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법원읍 지역 개발부담금 대상 사업에 대해 개발부담금 50% 경감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파주시에 따르면 ‘지방일괄이양법’ 제정 및 시행으로 파주시장이 시의회 승인을 받아 지자체 귀속분의 개발부담금 경감이 가능해져 이번 제223회 파주시의회 임시회에서 ‘법원읍 개발부담금 경감 승인안’이 원안 채택됐다. 지방의회 승인을 받은 경감 시행은 전국 지자체에서 파주시가 처음이다. 법원읍은 과거 오랜 기간 주한미군이 주둔했고 현재도 많은 군사시설이 존재해 군사상의 규제와 생활규제가 많은 지역이다. 특히 파주시 13개 읍·면 중 유일하게 개발부담금 경감 혜택에서 제외돼 법원읍 주민들의 대책 마련 요구와 주변 지역과의 형평성 문제가 제기돼 왔다. 이에 법원읍 개발부담금 경감은 법원읍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자 최종환 파주시장의 민선7기 공약이었다. 이번 법원읍 개발부담금 50% 경감은 법원읍에서 시행하는 모든 개발부담금 대상사업에 대해 오는 2월 1일부터 2024년 1월 31일까지 3년간 시행되며, 법원읍 현황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지속적으로 경감을 연장 시행할 예정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법원읍 개발부담금 경감으로 법원읍 지역에 많은 개발사업이
파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이하 센터)는 이번달부터 경기도 정신질환자 치료비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치료비 지원 사업은 정신질환자와 보호자의 정신건강 진료 부담을 줄이고 정신질환자의 치료중단을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국가인권위원회 ‘2019 정신장애인 국가보고서 이행사항 점검을 위한 실태조사’에 따르면 정신장애인 가족이 정신과 치료를 거부하는 이유 중 ‘부담되는 치료비용’이 41.7%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원대상은 정신건강의학과 치료 및 진단이 필요하고 치료비 지원항목별 소득 기준에 부합하며 센터 등록관리에 동의한 파주시민이다. 지원되는 항목은 ▲응급입원 치료비(정신건강복지법 제50조) ▲행정입원 치료비(정신건강복지법 제44조) ▲외래치료비(정신건강복지법 제64조) ▲초기진단비 치료비(연 최대 40만원) ▲외래진료비지원(연 최대 36만원)으로 구성 ▲최근 5년 이내에 최초 진단받은 만 19~34세를 위한 ‘청년 외래치료비’다. 치료비 지원은 예산 소진 상황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윤탁 센터장(동국대학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은 “정신질환으로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환자와 가족의 고충을 줄이기 위해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치
파주시가 봄철 산불 발생의 주요 원인인 농·산촌 불법 소각행위 근절을 위해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캠페인’을 추진하고 오는 27일까지 마을별 서약서를 접수한다. 마을 단위 서약은 주민이 자발적으로 관행적으로 행하던 논‧밭두렁 및 농업부산물, 기타 생활쓰레기 소각 및 마을별 공동소각을 하지 않겠다고 약속하는 의미다. 지난해 파주시 내 84개 마을이 참여했으며 예년에 비해 소각으로 인한 산불발생 건수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캠페인’의 참여 및 이행률 제고를 위해 산림인접지 인화물질 사전제거사업 추진 및 산불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소각행위에 대한 계도·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수호 시 도시발전국장은 “농업부산물 불법 소각으로 인한 산불예방을 위해 불법소각은 반드시 근절돼야한다”라며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캠페인에 적극적인 참여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산림청은 회의, 캠페인, 예방활동 등 실적을 평가해 우수마을 300개에 산불방지 우수마을 현판을 수여하고 우수 마을 중 소각산불 예방 노력이 특별히 우수한 34개 마을 이장을 선발해 정부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파주 = 최연식 기자 ]
파주시는 겨울방학을 맞아 운영하는 비대면 도시원예 체험교육에 참가할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참여자에게 우편으로 교육키트를 배송한 뒤 각 가정에서 체험하는 비대면 실시간 교육으로 운영된다. 체험프로그램은 유아, 저학년 초등학교 학생을 둔 학부모 가족대상으로 전갈표본을 관찰해보는 곤충체험(2월 18일), 유리병 안에서 자라는 식물인 테라리움을 만들어보는 도시원예체험(2월 19일)으로 총 2회 유료로 운영된다. 신청접수는 2월 5일까지 파주시청 평생교육포털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교육대상자는 모집인원 내에서 선착순으로 선정된다. 신향재 시 농업진흥과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이번 체험 프로그램으로 각 가정의 실내 분위기를 전환하고 부모과 아이의 감수성, 창의력 향상 및 인성교육에도 큰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팀(☎031-940-5205)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파주 = 최연식 기자 ]
파주시의회 목진혁 의원이 22일 제223회 파주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시민의 일상과 도시의 미래를 바꿀 ‘교통정책’에 대해 날카로운 시정질문을 했다. 목진혁 의원은 “민선7기 파주는 GTX-A 노선 착공, 지하철 3호선 파주연장, 서울-문산 고속도로 개통, 마을버스 준공영제 시행 등 교통복지서비스 확대를 위해 그 어느 때보다 많은 노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하지만 교통정책에 대해 한번쯤 확실하게 짚고 넘어가야할 필요성에 4가지의 시정질문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목 의원은 지하철 3호선 연장이 시민들의 10년 기다림이자 가장 절실한 숙원사업임을 강조하며 ▲민자적격성 조사 통과 및 착공시기 ▲실제 착공까지 남은 후속 절차 ▲조속한 사업 추진을 위한 파주시의 노력에 대해 질의했다. 이어 지난해 5월 3기 신도시 발표 이후 2기 신도시의 광역교통망 개선대책으로 검토되고 있는 ‘대곡소사선 운정 연장’에 대해 “구체적인 추진사항 및 예측되는 확정 시점 등 시민이 납득할 수 있는 일정계획을 밝히라”고 했다. 또한 “통일로선(금촌~삼송) 전철사업과 SRT 파주연장 사업의 국가 철도망 사업 반영도 파주시 미래를 위해 반드시 실현되어야 할 사업”이라면서 현재
파주시는 지난 21일 오후 성윤모 산업통상부 장관과 최종환 파주시장이 국내 유일 인공호흡기 및 호흡치료기 전문 기업인 멕아이씨에스(대표 김종철)를 방문해 생산현장을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고 22일 밝혔다. 멕아이씨에스는 양질의 인공호흡기, 호흡치료기를 전 세계로 공급하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에 대응해 다양한 국가에서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관련 특허도 13개를 보유하는 등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기술개발 및 시장개척 노력으로 작년 수출 4500만불을 달성해 2019년에 비해 8.6배의 수출 성장을 이뤄냈다. 김종철 멕아이씨에스 대표는 “정부와 지자체의 꾸준한 R&D, 해외진출, 공공수요 창출 등의 지원이 수출확대 및 70명 이상의 고용창출 등 사회 및 국가에 대한 공헌으로 이어진 측면에서 그 의미와 성과가 크다“며 ”앞으로도 우리 기업들이 K-방역의 선전과 함께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정부와 지자체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자리를 지켜주신 기업인, 근로자에게 감사드린다“라며 ”기업체의 애로사항에 귀 기울이고 지역 기업체와의 상생하며 파주시가 할 수 있는
파주시는 동국대학교 이명훈 명예교수가 개발한 찰옥수수 신품종의 독점 특화사업을 통한 브랜드 관광상품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새롭게 도입되는 신품종 찰옥수수는 이명훈 교수가 미국 하와이대학교, 국제열대농업연구소, 동국대학교 등에서 40여 년간 옥수수를 연구해 결실을 맺은 품종이다. 2020년 각도에서 추진한 식미 테스트에서 1등으로 선정된 바 있고 수정이 고르며 찰지고 식미가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다. 당도도 20브릭스로 높고 칼로리가 낮다. 파주시 스마트농업과 연구개발팀에서는 지역특화 사업 육성을 위해 4월부터 장단면 거곡리에 위치한 지역농업개발 시험연구포장을 비롯한 파주시 지역 농업인에 1차적으로 옥수수 종자 50㎏를 공급해 5㏊ 규모에 파종할 계획이다. 옥수수는 2기작 재배가 가능해, 봄·가을 2회 재배할 수 있다. 또, 옥수수를 수확 후 진공포장, 냉동 등 방식으로 가공해 연중 상품화하고 지역관광농산물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다이어트 옥수수인 초당옥수수와 기능성 흑찰계통의 옥수수도 함께 공급해 컬러옥수수를 상품 브랜드화 할 예정이다. 옥수수는 10a당 평균 225만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으며 2기작 재배시에는 450만원 이상의 소득도
파주시는 지난 20일 오후 3시 ‘포노사피엔스 코드 CHANGE 9(체인지 나인)’의 저자인 성균관대학교 기계공학부 최재붕 교수를 초청해 ‘4차 산업혁명과 팬데믹 쇼크 어떻게 생존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1월 수요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수요포럼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파주시 전체 부서에는 실시간 인터넷방송과 청내 TV방송을 송출했고, 유튜브 실시간 방송을 통해 시민들도 자유롭게 시청했다. 이날 포럼에서 최재붕 교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려면 디지털 문명에 익숙해져야 하고 그에 따른 가치관 및 생각의 변화가 필요하다”며 비대면 시대와 이에 따라 변화할 행정 환경 등에 관해 강연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기업 권력시대에서 소비자 권력시대로 변화하는 사회에서 마음을 사는 기술이 살아남는다는 교훈을 행정에 접목해 시민이 공감하는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 수요포럼은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다양한 주제로 시민과 공직자가 각 분야의 저명한 전문가와 소통하는 공감 프로그램이다. 매달 세 번째 수요일에 개최하며, 앞으로도 파주시청 유튜브 채널을 통한 실시간방송으로 시민들과 수준 높은 강의를 공유할 계획이다. [ 경
파주시는 경기북부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조성중인 파주장단콩웰빙마루의 로컬푸드 직매장에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모집대상은 파주시에서 농산물 및 가공식품을 생산하는 농가·생산자단체다. 오는 7월 중 교육을 실시하고 교육에 참여한 농가에 한해 출하약정을 맺을 계획이다. 또한 로컬푸드 납품은 참여농가 자율형으로 생산자 스스로 운송, 포장, 진열, 반품 회수 등을 직접 이행하는 방향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입점희망신청은 오는 2월 26일까지며 파주시농업기술센터 또는 파주장단콩웰빙마루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 팩스, 우편 또는 방문접수 하면 된다. 한편, 파주장단콩웰빙마루 조성사업은 6차 산업 지역특화 관광사업으로 콩 수요 촉진, 농가소득 증대,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을 위해 도비 100억원, 시비 70억4000만원, 농협 및 기업 67억1000만원 등 총 237억5000만원을 출자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2020년 4월 탄현면 성동리 부지에 착공했으며 오는 7월 준공, 9월 말 개장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로컬푸드 직거래 매장은 278㎡의 규모로 조성되며 지역 농·축산물, 장단삼백 중심의 가공식품(음료, 유제품,
파주시는 지난해 7월 착공한 운정 하수처리장 내 실내배드민턴장 증축공사가 21일 준공됐다고 밝혔다. 시는 총사업비 15억 원을 들여 기존 실내배드민턴장에 연면적 628.24㎡을 연결, 증축했다. 이로써 총 연면적은 1483.16㎡며 배드민턴 코트는 3면을 증설, 보강해 총 8면이 운영된다. 특히, 시설 개선과정에서 이용자와 시설운영 관계자 의견을 적극 수렴해 조명과 방송장비를 교체하거나 증설하고 진입로를 포장하는 등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시는 운정3지구 개발에 따라 유입인구가 증가하면서, 실내배드민턴장의 협소한 공간 때문에 대기시간이 길어지는 등 원활한 서비스 제공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증축을 통해 이용자 대기시간을 줄여나가는 등 불편사항을 개선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이번 운정 배드민턴장 증축과 더불어 시민의 건강증진 및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생활체육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파주 = 최연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