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1000만 원 이상 지방세를 1년 이상 납부하지 않은 체납자 명단을 17일 시·도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파주시는 지난 3월 명단공개 요건에 해당하는 체납자에게 사전안내문을 발송했고, 소명기간인 9월까지도 세금을 납부하지 않은 자의 명단을 공개했다. 한편, 시는 소명기간 내 1억700만 원의 세금을 징수했다. 이번 사전안내에도 불구하고 공개대상이 된 체납자는 총 143명으로 법인 36개 업체의 체납액이 24억2900만 원, 개인 107명의 체납액이 37억7800만 원이며 공개내용은 체납자의 성명(상호), 주소, 체납세목 및 납기 등이다. 파주시 권상원 징수과장은 ”보다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 명단공개 외에 관외 체납에 대한 출장징수, 번호판 영치, 공매, 출국금지, 가택수색 등 다양한 행정제재를 동원할 것“이라면서도 ”다만, 일시적 소액 체납자에 대해서는 체납고지서와 SMS문자 발송으로 자진납부를 유도하고, 사회적 약자 계층에는 분할납부로 경제적 재기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는 지난 16일 스페인의 유명 화가 헤수스 수스 몬따예스(Jesús Sus Montañés) 부인 이태분 여사와 작품 기증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기증식에는 최종환 파주시장과 작품 기증자 헤수스 수스 부인인 이태분 여사를 비롯해 한양수 파주시의회 의장이 자리를 함께 했다. 헤수스 수스 몬따예스를 대신해 기증식에 참석한 이태분 여사는 헤수스 수스 작품 ‘필라르의 축제’ 한 점을 무상으로 기증하고 “헤수스 수스의 뜻에 따라 기증한 작품이 시청 내에 전시돼 시민들의 공공문화 향유 증진을 위해 활용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이번 작품은 파주시와 헤수스 수스 작가 모두에게 의미 있는 일”이라며 “기증자의 뜻에 따라 보다 많은 시민이 작품을 향유할 수 있도록 파주시 문화발전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가 장단면 거곡리 평화농장에서 수확한 김장채소를 사회복지단체에 지원해 사랑의 실천을 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지원된 김장채소류는 파주시 스마트농업과를 비롯한 복지정책과와 ㈜베라쟈프가 협업해 배추 500포기와 무 1000여 개를 문산사회복지관을 통해 당동3단지 작은도서관 앞 ‘경기먹거리 그냥드림코너’에서 어려운 이웃에 지원했다. 앞서 12일에는 장기간의 코로나19로 인해 공연과 행사취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진강예술단체에 지원했다. 오는 20일에는 파주시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교사와 학생 20여 명이 참석해 평화농장에서 김장채소 수확 체험도 계획하고 있다. 이보경 문산사회복지관장은 “기후변화에 따른 가을철 고온기와 잦은 강우로 김장채소류가 전국적으로 작황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직접 재배한 김장채소를 지원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열린 시민행정을 펼치고 있는 파주시에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에서 복지를 찾는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는 김장채소류의 사회복지단체 지원은 평화농장 내 10㏊의 면적에서 토양개량제와 부엽토를 시비해 친환경으로 시험생산한 것이다. 파주시 윤순근 스마트농업과장은 “농업을 통해서 다양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방법을 더욱
파주시는 불특정 다수인이 이용하는 민간 개방화장실에 ‘경기도 여성안심 민간화장실 조성사업’을 추진해 문산, 조리, 탄현, 운정, 교하, 금촌 상업지구 등에 안심비상벨 5곳, 불법촬영감지·안심스크린·안심거울·특수형광물질 등 불법촬영 방지 장치를 17곳에 설치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말 여성친화도시 지정과 함께 여성·아동 안전 증진을 위해 개방화장실로 지정된 민간시설을 대상으로 여성안심 화장실 조성에 나섰으며, 파주경찰서 생활안전과(범죄예방담당)와 협업해 시민참여단을 대상으로 불법 촬영장치 점검교육을 실시하고 불법촬영 가능성 등을 조사했다. 시는 다음달까지 경기도 환경개선 심의를 거쳐 민간 개방화장실 2곳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며, 공공시설물 관리 부서에도 기존 화장실 및 신축 화장실에 불법촬영 방지 시설물 설치를 적극 요청하는 등 공공기관의 관심을 증대시키고 있다. 파주시 우은정 여성가족과장은 “공중화장실 불법촬영을 예방하기 위한 상시 점검과 함께 여성안심 민간화장실 설치를 통해 불법촬영으로 인한 불안감을 한층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며 “여성과 아동이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가 ‘파주형 도시재생의 성과와 과제‘라는 주제로 지난 15일 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2021 파주시 도시재생 포럼’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제1회 파주형 도시재생 대축전(성과공유회) 중 하나의 행사로 진행됐다. 이수호 파주시 도시발전국장의 ‘파주형 도시재생사업 추진현황 및 성과’에 대한 기조발표를 시작으로 전우선 LH 도시재생기구 선임연구원의 ‘도시재생 사업의 현재와 발전 방향’, 김상신 시흥시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추진방향과 사례’의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이후 장윤배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을 좌장으로 한 종합 토론에는 권순형 새로운 사회를 여는 연구원 이사, 김영빈 파주시 상권진흥센터장, 마희정 금촌1동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대표 등이 참여해 ‘파주시 도시재생사업의 평과와 추진방향’을 주제로 토론을 이어갔다. 토론에서는 국가지원사업의 지속성에 대응한 파주형 도시재생사업의 추진 방안 마련과 2021년 이후 도시재생 정책의 변화에 발맞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도시정책의 필요성을 확인했다. 또한, 사업 간의 연계와 다양한 참여 주체 간 연계성 강화방안에 대해 다양성에서 오는 갈등 구조를 창조적 아이템으로 모아 공동의
파주시는 16~17일 이틀간 문산행복센터 대공연장에서 시 산하 사업장 관리감독자를 대상으로 정기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한다. 관리감독자란 산업안전보건법상 사업장의 업무와 소속 직원을 직접 지휘·감독하는 직위에 있는 사람으로 파주시에서는 현업업무에 종사하는 근로자가 속한 부서의 팀장이 그 직위를 맡고 있다. 파주시 소속 현업종사자는 ▲미화 67명 ▲도로보수원 7명 ▲조리종사원 19명 ▲체육시설관리 27명 ▲청사관리 등의 업무에 종사하는 단순 노무원 89명을 합한 243명으로 관리감독자는 후생복지팀장 등 소속팀장 57명이다. 이날 교육은 대한산업보건협회에 위탁해 실시하며 참석자들은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에 관한 사항 ▲안전보건관리체계 및 관리감독자의 지위와 역할 ▲사업장 안전보건문화 ▲위험성평가 제반사항 ▲유해·위험요인과 재해예방대책 ▲올바른 건강진단과 질병예방 ▲산업재해보상보험 및 산업재해사례 등 7과목을 16시간에 걸쳐 진행한다. 이번 교육의 요지는 관리감독자의 안전보건에 대한 관심이 작업장의 안전보건문화 형성에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치며 근로자의 안전의식의 전환을 만들어줄 수 있는 중요한 열쇠가 관리자에게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파주시 이종춘 자치행정국
파주시가 ‘49만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나기’를 목표로 겨울철 종합대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15일 최종환 파주시장 주재로 ‘겨울철 종합대책 보고회’를 개최해 부서별 추진계획과 대응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안전, 민생, 복지’ 3개 분야, 26개 세부 추진 과제를 설정하고 논의했다. 파주시는 이를 위해 ▲든든한 안전도시 실현을 위한 선제적 대응 체계 구축 ▲민생안정을 위한 시민중심의 정책 추진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에 따른 트윈데믹을 방지하기 위한 질서 있는 방역체계 관리 ▲보다 포용적인 취약계층 보호 대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올 겨울은 평년보다 춥고 경기회복에 따른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가능성이 상존 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한파, 폭설 등 돌발 기상상황에 대비한 신속한 대응태세 확립에 집중할 예정이다. 재난 유형별 5단계 비상근무를 통해 재난안전대책본부 24시간 상시 운영체계를 구축하고, 야외에서 운영 중인 선별진료소는 오전 9시~오후 5시까지 단축 운영한다. 또, 겨울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배달앱 등록 음식점 및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점검을 실시한다. 아울러, 제설전진기지(10개소) 운영과 24시간 제설장비
파주교육지원청은 지역 내 중·고등학교에서 위촉된 선배동행자 연수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선배동행제’는 경기도 내 학교를 졸업한 성인이 중·고등학교 재학생과 상호 연결돼 후배동행자의 일상을 챙기고 고민을 들어주는 프로그램인데 코로나19 장기화로 일상적인 대화가 줄어든 학생들에게 소통의 장을 만들어, 청소년의 정서를 회복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선배동행자 연수 내용은 ▲선배동행 활동 유의사항 ▲즐거운 대화 나누는 방법 ▲효과적인 멘토링 기법 등이다. 선배동행 활동은 SNS상에서 이루어지므로, 사이버 윤리 실천을 강조하고, 성희롱 및 사이버폭력을 비롯한 학교폭력 예방교육도 함께 할 예정이다. 정필영 파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생 한명 한명의 삶에 따뜻한 보살핌이 되도록 선배동행자가 진정성을 가지고 활동에 임하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경찰서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벽화 그리기를 실시해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13일 파주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과 관내 세경고, 파주중 미디어컨텐츠 디자인과 교사 및 학생 40여 명은 파주초교 인근에서 학교폭력 예방 벽화 그리기를 실시했다. 이번 벽화그리기는 지역주민 체감안전도 향상과 학교폭력 예방을 목적으로 실시되었으며 세경고, 파주중학교 학생들의 재능기부로 완성됐다. 경찰은 이번 벽화로 인해 다세대·단독주택 밀집지역의 환경개선 효과와 청소년 우범지역에서 학교폭력을 예방코자 하는 의도를 충족,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문석 파주경찰서장은 “쌀쌀한 날씨에도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기꺼이 함께해 준 선생님 및 학생들에게 감사하며, 앞으로도 파주경찰과 시민들이 함께 안전한 파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고 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는 지난 12일 최종환 파주시장, 박정 국회의원, 한양수 파주시의회 의장과 시의회의원, 기관단체장 및 금촌1동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금촌1동 행정복지센터개청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개청식은 기념사 및 축사를 시작으로 금촌1동 청사건립을 위해 기여한 지역 주민 및 공사 관계자 등 유공자에 대한 표창장 수여와 테이프커팅, 현판제막식, 시설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그동안 협소한 사무공간, 주민자치 프로그램 시설 부족 등의 이유로 금촌1동 주민들은 오랫동안 청사 시설 개선을 바라왔고, 지난해 10월 23일 공사를 시작한 후 올해 9월 완료했다. 지하 1층, 지상 4층 건물에 연면적 2059㎡ 규모로 새롭게 단장한 청사는 설계 단계부터 주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했다. 기존 공간을 리모델링하고 1개 층을 증축, 주민자치실과 문화교실, 구내식당과 체력단련실 등을 조성했다. 또, 노약자와 장애인을 배려한 엘리베이터도 설치해 더 나은 행정, 문화,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기념사에서 “청사 건물 증축 및 리모델링 한 것에 그치지 않고 한발 더 나아가 민선7기 파주시가 심혈을 기울여 추진하고 있는 균형발전 실현과 자치분권 선도를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