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농협 정 진 호 조합장 올 3월 치러진 전국동시 조합장 선거에서 4선에 성공한 동두천농업협동조합의 정진호(72) 조합장은 2005년 5월 치러진 보궐선거에서 역대 최고 득표율(70.7%)로 당선된 이후 15년째 동두천농협의 발전과 조합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 조합장은 “동두천농협의 발전을 위해, 농가소득 증대와 농업인 조합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선거에 뛰어들었다. 그리고 당선된 지금은 초심으로 돌아가 다시 한 발 더 뛴다는 각오로 일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정 조합장을 만나 그동안의 성과와 동두천농협의 방향 및 나아갈 길 등에 대해 들어봤다. 기억나는 성과는 본점 금융사업장, 고객 눈높이 맞춰 선진화 KT와 손잡고 농촌어르신 돌봄시스템 개발 동두천 호접란 경기도 최초 미국 수출 쾌거 장학금사업 늘려 15년간 1200여명 14억 지급 앞으로 나아갈 길은 후계농이 있는 농가 비율 10%도 못미쳐 젊은 농업인 양성 통해 ‘청춘농촌’ 조성 필요 미래 혁신농업 ‘스마트팜’ 보급면적 확산해야 동두천농협과의 인연은. 1990년 안흥1리 영농회 대의원을 시작으로 동두천농
동두천시자원봉사센터 봉사단체 ‘맛있는 메아리’ 회원들이 최근 아름다운문화센터 3층 쿠쿠홈에서 계절김치(배추김치, 깎두기)를 담가 지역의 소외계층 50가구에 전달했다. 이날 김치 나눔 행사는 지난해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동두천 시민의 따뜻한 마음으로 1인 1구좌 5천원씩 모인 성금으로 마련됐다. 아침 일찍 김치를 담그고 배달하기 위해 봉사에 참여한 ‘맛있는 메아리’ 전흥순 회장은 “우리 단체가 인원은 적지만 꾸준히 밑반찬을 만들어 어려운 이웃에 전하고 있는데 이번에 자원봉사센터의 모금 기금을 통해 더 많은 소외계층에 맛있는 김치를 만들어 드리게 되어 너무 보람되고 좋았다”며 “반찬 만들기 지원 사업뿐 아니라 어려운 이웃을 위한 모금 활동에도 기꺼이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자원봉사센터는 지난해 3월 공동모금회와 협약을 통해 희망나눔 행복드림 기금모금 기관으로 지정이 되었으며, 이웃愛발견 성금활동과 착한일터 발굴 등 동두천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기금모금에 앞장서고 있다. 또 모금을 통해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김장, 연탄, 경로당 지원사업도 자원봉사 단체와 더
끝나가는 듯 했던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파주 돼지농장에서 연달아 확진판정이 나오자 국민 모두가 허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동두천농협이 방역 지원활동에 총력적으로 나섰다. 동두천농협은 최근 동두천시 관내 거점소독시설과 차량통제초소를 방문해 방역복과 음료수, 간식(컵라면, 초코파이 등) 등을 전달하며 방역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동두천지역은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차단을 위해 공무원과 경찰, 군병력 등이 총 동원돼 전사적인 방역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현재 1개의 거점소독시설과 3개의 차량통제초소, 11개의 농장초소를 설치·운영하고 사람과 가축, 차량에 대한 이동통제와 소독 등 긴급 방역을 취해오고 있다. 정진호 동두천농업협동조합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파주에서의 연이은 발생으로 불안감이 다시 커지고 있다. 현재까지 예방적 살처분을 포함에 10만 마리에 육박하는 돼지가 목숨을 잃어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확산 방지를 위해 국민 모두가 협력할 시기이므로 사람과 차량 등 발생지역의 방문을 자제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동두천농협은 철저한 방역을 위해 가능한 자원을 모두 동원하여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동두천=진양현기자 jyh@
동두천시의회는 최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39회 동두천시민의 날을 맞아 의정발전과 시민화합에 기여한 공로가 큰 유공시민 8명에 대해 표창을 수여했다. 표창을 받은 유공시민은 권병학(생연1동)·박일호(생연2동)·유재학(중앙동)·김경원(보산동)·임승진(불현동)·목희수(송내동)·정영길(소요동)·김현수(상패동)씨 등이다. 이들 시민들은 평소 남다른 애향심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하며, 이웃사랑의 봉사활동 실천으로 시민화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동두천시의회 의장 표창을 수상했다. 수여식은 당초 이날 열리기로 했던 동두천시민의 날 기념식이 아프리카 돼지열병 사태로 취소됨에 따라 의회에서 별도로 개최됐다. 이성수 의장은 이날 표창을 수여한 후 축사를 통해 “지방자치의 시작은 의회이며, 의정발전이 곧 동두천의 발전이다. 동두천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신 8분 시민들의 땀과 노력이 의정발전을 꽃피게 하고, 시민행복을 만드는 큰 힘이다”라며 수상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감사를 표했다. /동두천=진양현기자 jyh@
동두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동두천성폭력상담소는 지난 2일 동두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회의실에서 동두천시 지역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동두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이하 센터)는 지역기관과 네트워크 형성 및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다문화가족 회원들에게 인권 향상과 관련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동두천성폭력상담소 김용순 소장은 “센터에 등록한 결혼이민자 회원을 대상으로 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하여, 건강한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숙 센터장은 “오늘 업무협약을 체결해주신 성폭력상담소 김용순 소장님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성폭력상담소와 함께 다문화가족이 올바른 성인지 감수성과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진양현기자 jyh@
동두천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협의체)는 최근 아름다운문화센터 공연장에서 ‘따뜻한 소통을 위한 공감 커뮤니케이션’이라는 주제로, 위원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민관협력의 구심점으로, 지역사회보호체계를 구축하고 있는 협의체 위원들이 주민과 함께 소통하고, 공감대를 형성하여 지역사회 네트워크 및 상호협력체계를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방송인이며, 상상나눔 대표인 서승만 강사는 “나와 타인의 다름을 인정하고, 서로의 가치를 인정하기 위해서는 잘 듣고, 잘 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서로의 관계를 살리기 위한 공감하는 의사소통 기술에 대해 열띤 강의를 했다. 최용덕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급격히 변화하는 복지전달체계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공공과 민간 영역의 협력적 파트너십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며 “민과 관이 서로 조화를 이뤄 우리 지역의 복지문제 해결을 위한 협의적 참여 기반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지역의 사회보장 증진을 위한 업무에 민관 협력기반을 마련하고, 복지문제 해결에 민주적 의사소통 구조를 확립
동두천시 송내동에 건설중인 송내 행복주택 건설사업을 두고 인근 주민들과 업체 간 갈등이 커지고 있다. 29일 주민과 시공사 등에 따르면 지난 27일 동두천 송내 행복주택 건설 현장과 인접한 송내아이파크 주민 30여명은 소음과 비산먼지에 대한 고통을 호소하며 이에 대한 대책을 세워줄 것과 피해에 대한 보상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주민들은 이날 “골조 공사 등으로 인한 소음과 비산먼지로 인해 창문 열기가 어려워지는 등 일상생활에 고통을 받고 있다”며 “그런데도 시행사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시공사 측이 무성의로 일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소음 피해의 경우 자체 측정 결과 심할 경우 기준치인 65db를 훌쩍 뛰어 넘는 71db 까지 나오는 경우도 있는데 시공사측이 제대로 된 피해조사 조차 하지 않고 있다”고 토로했다. 피해 아파트 관계자는 “시공사가 성실하게 현장 조사를 먼저 시행하고 사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인 후 주민들과 협상을 했으면 한다”며 “시 또한 주민의 피해를 확인하고 건설 현장에 대한 적절한 관리를 해 주었으면 한다”고 말
동두천시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 ‘초록별을 만드는 착한 디자인 프로젝트’가 박물관 중 최초로 유네스코 지속가능발전교육 공식프로젝트(Education for Sustainable Development, ESD) 인증을 획득했다. 25일 시에 따르면 유네스코 지속가능발전교육 공식프로젝트 인증제는 한국 사회에서 추진되고 있는 지속가능한 교육 및 훈련 활동을 증진하고, 다양한 한국형 지속가능발전교육 모델을 공유 및 확산하고자,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된 제도로 인증기간은 총 3년이다. 2019년에는 총 11개의 신규기관이 인증을 받았으며, 박물관이 인증을 받은 사례는 동두천시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이 처음이다. ‘초록별을 만드는 착한 디자인 프로젝트’는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에 대한 이해와 달성을 위해 실생활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문제를 선정해, 어린이 스스로 고민하고 분석하며 이웃과 환경을 생각하는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창조적 결과물을 만들어보는 메이커 교육프로그램이다. 참여자는 제시된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찾아보며, 내 주변과 환경, 지구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타인, 문화, 환경에 심층적 이해의 자세와 환경보존을 실천
아프리카돼지열병의 발생으로 인해 동두천시를 포함한 6개 시·군이 중점관리지역으로 포함돼 확산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동두천시의회 시의원들이 욕설과 폭행 등으로 물의를 일으켜 비난 여론이 일고 있다. 24일 동두천시의회 등에 따르면 동두천시의회는 지난 18일부터 10일 간의 일정으로 제286회 임시회를 열고 조례안 및 일반안건과 2019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등 심의하고 있다. 이 과정에 지난 23일 더불어민주당 소속 A의원과 자유한국당 B의원이 몸싸움을 하고 폭언과 욕설을 주고 받는 행태를 부려 시민의 공복인 시의원으로서 자질이 부족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 두 의원은 이날 회의장에서 예산안 계수조정과 현장방문을 일정을 조율하는 과정 중 A의원이 현장 방문 일정을 줄일 것을 요구하며 고성을 지르고 회의장을 벗어나 버렸고 이에 뒤따라 온 B의원이 폭언과 욕설을 하면서 두 의원의 언쟁이 벌어졌다. 이런 상황은 몸싸움으로까지 이어지며 B의원이 손으로 A의원의 얼굴에 상처를 내 병원에서 전치 2주의 진단서를 뗀 것으로 알려졌다. 한 시민은 “시민의 대의기관인 시의회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타협을 중시하
동두천시노인복지관이 지난 추석명절 냉·난방설비업체 B.K이엔에스로부터 기탁받은 ‘사랑의 벌꿀세트’ 100개를 지역의 홀몸노인 100명에게 전달했다. B.K이엔에스(대표 임용한)의 기탁으로 진행된 이번 ‘사랑의 벌꿀지원’은 평소 가족과 왕래가 없어 쓸쓸한 추석을 맞았던 홀몸노인들이 마음의 위로를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임용한 대표는 동두천 평생교육원 공사를 시작으로 동두천과 처음 인연이 됐다. 특히 임 대표는 동두천시의 노인인구 비율이 매우 높고, 그 중 상당수가 홀몸노인이라는 이야기를 들은 후 매년 사회공헌 활동을 해왔다. 손용민 관장은 “지난 8월 730명의 노인돌봄기본서비스 대상자 중 가족과 왕래가 없는 어르신을 조사했는데, 그 인원이 정확하게 100명으로 조사됐다. 그런데 추석을 맞아 도움이 되어 드리고 싶어 고민하던 중 B.K이엔에스가 정확하게 100세트의 벌꿀을 후원해줬다”면서 “앞으로도 동두천의 어르신들께 기분 좋은 일들이 계속 일어나고 어르신들의 행복지수가 높아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동두천=진양현기자 jy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