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위축된 채용 시장에서 구직자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달부터 파주시 일자리센터 내 ‘AI(인공지능)·VR(가상현실) 면접체험관’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AI면접은 빅데이터 기반의 인공지능을 활용, 온라인을 통해 시간과 장소의 제약을 받지 않고 직무 역량과 적합도를 분석해보는 면접 체험 시스템이다. 자기소개부터 성향 파악 등 역량 검사를 통해 응시자의 특성을 파악하고 표정, 움직임, 음성 등 행동반응데이터와 평가를 통해 직무적합도를 AI가 분석, 피드백을 제공함으로써 효율적으로 실전에 대비할 수 있다. VR 면접체험은 기업별, 직군별 가상 모의 면접 시스템으로, VR기기를 착용하면 가상의 면접관이 등장해 실제 기업의 직무별 기출문제를 질문하고 답변과 행동에 반응을 보이는 방식이다. 응시자의 답변에 따라 대답 속도, 시선 처리, 목소리 톤 등 객관적인 사항을 분석해 실전 연습이 가능하고 면접 후에는 녹음파일을 통해 자가 분석으로 문제점을 개선할 수 있다. 비대면 면접 체험을 통해 면접에 필요한 역량뿐 아니라 실전 감각을 키워 면접에 대한 두려움도 극복할 것으로 기대되며, 추가적인 취업 상담을 원하는 경우 전문 직업상담사와 연계
파주시는 현재 운영중인 천원택시가 10일부터 기존 46개 마을에서 6개 마을이 추가된 52개 마을로 확장 운행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가된 천원택시 운영마을 선정 기준은 ’파주시 천원택시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노선버스 평균 배차간격 1시간을 초과한 마을, 마을중심지에서 인접 정류장까지 거리 500m 이상인 마을로 총 26개 마을이 신청했다. 이 중 ▲백석2리 ▲봉암3리 ▲신산5리 ▲영장2리 ▲식현1리 ▲객현2리 6개 마을이 선정됐다. 또 지난해에는 전철역, 터미널 등 교통중심지 위주의 도착지에 병원, 상업시설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기존 17개 도착지를 21개로 확대‧운영할 계획으로, 이용자의 선택 폭이 넓어져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만족도가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추가 선정된 마을 주민들이 차질 없이 천원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며 “향후에도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관련 제도를 보완해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는 9일부터 공직자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정책기획과 글쓰기’ 교육을 총 4회에 걸쳐 공직자 2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교육을 통해 글의 개념과 구조를 이해하고 생각을 구체화해 정리해보며 깊이 있는 사고 능력을 끌어내고자 한다. 또 조직 내 소통 능력을 높여 직무에 적용해보며 행정의 효율성과 신뢰도 제고를 도모하겠다는 계획이다. 차성수 전 서울특별시 금천구청장, 백승권 전 청와대 홍보수석실 행정관 등 다양한 분야의 행정 경험이 풍부한 강사진이 정책기획과 글쓰기 기본이론 및 실무에 적용 가능한 비결을 전수해 교육 참여자들의 이해도를 높일 예정이다. 교육에 참여한 한 직원은 “정책을 기획하고 보고서를 쓰는 것에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는데 강사의 경험이 녹아있는 강의를 듣고 자신감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교육이 지속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파주시 김은숙 자치행정과장은 “앞으로도 직원들의 직무능력을 끌어올리고 행정의 신뢰를 높일 수 있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교육은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으로 접종완료자를 대상으로 교육생을 선발해 대면교육으로 진행되며, 손소독, 마스크 착용 등 방역
파주시는 화학사고 발생 시 주민 보호 및 대피를 위한 화학사고 대피장소를 지정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약 160곳에 달하는 유해화학물질 등록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학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환경부가 배포한 ’화학사고 대피장소 지정 관리 안내서‘에 따라 화학물질 영향 범위 밖에 위치하고 주민을 수용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4곳을 선정해 대피장소로 지정했다. 해당 대피장소는 ▲동패동 동패고등학교 ▲문산읍 마정초등학교 ▲적성면 마지초등학교 ▲월롱면 파주여자고등학교 총 4곳이다. 시는 주민들이 대피장소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학교 정문에 안내판을 설치했으며 이를 파주시청 홈페이지(재난안전 사이트)에 알림문 형식으로 게시해 주민들이 적시에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또 파주시는 지역화학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화학사고 대응계획을 수립중에 있으며, 이를 통해 불시에 일어날 수 있는 화학사고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파주시 정삼섭 환경보전과장은 “화학사고는 한번 발생하면 큰 인명피해를 가져오기 때문에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만약의 사태가 발생할 경우 신속한 대피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파주도시관광공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원연합회가 주관하는 2021년 어르신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 나의 인생 회고전 ‘내가 그린 인생샷‘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나의 인생 회고전 ‘내가 그린 인생샷’은 60세 이상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사진을 통해 자신의 삶을 돌아보는 기회를 마련하고 미술 활동을 통해 정서적 안정 및 은퇴 후 제2의 인생을 탐색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하는 프로그램이다. 파주도시관광공사 정학조 사장은 ‘문화 향유 기회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노년층의 문화예술에 대한 기회 증진 및 코로나19로 지친 어르신들께 문화예술로 위로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 고 소감을 밝혔다. 본 프로그램은 파주시 거주 만60세 이상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 완료자 대상, 총 10명의 정원으로 운정행복센터에서 오는 15일부터 12월3일까지 진행 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 운정2동과 운정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육남)는 지난 8일 ‘7번가 짬뽕천국(대표 박한나)’과 취약계층 무료 식사제공을 위한 나눔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운정2동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내 결식아동, 독거어르신 등 저소득 취약계층을 추천해 무료 식사제공을 위한 쿠폰을 지급한다. 지급된 쿠폰은 7번가 짬뽕천국에서 매월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이용자들의 편리성과 쿠폰 활용의 폭을 넓혔다. 박한나 대표는 “평소 소외된 이웃을 돕고 싶은 생각이 있었지만 어떤 방법이 좋을지 망설이고 있었는데 이렇게 길이 열려 감사하다”며 “최선을 다해 좋은 음식을 만들어 이웃과 함께 나누는 정직하고 건강한 가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예자 운정2동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도 따뜻한 마음으로 후원해 주신 박한나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정이 넘치는 살기 좋은 운정2동을 위해 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7번가 짬뽕천국은 2년여에 걸쳐 남모르게 짜장면 나눔 봉사를 꾸준히 실천해 온 곳으로, 지난 5월에는 어려운 이웃에게 써 달라며 마스크 1만 장을 기탁한 바도 있다. [ 경
파주시는 긴급자동차(경찰·소방) 전용번호판 제도가 도입된 가운데 파주경찰서 순찰차와 파주소방서 119구급차 등 약 40여 대의 번호판을 모두 교체했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달부터 ‘자동차 등록번호판 등의 기준에 관한 고시’가 개정돼 경찰차·소방차가 아파트 진입로 등의 무인 차단기를 정차 없이 신속하게 자동 통과할 수 있는 긴급자동차(경찰·소방) 전용번호판 제도가 도입됐다. 대부분의 공동주택, 빌딩, 상가 건물 등의 주차장에는 보안을 위해 무인 차단기를 설치·운영하고 있는데 그동안은 재난 및 사고, 화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긴급자동차가 차단기를 통과하는 데 상당한 시간이 걸려, 초기 대응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를 해결하고자 국토교통부는 경찰차·소방차 번호판 첫 세 자리에 긴급자동차 전용으로 사용할 고유번호 ‘998~999’를 부여해 무인 차단기를 자동 통과하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다. 파주시차량등록사업소 이현주 자동차관리과장은 “무인 차단기가 설치돼 있는 공동주택, 빌딩, 상가 등에서는 998(또는 999) 번호로 시작하는 번호판을 인식할 수 있도록 차량인식시스템에 미리 등록하거나 주차시스템을 개선해야 한다”며 “위급한 상황에서 긴급자동차가 지체 없이
파주시가 지난 3년간 도시재생 사업의 성과와 전망을 나누는 ‘2021 파주시 도시재생 대축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 공유회는 지난 3년간의 파주시 도시재생 사업을 돌아보며 사업에 대한 평가와 전망을 주민과 함께 모색하는 공론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계획됐다. 행사는 오는 12~17일 6일간 도시재생 사업이 추진됐던 지역 곳곳에서 진행된다. 사업의 성과와 과정에 대한 기록, 체험프로그램, 연계 행사 등이 다채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파주시는 신도시 개발에 묻혀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쇠퇴의 길을 걷고 있는 구도심의 활력 회복과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2018년 최종환 시장의 민선 7기 취임과 동시에 역점사업으로 ‘파주형 도시재생’을 추진하고 있다. 도시재생 전담조직과 전국 최초로 읍·면·동 지역에 마을전담팀을 구성, 마을 안에서 주민과 행정이 만나 근린 ‘거버넌스’를 실현하고 있다. 이는 주민의 참여를 통해 실질적으로 지역을 변화시키기 위한 파주시의 깊은 고민과 결단이 돋보이는 혁신적인 제도 마련이라고 할 수 있다. 이후 3년 동안 마을에서는 크고 작은 변화와 공동체와 마을 경제를 회복시킬만한 도시재생의 성과들이 나타나고 있다. 오는 12일 금촌동 금정로 2
파주시는 ‘2021년 제17회 전국학생 거북선 창의·탐구축제’를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을 활용해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초·중·고등학생 18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위드 코로나 시대! 거북선의 지혜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출품 분야 ▲탐구창작 ▲캐릭터디자인 ▲메타버스 ▲로봇창작 등 4종목, 현장 분야 ▲주제창작 ▲드론창작 ▲창의융합 등 3종목을 비롯해 총 7종목으로 진행됐다. 코로나19로 비대면 행사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축제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일부 행사는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게더타운‘에서 ▲개회식 ▲체험장(인공지능·과학창의) ▲출품작품전시(메타버스, 탐구창작, 캐릭터디자인) 등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현장 수행 과제가 있는 드론창작, 로봇창작은 참가자별 수행시간을 지정해 참여자를 분산시켜 안전하게 대회를 진행했다. 특히, 올해 처음 계획된 ’메타버스 거북선‘은 탐구활동을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출품하는 종목으로, 학생들이 다양한 관점에서 임진강 거북선과 한반도 평화수도 파주시를 자연스럽게 알게 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이번 대회를 3년째 지도한 운담초등학교 권재우 교사는 “학생들이 거북선 대
파주시는 오는 11일 오후 2시 파주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파주 임진나루와 임진진터 유적 역사적 가치와 활용’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문산읍 임진리에 있는 파주 임진나루와 임진진터 유적은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61호 화석정 아래에 있으며, 의주대로의 요충지에 해당하는 곳이다. 특히 한양~개성을 연결하는 중요한 교통 관문이자 한국의 전통 나루 중에서도 역사 및 자연환경이 잘 보존된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학술세미나는 임진나루와 임진진터 유적에 대한 발굴성과를 공유해 역사적·학술적 가치를 검토하고 문화재 지정 등 보존과 활용에 대한 다양한 방안들을 논의하고자 기획됐다. 학술세미나는 최종환 파주시장의 개회사와 서영일 한백문화재연구원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한백문화재연구원의 김종길 선임연구원이 ‘파주 임진나루와 임진진터 유적의 고고학적 성과’라는 주제로 그간의 발굴조사 성과를 고고학적으로 풀어내며 포문을 연다. 이어 ▲문헌을 통해본 임진도와 임진진(임선빈 경기도 문화재위원 기념물분과위원장) ▲임진나루와 임진진, 장산진 주변의 입지환경(허의행 수원대학교박물관 연구교수) ▲파주 임진진 진서문 복원과 활용방안(김형래 경일사회경영연구원 연구위원)을 주제로 발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