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전통 스포츠인 태권도를 통해 세계가 하나가 되는 스포츠 문화축제 ‘2019 주한 외국인 및 다문화 태권도 문화축제’가 오는 28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국기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5번째 열리는 이번 행사는 한국을 대표하는 태권도와 각국 전통문화·음식 축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국가 간의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며 서로에게 한 발 더 다가설 수 있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될 예정이다. 주한 외국인 태권도 문화협회가 주관한 이 축제는 문화체육 관광부·국민체육진흥공단·국기원이 후원한다. 축제에는 주한 미군과 다문화가정, 외국인근로자 등 1천여 명이 태권도 경연과 음식축제에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태권도 경연은 품세와 겨루기, 스피드 발차기, 태권도 체조 부문에 걸쳐 참가자들이 수 개월간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태권도 경연뿐 아니라 태국과 스페인을 비롯한 세계전통 문화 공연과 터키, 우주베키스탄, 베트남 등 세계 음식 축제의 장으로 세계문화를 체험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국내 거주 외국인 및 다문화인들에게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것
제13호 태풍 ‘링링’으로 한 차례 연기했던 ‘동두천 록 페스티벌’이 다음 달 26∼27일로 또 미뤄졌다. 동두천시는 파주와 연천에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동두천시를 포함한 6개 시·군이 방역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21일과 22일 개최 예정이던 동두천 록 페스티벌 행사를 다음 달 26∼27일로 연기했다고 19일 밝혔다. 행사도 3개 무대에서 1개 무대로 축소했다. /동두천=진양현기자 jyh@
동두천시는 오는 28일 보산동 한미우호의 광장(보산역 1번 출구)에서 제15회 한미우호축제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미 양국의 우호관계를 증진하고, 미2사단 장병 및 가족과 동두천시민 간의 우정을 돈독히 하는 행사로 동두천시 외국인관광특구상가연합회가 주관한다. 공식행사 전 오후 4시부터는 행사장 주변에서 디자인아트빌리지 공방에서 다양한 작품들을 전시·판매하며, 외국인관광특구 상가연합회에서는 이색 먹거리들로 부스를 이룰 예정이다. 오후 5시부터 시작되는 식전공연으로는 실버오케스트라 김형식 단장의 색소폰 공연, 이담 비나리 공연팀, 경기도 주민자치 문화프로그램 경연대회에서 우수상을 차지한 보산동 한국무용팀의 공연과 미국의 유명한 팝송을 재즈의 본고장인 뉴올리언즈 스타일이나 스윙 스타일로 편곡해 연주하는 미8군 군악대 스파르탄 브라스 밴드의 파워풀한 공연이 펼쳐진다. 오후 6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6시 반부터는 공식행사인 동두천 로컬 아티스트 연합이 모여 만든 동두천 댄스연합팀의 스트릿댄스 퍼레이드, 한미우호 축제를 위해 결성된 평화밴드팀, 동두천시립합창단과 연천어린이합창단이 모여 결성된 한미우호 평화 100인합창단의 공연이 이뤄진다. 축하공연으
지난 16일 동두천시 착한일터 50호가 탄생했다. 동두천시 착한일터 50호 탄생의 주인공은 동두천중앙성모병원이다. 이 병원은 74명의 직원이 동두천시 어려운 이웃의 후원자로 나서면서 착한일터로 지정됐다. 동두천중앙성모병원은 평소 저소득층 환자의 생계가 어려워 본인부담 의료비를 못내는 경우 자체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무연고자 등의 사망자 장제비 감면 지원 등을 통해 평소 지역사회에 공헌도가 높다. 이날도 정기 후원자로 직원들이 참여하여 동두천시민을 위한 아낌없는 사랑을 나누기로 약속해 시민들에게 큰 감동을 줬다. 동두천시 착한일터는 직장인들이 급여 중 5천원 이상을 매월 기부약정하여 어려운 이웃을 후원하는 사업으로, 공동모금회와 협약하여 추진하고 있으며, 모인 후원금은 사회취약계층과 저소득층 장학사업. 제도권 밖 소외계층 지원 등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해소를 위해 사용된다. /동두천=진양현기자 jyh@
동두천시는 생활체육 동호인들은 위한 축제의 장인 ‘2019 동두천시장기 생활체육대축전’을 지난 7~8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그간 시장기 체육대회는 종목별로 분산돼 1년에 14~16차례 가량 개최돼 왔으나, 올해 처음으로 통합돼 동두천 생활체육인들이 한데 모이는 대축전의 장으로 펼쳐졌다. 동두천시체육회와 종목별 단체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지난 7월 1일 개소한 동두천 국민체육센터와 동두천시 종합운동장 등 시 전역에서 개최됐으며, 15개 종목 생활체육 동호인 3천여 명이 열띤 경기를 펼쳤다. 15개 종목의 선수들과 함께 통합으로 개최한 개회식에는 최용덕 동두천시장, 김성원 동두천·연천 국회의원, 이성수 시의회의장 등의 내·외빈과 동두천시체육회 박용선 수석부회장과 임원 및 시 체육회 산하 28개 종목별 단체장 등 체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식전행사로 시립이담농악단, 제1군단 태권도시범단, 줌바댄스 공연이 펼쳐졌다. 최용덕 시장은 대회사를 통해 “처음으로 시장기 생활체육대회가 통합 개최되는데, 동두천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하나가 되어 교류하고 즐기는 축제의 장이
최용덕 동두천시장은 3일 관내 소재한 ㈜세코닉스 월례조회에 참석해 600여 직원들을 대상으로, 주요 시책사업 설명 등 강연을 펼치며 현장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최 시장은 ㈜세코닉스 근로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동두천 국가산업단지 승인, 동두천 제생병원 개원촉구, 신시가지 악취문제 해결 등 주요 시책사업 추진상황을 설명하고, 기업의 쾌적하고 안정된 경영활동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근로자들이 급여의 일부금액을 매월 기부해 어려운 이웃을 후원하는 ‘동두천시 희망나눔 행복드림’ 사업에도 많은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시 최대 규모의 기업인 ㈜세코닉스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광학기술 분야의 선두주자로, 스마트폰 렌즈, 차량용 카메라, 광학필름 등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동두천 본사 외에 아산공장과 평택공장이 있으며, 중국, 베트남, 폴란드에 해외법인도 두고 있다. 한편, 시는 지난 2일 일본정부의 백색국가 배제조치에 따라 ‘일본수출규제 대응 비상대책반’을 편성, ‘일본 수출규제 피해신고센터’를 설치하고, 시장과 부시장이 직접 찾아가는 기업SOS 현장방문을 통해 기업의 건의
동두천시는 2일 로컬드림봉사회 이창민 회장을 9월 ‘동두천시 1일 명예시장’에 위촉했다. 이창민 명예시장은 로컬드림봉사회 회장과 동두천시 자원봉사센터 이사로 활동하면서, 저소득 홀몸노인 생신상 봉사,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 봉사 등 수많은 봉사활동을 펼쳐, 지난 2016년에는 1천38회 2천816시간의 봉사활동으로 ‘최단기간(1년) 최장시간 자원봉사’ 분야의 KRI 한국기록원 공식 최고기록 인증을 받는 등 시가 자원봉사의 도시로 자리매김하는데 크게 이바지한 인물이다. 이창민 명예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9월 월례조회에 참석해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 수상자에게 표창을 전수한 후, “명예시장의 기회를 주신 변화를 주도하는 최용덕 시장님과 10만 동두천 시민을 위해 애쓰시는 600여 공직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로컬드림봉사회 회장으로서 지역을 위해 봉사하고 헌신하겠다”며 인사말을 전했다. /동두천=진양현기자 jyh@
동두천시는 지난 달 29일 지역의 주요 민원과 현안을 시장이 직접 확인하고, 지역주민과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한 참여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신촌경로당에서 상패동 10통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시장이동집무실을 운영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이동집무실은 상패동 10통 주민과 상패동 사회단체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시에서는 최용덕 시장과 지역현안사항과 관련된 과장이 참석해 지역의 현안 및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해결책에 대한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현장에 참석한 주민들은 상패동 10통의 좁은 도로에 대한 문제 해결과 국가산업단지의 대한 보상시기에 문의 등과 함께 상패동 10통 마을의 도시가스 설치와 상패천 제초작업 등을 요청했다. 이러한 건의에 대해 최용덕 시장은 함께 참석한 지역현안사항 관련 과장과 함께 현안 및 애로 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문제를 즉시 해결해 주민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최용덕 동두천시장은 “앞으로도 시장이동집무실 운영을 통해 직접 현장을 찾아가 현안사항을 청취하고, 즉시 민원을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해 적극적인 현장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동두천=진양현기자jyh@
동두천시가 지난 해 6월 상패동의 빈집 붕괴로 인근 주민들의 안전 및 통행에 불편을 초래한 빈집을 철거하고 주차장으로 조성해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주택 소유자의 동의를 얻어 빈집을 철거해 인근 주민들의 불편 및 안전의 위험을 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인근 주민에 따르면 방치된 빈집에는 온갖 쓰레기 투척으로 악취가 나고 노숙인들이 겨울에 불을 피워 화재위험과 함께 청소년들의 범죄현장으로 이용될 위험에 노출돼 있었다. 이같은 문제 해결과 지역을 재생할 수 있는 체계적인 법적 근거를 마련을 위해 빈집정비법이 지난 해 2월부터 시행됐다. 시는 빈집정비법이 시행되기 전부터 오랫동안 방치된 빈집 등을 2006년부터 지난해 까지 시 자체 예산으로 93개소를 철거해 왔다. 그러나 동두천의 중심지였던 생연동(구 도심지역)에 인구감소,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원도심의 빈집이 지속적으로 증가했고, 빈집이 방치되면서 붕괴위험 및 화재 등으로 재산과 인명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지역주민의 불안이 커져 빈집 정비가 필요한 상태였다. 이에 시는 빈집 소유자의 자발적인 동의하에 빈집 철거 후 3년 동안 공공용지로 활용해 주민들에게 제공하는 사업을 시작했으며, 제1차 사업으로
정열적 록 음악을 만끽할 수 있는 ‘제21회 동두천 록 페스티벌’이 다음 달 7∼8일 소요산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동두천록페스티벌조직위원회가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첫날 ‘전국 아마추어 록 밴드 경연대회’ 본선 무대와 인기 그룹 블랙홀의 30주년 기념공연이 펼쳐진다. 이튿날에는 경연대회 대상 팀의 공연을 시작으로 크라잉넛·로맨틱 펀치·디아블로 등 활동 중인 정상급 록 뮤지션의 공연, 우리나라 초기 록 음악을 주도한 사랑과평화·영사운드 등의 공연이 이어진다. 영국의 록 그룹 퀸의 헌정밴드와 비틀스의 헌정밴드가 특별공연을 펼쳐 록 마니아들을 흥분의 도가니로 몰아넣을 전망이다. 메인무대에는 포털사이트를 통해 사전 예약한 500명을 대상으로 무대 바로 앞에 특별 존을 운영하고, 축제장 한쪽에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거리 등 부대행사도 한다. 록 페스티벌 전시관도 운영해 관람객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동두천시 관계자는 “대한민국 록과 팝의 발상지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축제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시는 6·25 전쟁 이후 주한미군이 주둔하면서 우리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