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대기환경 개선과 주유소 사업자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2021년 ‘주유소 유증기 회수설비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주유소 유증기 회수설비는 휘발유를 주유·저장하는 과정에서 대기 중으로 발생하는 유증기를 회수하는 시설이다. 지난해 4월 ‘대기관리권역의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 시행으로 파주시가 대기관리권역에 포함돼 연간 휘발유 판매량이 300㎥ 이상인 주유소에서는 의무적으로 유증기 회수설비를 설치해야 한다. 주유소 유증기 회수설비 설치 지원사업은 주유소에서 배출하는 휘발성유기화합물의 저감을 위해 연간 휘발유 판매량 2000㎥ 미만의 관내 주유소(직영주유소 제외)를 대상으로 토목·배관공사비를 제외한 유증기 회수설비 설치비용의 일부(30~50%)를 주유노즐 최대 8기를 한도로 지원한다. 규모별로 차이는 있으나 스탠드형은 최대 800만원, 집중식은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한다. 공고 관련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여 희망 주유소는 참여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갖춰 오는 15일부터 31일까지 환경보전과에 방문하거나 우편(경기도 파주시 시민회관길 16-11, 2층)으로 제출하면 된다. 조윤옥 시 환경보전과
파주시 교하다목적 실내 체육관이 올해 제1차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 심사에서 조건부 통과하게 되면서 파주시가 스포츠 복지도시를 위한 생활체육인프라 확충에 나선다. 11일 파주시에 따르면 교하다목적 체육관은 운정3지구에 새로 건립되는 시설로, 총 315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8600㎡에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실내체육시설, 다목적룸 등이 포함된다. 올해 실시설계 후 2024년 6월 중 완공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금촌다목적 체육관이 착공을 시작해, 2022년 6월에 완료되면 금촌권역 주민들이 편리하게 수영장과 다양한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배드민턴 생활체육인들의 증가에 맞춰 조리실내배드민턴장을 올해 안에 준공하고 금촌실내배드민턴장을 증축을 완료해 배드민턴 체육인들의 대기시간을 줄이고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향후 광탄권역에도 배드민턴장을 건립해 늘어나는 배드민턴 체육인들의 만족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파주시는 19억 원을 투입해 실내전용족구장을 통일공원에 건립해 사계절 내내 족구경기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어르신의 건강 증진을 위해 문산 당동리의 게이트볼장, 조리 게이트볼장, 운정3
파주시는 파평면 덕천리 482번지 일원에 기후변화에 대응한 새소득작목개발과 스마트팜 전문 농업인 교육을 추진하기 위해 스마트팜을 설치해 운영중이라고 10일 밝혔다. 스마트팜은 전체 1만2750㎡ 규모며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교육장, 영농형 태양광 등의 시설이 있다.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교육장은 560㎡ 규모에 단동하우스 1동과 3연동하우스 1동의 복합환경제어 시설하우스를 갖추고 있다. 또 94.5㎡ 규모의 이론교육장에서는 4차산업 혁명 기술의 핵심인 빅데이터, ICT 장비 및 복합 환경제어, 환경 정보수집 장치 등을 활용해 스마트 영농기술 보급과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시설하우스에서는 방울토마토, 토종토마토 등을 시험재배하고 있으며 농촌진흥청 영농지원시스템과 연계해 생육데이터를 수집·분석한다. 이를 통해 스마트농업을 실천할 수 있는 농장에 적합한 빅데이터를 공급할 예정이다. 과학영농실증시범포는 지역에 맞는 다양한 작물의 지역적응성을 평가하고 전문농업인 및 도시민 등의 현장교육장소로 ICT기술을 접목한 자동관수 및 연구개발을 통해 제작된 자동화환경조절장비 등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최적의 생육환경을 조성해 농업인은 물론 도시민 체험학습장으로도 운영되
(재)파주시행복장학회가 오는 15일부터 29일까지 2주간에 걸쳐 2021년 파주시 행복장학생을 모집한다. 모집은 생활지원, 우수, 재능 3개 분야로 총 130명(고등 51명, 대학 79명)을 선발해 약 2억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신설된 생활지원장학금은 고등학교 무상교육 전면실시에 따라 가정형편이 어려움에도 타의 모범이 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장과 읍·면·동장의 추천을 받아 지원한다. 고등학생 및 대학생에게는 1인당 100만원, 대학진학생에게는 1인당 2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200만 원의 등록금을 지원하는 우수장학금은 대학재학생의 자발신청으로 접수하며, 성적과 소득수준을 고려해 연간 건강보험료 납부금액이 300만원 이하여야 지원이 가능하다. 선발기준은 성적 30%, 소득 70%로 중증 장애인 및 관내 대학생, 그리고 봉사활동 실적 등에 따라 2~5%의 가점이 주어진다. 이외에도 인문·사회·과학·예체능 분야에서 수상한 실적이 있는 등 특별한 재능으로 학교장 및 관련기관 단체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에게는 100만원의 재능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신청대상은 학생과 부모가 3년 이상 파주시에 거주하면서 관내 고등학교에 재학하고 있거나 졸업 후
최종환 파주시장이 10일 파주시 청소년재단 초대 대표이사로 박준규 대표이사를 임명했다. 박준규 대표이사는 춘천YMCA를 시작으로 평택시 청소년재단 무봉산청소년수련원 원장, 고양시 청소년재단 마두청소년수련관 관장을 역임한 35년 경력의 청소년 전문가로 파주시 청소년재단을 이끌어갈 전문성과 경력을 갖춘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박준규 대표이사는 파주시 청소년재단의 산하 시설인 청소년문화의집과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총괄 운영하며 파주시의 청소년정책 방향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등 청소년재단 추진 방향의 기틀을 잡아나갈 예정이다. 특히 코로나19로 청소년 활동이 위축돼 있는 현재, 이를 해소하기 위한 비대면 온라인 프로그램 등을 적극 개발, 발굴하는 등 청소년 활동 사업의 영역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파주시 청소년재단은 4월 1일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파주 = 최연식 기자 ]
파주시 지역 대표축제인 ‘파주개성인삼축제’가 2021 경기관광 특성화축제에 3년 연속 선정됐다. 10일 시에 따르면 경기관광 특성화축제는 대표축제를 제외한 경기도 내 지역특산물, 전통역사 등 유형별로 특화해 성장시키기 위한 지역축제로, 서류심사를 거친 22개 축제 중 경기도 축제위원회 발표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한다. 올해는 축제기획 및 콘텐츠, 운영계획, 발전역량 등을 평가해 15개 축제를 선정했으며, 파주개성인삼축제는 경기관광특성화축제로 선정돼 3000만 원의 경기도비지원금을 확보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파주개성인삼축제를 드라이브스루 행사로 전환해 추진한 바 있으며 올해는 오는 10월 16일~17일 양일간 임진각광장 및 평화누리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신향재 시 농업진흥과장은 “코로나19 확산 추이를 살피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른 방역 계획을 세워 내실 있는 축제를 준비할 것”이라며 “다양한 즐길거리, 볼거리, 살거리를 제공해 방문객이 만족하는 축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파주 = 최연식 기자 ]
파주시가 경기도에서 실시한 2021년 지방세정 운영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과 시상금 6500만 원을 수상했다. 10일 시에 따르면 경기도 세정평가는 도내 31개 시·군을 세수규모 기준으로 3개 그룹으로 나눠 평가한다. 지방세 부과징수 실적, 구제민원 처리, 납세편의시책 추진 등 총 15개 지표를 근거로 지방세정 전반에 대한 실적을 평가하며, 이는 파주시의 재정건전성 운용에 대한 대외평가이기도 하다. 이번 평가에서 파주시는 어려운 지방세 세입여건에도 전년대비 신장률 상승, 구제 민원 신속처리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적극적인 지방세 행정소송 수행에 따른 전체 승소 가점과 업무연찬 및 제도개선, 코로나19 세제지원 및 납세편의시책 추진 등에서 높은 가점을 받아 의미 있는 결과를 냈다. 특히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지방세 징수목표 달성의 불확실성이 증폭됐지만 파주시는 지방세 징수액 증·감 추세를 세목별로 면밀하게 분석하고 살폈다. 이를 통해 대응방안을 수립하고 징수목표달성 대책을 마련하는 등 재정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예방조치를 선제적으로 추진해 좋은 성과를 거뒀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앞으로도 철저한 세원관리로 세수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
파주교육지원청과 파주경찰서가 합동으로 오는 29일까지 관내 학교를 순회하며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파주교육지원청과 파주경찰서는 지난 9일 한가람 중학교에서 새학년‧새학기를 맞이하여 등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에 대해 경각심을 일깨우고 학교가 안전한 배움터라는 믿음을 주고자 홍보에 주력했다. 이날 학폭예방 캠페인은 파주경찰서의 학교전담경찰관(SPO)들과 연합하여 진행함으로써 학생들 곁에 경찰이 머물고 있다는 안정감을 주는 효과를 가져왔으며 또한 최근 학교폭력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 SNS 및 스마트폰을 이용한 사이버 공간으로 이동 확대되는 양상을 보이고 저연령화, 집단화되는 등의 경향이 있음을 인식하여 학생들께 이에 대한 홍보도 적극 펼쳤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감염병 예방을 위해 힘든 상황이지만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이 이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토록 하여 학폭을 예방할 수 있도록 관내 경찰과 학교, 유관기관이 적극 협조해 나가겠다”고 했다. [ 경기신문/파주 = 최연식 기자 ]
파주시가 경기도 제3차 공공기관 이전 발표에 따라 8일부터 파주시민 10만 서명운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달 26일과 지난 4일 2회에 걸쳐 도·시의원과 함께 공공기관 유치 전략을 구상하는 전략회의를 개최했고 5일에는 파주시의회에서 ‘경기도 공공기관 파주시 유치 결의안’을 채택한 것에 이어 시민의 염원을 결집하는 서명운동 추진까지 공공기관 유치를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시는 경기주택도시공사,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등 공공기관의 유치 경쟁이 마무리 될 때까지 48만 시민의 공공기관 유치에 대한 뜻을 모으는 데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1, 2차 유치경쟁에서의 실패를 반면교사로 삼고 이번 3차 공공기관 이전은 반드시 성공시킨다는 강한 의지를 내보이고 있다. 이번 서명운동은 온·오프라인 동시에 진행된다. 온라인 서명은 파주시청 홈페이지 및 SNS(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의 배너링크, QR코드를 이용해 참여할 수 있다. 오프라인 서명은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경의중앙선 역사, 전통시장 등에서 진행된다. 파주시는 또한 공공기관 유치를 위해 김회광 파주시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경기도 공공기관 유치추진단(T/F)을 구성함과 동시에 서명운동
파주시는 어린이집 신학기를 맞아 오는 12일까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역 전수점검을 진행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파주시는 관내 전체 어린이집 411개소에서 자체 방역점검을 진행하며, 이 중 41개소에 대해서는 어린이집 유형별 대상으로 감염예방 관리 대응지침 이행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시는 현장점검 시 발열체크, 손 소독,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고 보육교직원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보육실에는 출입하지 않고 점검 중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비상연락체계 구축상태 ▲감염관리책임자지정여부 ▲일일건강상태 확인 ▲감염병 예방 관리 교육 수행 ▲접촉 최소화 조치 실시여부 ▲매일 소독 실시여부 ▲방역물품 비치현황 등이다. 김지숙 시 보육청소년과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신학기를 맞아 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고 영유아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파주 = 최연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