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권선구가 관내 경로당 및 동 행정복지센터에 직접 방문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건물번호판 QR코드' 정보 교육을 진행했다. 8일 권선구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건물번호판 QR코드 사용법과 빠른신고(문자)서비스, 위치정보 부가서비스, KT원스톱 주소변경, 수원시 생활지리정보, 경기도버스정보 등 권선구 건물번호판 QR코드 정보 설명으로 구성됐다. 교육을 통해 QR코드가 낯선 어르신들은 사용법을 익혔고 직접 스마트폰으로 해당 건물번호판 QR코드를 찍어 정보를 확인하면서 새로운 정보를 취득하는 것에 대한 흥미를 갖고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김종석 권선구청장은 "이번 교육으로 어르신들은 관내 건물번호판 QR코드의 존재와 사용법을 익혔고 이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취득할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건물번호판 QR코드 교육을 적극 활용해 모든 시민들이 간편하게 정보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선2동 주민자치회, 찾아가는 현장회의 진행 권선구 권선2동 주민자치회가 지난 7일 수원시의 대표적 역사문화유산 화성행궁에서 '찾아가는 현장회의'를 열고 현장 중심의 주민자치 실천에 나섰다. 이번 현장회의는 일상적 회의공간에서 벗어나 역사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RCY본부가 가평군 우리마을에서 '극단 노하우 뮤지컬 캠프'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8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RCY본부에 따르면 이번 캠프는 지난 4일부터 5일 양일간 청소년과 멘토 등 총 19명이 함께하며 뮤지컬의 기초부터 실전 무대까지 아우르는 교육과 체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캠프는 이경화 감독을 비롯한 4명의 멘토와 함께하는 노래·안무 연습을 시작으로, 레크리에이션과 장기자랑, 배우 김성규와 함께한 즉흥연기, 최정원 홍보대사의 멘토링 특강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자 서영미 학생은 "처음에는 많이 긴장했지만 최정원 멘토의 특강을 통해 큰 용기를 얻었다"며 "노래와 춤, 즉흥연기를 하며 숨겨진 끼를 발견할 수 있었고 친구들과 팀워크를 맞추며 정말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삼성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마련되었으며, 청소년들에게 전문적인 예술 교육과 멘토링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창의력과 표현력을 키우고, 진로 탐색의 폭을 넓히는 데 기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경기도교육청화성도서관이 장애 학생의 자기 표현력과 사회적 상호작용 능력을 기르고 독서·문화 체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나섰다. 8일 도교육청화성도서관은 '2025 여름방학 장애 학생 독서·문화 활동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날 화성시아르딤복지관 열린교육실에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도교육청화성도서관 학부모 자원봉사단 '동화샘'의 재능기부와 화성시아르딤복지관의 여름방학 특강 교육활동 프로그램인 인형극, 동화구연 및 독후활동 지원으로 운영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블랙라이트 인형극 '용궁으로 간 토끼', '난 돼지가 아니야' 동화구연, 독후 연계 체험활동 등 장애 학생의 흥미에 맞춘 교육활동으로 구성됐다. 또 도교육청화성도서관은 장애 학생의 문화예술 감수성 함양을 위해 화성시아르딤복지관에 교수학습 자료 '세계명화' 전시도 운영하고 있다. 이은형 도교육청화성도서관장은 "장애 학생들이 차별 없이 책과 문화를 접해 예술문화 감수성을 기르고 스스로를 표현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유관기관과 협력해 포용적 독서환경을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에서 시 담당 공무원을 사칭해 공사 수주에 필요하다며 금전을 요구하는 사기 시도가 발생했다. 8일 시에 따르면 관내 인테리어 업체를 운영하는 A씨는 얼마 전 '수원시 공무원'이라고 소개한 사람으로부터 수의계약 공사를 제안받았다. 수원시청 재무회계과 주무관이라고 적힌 가짜 명함을 제시하며 접근했고 공사 수주에 필요하다며 A씨에게 통장사본, 사업자등록증과 계약보증금 명목으로 금전을 요구했다. 이상함을 느낀 A씨는 시청 새빛민원실을 찾아 상담을 요청했고 베테랑팀장이 계약 담당 부서에 확인한 결과 해당 수의 계약은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 시 계약부서는 나라장터 등에서 실제 시 계약정보를 확인하고 정보를 바탕으로 시청 직원을 사칭해 계약업체에 접근하는 사기수법이라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시 공무원이 개인 명함을 이용해 금전을 요구하거나 수의 계약을 이유로 통장사본, 금전, 금융 거래를 요청하는 일은 절대 없다”며 “공무원을 사칭한 문서, 연락을 받으면 반드시 수원시 홈페이지나 민원실에서 직원의 신원을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조의 야간 군사훈련, 야조(夜操) 3년만에 선보여 시가 수원화성문화제 대표 야간 프로그램 '야조(夜操)'를 3년 만에 다시 선보인
▲오후 6시 신자유연대 등, 서울구치소 1주차장, 구속 반대 집회 ▲오후 8시 개인 이한주, 하남 미사역 시계탑 광장, 윤 어게인 집회 행진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경기·인천 지역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다가 오후부터 점차 흐려진다. 경기내륙을 중심으로는 아침까지 안개가 끼는 곳이 있다. 8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20~24도, 낮 최고기온은 29~33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22~31도, ▲성남 22~31도, ▲과천 21~31도, ▲안양 23~30도, ▲광명 23~32도, ▲군포 22~31도, ▲의왕 21~30도, ▲용인 22~32도, ▲오산 20~31도, ▲안성 21~32도, ▲이천 21~31도, ▲여주 21~30도로 예측된다. 또 ▲양평 22~31도, ▲하남 22~32도, ▲광주 21~30도, ▲파주 20~30도, ▲양주 21~31도, ▲고양 21~31도, ▲의정부 21~32도, ▲동두천 21~31도, ▲연천 20~31도, ▲포천 20~32도, ▲가평 20~31도, ▲남양주 22~33도, ▲구리 22~32도, ▲김포 22~31도, ▲부천 23~30도, ▲시흥 22~30도, ▲안산 22~31도, ▲화성 22~31도, ▲평택 22~31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24~29도, ▲강화 21~29도, ▲백령도 23~28도, ▲서울 23~32도로 예상했다. 미세먼
12·3 비상계엄 사태 관련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신원식 전 국가안보실장과 조규홍 전 보건복지부 장관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특검팀은 '국회 계엄 해제 의결 방해' 의혹과 관련한 수사 협조차 자진 출석한 우원식 국회의장 외에도 일부 국회의원들에게 참고인 조사 출석을 요청했으나 응답을 받지 못했다며 협조를 요청했다. 박지영 특검보는 이날 브리핑에서 "신 전 실장은 오전 10시부터, 조 전 장관은 오후 2시부터 조사를 진행 중"이라며 "모두 참고인 신분"이라고 말했다. 신 전 실장은 앞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헌법재판소 탄핵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계엄 선포 전 국무회의가 열리는 사실을 모른 채 대기실에 머물렀고 뒤늦게 윤 전 대통령에게 "무슨 비상계엄이냐"며 만류했다고 증언한 바 있다. 조 전 장관은 지난해 12월 3일 밤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의 호출을 받고 비상계엄 선포 전 국무회의에는 참석했지만 계엄 해제를 위한 국무회의에는 참석하지 않았다. 특검팀은 조 전 장관을 상대로 해제 국무회의에 참석하지 않은 경위를 조사하면서 계엄 포고령에 '전공의 미복귀시 처단' 등 내용이 포함된 과정에 관여한
수원시 기후변화체험교육관이 수원여자대학교와 지역사회 내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7일 시 기후변화체험교육관은 이날 수원여대 인제캠퍼스에서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탄소중립·기후변화 관련 교육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운영, 지역주민과 학생 대상 체험형 환경교육 콘텐츠 상호 활용, 교육·연구자료 및 정보의 상호 교류 및 제공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조성연 수원여대 산학협력처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과 대학, 주민과 학생이 함께 만들어 가는 환경 거버넌스의 시작이라고 생각하며 앞으로 다양한 협력 사업으로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 데 대학의 책무를 다하겠다"고 했다. 최선경 시 기후변화체험교육관 관장은 "이번 협약은 교육과 실천을 연결하는 중요한 시작점"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청년들과 함께 기후위기 대응의 변화를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가 지난 6일 정길배 (재)수원컨벤션센터 이사장 후보자 임용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했다. 7일 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6일 청문회에 참석한 의원 윤경선(위원장), 사정희(부위원장), 김동은·오세철·이대선 의원 등 총 5명으로 후보자의 직무수행능력, 경영능력, 도덕성 등을 검증하고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정 후보자는 경기아트센터 문화사업본부장, 용인문화재단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써넥션의 부사장으로 재직 중이다. 사정희(민주·매탄1) 부위원장은 "최근 수원컨벤션센터의 대관수익이 좋은 실적을 내고 있지만 공공기관으로서 공공성을 확보하는 방안도 필요해 보인다"고 언급했다. 김동은(민주·정자1) 의원은 "수원컨벤션센터가 올해부터 국제회의 개최 확대를 전략과제로 명시하고 있지만 여전히 글로벌 마케팅 전문 인력이나 외국 바이오 주체에 대한 맞춤형 전략이 취약한 것을 보인다"고 지적했다. 오세철(민주·파장) 의원은 "후보자가 공연과 예술, 문화, 기획 분야의 경험은 풍부한 데 비해, 국제회의나 마이스 유치와 같은 글로벌 산업의 실무경험은 다소 부족해 보인다"고 말했다. 이대선(민주·율천) 의원은 "수원이 동·서간 불균형이 심
채상병 사건 외압·은폐 의혹을 수사하는 순직해병특별검사팀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을 재소환했다. 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임 전 사단장은 업무상 과실치사,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으로 이날 오전 9시 45분쯤 특검 사무실에 나왔다. 그는 '해병대원의 입수 사실을 뒤늦게 알았다는 입장은 그대로인가'라는 질문에 "같은 입장'이라고 답했다. '김건희 여사와 친분이 있다는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를 모른다는 입장에는 변함없나'는 취재진에 "일면식도 없고 그런 분이 존재한다는 것은 언론을 통해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채상병의 죽음에 책임이 없다는 입장인가'를 묻는 말에는 "당시 사단장으로 책임을 통감하지만 작전통제권이 없었기 때문에 법적으로 책임질 게 없다고 알고 있다"고 주장했다. 임 전 사단장은 2023년 7월 19일 경북 예천군 수해 현장에서 순직한 채상병의 부대장으로, 구명조끼 등 안전 장비를 지급하지 않고 무리한 수색 작전을 지시했다는 업무상 과실치사 등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해병대 수사단 초동 조사에서 혐의자로 적시됐다가 이른바 'VIP격노' 이후 혐의자에서 제외됐다. 이 과정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