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 박영범 이사장이 지난 4일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일학습병행제의 참여기업인 아우디 공식딜러 위본모터스㈜를 방문했다. 이날 박 이사장은 김현생 한국산업인력공단 경기동부지사장, 홍제용 일학습확산팀장과 기업체를 방문해 기업 관계자들과 일학습병행제, 사업주훈련 등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지원하는 직업능력개발지원사업의 현장의견을 수렴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기세도 위본모터스㈜ 대표이사는 “1년간의 철저한 신입직원 교육으로 기업의 핵심인재 육성 및 차세대 리더를 발굴하여 수입차 최초 영업·판매 부문에 선정될 수 있도록 저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에 박영범 이사장은 “일학습병행제 자동차영업이라는 새로운 훈련영역에 위본모터스가 동분야 교육훈련시스템을 정착하여 선도적 역할을 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성남=진정완기자 news88@
최근 꽃망울을 터트린 성남지역의 대표적인 벚꽃길이 상춘객을 기다리고 있다. 5일 성남시에 따르면 시는 벚꽃길 8경을 명소로 지정, 오는 20일까지 시 홈페이지(www.seongnam.go.kr)를 통해 장소와 교통편, 연계 이용 시설 등을 안내한다. 우선 제1경은 분당구 수내동 중앙공원 2㎞ 구간으로 가족,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제2경은 분당구 야탑동 분당보건소 앞 탄천 녹지대 1.5㎞ 구간이다. 제3경은 수정구 단대동 산성역에서 남한산성 유원지 남문 매표소까지 1㎞로 등산객이 많이 찾는 벚꽃 군락지이고 제4경은 중원구 상대원동 중원초등학교 앞 상대원 녹지대 0.5㎞ 구간이며 제5경은 분당구 서현동 제생병원 앞 탄천 녹지대 1㎞ 구간이다. 또 제6경은 산책로에 흩날리는 벚꽃이 절경인 분당구 구미동 구미공원 앞 탄천 녹지대 2㎞ 구간이며 제7경은 수정구 태평동 탄천 물놀이장 주변 1㎞ 구간 둑길이고 마지막 제8경은 자연적인 벚꽃 포토존이 마련되는 수정구 수진동 수진공원 진입로 0.5㎞ 구간이다. 시는 각 명소의 벚꽃이 오는 13일을 전후로 절정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성남=진정완기자 news88@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이비인후과 송재진(사진) 교수가 최근 대한이과학회에서 개최한 ‘제54차 대한이과학회 학술대회’에서 ‘이원상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이원상 학술상’은 세계적으로 이과 연구와 임상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대한이과학회가 탁월한 학술 업적을 거두고 이과학분야 발전에 기여를 한 학자를 매년 1명씩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송 교수는 그동안 이명 및 인공와우 환자의 대뇌활성도 변화에 대한 기능적 신경 영상 연구, 일측성 난청-이명 환자의 인공와우 치료 결과 예측 및 치료 전·후 대뇌 활성도 비교 연구 등 활발한 연구활동과 다수의 국제 학술지 논문 발표를 통해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올해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송재진 교수는 “최근에는 인공지능을 이용한 인공와우 수술 결과의 예측 및 재활에의 활용, 인공지능을 이용한 이명의 진단, 치료 등 정밀의학 기반 치료 방침 수립 연구를 수행중이며, 앞으로도 난청 및 이명으로 인해 고통 받는 환자들이 보다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가장 효과적인 청각재활수술이나 치료법을 적용할 수 있도록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성남=진정완기자 news88@
성남소방서가 지난 3일 오전 경기도청에서 2016년 경기도 소방관서 종합평가결과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종합평가는 지난해 소방서에서 추진하는 각종 소방안전정책에 대해 7개 분야 102개 지표를 기준으로 엄격한 교차검증을 거쳐 평가한 것으로, 성남소방서는 전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특히 이번 수상으로 성남소방서는 2014 소방관서 종합평가 우수기관 선정, 2015 소방관서 종합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등 3년 연속 성남소방서의 저력을 입증했다. 권은택 성남소방서장은 “우수 관서로 선정되는 영예를 차지한 것은 고품질의 소방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전 직원의 끊임없는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행복을 위한 혁신적 소방업무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성남=진정완기자 news88@
최근 성남시가 경기도가 주관한 ‘2017년 경기도 정신건강 정책세미나’에서 자살예방사업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을 수상한 데 이어 자살예방센터가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증진사업 분야에서 표창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4일 시에 따르면 성남시 수정·중원·분당구보건소(성남시자살예방센터)는 자살고위험군 등록률, 게이트키퍼 양성 및 관리 활동률, 노인자살 위험군 의뢰 연계율, 자살예방 교육 수행률, 자살예방을 위한 지역사회 환경조성, 특화된 자살예방 프로그램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아 경기도 내 지자체 중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성남시는 관내 자살 고위험군 홀몸노인을 대상으로 차의과전문대학원 동아리와 협업해 홀몸노인 1명, 전문 자원봉사자 2명으로 반려가족(가족맺기)을 구성해 월 2회 이상 전화, 방문 등 홀몸노인에 대한 우울 및 자살사고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지지체계 서비스 제공을 통해 안전망 구축 및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보건복지부 자살 인증 프로그램 개발, 특성화된 자살예방프로그램 실시, 다양한 지역사회 자원과의 네트워크 구축으로
성남FC는 오는 11월 27일까지 초등학생 26명이 참여하는 ‘유소년 드림 축구교실’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저학년반(12명), 고학년반(14명) 2개 반으로 나뉘어 매주 월요일 오후 4시~6시 중원구 성남동 성남종합운동장 인조잔디구장에서 진행되며 학생들은 34차례의 ‘유드림 5·5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다. 축구를 통해 저신장 아동은 키가 5㎝ 클 수 있게 하고 과체중 아동은 몸무게를 5㎏ 줄이도록 한다는 의미의 프로젝트다. 여기서는 신체 동작의 조정력을 키우는 코디네이션, 드리블, 패스, 슈팅 등 다양한 축구 수업이 진행된다. 양보와 규칙, 화합 등 스포츠 정신을 배우는 축구 시합도 마련된다. 성남시는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드림스타트 사업 대상자(700여 명) 중 최근 건강 검진에서 저신장 또는 과체중 진단을 받은 학생들을 축구교실 참여 대상으로 선정했다. 한편 유소년 드림 축구교실 발대식은 지난 3일 성남종합운동장에서 참여 학생과 프로젝트를 맡은 왕다빈 성남FC 코치, 시 아동보육과장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성남=진정완기자 news88@
성남시는 3일 경제·사회·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청년의 참여와 자립기반 구축을 정책적으로 지원하도록 하는 ‘청년 기본 조례’(이하 청년조례)를 입법예고 했다. 전국 최초로 기본소득 개념을 적용한 청년배당 정책 시행에 이어 종합적 지원 근거를 마련한 것이다. 청년조례는 청년의 능력개발과 고용 촉진, 주거·생활 안정, 금융생활 지원, 권리보장, 복지증진 등을 시가 행·재정적으로 뒷받침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특히 시장은 청년정책 시행과 정치·경제·사회·문화적 여건 조성을 해야 하며 청년정책에 관한 기본계획을 5년마다 수립, 연도별 세부 정책을 시행해야 한다. 청년 5명 이상이 포함된 청년정책위원회 구성(20명)·운영, 청년정책을 추진할 청년시설 설치·운영, 청년 사업을 펴는 단체·기관 지원 등의 근거도 마련된다. 조례상 청년의 나이는 만 19세에서 39세까지로 규정, 청년고용촉진특별법이 정한 만 15∼29세를 보다 현실화 했다. 조례상 현재 관내 청년 인구는 30만4천192명으로 전체 인구 97만4천755명의 31.2%에 해당한다. 시는 오는 24일까지 입법예고된 뒤 시민 의견 수렴 후 성남시의회에 심의를 요구할 계획이다. 이재명 시장은 “대한민국 사회에
성남시가 오는 6일 오전 10시 시청 온누리에서 ‘사찰음식의 대가’라 불리는 선재스님을 초청해 성남행복아카데미 6강을 연다. 선재스님은 조계종이 위촉한 사찰음식 명장 1호로, 1993년 선재사찰음식문화연구원을 설립해 사찰음식에 대한 계발 및 지도를 하고 있다. 이날 선재스님은 ‘음식은 생명이다’를 주제로 우리의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하는 음식재료와 사용법을 소개하고 음식이 식탁에 오르기까지의 과정과 생명존중사상을 이야기한다. 또 사찰음식의 정신과 한국의 전통음식문화에 미친 영향에 관해서도 강의한다. 강의를 듣고 싶은 시민은 당일 행사장(600석)으로 선착순 입실하면 된다. /성남=진정완기자 news88@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 성남도제지원센터가 지난달 31일 본관 2층 회의실에서 도제학교 협업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는 독일, 스위스의 중등단계 직업교육 방식인 도제식 교육훈련을 우리나라에 맞게 도입한 제도로, 고교 2학년부터 학생이 기업과 학교를 오가며 NCS(국가직무능력표준)를 기반으로 교육훈련을 받는, 일 학습병행제 현장 중심형 직업교육 훈련제도다. 학생들은 이 도제학교를 통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산업맞춤형 기능인으로 성장하고, 기업은 신입사원 교육과 재 교육비를 절감하는 동시에 믿을 수 있는 인재를 미리 채용함으로써 전문 인력의 미스매치를 해소한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2개의 사업단(양영디지털고·평촌공고 사업단), 7개 특성화고등학교 도제학교(평촌공고·부천공고·군자공고·양영디지털고·경기자동차과학고·성일정보고·삼일상고) 부장교사와 프로그램 개발진, 서울허브도제지원센터 센터장, 성남도제지원센터 센터장이 참석했다. 향후 도제지원센터는 도제센터의 원활한 업무를 지원하고, 도제학교는 기업과 학생들과의 산학관리 애로사항에 대해 협업함으로써 P-Tech(기술융합형 고숙련 일 학습병행제) 과정이 원활한 교육훈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이영
성남시는 결혼 이민자들의 정서적 안정을 돕고자 올해 최대 350만 원의 모국 방문 경비 지원 사업을 펼친다고 2일 밝혔다. 대상은 결혼 기간과 성남시 거주 기간이 3년 이상(2014년 5월 14일 기준)이면서 이 기간에 모국 또는 해외에 간 적이 없는 결혼 이민자다. 시는 다섯 가족을 선정해 왕복 항공료, 비자 발급 비용 등 모두 1천75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대상자는 3일부터 오는 14일까지 각 동 주민센터나 성남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성남시외국인주민복지지원센터에 신청서, 자기소개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가족은 오는 11월내로 가능한 시기에 모국을 방문하면 된다. 한편 시가 지난 2009년부터 시행해오고 있는 다문화가족 모국 방문 지원 사업은 그동안 52가족, 198명이 수혜를 받았으며 2015년 11월 1일 기준 시 관내에는 결혼 이민자 3천993명이 다문화가정을 이루고 있다. /성남=진정완기자 news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