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생생 재래시장] 100년 전통 수원명물 ‘지동시장’
기획시리즈 "생생 재래시장" 서민의 애환과 삶이 담긴 재래시장. 한때 대한민국 유통의 중심지이자 한국경제의 구심점 역할을 해왔던 재래시장이 외국자본까지 동원된 대형 유통업체의 진출로 퇴출 위기까지 몰리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한민족의 경제를 이끌어 왔던 재래시장이 외국자본을 동반한 대형 유형업체와 맞서기 위해 변화를 갖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재래시장의 변화가 침체된 한국경제의 부흥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이에 본지는 변화하는 도내 재래시장을 소개해 서민경제의 기틀이 되는 재래시장을 보다 활성화 시키고 침체된 한국경제에 도움을 주고자 합니다. 독자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편집자주 “역사깊은 명물시장으로 오세요~” “조금만 깍아 주세요” “이거 팔아야 얼마나 남는다고, 안돼요” 물건을 깍으려는 손님과 깍는 건 안된다는 상인의 입씨름은 언제나 정겨운 우리내 삶 속 깊숙히 뿌리 내리고 있는 재래시장 속 풍경이다. 이 재래시장이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100년 전통의 수원 대표 재래시장인 수원 팔달구 지동에 위치한 지동시장이 그 곳이다.지동시장은 지난 1900년 자연 발생
- 정민수ㆍ김서연 기자
- 2007-10-03 19: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