는 평택 지역 독거노인, 한부모 가정 등 취약계층을 위한 밑반찬 나눔 사업에 소중히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기부금 전달은 시립두릉어린이집이 개최한 바자회를 통해 원아들과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참여해 중고 물품, 수공예품, 간식 등을 판매하고 수익 전액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 이날 원아 18명은 '1일 쎄호 적십자 홍보위원'으로 위촉돼 대한적십자사가 마련한 인도주의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아이들은 적십자 활동을 홍보하고 직접 참여해 실천 중심의 인성교육을 경험했다. 모은경 두릉어린이집 원장은 "아이들과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정성을 모은 수익금을 지역 이웃과 나눌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조승자 평택원평적십자봉사회 회장은 "작은 손으로 큰 나눔을 실천한 아이들과 교직원들에게 깊이 감사하다"
수원남부경찰서가 인계동에서 강력범죄 예방을 통해 시민의 불안을 해소하고 평온한 일상을 위한 특별범죄예방활동 강화 기간을 맞아 민·경 합동순찰을 실시했다. 23일 수원남부서는 지난 22일 저녁 9시 나원오 수원남부경찰서장 등 경찰관 15명, 인계자율방범대, 영통자율방범연합대 등 총 75명이 인계동 민·경 합동순찰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민·경 치안력을 집중해 선제적인 위력순찰로 범죄심리를 억제, 강력범죄를 사전에 차단하고 CCTV 및 보안등 작동상태 등 방범 시설물을 점검하면서 사건·사고를 예방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밤거리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나원오 수원남부경찰서장은 "바쁜시간에도 불구하고 귀한 시간을 내 합동순찰에 참석한 분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치안 불안 요인을 면밀히 분석해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자율방범대 등 시민단체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공동체 치안 활성화를 통한 시민 안전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수원시티발레단과 협업해 발달장애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발레클래스를 운영한다. 23일 시에 따르면 맞춤형 발레클래스는 지난 8일 시작됐다. 수원시티발레단 소속 발레 강사가 발달장애아동 10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발레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오는 11월까지 매주 목요일 수원시장애인복지센터 소강당에서 진행된다. 김문신 수원시티발레단 단장은 "아이들이 완벽한 동작을 익히는 것보다 예술 활동을 하며 얼마나 즐겁고 행복해하는지가 중요하다"며 "발레를 배워가는 과정이 아이들에게 소중한 경험으로 남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발달장애인 발레클래스는 단순하 예술 교육을 넘어 발달장애인 아동의 자존감과 사회성,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통합적 문화복지 사업의 하나"라며 "이번 프로그램으로 발달장애인의 문화예술 접근성을 실질적으로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발레클래스에 참여한 발달장애인의 발레공연 참여, 발표회 등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무대도 준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수원시 '특이민원 대응전문관' 전국 최초 운영 시는 공직자 보호을 위해 지난 1월부터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특이민원대응 전문관'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특이민원대응
경기·인천 지역은 대체로 흐리고, 경기북부 일부 지역에는 늦은 밤에 가끔 비가 내리겠다. 23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12~17도, 낮 최고기온은 21~23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15~22도, ▲성남 16~23도, ▲과천 16~23도, ▲안양 17~23도, ▲광명 17~23도, ▲군포 17~22도, ▲의왕 16~21도, ▲용인 15~22도, ▲오산 15~22도, ▲안성 15~23도, ▲이천 14~23도, ▲여주 14~23도로 예측된다. 또 ▲양평 14~23도, ▲하남 16~23도, ▲광주 15~22도, ▲파주 14~23도, ▲양주 14~22도, ▲고양 15~23도, ▲의정부 15~23도, ▲동두천 14~23도, ▲연천 13~23도, ▲포천 14~22도, ▲가평 12~22도, ▲남양주 15~23도, ▲구리 16~23도, ▲김포 16~23도, ▲부천 16~22도, ▲시흥 15~23도, ▲안산 16~22도, ▲화성 16~22도, ▲평택 15~22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16~21도, ▲강화 15~22도, ▲백령도 14~18도, ▲서울 17~23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보
▲ 오후 4시 신참정권사수시민연대, 부정선거 규탄 집회, 중앙선관위 앞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경기 사랑의열매 1억 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366번째 회원으로 박대희 지인작명연구소 원장이 가입했다. 22일 경기 사랑의열매에 따르면 박 원장은 20년 넘게 소규모 사회복지시설에 꾸준히 기부해 왔다. 외부에 알리지 않고 조용히 나눔을 실천했지만 앞으로 남편인 015B 가수 이장우 씨와 활발한 나눔을 실천하고자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을 결심했다. 박 원장의 기부금은 취약계층 아동의 의료비 및 생계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박 원장은 지인작명연구소를 찾는 아픈 아이들의 부모들과 만나며 "아픈 아이들의 건강을 되찾는 데 작은 힘이라도 되고 싶다는 마음이 커졌다"고 전했다. 그는 "정성을 다해 지은 좋은 이름들이 아이들의 삶에 빛이 되길 바라며 그 빛을 더 많은 아이들에게 나누고 싶다"며 "뜻을 함께해 준 남편에게 늘 감사하고 할 수 있는 선에서 좋은 일을 하는 것일 뿐 특별한 일을 한다고 생각해본 적은 없다"고 말했다. 김효진 경기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오랜 시간 조용한 나눔을 실천해 온 박 원장의 아너소사이어티 가입은 사회에 큰 울림을 주는 뜻깊은 일"이라며 "특히 남편 이장우 씨까지 동참해 더 감동적이고 감사하다"고 했다. 이어 "기부금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안양시협의회가 종합청소업체 청아와 함께 관내 취약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청소봉사활동을 진행했다. 22일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안양시협의회는 이날 활동은 가정의 달을 맞아 스스로 주거지 청소가 어려운 고령자 및 독거어르신 4세대를 선정해 이점숙 안양시협의회장을 비롯한 10여 명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종합청소, 위생점검, 자택 소독 등 서비스를 제공해 여름철을 앞두고 쾌적하고 청결한 주거환경을 마련했다. 이 회장은 "여름철을 앞두고 위생적으로 취약한 분들께 보다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다양한 단체들과 협력해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전하겠다"고 했다. 김현근 청아 대표는 "이번 봉사를 통해 대한적십자사와 좋은 인연을 맺게 돼 기쁘다"며 "우리의 전문성과 대한적십자사의 선한 영향력이 시너지를 발휘해 앞으로도 정기적인 봉사를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스위스 바젤대학교 이노베이션실과 바이오산업 협력의향서(LOI, Letter Of Intention)를 체결했다. 22일 시는 이날 체결한 협력의향서에는 스타트업 중심 바이오산업 활성, 수원과 바젤의 산업 혁신 생태계 조성·글로벌 협력 지원 등 바이오산업 분야에서 협력하는 내용이 담겼다고 밝혔다. 협력의향서는 법적 구속력을 지닌 계약을 체결하기 전 서로 협력 의사를 표시하는 문서다. 이에 시는 광교 바이오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관내 바이오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바젤대학교 이노베이션실과 협력해 시 바이오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력의향서 체결은 시의 바이오산업 글로벌 확장과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광교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은 물론 서수원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과 연계해 세계 수준의 협력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영통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신바람 교실' 운영 영통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관내 어르신을 대상으로 오는 7월 9일까지 수원체육문화센터에서 치매 예방 프로그램 '신바람 교실'을 운영한다. 음악을 매개로 치매 예방 효과를 높이고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65세 이
수원시의회 내 연구단체인 '수원특례시 대형점포와 소규모 점포의 균형관리를 통한 유통산업의 상생으로 지역경제의 안정적 발전을 위한 기초 연구회'가 문화체육교육위원회 회의실에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22일 시의회에 따르면 이날 보고회에서는 이재형(국힘·원천) 대표의원과 국미순·박현수·이찬용·최원용 의원, 수원시 관련부서 및 용역기관 관계자 등이 참여해 대형 유통점포와 소규모 점포의 공존 현황을 조사하고 상생협력 정책 발굴을 위한 연구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연구는 관내 대형 점포와 지역 상권 및 골목형 소규모 점포에 관한 객관적 지표 등 현황 분석, 관내 지역 경제적 특성을 고려한 양자 상생협력 방안 모색, 관내 지역 경제 선순환으로 연결할 개선 방안 도출 등을 핵심으로 하고 있다. 이 대표의원은 "이번 연구는 지속된 유통산업 위축이 시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 분석과 지역 내 소상공인 보호를 위한 타개책을 찾아가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며 "건강한 시장 성정에도 도움되고 지역 상권이 활력을 되찾도록 선순환 미래상을 그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원특례시 대형점포와 소규모 점포의 균형관리를 통한 유통산업의 상생으로 지역경제의 안정적 발전을 위
한국과 스위스의 바이오(생명) 분야 전문가들이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한국-스위스 바이오 네트워킹 워크숍'에서 연구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22일 수원시에 따르면 '한국-스위스 혁신주간'(5월 19~23일)을 맞아 열린 이날 워크숍은 시와 수원컨벤션센터가 개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했다. 이재준 수원시장, 알렉산드라 아피첼라 주한스위스대사관 과학기술협력실장, 한국과 스위스의 바이오·생명과학 분야 기업·대학·병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테이블 토크 형식의 네트워킹 세션에서 행사 참석자들은 각 기관의 연구 내용을 소개하고,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시 관계자는 스위스 바젤에 본사를 둔 한국로슈 관계자와 바이오산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시는 뛰어난 인프라와 대학, 병원, 연구소가 모두 있는 광교를 발판 삼아 '바이오 도시'로 도약하려고 한다"며 "이번 워크숍이 양국이 지혜를 나누는 소통의 장이자 시의 바이오 역량을 키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