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추석연휴 귀성객 방문을 대비해 시가 관리하고 있는 90개 노선 총 697.2㎞ 구간을 오는 17일까지 정비한다고 밝혔다. 교통량이 많은 주요 간선도로인 국지도 56호선 ▲산내교차로~다율교차로(양방향, 5개 차로) ▲다율교차로~와동교차로(단방향, 1개 차로)과 도시계획도로 ▲교하 중심상가 앞 ▲금촌로터리 주변도로 등을 재포장한다. 또 파주시는 차량과 보행자 간의 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컸던 금촌사거리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 공사(순달교)와 교통 혼잡구간이었던 책향기로 상습정체 개선(운정), 갈현사거리 상습정체 개선 공사(탄현)를 추석 전까지 마무리해 개통할 계획이다. 주요도로변과 보도는 제초와 잡목제거를 통해 운전자와 보행자의 원활한 시야확보를 유도하고, 안전하고 깨끗한 도시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추석 연휴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긴급 상황에 대비해 4개 연간단가 업체와 도로보수원, 직원들이 비상근무반을 편성해 시민불편 사항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파주시 김달수 도로관리과장은 “민족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파주시를 찾는 귀성객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다녀갈 수 있도록 도로를 정비하고 교통소통 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파주시는 최근 농업기술센터 농업과학관 3층 회의실에서 김포파주인삼농협과 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파주개성인삼산업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올해 인삼보조사업 피드백을 바탕으로 내년도 사업에 대해 협의하고 오는 10월에 있을 파주개성인삼 판매와 관련한 사항을 논의했는데, 특히 ‘인삼재배지 객토지원’ 사업과 인삼 판매 전략을 심도 있게 토의했다. 객토지원사업에 대한 의견으로는 객토 높이와 시기를 조정해야 한다는 의견과, 인삼판매전략과 관련해서는 기존 단일 상품인 6년근 생산에서 다양한 연근 생산에 대한 의견이 있었다. 또한 종합인삼판매센터와 같은 플랫폼 건립안 등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다. 올해 시는 4건의 인삼관련 보조사업에 총 사업비 5억원을 투입, 인삼 포장에 유기질 비료, 도난방지시스템 설치비, 고온 피해 예방 차광막 등을 지원했다. 또한 인삼포장의 연작장해를 극복하고 인삼재배면적 확대를 위해 기존 포장 객토비용 등을 지원했다. 내년 보조사업은 시 자체사업으로 작년과 동일하게 유기질 비료지원과 인삼포장 객토비 지원을 계획하고 있으며 신규사업으로는 인삼신품종 보급과 그에 따른 신품종 시범단지 조성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파주
파주시는 지난 달 11일에 실시한 2021년 제2회 초·중·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에 응시한 76명이 전원 합격했다고 3일 밝혔다. 합격자는 중·고졸 과목합격자 11명을 포함해, 초등학교 졸업학력 3명, 중학교 졸업학력 8명, 고등학교 졸업학력 54명 등이다. 특히, 고졸 검정 합격자 1명은 7개 과목 평균 100점으로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파주시는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을 통해 매년 2회 검정고시 특별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청소년들의 자기주도 학습 능력을 신장하고 학습동기를 촉진하고자 학습매니저의 개인별 맞춤 학습관리와 ▲기출문제 풀이 ▲주요과목 특강 ▲일대일 또는 그룹 멘토링이 진행된다. 그동안 지원센터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프로그램은 전면 비대면으로 실시했고, 방역지침을 준수하면서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활용, 학교 밖 청소년들이 검정고시 준비에 집중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파주시는 청소년지원센터를 통해 2022년에도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학습 멘토링 및 교재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파주시 김지숙 보육청소년과장은 “파주시는 지역사회와 협력해 앞으로도 더 많은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다양
파주시는 농기계임대사업소 보유 농업기계 기종 다변화와 지역 내 콩 재배 농가의 생산성 향상 및 경영비 절감을 위해 적심기(순치는 기계) 2대를 구입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구입한 콩순치기는 지역 내 콩 재배 농가들의 요청사항을 반영한 것으로 기계 1대로 2만6400여㎡ 정도의 콩 순을 제거할 수 있다. 가볍고 조작이 간단해 여성을 비롯한 누구나 쉽게 작업이 가능하고 콩뿐만 아니라 양파, 마늘 등 다양한 작물의 순제거도 가능하다. 파주시 윤순근 스마트농업과장은 “최근 많은 농가에서 작물 도복방지와 생산량 증대를 위해 순주기가 증가하는 추세”라며 “농가 수요 증가에 부응해 적심기 추가구입을 검토 중이다”라고 말했다. 농작물 순치기 적심기 등 농기계 임대에 관련된 사항은 농기계임대사업소 본소 또는 북부지소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는 지난 2일 운정 도시정보센터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진행하는 ‘2021년 지능형 초연결망 선도·확산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네트워크 신기술을 적용한 CCTV 관제센터 고도화를 본격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관계 공무원과 용역사 등이 참석했으며 올해 추진하는 지능형 초연결망 선도사업의 세부계획과 추진일정 등을 공유했다. 특히 질의응답을 통해 향후 CCTV 관제센터가 나아갈 방향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지능형 초연결망 선도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다년도(2020~2021년) 공모사업으로, 파주시는 2년 연속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12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올해는 1차연도(2020년) 사업의 선도적용 결과를 바탕으로 ▲쓰러짐, 침입, 배회 등 이상행위 발견 시 자동으로 영상을 감지하는 지능형 영상관제 인식률 향상 ▲CCTV 관제센터 고도화를 위한 자전거보관소 도난방지 시스템 등 새로운 기술개발을 활용한 시민안전 범죄예방 서비스를 시범 구축한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첨단 정보통신 기술도입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민안전 확보
파주시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예방접종센터에서 지난 4월 15일부터 지난달 16일까지 25개 단체에서 3471명이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파주시 시민회관과 운정행복센터에 마련된 예방접종센터 2곳에서 자원봉사자들은 접종센터 방문자들에게 체온측정, 동선안내, 예진표 작성 안내, 손소독 안내, 노약자 이동 지원, 교통지원 등을 수행하며 접종센터의 원활한 운영에 큰 힘을 보탰다. 이에 파주시는 백신접종센터에서 헌신적인 봉사 활동을 펼쳐 지역 사회에 큰 역할을 한 자원봉사자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서한문을 발송했다. 파주시는 백신접종센터에서 활동 중인 자원봉사자들과 방문자들의 안전을 위해 자원봉사자들에게 우선백신접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했으며, 연말 자원봉사대회에서는 자원봉사 유공자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지원을 위해 도움을 주신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4개월이라는 긴 시간 동안 자원봉사자님들의 지치지 않는 헌신은 파주시가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시민들이 일상의 삶을 되찾는데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봉사자들을 관리하는 파주시 자원봉사센터에서는 앞으로도
파주시 법원읍은 금촌동에 있는 ㈜두성(대표 마희정)과 예성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이형규)이 법원읍 지역 어려운 이웃을 위해 현금 200만 원을 후원했다고 2일 밝혔다. · 주식회사 두성은 사회적기업이자 여성CEO기업·중소기업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건물·시설 종합관리 전문회사다. 예성 사회적 협동조합은 지역주민 권익과 복리 증진 및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을 위해 2016년 설립됐다. 이 두 기업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매년 파주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물품을 후원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의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 마희정 대표와 이형규 이사장은 ”앞으로도 지역 내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약속하겠다”고 말했다. 조윤옥 법원읍장은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지역 내 기업이 이웃 사랑을 위한 기부에 동참하고 있어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마음이 더해지고 있다”며 “(주)두성과 예성 사회적협동조합 임직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는 최근 여성가족부·경기도·파주경찰서와 합동으로 용주골 성매매집결지 현장에 대해 합동 단속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불법 성매매 단속은 현장에서 즉각적인 점검이 쉽지 않아 파주경찰서와 협력해 진행하고 있는데, 이날 여성가족부와 경기도도 단속에 참여해 성매매집결지 성매매 호객행위 등 불법행위 현장을 살폈다. 파주경찰서는 성매매 업소에 위장 잠입해 성매매 알선 등 불법행위 업소 1곳을 적발하는 한편, 여성가족부와 경기도, 파주시는 성매매 여성을 대상으로 개별상담을 진행해 성매매 강요 등 인권침해 행위가 있었는지를 점검했다. 또한 법률·의료·직업 훈련 등 지원이 가능한 성매매피해상담소 기관과 연계했다. 파주시는 용주골에 형성된 성매매 집결지 폐쇄를 위해 경찰과 합동단속은 물론, 올해 상반기에는 용주골 주요 출입로에 CCTV, 로고라이트 등의 방범시설물을 설치해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파주시 우은정 여성가족과장은 “불법 성매매 근절을 위해서는 성평등 인식의 확산과 더불어 민·관 협력이 중요하다”며 “하반기에는 반성매매 지지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갈곡천변 프리마켓, 영화제 개최, 거리 캠페인 등 주민이 참여하는 각종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파주시가 문산보건지소 산부인과에서 임산부 산전·산후진찰과 일반여성 부인과 진료 및 상담, 기형아 검사도 받을 수 있다고 2일 밝혔다. 파주 북부권역에 산부인과가 없어 진료를 받기 위해 원정다니는 불편함이 해소될 전망이다. 시는 지난 2019년 5월 문산보건지소에 산부인과를 설치, 기형아 검사 등 여성건장증진을 도모해 왔다. 기형아검사는 통합누적검사(통합선별검사)를 실시하며 2단계로 진행된다. 1단계는 11~14주에 목 뒤 투명대 검사(NT)와 혈액검사를 시행하며 2단계는 15~20주에 혈액검사가 진행된다. 단계별 측정 결과를 통합해 다운증후군, 에드워드증후군, 신경관 결손증에 대한 위험도를 알 수 있다. 통합누적검사는 혈액검사와 초음파검사 등 비침습적 검사로 진행된다. 기형아검사 비용은 1차 4800원, 2차 900원이다. 김순덕 파주시보건소장은 “임산부 등록으로 주기적인 산전관리 및 기형아 검사와 더불어 출산준비교실 등 다각적인 지원으로 건강한 출산을 돕겠다”고 말했다. 파주시에 거주하는 임산부는 누구나 검사 가능하고 산부인과 진료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예약제로 운영된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는 청소년안전망팀(이하 안전망팀)의 활동이 성공적이라며 첫 번째 사례관리대상자였던 위기청소년 A양이 최근 검정고시에 합격하는 등 안정적인 삶을 유지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올해 19살인 A양은 불과 1여년 전만해도 고시원 생활을 하며 홀로 생계를 꾸려왔다. 코로나19로 아르바이트까지 그만두고 갈 곳을 잃어 위기에 처하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해 4월 파주경찰서의 도움으로 안전망팀을 만났고, 지금까지 맞춤형 사례관리를 받고 있다. 특히, 어릴 때부터 가정의 보호를 받지 못해 학업을 포기했던 A양은 안전망팀 청소년통합사례관리사의 권유로 학업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안전망팀은 지난해 1월 전국 최초로 출범한 이후 청소년의 안전과 건강한 성장을 위한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A양과 같은 위기청소년 70여 명에게 의식주를 포함해 치료 등 건강지원, 교육서비스, 자립지원, 법률지원 등 사례별로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실제, 가출청소년 B군(16세)은 담당사례관리사의 오랜 설득과 상담 등을 통해 일탈행동이 개선되고 어릴 적부터 꿈꾸던 선교의 길을 선택했다. 자살사고율이 높았지만 치료를 스스로 중단했던 C양(15세)은 담당사례관리사가 오랜 시간 설득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