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가 ‘Invest KOREA Summit 2025’ 참가 외국인투자자들을 초청해 투자유치설명회를 열고, 수원경제자유구역의 비전과 투자 환경을 소개했다. 30일 수원특례시는 지난 29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관하는 ‘Invest KOREA Summit 2025(인베스트 코리아 서밋 2025)’ 참가 외국인투자자들을 초청해 수원컨벤션센터에서 현장 IR(투자설명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수원시의 첨단산업과 R&D 인프라, 투자정책, 그리고 미래 성장 잠재력 등이 집중 소개됐다.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은 환영사에서 “반세기 전 삼성전자가 첫 연구소를 세운 수원은 대한민국 산업의 뿌리이자 미래를 설계하는 도시”라며 “반도체를 비롯한 첨단산업 핵심 기업·연구 기관이 집적돼 있고, 기업·대학·연구소·스타트업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혁신 생태계가 형성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지정을 추진 중인 수원경제자유구역은 외국인과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협력의 거점이 될 것”이라며 “외국계 기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공적으로 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비즈니스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설명회 이후 외국인투자자들은 삼성이노베이션뮤
수원특례시 팔달보건소가 이춘택병원 파트너도움위원회로부터 방한담요 170개를 전달받았다. 이번 후원은 지역 건강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민관 협력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30일 수원특례시 팔달구보건소는 3층 대강당에서 ‘이춘택병원 파트너도움위원회 후원물품 전달식’을 열고 지역 내 건강취약계층을 위한 방한담요 170개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담요는 팔달구 방문건강관리사업 대상자 등 저소득층과 고령자 등 건강취약계층에게 순차적으로 배부될 예정이다. 보건소는 물품 전달과 함께 대상 가구의 건강 상태와 생활 여건을 함께 점검할 계획이다. 이춘택병원 파트너도움위원회는 의료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며 꾸준히 지역 복지 향상에 힘써왔다. 이번 후원 또한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지속적인 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전달식에는 이춘택병원 파트너도움위원회 회장과 팔달구보건소 건강관리과장, 지역보건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후원 의미를 나눴다. 팔달구보건소 관계자는 “지역 의료기관의 따뜻한 나눔이 건강취약계층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건강하고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대한민국 행정전산망의 핵심 데이터센터로서, 정부와 지자체 및 공공기관의 정보시스템과 국가정보통신망 등의 안정적인 운영을 담당하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 본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는 정부 전산 서비스를 대거 중단시켰고 모바일 신분증과 정부24, 국민신문고 등 정부 시스템이 동시에 영향을 받으며 주요 행정 서비스는 마비됐다. ◇"대한민국이 멈췄다"…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오후 8시 20분쯤 대전 유성구 화암동 국가정보자원관리원 5층 전산실에서 리튬이온 배터리 폭발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소방관 등 인력 101명, 장비 31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에 나섰으며 9시간 50분 만인 27일 오전 6시 30분쯤 큰 불길을 잡았다. 이어 오후 6시쯤 완전히 불을 껐다. 당국은 27일 오후 7시 기준 전소된 배터리 384개 가운데 212개를 밖으로 옮겼다. 건물 내부에서는 송풍기를 이용해 배연 작업도 실시했다. 화재로 인해 40대 작업자 1명이 얼굴과 팔에 1도 화상을 입었으며 건물 일부와 전산 장비가 타는 등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문제는 국정자원이 관리하는 중앙행정기관 업무시스템이었다. 이번 화재로 중앙행정기관 업무시스템 1600
경기 화성시에 위치한 주식회사 이노핸즈는 앞서가는 디자인 감각과 생산설비, 시공 및 세팅 능력을 바탕으로 중문 등의 여닫이, 슬라이딩 문을 전문으로 하는 프리미엄 디자인 도어 기업이다. 박효정 주식회사 이노핸즈 대표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 니즈에 가치를 두고 품질을 최우선 한다'는 경영철학에 따라 연구 개발 전담 부서를 두고 새로운 제품 개발에 매진을 다 하고 있다. 그 결과 도어 고정장치 특허 기술을 비롯한 다수의 기술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상을 비롯한 수 차례의 대외 수상 이력이 있다. 최근 자동문 출시를 통해 지속 가능하고 편리한 주거 공간을 만드는 데도 힘쓰고 있다. 박 대표는 사내의 직원 복지 향상을 실천하고 있으며, 내외적으로는 비정기적으로나마 나눔 활동에 꾸준히 참여하는 등 기회가 있을 때마다 나눔 활동을 이어왔다. 그는 "위기가정의 자립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며 기부문화확산에 이바지하고 싶다"며 대한적십자사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에 참여했다. 끝으로 박 대표는 "나눔은 함께 사는 사회"라며 "점차 극심해지는 양극화로 인해 격차가 커지는 시대에 나눔을 실천함으로써 공공복지체계의 한계를 극복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
수원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시민교육 플랫폼 2025년도 2학기 수원시민자치대학이 지난 8주간의 학습과정을 마무리했다. 30일 수원시정연구원은 지난 29일 더함파크 대강의실에서 2025년도 수원시민자치대학 2학기 수료식을 열고 수료생 84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수강생들은 우리마을 지원관, 우리동네 문제해결사, 우리동네 소통디자이너(심화) 등 3개 과정에 참여해 일상 속 문제를 진단하고 주민참여형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실천 중심 교육을 이수했다. 또 회의진행 능력을 높이고 지역 자원과 연계한 주민자치 지원 역량을 키웠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축사를 통해 "시민이 주인인 도시를 만들기 위해 참여 기회를 넓히고 있다"며 "오늘의 배움이 생각을 행동으로, 행동을 제안으로, 제안이 정책으로 이어지는 변화의 씨앗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특히 이번 수료식에서는 '우리마을 지원관' 과정 수강생이 참여한 자치연극 '우리동네 실험이 시작됐다'가 무대에 올랐다. 연극은 학습과정에서 익힌 리빙랩 개념을 바탕으로 지역 문제 해결을 주제로 한 실제 사례를 각색해 선보였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 봉녕사 소장 불화 '수원 봉녕사 석가여래회도'와 '수원 봉녕사 치성광여래회도'가 미술사적·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경기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30일 수원시에 따르면 수원 봉녕사 석가여래회도(水原 奉寧寺 釋迦如來會圖)는 석가여래의 설법 장면을 그린 불화다. 아미타여래와 가섭존자의 표현은 충청 지역 화승 약효(若效, 1840~1928)가 초안 제작(출초)에 참여했음을 보여준다. 특히 경기 지역 화승 천기(天基)가 수화승으로 참여한 최초의 작품으로, 19세기 후반 불화 제작의 지역교류(경기 천기, 충청 약효)를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 수원 봉녕사 치성광여래회도(水原 奉寧寺 熾盛光如來會圖)는 북극성을 부처로 신격화한 '치성광여래'를 중심으로 좌우 협시보살을 그린 작품이다. 화승 약효의 화풍과 화승 천기의 세밀한 묘사가 결합됐다. 제작승들의 초기작이지만 안정된 구도와 균형 잡힌 인물 표현으로 완성도 높은 예술성을 지닌 것으로 평가된다. 시 관계자는 "봉녕사 불화 2점은 조선 후기 불화의 지역적 교류와 예술적 특성을 보여주는 귀중한 문화유산"이라며 "지속해서 불교유산의 학술 가치를 발굴하고 보존·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수원시가 한국지역난방공사 광교지사에서 실제 재난과 유사한 환경을 조성해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했다. 30일 시는 지난 29일 한국지역난방공사 광교지사에서 '2025년 하반기 통합지원본부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 주요 시나리오는 드론 추락으로 인한 발전설비·전기차 화재, 유해화학물질 누출, 열수송관 파손으로 인한 고온수 누출 등 복합 재난이다. 통합지원본부 실무반 13개 반, 11개 부서가 참여해 상황 전파, 현장 조치, 수습·복구 단계별 임무를 수행했다. 각 부서는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해 상황을 신속히 공유하고 소방서·경찰서 등 관계 기관과 협력해 인력과 자원을 즉시 지원했다. 시는 이번 훈련으로 현장 대응 절차와 정보 공유 체계를 세밀히 점검했다. 개선할 사항은 다음 훈련에 반영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복합 재난은 언제든 발생할 수 있는 만큼 기관 간 긴밀한 공조가 중요하다"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실전 중심의 훈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관내 소규모 노후 건축물을 대상으로 맞춤형 건축 안전 컨설팅을 제공하기 위해 나섰다. 30일 시는 시 건축과 지역건축안전센터, 건축안전자문단 전문가가 현장에서 건축물의 구조적 균열·변형, 부동 침하, 주변 옹벽과 담장 안전 상태, 비구조체 결함 여부 등을 육안으로 점검한다고 밝혔다. 사용승인 후 30년 이상 경과한 3층 이하 연면적 1000㎡ 이하의 건축물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공동주택과 집합건축물은 제외된다. 1차 점검 결과, 위험성이 높은 건축물은 건축물 관리 점검기관에서 구조 안전, 화재 안전, 에너지 성능 등 39개 세부 항목을 정밀 점검한다. 관리부서에 점검 결과를 알리고 관리부서는 소유자에게 결과를 안내해 자율적인 유지관리와 보수를 유도한다.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시 누리집에서 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유선이나 새빛톡톡 앱·누리집에서 '건축안전 맞춤컨설팅'을 검색해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소규모 노후 건축물 안전 점검으로 시민 불안감을 해소하고 건축물 유지관리 체계를 강화해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수원화성의 경미한 훼손을 시민이 보수할 수 있도록 국가유산수리기능자를 양성하는 수원화성 마을장인 사업의 제2기 장인이 배출됐다. 30일 시는 지난 29일 화성사업소에서 '제2기 수원화성 마을장인 사업' 수료식을 열고 교육생 14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3월 시는 경기문화유산돌봄센터와 마을장인 사업의 원할한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제2기 수원화성 마을장인 사업 운영을 시작했다. 제2기 교육은 이론교육(6~8월)과 실기교육(9~10월), 특강으로 진행됐다. 수원화성의 역사와 가치, 설계철학과 구조 한식 목구조·재료·보수 방법 등의 이론 교육을 했다. 실기교육은 경기문화유산돌봄센터와 함께 한식미장 이론과 실습을 병행했다. 수료생들은 내년 4월 국가유산수리기능자 시험을 대비한 심화 교육에 참여한다. 시는 수료생 중 국가유산수리기능자 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마을 장인을 선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마을장인 사업은 시민이 문화유산 보수와 관리를 담당해 세계유산 수원화성을 지속해서 보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의의가 있다"며 "지역사회와 문화유산이 상생하는 보존 관리 체계로 발전하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수원시가 2025년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하고 다음 달 28일까지 이의 신청 기간을 운영한다. 30일 시에 따르면 공시 대상은 올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분할·합병, 지목변경 등 토지이동이 발생한 892필지다. 개별공시지가는 시 누리집 검색창에서 '개별공시지가'를 검색하거나 부동산 공시가격알리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개별공시지가 결정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 이해 관계인(권리나 이익에 영향받는 사람)은 각 구청 토지관리과에 비치된 '개별공시지가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토지 소재지 구청 토지관리과로 다음 달 28일까지 방문 제출해야 한다. 시는 이의신청 제출 사항에 관해 결정지가 적정 여부 등을 재조사하고 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에 상정한다.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처리 결과는 12월 22일 조정·공시할 예정이다. 결정된 개별공시지가는 토지 관련 국세·지방세 등 각종 부담금의 부과 기준으로 활용한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