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 10시쯤 파주에서 50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파주시 법원읍 삼방리 소재의 컨테이너 안에서 목을 매 숨져 있던 50대 A씨의 유족과 동료 직원 등을 대상으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은 A씨의 투기 의혹 관련성도 함께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경기신문/ 파주=최연식 기자]
전날(12일) 전 LH 전북본부장이 스스로 목숨은 끊은 데 이어 13일에도 LH 직원이 숨진 채 발견됐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교육지원청은 지난 11일 이진 경기도교육위원과 함께 최근 개관한 임진초교와 연풍초교 체육관을 찾아 건립현장을 확인하고 학생, 교직원 등 시설물 사용자들과 체육관운영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고 12일 밝혔다. 파주교육지원청은 교육협력사업으로 학생들이 미세먼지와 폭염 등 기후의 영향을 받지 않고 효율적인 체육수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체육관 증축사업을 시행 중이다. 정필영 교육장은 “관내 체육관은 학교 사용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학생들의 상상력과 필요를 담은 특색 있는 공간으로 조성해 나갈 생각이며 창의적이고 융합하는 미래교육환경이 되도록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파주 = 최연식 기자 ]
파주시가 준공영제 마을버스 시민평가단의 지난달 활동 결과를 업체별, 차량별로 분석해 운송업체에 서비스개선을 요청했다고 12일 밝혔다. 평가단 99명은 확실한 서비스 개선을 위해 차량번호별로 약 500회의 평가를 실시했다. 평가결과 준공영제 시행 후 운행기사 친절도 향상, 차량내부 청결도 개선 등에 대한 의견이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 배차시간준수, 무정차, 노선안내 및 방송 등 운행 신뢰성에 대해서도 높은 만족도(88점 이상)를 나타냈다. 파주시 준공영제 마을버스 시민평가단은 “준공영제 마을버스가 일반버스에 비해 상당히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향후 평가목적에 맞게 더욱 공정하게 평가하겠다”고 말했다. 장문규 시 대중교통과장은 “파주시 준공영제 마을버스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코로나19 상황에도 적극적으로 평가에 참여해 주신 시민평가단 여러분들께 감사하다”며 “시민평가단의 평가를 운송업체에 그대로 전달해, 마을버스 운수종사자들의 자발적·적극적 서비스 개선을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시 준공영제 마을버스 시민평가단은 앞으로 10월까지 마을버스 준공영제 33개노선을 비노출 탑승해 운전기사의 친절성, 정류장 무정차와 급출발, 난폭운전, 신호위반 등의 사항
파주시는 차질 없는 공공사업 추진과 평화안보에 대한 시정자문, 시민불편 해소를 위해 자문관 제도를 도입하기로 하고 관련 조례를 개정하기 위해 입법예고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조례 개정은 지역특성상 각종 사업의 원활한 군 협의를 위한 제도적 기반 보완 및 자문관 도입에 따른 관련 조항을 신설했다. 또 민관군 상호협력 및 주민생활 불편 해소를 위해 주민지원 사업의 근거 조항을 뒀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파주시는 전체 면적의 88% 이상이 군사시설 보호구역으로 묶여 있지만, 자문관을 통해서 공공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개정 내용은 파주시청 홈페이지(www.paju.go.kr) 입법예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파주 = 최연식 기자 ]
파주시 문산읍은 지난 11일 문산천에서 최종환 파주시장을 비롯한 문산읍 농업경영인회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문산노을길 유채꽃 파종행사’를 개최했다. 지난해 문산천에 조성된 문산노을길은 주민들의 새로운 여가 공간이자 휴식 공간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광장, 가로등, 화장실, 운동기구 등 편의시설을 갖췄고, 시기별로 크리스마스트리, 야간경관등으로 꾸민 테마공간에 주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작년 가을에는 코스모스, 올해 봄에는 유채꽃 파종으로 시민들을 만나 뵌다. 코로나19 백신접종이 시작됐지만 한시도 방역에 긴장을 놓지 않고 시민들의 일상을 되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문산노을길이 시민들에게 휴식과 위안의 장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작년 가을 코스모스 꽃밭의 인기에 힘입어, 이번 유채꽃밭은 문산리 방면 코스모스 꽃밭에 내포리 방면 부지를 추가해 작년의 두 배에 달하는 면적인 약 2만평 규모로 조성된다. 향후 5월에 유채꽃이 만개하고, 포토존이 추가로 설치되면 시민들이 더욱 즐겨 찾는 지역명소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작년 10월에 조성한 코스모스 꽃밭 및 제방 법면 국화 문자화단은 시민들이 문산천에 대한 편견을 깨고
파주시가 탄현체육공원 등 9개 구장의 낡은 조명을 LED 조명으로 전면 교체하는 등 오래된 체육시설 재정비를 마쳤다. 12일 시에 따르면 이번 체육시설 정비는 조성 후 10년 이상 지난 축구장 LED 스포츠조명을 교체하기 위한 3개년 계획에 따라 2019년부터 시작해 지난 10일까지 진행됐으며 사업비는 총 16억 원이 투입됐다. 특히 탄현체육공원 축구장은 교체 전 평균 조명 밝기가 50룩스로 낮아 야간 경기가 사실상 불가능했다. 그러나 조명교체 후에는 밝기가 370룩스로 올라, 일반경기장 밝기 기준을 상회하는 조도로 개선됐다. 적성체육공원 축구장에는 낡은 콘크리트 전주에 조명이 설치돼있었다. 낡은 시설물이 주변 경관을 해칠 뿐만 아니라 조명의 밝기도 어두워 대관 시 이용자들이 불편함을 호소해왔고, 이번 재정비를 통해 조명타워와 조명을 전면 교체했다. 또한 시는 축구장 조명개선 외에도 배드민턴전용구장에 LED 조명을 교체하고 음향장비를 새롭게 설치했다. 법원체육공원에는 관람석을 설치하고 운정체육공원의 관람석은 교체했다. 교하체육공원은 화장실을 교체해 체육시설 이용환경이 한층 쾌적해졌다. 파주시는 특히 시설공사로 인해 시민이 겪을 수 있는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기
파주소방서는 봄철을 맞아 화재로 인한 생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구 폐쇄 등 위반행위 신고포상제를 중점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신고포상제는 비상구 폐쇄 및 훼손 등 위반행위를 하는 경우 시민의 자발적인 신고를 유도함으로써 고질적인 안전 무시 관행을 근절하고,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신고포상제 대상으로는 다중이용업소, 판매시설, 복합건축물, 운수시설, 숙박시설, 근린생활시설, 노유자시설, 문화집회시설, 의료시설 등이며, 위반행위로는 ▲피난·방화시설을 폐쇄(잠금을 포함)하거나 훼손하는 등의 행위 ▲피난·방화시설의 주위에 물건을 쌓아두거나 장애물을 설치하는 행위 ▲피난·방화시설의 용도에 장애를 주거나 소방활동에 지장을 주는 행위 등이다. 신고는 불법행위를 목격한 후 신고서에 증빙자료를 첨부해 방문·우편·팩스·홈페이지 등의 방법으로 관할 소방서로 접수하면 되며, 위법으로 확인될 경우 심사를 거쳐 신고자에게 지역화폐 5만원이 포상금으로 지급된다. 정상권 파주소방서장은 “재난 시 대피로 확보는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가장 첫번째 길이다”라며 “시민들이 적극적인 참여를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파주 = 최연식 기자 ]
11일 오전 파주시청 대회의실에서는 온라인 화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해 유관·사회단체와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공공기관 유치 염원을 결집하는 ‘유치추진단 발대식’이 개최됐다. 참석자들은 그간의 ‘희생과 소외’를 이번 경기도 3차 공공기관 이전을 통해 ‘합당하게 보상’ 받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담은 구호 삼창을 함께 외쳤다. 파주시는 지난 70여 년간 수도권규제, 군사규제, 상수원규제 등 불합리한 중첩규제로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제한받는 특별한 희생을 감내해왔다. 오랜 정책적 소외에도 불구하고 경기도 공공기관 및 정부 산하 공공기관 본점이 전무하여 시민들의 상실감이 컸던 것이 사실이다. 이에 시는 경기도의 제3차 공공기관 이전 발표에 따라 다각적 검토를 통해 유치 실현을 위한 차별화된 전략수립을 마친 데 이어 ‘유치추진단 발대식’을 시작으로 추진단계별로 촘촘하게 마련된 일정계획에 따라 속도감 있는 대응을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시는 공공기관이 반드시 파주로 이전해야 하는 이유를 세 가지로 들고 있다. 첫째로, 경기도 공공기관 파주이전은 ‘특별한 희생에 대한 특별한 보상’이라는 민선7기 도정철학을 실현할 유일한 해답이다. 그간 한반도 평화와 안보를 위해 각종 고통을
파주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가 코로나19로 심각해지는 아동, 청소년의 인터넷·스마트폰 중독예방을 위한 집단프로그램 ‘청소년과 소통하자! 바로! 지금!’ 프로그램의 대상을 확대해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파주시는 관내 지역아동센터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운영하던 것에서 초·중·고등학교까지 대상을 확대한다. 이 프로그램은 자존감 향상을 목적으로 1회기 당 6주 동안 10명씩 8개팀을 구성해 집단원과 친밀감을 형성하고 자기주장 훈련, 꿈과 목표에 대한 자신의 욕구 파악 등의 대안활동을 제공한다. 센터는 이를 통해 아동·청소년의 인터넷·스마트폰 사용을 줄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프로그램을 참여하면서 자신이 스마트폰을 너무 많이 사용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인터넷·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는 시간은 심심하고 무엇을 해야 할지 막막했는데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 생각해보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프로그램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파주 = 최연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