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가 광명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교육과 실천 체험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20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광명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 실천 체험 프로그램 '기후틴, 청소년 기후의병으로 가는 길'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프로그램 중 '탄소중립 방탈출 게임'은 광명형 탄소중립 교육 프로그램으로, 게임을 통해 자연스럽게 환경 보호와 기후위기 대응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설계됐다. 참가자들은 문제 해결을 통해 탄소중립 개념을 배우고, 실생활에서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실천 방안을 탐색했다. 또 이케아 광명점에서 진행된 탄소중립 투어에서는 310W급 태양광 패널을 견학하고, 지속 가능한 먹거리를 위한 도심형 스마트팜 '파르마레'를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광수 대한적십자사 광명시지부 회장은 "청소년들이 흥미롭게 기후위기를 이해하고, 탄소중립 실천 방법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후위기 대응 교육과 실천 활동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어린이집 교사로 일하며 사랑으로 아이들을 돌봤던 이슬비 씨(29)가 뇌사 장기기증으로 5명의 생명을 살리고 하늘의 별이 됐다. 20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 따르면 이 씨는 지난 1월 28일 설 연휴 부모님을 뵙기 위해 고향으로 이동하던 중 차량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해 뇌사 장기기증으로 심장, 폐장, 간장, 신장(양측)을 기증해 5명의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 이 씨의 가족들은 다시 일어설 수 있다는 희망을 포기할 수 없었기에 의료진으로부터 회복이 불가능하다는 진단을 받아들이기까지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사랑하는 이가 고통 속에 떠나는 대신 누군가의 생명을 살리는 선한 일을 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가족들은 기증을 결심했다. 이 씨는 대구에서 1남 1녀 중 막내로 태어나 밝고 쾌활한 성격으로 누구에게나 밝게 웃는 모습에 주변 사람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친구들과 여행을 다니고 사진을 찍는 것을 좋아했고 내년 1월 남자친구와 결혼 날짜를 잡고 행복한 미래를 기다리고 있었다. 집에서는 부모님 속을 한번도 썩인 적 없는 착하고 순수한 딸이었다고 한다. 이 씨는 어릴 때부터 아이들을 좋아해 선생님을 꿈꿔왔고 대학에서
수원시가 수원 KT위즈파크 1루 메인게이트에서 시민참여 플랫폼 '새빛톡톡'을 홍보한다. 20일 시는 오는 22일 kt위즈와 한화 이글스의 개막전을 앞두고 정오부터 오후 2시까지 시 공식캐릭터 수원이와 함께 새빛톡톡 가입과 이벤트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새빛톡톡 가입 후 설문조사에 참여한 사람들에게 경품 룰렛 참여기회가 주어진다. 당첨된 이들에게는 KT 위즈 야구공, 빅또리 응원봉, 커피 쿠폰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시 관계자는 "야구장 홍보는 새빛톡톡의 인지도를 확산시키고, 특히 젊은 연령층 신규가입자를 유치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이 시정에 관심을 두고,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3년 7월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수원 새빛톡톡은 시민이 소통하고 참여하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치매안심센터가 '치매 공공후견 대상자'(피후견인)를 상시 모집한다. 20일 시 치매안심센터에 따르면 치매 공공후견 사업은 치매 진단을 받은 환자 중 권리를 대변해 줄 가족이 없는 치매 환자들이 후견인의 도움을 받아 안정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후견 대상자는 요양시설, 병원, 노인돌봄서비스 수행기관, 사회복지 부서·동 행정복지센터 등의 추천으로 발굴한다. 이후 후견지원회의를 거쳐 공공후견인 지원 여부가 결정되고, 법원의 후견심판 절차를 거쳐 후견이 개시된다. 후견 대상자는 법적 조언이나 특정 사무에 대한 대리행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또 노인장기요양보험 등 사회복지서비스 신청·이용, 의료서비스 이용에 관한 사무, 거소 관련 사무, 일상 생활비 관련 사무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시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내·외부 관계기관과 협력해 치매 공공후견의 전문성을 높이고, 질 높은 보건·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관내 공공후견인은 장안구치매안심센터 1명, 권선구치매안심센터 2명이 활동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2025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열람·의견 제출 기간'을 운영한다. 20일 시는 관내 전체 필지 중 조사 대상인 10만 6913필지의 지난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관할구청 토지관리과, 시 누리집에서 열람할 수 있다고 밝혔다. 개별공시지가에 의견이 있는 토지소유자, 이해 관계인은 구청 토지관리과에 있는 개별공시지가 의견제출서 서식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시는 의견을 제출한 토지에 대해 가격산정 적정 여부 등을 검토·검증한 후 수원시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에 상정한다. 위원회 심의를 거쳐 처리결과를 의견 제출인에게 통지한다. 개별공시지가는 다음 달 30일 결정·공시한다. 시 관계자는 "2025년도 시 표준지 공시지가가 전년보다 2.50% 상승해 개별공시지가도 지난해보다 다소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의견제출 기간에 토지 소유자와 이해 관계인의 의견을 수렴한 후 충분히 검토해 시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올해 민생규제혁신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한 규제 개선에 나선다. 20일 시는 지난 19일 시청 상황실에서 '수원시 규제개혁위원회'를 열고 민생규제혁신 추진계획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시는 민생규제혁신을 위해 과밀억제권역 규제 해소, 규제 발굴 채널 다각화, 역량 강화를 통한 책임성 있는 규제 관리, 규제혁신 기반 조성 등 4대 중점분야를 설정하고 13개 세부 과제를 추진한다. 과밀억제권역 규제 완화를 위해 '과밀억제권역 규제 완화 TF 위원회' 역할을 강화하고 자치단체 간 협력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또 '찾아가는 규제개혁 신고센터', '수원형 규제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공직자 규제혁신 교육', '인센티브 부여로 규제혁신 분위기 조성' 등으로 기업과 시민이 체감하는 규제개혁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은 "규제혁신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시민 편익 증진을 위한 필수 과제"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규제 개선을 추진해 기업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지난해 8월 시작한 임목폐기물 무상처리 사업으로 700t을 수거·처리하는 성과를 거뒀다. 20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수원아파트입주자대표협회, (주)천일에너지와 협약을 체결하고 같은 해 8월 본격적으로 임목폐기물 무상처리 사업을 시작했다. 해당 사업은 시와 시 아파트입주자대표협회 회원 단지에서 발생한 임목폐기물을 친환경 에너지 기업인 ㈜천일에너지가 무상으로 수거하는 것이다. 천일에너지는 임목폐기물로 '우드칩'을 만든다. 사업 시행 후 7개월 동안 도시숲 조성·관리 과정에서 발생한 임목폐기물 700t을 수거·처리했고, 아파트입주자대표협회 회원 단지에서도 150t을 처리했다. 시는 임목폐기물 무상처리 대상을 확대하고, 더 많은 아파트단지가 무상처리 혜택을 볼 수 있도록 공동주택 단지에 사업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임목폐기물을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재생에너지로 활용하는 선순환구조를 확립했다"며 "지속적인 협업으로 폐기물 자원순환시스템을 더 정교하게 구축해 친환경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도시재단이 수원시 상인들의 점포 경영 능력을 향상시키고 골목상권의 자생력을 강화하기 위해 나섰다. 20일 수원도시재단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골목상권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자생력 강화를 위한 '2025년 수원상인대학' 참여 상권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수원상인대학은 5월부터 8월까지 총 10회 과정으로 진행되며 교육 내용은 골목형상점가 활성화 방안 모색, 상인 조직관리, 공동 마케팅, 점포 운영, 고객서비스 등 맞춤형 교육과정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교육에서는 상인들이 현장에서 겪는 경영 애로사항과 문제 해결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단순한 이론 교육을 넘어 실제 경영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전략과 사례 중심 교육을 제공한다. 특히 교육 수료(교육과정의 총 80% 이상 참여) 상권은 수원도시재단의 상권 활성화 사업 신청 시 우대돼 다양한 상권 활성화를 위한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관내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된 상권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참여 신청은 수원도시재단 상권활성화센터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이병진 수원도시재단 이사장은 "수원상인대학으로 점포 경영 능력을 향상시키고 골목상권 자생력을 강화해 상권활성화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
수원시가 열악하고 취약한 노동환경에서 근무하는 노동 취약계층 노무제공자에게 산재보험료를 지원한다. 20일 시는 오는 5월 30일까지 '2025년 상반기 노동 취약계층 노무제공자 산재보험료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10월부터 이달까지 산재보험료 본인 납부액의 90%를 지원하는 것이다. 지원 직종은 보험설계사, 건설기계조종사, 방문강사, 택배기사, 대여 제품 방문점검원, 건설현장 화물차주, 방과후학교 강사, 어린이 통학버스 기사다. 지원 해당 월 1일부터 심사완료일까지 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 노무제공자가 신청할 수 있다. 산재보험 납부 내역 확인 후 오는 7월 중 신청자의 계좌로 지원금을 지급한다. 시 누리집에서 '노동 취약계층 노무제공자 산재보험료 지원사업'을 검색한 후 신청서를 작성해 시 노동일자리정책과에 방문하거나 새빛톡톡 신청접수 게시판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산재보험료 지원사업이 노동 취약계층의 노동환경을 개선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고양시에 위치한 비고르바른건강플러스는 자체 개발한 고주파 발체온기를 시작으로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을 ODM(제조자개발생산) 방식으로 생산하는 의료기기 전문 제조기업이다.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끊임없는 기술 개발에 매진한 결과 신뢰할 수 있는 제품을 제공하며 고객의 건강한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조연하 비고르바른건강플러스 대표는 '기업의 성장은 회사의 성장 그 이상'이라는 경영철학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다. 조 대표는 "비고르와 인연을 맺는 모든 사람이 건강과 경제적 안정을 찾는 것이 가장 큰 바람"이라며 "비고르를 통해 사업자들은 경제적 자립을 이루고, 고객들은 건강한 삶을 영위하도록 돕는 것이 기업의 사회적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비고르바른건강플러스는 대한적십자사를 포함해서 국내외 11곳 이상의 단체에 기부하며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조 대표는 "많은 사람에게 희망이 되고 싶다"며 대한적십자사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 참여 계기를 전했다. 끝으로 그는 "나눔이란 내가 기쁘게 사는 방법"이라며 "나눔은 단순한 행위가 아닌 진정성을 담은 실천으로, 작은 실천이 나눌 수 있는 기쁨으로 이어진다"고 말했다. ※ 적십자는 4중 감사시스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