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력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지난 2022년 지방선거에서 제29대 수원시장으로 당선되면서 올해 임기 3년차다. 이 시장은 1965년 충남 연기군에서 태어나 경상북도 포항시로 이주해 학창시절을 보냈다. 이후 1983년 성균관대학교에 입학한 뒤로부터 약 40년간 경기도 수원시에서 생활하고 있다. 그는 35살의 나이로 공학박사 학위를 받고 대학교수가 됐다. 협성대학교 도시공학과, 아주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 교수로 일하며 '지속가능한 도시'에 관심을 가졌다.이후 그의 관심은 환경친화적 도시, 생태 도시, 탄소 중립도시 등으로 확장됐다. 1998년 대한주택공사 주택연구소에서 근무하던 그는 2006년 당시 염태영 수원시장(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을 도왔고 2010년 수원시 기술행정총괄 제2부시장직을 제안받아 행정가로서의 인생을 시작했다. 이후 5년간 부시장을 역임하며 최장수 부시장이라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국토 균형발전과 지방분권에 초점을 두고 신 행정수도, 기업도시, 혁신도시를 추진하던 당시 이 시장은 노무현 전 대통령 지속 자문기구 '지속가능발전위원회'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전문위원으로 활동했다. 이후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더불어민
반도체 및 자동화 산업 부품 전문기업 그로스의 최윤호 대표가 대한적십자사의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에 참여하며 지역 사회와의 상생 의지를 밝혔다. 그는 “나눔은 선한 영향력을 순환시키는 원동력”이라며 실질적 기부문화를 확산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수원시에 위치한 주식회사 그로스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설비, 자동화 공정 산업에 필요한 부품을 공급하는 전문 기업으로, 2009년 설립 이후 PDP·LCD 라인을 비롯해 일반 산업장비, 특수차량, 의학·통신기기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며 성장해왔다. 최윤호 대표는 “고객과 신뢰로 함께하는 기업”이라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고객 중심의 사고에 기반한 기술적 도전과 해결에 집중해왔다. 그는 “고객의 성공이 곧 우리의 가치”라는 신념 아래 기업 운영 전반에서 신뢰와 품질을 우선시하고 있다. 최근에는 대한적십자사의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에 참여하며 기부 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최 대표는 “위기가정의 자립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고,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싶다”며 “건강한 가정이 올바른 사회를 만든다는 철학에 따라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나눔은 선한 영향력을 순환시키는 원동
수원시가 국토교통부 주관 '2025년 스마트시티 혁신기술 발굴사업' 공모에서 'IoT 융복합 데이터 기반 청소용역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실증' 사업으로 선정됐다. 22일 시는 'IoT 융복합 데이터 기반 청소용역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실증' 사업으로 공모에 선정되면서 사업비 2억 원(국비)을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관내 청소용역차량 300대에 IoT(사물인터넷) 단말기를 설치해 차량 위치·속도, 운행 거리·시간, 연료 소모량, 공회전 등 각종 정보를 수집하고 이를 기반으로 청소용영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시는 이달 중 실증사업 주관 업체와 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12월까지 실증사업 시스템을 구축한 후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데이터에 기반한 청소행정을 구현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청소용역차량 운행 정보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겠다"며 "쓰레기 배출, 생활폐기물 수거 등 대시민 서비스 효율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안구 일원 '안심귀갓길' 조성 시가 장안구 창훈로52번길 일원 등 4개소에 '안심귀갓길'을 조성했다. 안심귀갓길 조성 사업은 야간에 인적이 드문 안전취약지역의 환경·안전 인프라를 개선해 밝고 안전한 거
수원시의회가 인구감소와 고령화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고자, 한국보건복지인재원 및 보건복지부와 함께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21일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국가적 과제인 저출산·고령화 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하고자 기획됐다. 시의회는 김선경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의 지목을 받아 이번 릴레이에 동참하게 되었다. 이재식 시의회 의장은 "인구문제는 우리 사회가 직면한 가장 시급한 과제 중 하나로, 단순히 출산율만의 문제가 아니라 교육, 주거, 돌봄 등 삶의 전반에 걸친 구조적 개선이 필요한 사안"이라며 "시의회도 다양한 세대가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정책적 기반 마련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의회는 다음 캠페인 참여자로 예천군의회 강영구 의장과 국민건강보험공단 수원동부지사 유순애 지사장을 지목해 릴레이를 이어갈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가 10개 지사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재해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무인자율제어 배수장 가동 훈련을 실시했다. 21일 한국농어촌공사 경기본부는 기상이변에 따른 국지성 집중호우 및 태풍에 따른 재난재해 상황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으로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자동화시스템 전반을 점검해 재난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가동훈련은 본부관내 38개소 무인자율배수펌프장과 저수지 전도수문, 방수문 등 자동화시스템이 구축된 치수시설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각 지사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시설물의 수위변화에 따른 자동적 펌프 가동 여부 등 자동화시스템 및 무인 자율제어 시스템을 점검했다. 김종성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장은 "무인자율시스템을 비롯해 자동화시설에 대한 사전점검을 통해 신속한 재난대응태세를 확립하고 재난재해에 철저히 대비해 농경지 등 침수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의회가 최근 영남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나섰다. 21일 시의회는 영남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일상 복귀를 지원하기 위한 성금 약 170만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갑작스러운 재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피해 주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힘을 전하기 위해 시의회 의원 및 의회사무국 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됐다. 시의회는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와 재난 피해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나눔과 연대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이재식 시의회 의장은 "자연재해 앞에서 고통받는 이웃들을 돕는 일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자 연대의 표현"이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하루빨리 피해 지역이 복구되고 주민들의 일상이 회복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전국협의회 목광원 재난안전국장이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RCHC) 경기 제11호로 가입했다. 21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 따르면 목광원 국장은 2004년 2월 광주오포봉사회로 적십자 활동을 시작해 봉사회 광주시협의회 회장, 경기도협의회 부회장 등을 역임하며 꾸준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해 왔다. 현재는 전국협의회 재난안전국장을 지내고 있으며 이날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Red Cross Honors Club) 경기 제11호로 가입했다. 특히 이날은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설립 78주년으로 목 국장의 가입에 의미를 더했다. 목 국장은 "적십자와 함께한 시간이 인생을 더욱 가치 있게 만들어줬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레드크로스아너스클럽(RCHC)는 대한적십자사에 1억 원 이상을 기부하거나 약정한 고액기부자 모임으로, 적십자의 인도주의 정신에 깊이 공감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이들로 구성되어 있다. 경기도에서는 목 회장이 11번째 회원으로 이름을 올리며, 지역사회에 훈훈한 귀감이 되고 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인공지능(AI) 복지 민원 서비스'로 '경기도 지역정보화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21일 시에 따르면 경기도가 주최하는 지역정보화 우수사례 발표대회는 매년 도내 지역정보화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하는 대회다. 시상식은 지난 19일 경기도청 다산홀에서 열렸고 1차 서면 심사를 통과한 5개 시군이 현장에서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시는 지난달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복지 업무 프로그램 'AI 복지 민원 서비스'를 구축해 복지 업무 부담을 해소한 점을 인정받았다. AI 복지 민원서비스는 정책 변경이 많은 복지 업무 특성에 맞춰 실시간 정보를 얻어와 담당자가 업무를 쉽게 찾아보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주요 서비스는 복지민원 AI검색 서비스 제공, 복지 업무 지침서 학습으로 AI 복지 어시스턴트 구현, 학습데이터 출처파일 제공으로 환각 완화 등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AI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정보화 사업을 선도적으로 이끌겠다"고 말했다. ◇수원 시은소교회, 장애인복지시설에 운동화 1000켤레 기부 수원시 영통구에 위치한 시은소교회가 이날 시에 운동화 1000켤레(3000만 원 상당)을 기부했다. 시는 관내 장애인복지시
경기 사랑의열매가 경기도 첫번째 유산기부자인 고(故) 홍계향 할머니의 1주기를 기리며 고인을 모신 성남시장례문화사업소 하늘누리 제2추모원에서 추모식을 가졌다. 21일 경기 사랑의열매는 지난 19일 진행된 추모식에는 김순신 성남시 복지국장, 김효진 경기 사랑의열매 사무처장, 서덕석 열린복지회 대표이사, 정경미 성남동복지회관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 10명이 참석해 고인의 숭고한 뜻을 기리며 추모했다고 밝혔다. 고(故) 홍계향 할머니는 지난 2014년 노점상, 지하철 장소, 공장 노동자로 평생을 성실히 일하며 어렵게 모은 전 재산인 4층 다세대 주택 건물에 대해 유언공증으로 유산 기부 의사를 밝혔다. 이후 '행복한 유산기부 경기 1호'로 이름을 올렸고 지난해 5월 별세 이후 유언에 따라 유산기부가 이뤄졌다. 기부금은 고인의 바람에 따라 성남시 저소득층을 위한 복지사업에 사용되고 있다. 김 사무처장은 "고인은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조용한 나눔을 실천하셨다"며 "그 뜻을 잊지 않고 앞으로 더 많은 이들의 나눔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복지국장은 "홍계향 할머니의 삶은 '나도 누군가에게 희망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남겼다"며 "그 뜻을 이어
수원시 장안구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외벽이 부풀어 주민들이 대피하는 등 노후 주택에 대한 우려가 깊어지는 가운데 시는 정밀 안전진단 결과에 따라 건물 보수 등 방침을 마련할 계획이다. 21일 시와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6시 13분쯤 장안구 송죽동 3층짜리 다세대주택의 외벽이 부풀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소방과 경찰은 인근 주민 13명을 대피시켰고 시는 전체 12가구 17명 중 6가구 9명을 권선구 소재 유스호스텔로 연계해 임시 거주지를 마련했고 6가구 8명은 지인 집 등으로 이동했다. 해당 다세대주택은 반지하를 포함한 4층 건물로, 1990년 준공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외벽 중간 부분은 육안으로도 확인이 가능할 정도로 부푼 상황이며 외벽 위를 지나는 도시가스관도 휜 상태. 외벽 마감재인 벽돌의 시멘트 미장 부분에는 1.5m 가량 균열이 일어났다. 시는 전날 1차 진단을 한 데 이어 이날 국토안전관리원, 안전진단업체 등과 함께 정밀 안전진단을 실시했다. 진단 결과에 따라 단순 외벽 마감재 문제일 경우 재시공하고 건물 구조체의 문제가 확인되면 대대적인 보수·보강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 관계자는 "오늘 국토안전관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