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2월, 권병규 오산시체육회장은 민선2기 오산시체육회장으로 당선되며 오산시 체육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켰다. 20년 전, 오산시체육·생활체육회의 사무국장과 오산시청 직장운동부 총감독을 역임하고, 전국독산성마라톤대회의 제1회 대회를 창안하는 등, 오산시 체육발전을 위해 묵묵히 길을 걸어온 권 회장은 2023년 2월, 오산시체육회장으로 취임하며 ‘건강도시 오산’에 걸맞는 혁신적인 변화를 맞이하게 되었다. 그리고 2025년 4월, 2027~2028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유치에 성공하며 다시 한번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생활체육 활성화와 시민 건강 중심 비전 권 회장은 취임 직후부터 '1인 1체육, 1일 1시간, 1등 건강도시 오산'이라는 슬로건 아래, 오산을 ‘체육이 생활이 되는 도시’로 만들기 위한 활동을 본격화했다.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위해, 유아부터 노년층까지 남녀노소가 함께 즐기는 체육프로그램 보급을 강화하고, 어르신·주부 대상 생활밀착형 체육사업을 추진했다. 또한 스크린골프대회 및 e-스포츠대회, 오산천 걷기대회 등 새롭고 다양한 종목의 대회를 개최하는 노력도 지역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은 지역 사회에 ‘스포츠가 일상이 되는 분
오산시는 9일 세마산업단지에서 기업인 소통간담회에 참석해 산업단지 운영과 관련한 교통·입지 문제를 점검했다. 이번 간담회는 10월 가장산업단지, 11월 누읍기업 간담회에 이어 진행된 세 번째 현장 간담회로, 산업단지별로 반복적으로 제기되는 구조적 현안을 정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권재 오산시장을 비롯해 세마산단 입주기업과 인근 기업 등 9개 기업의 대포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시는 산업단지 간 여건 차이와 기업 요구가 다양해지는 가운데, 시는 현장에서 직접 의견을 듣고 부서별로 개선 필요 분야를 구체화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순차 방문을 진행하고 있다. 참석 기업들은 ▲출퇴근 시간대 교통정체 ▲대중교통 접근성 부족 ▲산업단지 내 신규 부지 확보 어려움 등을 주요 문제로 제시했다. 이는 앞선 가장산단, 누읍기업 간담회에서도 공통적으로 언급된 사안으로, 시는 이를 산업단지 전반의 핵심 개선과제로 분류하고 있다. 시는 제기된 의견을 관계 부서와 공유해 개선 가능성과 제도적 요건 등을 검토하고, 향후 계획 수립 과정에 참고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산업단지 현장에서 반복적으로 지적되는 문제를 체계적으로 정리함으로써 정책적 대응 범위를 명확히 한다는 목표
한신대학교 전공설계지원센터는 학생들의 자율적인 전공 설계와 진로 로드맵 작성을 지원하기 위해 ‘2025 한신대학교 e-포트폴리오 공모전’을 개최하고, 9일 경기캠퍼스 장공관 1318 대회의실에서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자유전공학부 1학년을 비롯해 2~4학년 재학생들이 참여해 한 해 동안의 전공·진로 탐색과 학습·비교과 경험을 e-포트폴리오 형태로 정리해 출품했다. 공모전은 △1학년 자유전공학부생 대상 ‘탐색형 포트폴리오(나만의 진로 로드맵 만들기)’ 부문과 △2~4학년 재학생 대상 ‘발전형 포트폴리오(나만의 성장 이야기)’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자기 이해 검사, 전공·직업 탐색, 비교과 프로그램 참여, 멘토링·상담, 향후 로드맵 및 역량 개발 계획 등을 체계적으로 기록해 ‘나만의 전공 설계 스토리북’을 완성했다. 이번 ‘2025 e-포트폴리오 공모전’에서 탐색형(1학년) 최우수상은 김민서(자유전공학부 1학년) 학생이, 발전형(2~4학년) 최우수상은 황은서(한중문화콘텐츠학과 4학년)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탐색형 부문 최우수상 수상자인 김민서 학생은 지난 1년간 전공 탐색 과정에서 경험한 다양한 전공 체험과 멘토링 활동을 체계적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학부모의 디지털 역량 강화 및 하이러닝 기반 학생 맞춤형 교육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학부모 연수 ‘하이러닝이 라면?’을 지난달 11월 24일~지난 12월 5일까지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연수는 디지털․AI 시대에 공교육의 내용과 방식을 혁신하고 가정과 학교 간의 협력 체제를 구축하여 학생 중심의 맞춤형 교육과정을 실현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이번 연수는 향남, 동탄, 오산 세 권역으로 나누어 권역별 특색을 살린 연수 구성 및 내용을 바탕으로 진행되었다. 각 권역별로 학부모들의 하이러닝 활용 수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실제 플랫폼 기능을 실습하며 가정에서의 학습 지원 방안을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또한, 모든 연수에는 지능정보서비스(인터넷,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교육을 포함하여, 가정과 함께하는 균형 잡힌 디지털 교육에 대한 중요성을 안내하였다. 이번 연수에 참가한 한 학부모는“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에서 활용하고 있는 하이러닝 플랫폼에 대한 이해 및 디지털 교육에 대한 신뢰가생겨서 좋았다.”며 “학년초에 학부모 대상으로 이런 연수가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습니다.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김인숙 교육장은 “앞으로 경기도교육청의
오산시 보건소는 지난 5일 ‘2025년 세계 에이즈의 날(12월 1일)’과 ‘제12회 에이즈예방주간(12월 1~7일)’을 맞아 감염병 예방 인식 제고 및 조기검사의 중요성을 안내하기 위한 캠페인을 오산역 일대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결핵 검사 홍보도 함께 이뤄졌다. ‘세계 에이즈의 날’은 1988년 세계보건장관회의에서 채택된 ‘런던선언’에 따라 UN이 지정한 날로, 에이즈 예방과 감염인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매년 다양한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2014년부터는 지역사회 차원의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에이즈예방주간’이 운영되고 있다. 오산시 보건소는 이번 캠페인에서 “U=U(바이러스 미검출=전파 불가)”, “예방은 제대로, 감염은 제로로 ‘제대로 제로로’” 등의 메시지를 활용해 에이즈에 대한 편견 해소와 정기검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더불어 올바른 예방법을 안내하고,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제공되는 결핵 무료 검진과 결핵 예방의 중요성을 홍보했다. 보건소는 2주 이상 기침·가래 증상이 지속될 경우 즉시 결핵 검사를 받을 것을 권고했다. 김태숙 오산시보건소장은 “U=U 메시지는 감염인의 삶의 질
오산필코러스(OsanPhilChorus)합창단이 지난 5일 거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제19회 거제전국합창경연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거제전국합창경연대회는 아마추어 합창단이 세대와 지역을 넘어 음악으로 소통하는 국내 대표 합창대회로, 올해는 혼성·여성·시니어 부문에서 총 19개 팀이 참가해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였다. 오산필코러스합창단은 백슬기의 ‘머나먼 길’, 안효영 편곡의 ‘늴리리야’를 통해 깊은 울림과 한국 민요의 아름다움을 표현하며 관객과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았다. 특히 혼성합창의 풍부한 하모니와 단원들의 열정적인 무대가 돋보였다는 평가와 함께 동상에 선정됐다. 신원식 단장은 “전국의 합창인들과 함께한 뜻깊은 대회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게 되어 기쁘다”며 “오산시 혼성합창단으로서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에 더욱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04년 창단된 오산필코러스합창단은 오산시 유일의 혼성합창단으로, 2022년 부안노을전국합창경연대회 대상, 2023년 강릉세계합창대회 혼성챔버콰이어 부문 은메달 등 다양한 성과를 거두며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 운천고등학교는 지난 8일 학생들의 태권도 교육환경을 혁신하고 미래 태권도 인재 양성을 위해 태권도 전용 체육관을 개관한다고 밝혔다. 운천고는 기존 체육관이 있긴 하지만, 일반학생과 운동부(태권도부) 학생들이 함께 사용해 어려움이 많았으며, 운동부 학생들은 오산오색문화체육센터를 이용하여 훈련을 해왔다. 태권도 전용 체육관 개관은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지역 사회 체육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새롭게 문을 연 태권도 전용 체육관은 교육청 예산 21억 6천만원, 오산시 5억 4천만원 등 총사업비 27억 원이 소요되었으며, 규모는 약 530㎡로 안전한 훈련 환경을 위해 국제 규격의 충격 흡수 바닥재를 사용하였고, 최신 에어컨 및 공기청정 시스템, 샤워실, 라커룸 등을 갖추어 쾌적함을 더했다. 특히, 자세 분석 시스템과 겨루기 훈련 시뮬레이터 등 스마트 훈련 장비를 활용하여 학생 개개인의 훈련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맞춤형 지도를 제공할 예정이다. 운천고등학교 이상용 교장은 “이번 태권도 전용 체육관 개관은 우리 학생들이 안전하고 전문적인 환경에서 태권도를 훈련하여 건강한 신체뿐만 아니라 강인한 정신력과 올바른 인성을 함양하는 데 큰 도
오산대학교 미래전기자동차과 재학생들는 최근 열린 ‘WCRC 자율주행자동차 AI미션 챌린지’ 외부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미래형 모빌리티 기술 분야에서의 교육 경쟁력과 학생들의 실무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대회에서 오산대학교는 동상 1팀, 장려상 1팀을 배출하는 의미 있는 결실을 거두었다. ‘WCRC 자율주행자동차 AI미션 챌린지’는 전국 대학생 및 관련 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자율주행 기술 기반의 AI 미션 수행 능력, 센서 제어 알고리즘 설계, 하드웨어 조립 및 시스템 통합 등 전반적인 미래형 자동차 기술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권위 있는 외부 경진대회이다. 오산대학교 미래전기자동차과에서는 총 2개 팀이 출전하였으며, 동상은 구본우·김민준 팀, 장려상은 최지호·김휘준 팀이 각각 수상했으며, 출전 학생들은 한 달 이상 준비 기간을 거치며 AI 알고리즘 코딩, 자율주행 모델 설계, 장애물 회피 및 미션 수행 전략 수립 등 모든 과정을 학생 주도로 수행했다. 실습 중심 지도를 담당한 미래전기자동차과 이정환 교수는 수업에서 배운 이론을 실제 프로젝트에 적용하며 문제 해결 능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수상자들은 “자율주행 기술을 직접 설계하
오산시는 지역 집단에너지 공급자인 DS파워(주)와 지역난방 열요금의 단계적 인하를 위해 협의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한국지역난방공사 대비 약 9% 높은 요금으로 부담이 발생하는 상황을 고려해, 올해 2월부터 DS파워와 인하 필요성에 대해 여러 차례 협의를 이어오고 있다. 현재 한국지역난방공사의 주택용 단일요금은 1Mcal당 112.32원으로 경기도 대부분의 공급자가 이 기준을 적용하고 있으나, DS파워는 122.43원을 적용해 지역 입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이 지속되는 상황이다. 오산시는 이러한 요금 격차를 해소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DS파워 측에 지속적으로 전달해 왔다. DS파워도 총괄원가 손실과 세교2지구 입주 지연 등 경영상 어려움이 있는 상황이지만, 시민 부담을 낮출 필요성에 공감해 요금 인하를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회사는 대성그룹 산하 특수목적법인으로, 요금 조정을 위해서는 대주주단의 동의절차가 필요한 구조다. 이러한 여건 속에서 요금 격차 해소와 단계적 인하 기준, 지역 공급 안정화 방안 등은 DS파워와 조율이 필요한 쟁점으로, 시는 관련 내용을 지속적으로 요청하며 검토를 이어가고 있다. 오산시는 공급업체와의 긴밀한 소통을
오산소방서가 지난 4일 지역 사회와의 소통과 소방 정책 공감대 확산을 위해 ‘1일 명예소방서장’ 위촉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명예소방서장에는 경기도의회 조용호 의원이 위촉되었으며, 소방정책 이해 증진과 생활밀착형 소방 홍보 강화를 위해 마련된 자리다. 행사는 ▲위촉장 전달 및 현안업무 보고 ▲청사 순시 및 직원 격려 ▲오색시장 화재안전지도 ▲직원과의 오찬 및 정담회 등이 이어졌다. 조 의원은 소방서 현안과 재난대응 체계를 직접 보고받고, 오색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화재예방 중요성을 강조하는 등 지역 안전 강화를 위한 활동에 참여했다. 장재성 서장은 “이번 1일 명예소방서장 위촉은 시민이 체감하는 소방 행정을 실현하고, 지역 안전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참여형 소방 홍보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산소방서는 겨울철 화재예방대책의 일환으로 지역 밀착형 예방활동을 확대하며 시민 안전 확보에 더욱 노력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