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오는 29일까지 ‘2021년도 다문화가족·외국인주민 지원 사업’을 이끌어갈 운영자를 공모한다고 19일 밝혔다. 공모사업은 ▲결혼이민자 맞춤형 취업지원 사업 1150만원 ▲결혼이민자 한국어교육 사업 1625만원 ▲외국인주민 상담지원 사업 3354만원 ▲내외국인이 참여하는 문화소통 프로그램 지원사업 2500만원 ▲다문화아동 이중 언어 교육지원 사업 1510만원 ▲경기도 통역 서포터즈 운영사업 2000만원 ▲다문화가족 동아리모임 활성화 지원 사업 555만원 ▲외국인주민(근로자) 한국어교육 사업 1250만원 ▲다문화가정자녀 방문학습지 지원 사업 1365만원으로 총 9개 사업이다. 사업운영자 신청자격은 최근 3년간 다문화 및 외국인 지원 사업 실적이 있는 기관, 파주시 지역 내 외국인주민·다문화가족지원 목적 비영리 민간단체·법인 등으로 각 사업별 세부사업 및 신청자격은 파주시 홈페이지 모집공고(안)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 접수는 파주시청 여성가족과로 방문하면 된다. 사업대상자 선정결과는 파주시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주민지원 공모사업 선정심의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2월 중 공지할 예정이다. 우은정 시 여성가족과장은 “해당사업을 통해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주
“한반도 평화수도 파주,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명품 자족도시 파주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도록 파주시민, 집행부, 파주시의원이 함께 손잡고 나가도록 하겠다.” 한양수 파주시의회 의장이 2021년을 맞이하며 신축년 첫 다짐으로 밝힌 포부다. 포용과 화합을 통한 의회가 되도록 하겠다는 것. 한 의장은 “2021년 파주시의회는 ‘다른 사람의 고통을 자기의 고통으로 여겨 그들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인익기익(人溺己溺)의 마음으로, 경청하고 공감하며 소통으로 시민의 신뢰를 받을 수 있는 시의회를 만들어가겠다”고 했다. 지난해 파주시는 아프리카 돼지열병과 코로나19라는 사상 초유의 어려움 속에서 시민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대학병원 유치, DMZ 미등록토지 지적복구, 2021년 경기도 체육대회 유치, 지하철 3호선 파주연장, 서울~문산 간 고속도로 개통 등 성공적인 성과들을 일궈냈다. 이러한 성과는 의회와 시가 힘을 합친 결과이며, 그 바탕에는 ▲시정현안에 대해 활발한 건의문 및 결의문 채택 통한 정책방향 제시 ▲민원부터 제도까지 민의에 대한 빠른 대응과 조치 ▲5개 의원연구단체 활동 통한 전문성 제고 및 입법 활성화 도모 등이 있었다. 의회는 여기에
파주시의회 한양수 의장은 지난 15일 자치분권에 대한 메시지를 알리는 ‘자치분권 기대해’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18일 밝혔다. ‘자치분권 기대해’ 챌린지는 32년 만에 개정된 지방자치법과 75년 만에 실시되는 자치경찰제로, 지방자치의 주체인 주민중심 자치분권 실현에 대한 소망을 공유하는 취지의 캠페인이다. 한양수 의장은 “중앙정부의 권한이 지방정부와 지역 주민들에게 분산되어 지자체 특색에 맞는 자치분권을 추진할 계획이다”며 “지방정부가 축적해온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 공동체가 활성화되고 자치단체 간 협력하는 진정한 주민중심의 ‘자치분권 2.0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참여방법은 자치분권 2.0 시대의 기대 메시지를 개인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에 게재하고 다음 참여자 3명을 지명하면 된다. 최종환 파주시장, 이철영 남양주시의장의 지목은 받은 한양수 의장은 다음 참여자로 파주시의회 조인연 부의장, 양주시의회 안순덕 의원, 김포시의회 김옥균 의원을 지목했다. 한편 파주시의회는 지난 제22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기초지자체로의 이양 사무 대폭 확대 등을 촉구하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수정요구 촉구 결의안’을 채택한바 있다. [ 경기신문/파주 = 최연
파주시의회는 18일 제223회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22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2021년 신축년 첫 회기를 시작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집행부로부터 2021년도 시정운영 전반에 관한 업무보고 청취 및 조례안, 동의안 등 안건 심사가 있을 예정이다.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은 각 상임위별로 ‘파주시 중소기업협동조합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등 안건을 심사·의결하고, 국· 소·단·관 및 도시관광공사로부터 시정업무보고를 청취한다. 이어 22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상임위 안건 의결 및 시정 질문을 끝으로 5일간의 일정이 마무리 된다. 파주시의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임시회 일정을 대폭 단축했으며, 시민 방청 제한 및 집행부 참석인원을 최소화하는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운영할 방침이다. 한양수 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한 해를 설계하는 중요한 회기임을 강조하며, “집행부와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민생과 직결된 경제 체온을 뜨겁게 올리고 시민들이 원하시는 실질적인 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인익기익(人溺己溺)의 마음으로 47만 파주시민과 함께 신축년 의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파주 = 최연식 기자 ]
파주시가 FTA 등 축산물 수입개방에 대응한 경쟁력 있는 축산업 육성을 위해 추진하는 ‘2021년 축산분야 지원 사업’에 대해 오는 31일까지 사업 신청을 받는다. 2021년도에는 축산업경쟁력 및 경영안정 도모와 청정·미래 축산업 구현을 비롯해 지속가능한 축산, 악성가축전염병 차단방역, 동물 복지 분야 등 83개 사업에 98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축산농가 및 법인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고 동지역의 경우 파주시 동물자원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된 사업은 투명하고 공정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파주시 지역전문가·생산자 단체장 및 유관기관장 등으로 구성된 파주시 농정 등 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대상자를 선정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2019년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으로 전두수 살처분 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돈농가들의 재입식 추진과 최근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조류인플루엔자(AI) 철통 방역을 통해 해외 악성가축전염병 없는 축산업 육성을 역점 추진할 계획이다. 김현철 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2021년 축수산사업의 추진을 통해 축수산사업자 모두가 잘 살고 풍요롭고 활기찬 농촌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시가 제2기 파주시 공무원 남북교류연구 동아리를 통해 한반도 평화수도 파주의 남북교류협력 주요사업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로드맵을 그린다. 파주시 공무원 남북교류 연구동아리는 작년 1월, 제1기를 시작으로 남북교류 관련 부서를 비롯한 전부서의 공동 연구과정을 통해 실현가능성이 높은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부서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파주시 남북교류협력 주요사업을 함께 실현해 나가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이에 따라 시는 19일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참여 희망자를 공개 모집하고 30명 내외로 참여자를 확정해 2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시는 동아리를 연중 상시 운영함으로써 지속적인 상시학습체계를 구축해 학습하는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고, 타 부서 직원 간 소통과 협업을 촉진해 개인 및 조직의 남북교류 역량을 강화해간다는 방침이다. 동아리는 농업·산림, 문화·체육, 관광·환경, 보건·위생 4개 분야로 나눠 각 분임별 연구 주제를 선정하고 월 1회 정기모임을 가질 계획이다. 또 주제별 연구 및 토론, 전문가 초청 교육, 현장견학 등의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경준 시 평화협력과장은 “지금은 남북관계 경색과 코로나19 확산으로 남북교류도 주춤할 수
파주시가 기초지자체 최초로 파주시 지역 내에 거주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의 정착 실태 전수조사·분석연구용역을 실시한다. 파주시는 관내 거주 중인 약 370명의 탈북민을 대상으로 정착 실태와 생활환경, 취업실태 등 전반을 조사하고 그 결과를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과 사회적응을 돕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전수조사는 대면조사를 원칙으로 직접 탈북민을 만나 설문 및 심층면접의 방식으로 진행되며 거주 및 경제활동 실태, 애로점과 건의사항 등을 파악한다. 이를 위한 연구용역은 4월부터 6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북한이탈주민은 ‘먼저 온 통일’로 이들의 안정적인 정착이 평화공존 분위기를 확산하는 것”이라며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파악된 수요를 바탕으로 탈북민의 정착과 자립기반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파주시는 북한이탈주민의 정착지원을 위해 신규 전입 북한이탈주민 축하선물·초기정착 물품지원과 북한이탈주민 교육비 등을 지원을 진행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파주 = 최연식 기자 ]
파주시는 코로나19 장기화 및 경기침체 등으로 경영자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경영안정과 자금난 완화를 위해 운전자금인 이차보전과 특례보증 지원 규모를 대폭 확대해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차보전은 파주시가 기업의 대출금리 일부(2%)를 지원하는 이자 차액보전 방식으로 운용되며 확대한 자금은 200여 개 기업에 490억 원을 신규 지원할 수 있는 규모다. 특례보증은 담보력이 부족해 융자를 받기 어려운 기업체에 3억 원 범위 내에서 특례보증서를 발급해 자금을 융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34개 업체, 48억 원을 신규로 지원할 수 있다. 특히, 이차보전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에 어려움이 많은 기업체의 경영안정을 위해 상·하반기 신청에서 분기별로 신청 받아 신속하게 지원할 계획이며 코로나19로 피해를 받은 기업은 상시로 신청 받아 지원할 계획이다. 이차보전 지원대상은 파주시에 공장 등록된 제조업체로, 1분기 희망하는 기업체는 파주시와 협약을 맺은 7개 은행을 통해 1월 29일까지 신청하면 서류 검토 후 3월부터 지원된다.(협약 은행 : 농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국민은행, 기업은행, 하나은행, 한국씨티은행) 특례보증은 파주시에 공
파주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생계가 어려워진 저소득 위기가구 지원을 위해 지난해 3월부터 12월 말까지 적용했던 한시적 긴급복지 완화기준을 오는 3월 말까지 연장 적용한다고 18일 밝혔다. 완화된 기준은 ▲코로나19로 인해 실직, 또는 사업장이 휴·폐업해 생계가 곤란한 경우 세부요건 충족기준 완화 ▲실거주 주거재산을 고려해 재산기준 2억으로 상향 ▲금융재산기준 500만원에서 생활준비금 공제비율을 기준중위소득 150%까지 확대(4인 가구 731만원 공제)했다. 위 요건과 전체 가구원 소득이 4인 기준 365만원(기준중위소득 75%) 이하에 충족한다면 월 126만원(4인 가구)씩 3개월간 생계비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의료비는 1회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시는 지난해 실직, 휴·폐업, 질병, 급격한 소득감소 등으로 위기에 처한 4781가구에 39억 5000만 원의 긴급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위기상황 해소를 지원했다. 김영준 시 복지정책국장은 “한시적 긴급복지 기준 완화 및 적극행정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주민들이 겪고 있는 심각한 위기와 상실감을 극복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시적 긴급복지지원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129
파주시가 임시선별검사소의 운영을 오는 2월 14일까지 4주간 연장한다. 이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유지 결정과 설 연휴 특별방역기간 시행 등에 따라 내린 조치다. 파주시 임시선별검사소는 ▲운정 공원관리사업소와 ▲문산읍 행정복지센터 주차장 두 곳에서 운영 중이다. 평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주말·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한다. 보건소 선별진료소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주말·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임시선별검사소를 방문했다가 시간이 늦어 검사를 받지 못한 시민은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하면 된다. 공원관리사업소에 있는 운정 임시선별검사소에서는 지난 15일까지 1만6298명이 검사받았고 이를 통해 36명의 감염자를 조기 발견했다. 지난해 12월 25일부터 운영한 문산읍 행정복지센터에 위치한 문산 임시선별검사소에서는 1월 15일까지 5731명이 검사받았고 19명의 감염자를 발견했다. 이처럼 증상이 없는 시민들이 임시선별검사소를 방문해 검사한 결과 55명의 감염자를 조기에 발견해 지역사회의 전파를 차단 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검사참여로 지역 사회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