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지난 15일 지역 중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오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진로특강을 진행했다고 19일 전했다. 이날 특강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인공지능학과 학과장인 박종열 교수와 함께 ‘AI(인공지능) 시대, 진로와 삶의 변화를 알아보다.’라는 주제로 인공지능 시대를 맞이하는 학생들의 진로와 진학에 대해 전망해보는 시간이었다. 특강 후 진행된 질의응답 시간에는 △AI 인공지능의 생활 속 다양한 접목 사례 △AI가 인간을 대신할 수 있는 범위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 주목받을 직업 등에 대해 함께 고민해보며 현재 청소년들이 AI시대를 맞이하며 준비할 수 있는 일들에 대해 나누었다. 박종열 교수는 “우리 아이들의 미래는 기존의 직업에 맞추는 것이 아닌 변화하는 시대에 따라 스스로 개척해나가는 직업을 만들어야 하는 시대이다.”며 이를 위한 창의적 교육과정과 더불어 기초수학 등 기본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이번 특강은 오산시의 2022학년도 AI융·복합 교육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AI 융·복합 교육지원 사업은 2025년 전면 시행 예정인 고교학점제를 전문화하고 다양한 진로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오산시가 서울과학기술대학교와 MOU를 맺고 중점 추진
오산소방서는 제20대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남화영 신임 본부장이 오산시 원동에 위치한 대형 물류창고 공사현장을 방문해 현장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현장중심 재난행정 실현을 위한 안전관리 실태확인 및 현장의 건의사항 청취 등 선제적 안전관리 컨설팅을 위한 방문이며 무엇보다 현장이 우선이라 생각하는 신임 본부장의 뜻에 따라 취임식은 생략하고 현장 방문이 이뤄졌다. 주요 내용은 ▲공사장 화재사례 전파 ▲관계자의 화재예방 관심·의지 제고 ▲현황분석과 안전진단 등 개별 대상의 소방환경에 걸맞는 컨설팅 제공 ▲용접·용단 작업 시 화재주의 당부 ▲화재예방을 위한 당부 등을 전달하고 관계인의 의견 및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한경복 오산소방서장은 “취임식을 마다하고 현장 방문을 할 만큼 소방은 현장이 최우선이라는 본부장님의 뜻을 따라 수시로 재난현장과 취약대상을 확인하고 철저히 관리해 점점 더 크고 중요해지는 소방의 역할을 감당하는데 최선을 다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시는 정보소외계층 없이 누구나 평등하게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게 지방세 고지서 시각장애인용 음성변환 바코드를 도입하여 이번 7월 재산세 고지서를 발송한다고 밝혔다. 고지서의 겉면과 안쪽 면에 1개씩 인쇄되는 음성변환 바코드에 시각장애인용 음성변환 장치 또는 스마트폰 앱 “보이스아이”를 적용하면 외부 바코드는 지방세 고지서라는 사실 확인을 해주고, 내부 바코드는 납세자 성명, 세목, 납부금액, 납부기한 등의 세부 정보를 음성으로 안내해 준다. 음성변환 바코드 도입으로 시각장애인뿐 아니라 저시력자도 누구나 세금정보를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되었으며, 아울러 납세고지서 음성변환 바코드 시스템에 외국어 번역 기능을 함께 도입해 시각장애인뿐 아니라 다문화가정 및 외국인 납세자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오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 배려를 위한 납세 편의 시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 평화의 소녀상은 이주노동자의 인권 향상과 경기도 장애인들의 이동권 및 생존권 투쟁에 헌신한 다솜교회 성용안 씨를 제4회 오산 평화의 소녀상 평화·인권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성용안 씨는 진심을 다하여 사회적 약자를 보살폈으며 차별받는 장애인들이 사회적 이슈에 대응하는 단체와 연대해 평화와 인권운동의 주체가 되도록 노력한 공로가 인정되어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수상자는 2015년 경기도에서 장애인들의 이동권 및 생존권 투쟁에 함께 결합하면서 장애로 인해 차별받는 장애인들에게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자원활동을 하였다. 집시법 위반으로 벌금형에 처하는 상황까지 가게 됨에도 불구하고 사회적 약자를 위해 진심을 다해 함께 하는 헌신성을 보여주어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이후 오산지역뿐만 아니라 경기지역 전역에서 사회적 이슈에 대응하는 곳에서는 궂은일을 도맡아 하면서 성용안 씨의 도움을 받지 않는 단체와 사람이 없을 정도로 열정적으로 활동을 진행해 나갔다. 한편, 오산 평화의 소녀상 관계자는 “성용안님은 부모와 어릴적 헤어지면서 힘든 시절을 보내왔다. 2007년부터 오산에 거주하였고 오산 이주노동자센터에서 일을 시작했다. 이때부터 이주노동자
오산대학교 교수학습지원센터는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2일간 교수자 수업역량 강화를 위한 2022학년도 하계 교수법 연수를 시행했다고 18일 전했다. 이번 연수는 MZ세대의 이해, 에듀테크 활용과 관련된 주제로 4개 강좌가 진행되었으며, 총 213명이 참석하였다. 연수 내용은 다음과 같다. ▲메타버스 플랫폼 활용의 이해(ZEP으로 공간만들기) ▲MZ세대의 이해와 의사소통 ▲MZ세대의 학습 동기 및 학습몰입 향상을 위한 블렌디드 기반 게이미피케이션 수업모형 개발과 적용 ▲온·오프라인에서 함께 사용하는 에듀테크 활용 수업 사례로 구성되었다. 특히 ‘메타버스 플랫폼 활용의 실제(ZEP으로 공간만들기)’ 강의는 지난 동계 교수법 연수에서 다루었던 게더타운(gather.town)에 이어 새로운 플랫폼인 ZEP에 대하여 직접 활용해볼 수 있어 메타버스에 대한 이해도와 친근감을 높이는 기회가 되어 의미가 있었다. 또한, MZ세대의 특징을 반영한 다양한 교수 전략을 통해 학습자와의 상호작용과 적극적 참여를 이끄는 방법을 익히는 계기가 되었다. 오지영 교수학습지원센터장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교육 현장에 적응하고 혁신적인 교수법 을 적용하기 위한 지속적인 연수 지원이 필
오산시는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7월 30일부터 8월 28일까지 오산 미니어처 빌리지에서 여름방학 특별행사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산 미니어처 빌리지에서 처음 맞이하는 여름방학을 기념하며 운영하는 특별행사로 미니어처 모형 전시 관람 외에 전시관에 방문하는 모든 관람객이 미니어처를 다채롭게 경험할 수 있는 창작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정금숙 작가와 함께하는 '미니 쿠킹 스튜디오'는 미니어처 음식 모형을 주제로 일상의 소품을 만들어보는 창작 프로그램이다. 정금숙 작가는 다양한 주제의 미니어처와 돌 하우스를 제작하는 작가로 이번 행사를 통해 교육뿐만 아니라 작가의 작품도 함께 전시하여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 오산 미니어처 빌리지의 교육 공간 ‘미니 스튜디오’에서는 대표 프로그램인 '나의 미니어처 오르골'을 운영한다. 지난 어린이날에 처음 시작한 어린이·가족 대상 으로 창작프로그램으로 가족이 함께 동물 마을을 주제로 작은 미니어처 디오라마를 오르골로 제작한다. 셀프 워크숍 프로그램인 '둥둥! 미니 벌룬'은 3D 영상 가디언즈 속에 등장하는 열기구를 콘텐츠로 제작된 우드벌룬 행잉모빌 키트를 활용하여 나만의 작품을 만드는 체
한신대학교는 지난 12일 늦봄관 다목적실에서 오산시 지역 8개 고등학교와 상생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8일 전했다. 한신대와 오산시 전체 고교와의 간담회는 이번이 처음이다. 한신대는 오산시의 유일한 4년제 종합대학이다. 김동규 브랜드홍보팀장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간담회는 강성영 총장, 최민성 학생복지처장, 지원배 입학·홍보본부장, 김상욱 진로취업본부장, 서정욱 디지털본부장, 류희정 입학인재발굴팀장과 오산시 8개 고등학교장(송인화 운암고 교장, 고근식 세교고 교장, 김문석 성호고 교장, 박교선 운천고 교장, 이명선 세마고 교장, 이성희 오산고 교장, 이창길 매홀고 교장, 임규택 오산정보고 교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강성영 총장은 “한신대를 방문해 주신 각 학교장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최근 화두가 되는 키워드가 ‘공유’, ‘협력’, ‘상생’이다. 한신대는 어떻게 공유하고, 협력하고 함께 상생해 갈 것인지 고민하고 있으며, 그 길을 찾아가는 게 오늘 모임의 취지다. 앞으로 한신대는 오산시 모든 고등학교와 협력하며 함께 발전해 나가겠다”고 환영사를 전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교장단을 대표해 운암고 송인화 교장은 “오산에서 11년간 교직생활을 하면서
오산시 중앙도서관은 지난 16일부터 7일까지 진행한 2022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전쟁으로 보는 현대사’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주관하는 사업으로 공공, 대학도서관을 거점으로 지역주민에게 지역의 역사, 문화, 예술 등의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하여 인문학 강의와 탐방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중앙도서관은 기존 서유럽-미국 중심의 역사 강좌에서 벗어나 러시아를 포함한 구 공산권 국가와 중국의 역사·대외관계를 전쟁사를 통해 재조명하는 시간을 가지고자 했다. 강연 3회, 탐방 1회, 후속모임 1회로 총 5회에 걸쳐 진행됐고, 총 125여명의 오산시민들이 참여했다. 이번 강연과 탐방 모두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했다. 이들은 2차 세계대전과 우크라이나-러시아의 역사적 연원을 주제로 러시아의 근현대사를 살펴볼 수 있었던 △‘철(鐵)의 장막을 열다(1~2차)’와 아편전쟁부터 한국전쟁까지 중국이 참전했던 전쟁사를 통해 근현대 중국의 역사를 알 수 있었던 △‘죽(竹)의 장막을 열다(3차)’ 그리고 아시아 최대 무기 전시장이자 국내 유일 전쟁박물관인 △용산 전쟁기념관 탐방(4차), 전쟁 영
오산시는 2022년 하천 아카데미 3기 오산천 생태활동가 양성과정의 수료식을 지난 12일 오산환경사업소 1층 홍보관에서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하천 아카데미는 오산천에 대한 인식증진 및 이해의 폭을 넓힘으로써 생태복원에 기여하는 생태활동가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과정으로, 오산천 살리기 지역 협의회의 주최로 지난달 8일부터 이번달 12일까지 매주 화·수 총 10회차, 총 26시간의 이론 및 현장 수업으로 진행됐으며, 24명의 수료생이 배출됐다. 교육은 △하천의 물리,수리적 환경, △생태학 개론(하천 식물의 이해), △민물고기의 이해와 현장교육, △수달과 생태계 이해, △식생모니터링 현장교육, △생물자원의 이해 양서파충류, △나비의 한살이, △비점오염원 이해, △야생동물의 이해, △환경해설사의 이해와 역할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수료생들은 오산천의 식생 및 어류, 철새 등을 조사하고 시민들에게 오산천을 알리는 오산천 생태활동가로서 활동할 예정이다. 권기풍 생태하천과장은 수료식에서 “하천아카데미 3기(오산천 생태활동가 양성과정)를 통해 수생태계 건강성을 회복해 가는 오산천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오산시민으로서 오산천을 가꾸는 지역사회 환원 활동에 적극
이권재 오산시장이 지난 6일 중앙동 방문을 시작으로 민선8기 오산시 비전 제시 및 지역 의견 청취를 위한 소통 행보에 나섰다고 12일 전했다.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이번 간담회는 새로운 시정의 변화를 공유하고 지역대표의 목소리로 민선8기를 열어가기 위하여 동 단체장을 대상으로 6개동을 순회하며 진행된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취임에 따른 인사와 함께 그간 적극적으로 시정에 협조해주신 동 단체장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계속해서 적극적인 소통과 협조를 부탁했다. ‘함께하는 변화, 미래도시 오산’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간담회에서는 시민이 풍요로운 경제도시, 시민이 편안한 행정수범도시, 시민이 즐거운 창조적 복합문화도시, 시민이 행복한 복지도시 구현을 위한 핵심 사업들이 소개됐다. 또한 시정 현안사항과 생활 속 불편사항에 대해 이권재 오산시장과 동 단체장이 서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통해 동 현장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시정에 반영하는 소통 행정 구현을 위한 첫발을 내딛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민선8기의 중책을 맡겨준 시민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 시민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사회단체 및 각계 각층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오산의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