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2020년도 군사시설보호구역 작전성 검토 협의 신청(이하 ‘군협의 신청’)을 392건 처리했다. 이는 2019년(1,438건) 대비 약 3% 감소한 수치다. 4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경제 충격으로 건축 경기 또한 침체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당초 우려했던 것과 달리 건축 경기와 밀접한 군협의 신청 건수는 소폭 감소해 파주시는 비교적 건축 행위 등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020년도 군협의 결과는 ▲동의 540건(38.8%) ▲조건부동의 512건(36.8%) ▲부동의 113건(8.1%) ▲취하·회송·진행중 227건(16.3%) 순으로 집계됐으며, 규제 완화 추세와 함께 군부대 부동의 비율은 2018년(13.3%), 2019년(9%) 대비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건축행위 등 각종 인·허가에 수반되는 군협의 신청 건수는 당초 우려했던 것보다 소폭 감소했다”며 “시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군사시설 보호구역 규제 완화를 적극 추진해 시민들의 재산권이 보장되고 투자 환경이 조성돼 지역 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파주 = 최
파주시 파평면은 주민들이 들려주는 파평의 과거, 현재, 미래인 ‘2020 파평마을백서’를 제작해 배포했다고 30일 밝혔다. 2020 파평마을백서는 도시화로 마을의 소중한 역사와 가치가 사라져 가는 것을 안타까워하는 주민들의 염원에서 출발했다. 지역정체성 확립과 공동체 회복으로 마을가치를 확장하고자 파평면 마을살리기팀에서 주민자치위원회와 파평마을교육공동체, 떳다∼파평이모, ·두마 마을의회 등과 논의해 제작했다. 마을백서는 ▲마을살리기 기준을 제시하는, 파평 ▲한반도 평화수도 첫 번째 마을, 파평 ▲마을을 기록하다, 아카이브 파평 등 파평면의 과거-현재-미래를 담고 있다. 분야별 안내에서는 마을살리기 그간 발자취, 2020년 마을살리기 이렇게 일 했습니다, 2021년 마을살리기 이렇게 추진하겠습니다, 현장·언론에서 확인한 파평, 마을이야기(전설·볼거리·먹거리·쉴거리), 마을기자단이 들여다 본 파평의 꿈, 통계로 바라 본 파평, 파평면 마을유래, 파평을 빛낸 인물, 사진으로 바라 본 과거와 현재 등 마을의 소중한 기록을 담고 있다. ‘2020 파평마을백서’는 파평면행정복지센터, 북파주농협 파평지점, 파평농업인상담실에 비치돼 있으며 지역 내 학교에도 제공해 교육 자
파주시는 (재)파주시행복장학회가 지역 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개최한 ’2020년 제1회 사진·UCC 공모전‘의 수상작을 발표하고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지난 24일까지 각 학교로 전달, 비대면으로 장학증서를 수여했다고 30일 밝혔다. 사진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문산제일고등학교 강다빈·강연우·송지연팀은 “코로나19로 인해 일상이 어려워지고 무력감을 느꼈지만 학교 제과제빵 수업을 들으며 위로를 받았고 파주시행복장학회에서 주최한 공모전에 참여해 친구들과의 소중한 추억을 담을 수 있어 좋았다”며 ”최우수상까지 받아 더욱 영광이고, 이를 통해 한 뼘 성장하는 좋은 경험이 된 것 같아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한 영상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문산수억고등학교 김승은·김채령·송윤서·한예빈 팀은 “코로나19로 학교도 못 가고 친구들과 함께 하지 못해 아쉬움이 컸는데 파주시행복장학회 공모전 참여로 친구들과의 정을 돈독히 쌓을 수 있는 의미있고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우수상과 장려상을 받은 14명의 학생들도 코로나로 인해 제한적인 학교생활이었지만 공모전을 준비하는 동안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뜻깊고 좋은 추억이 되었다는 소감을 전해왔다. 고
파주시는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코로나19 감염병 대응 유관기관 종사자사를 위해 ‘마음 회복 아카데미’를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마음회복아카데미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대응 유관기관 종사자의 신체적·정신적 피로감이 나날이 증가됨에 심리 회복이 절실한 상황으로 잠시나마 회복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아카데미 내용은 코로나 우울과 스트레스 관리 교육, 가족과 함께 하는 원예 치료, ‘괜찮니?’ 엽서 쓰기 순으로 구성됐다. 이 프로그램에는 파주시청, 보건소, 경찰, 군 공무원 등 100여 명 이상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공무원은 “야근과 각종 민원처리로 가족과 함께할 시간이 없었는데 잠시나마 가족과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외에도 센터에서는 시민 대상 힐링 명상프로그램과 온라인 마음건강선별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문의는 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031-945-2117/파주시 조리읍 봉천로 68 파주건강증진센터 1층, www.pajumind.org)로 하면 된다. [ 경기신문/파주 = 최연식 기자 ]
파주시가 행정안전부 하반기 특별교부세 14억원과 경기도 하반기 특별조정교부금 32억 원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로써 2020년 한해 동안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역대 두번째인 65억원이며, 특별조정교부금은 역대 최대인 232억원을 기록했다. 그동안 파주시는 행정안전부와 경기도에 사업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건의해 왔으며 지역 국회의원 및 도의원들과도 유기적으로 협력해왔다. 올 한해를 마무리하는 연말에도 계속 노력해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재원확보라는 값진 성과로 이어졌다. 하반기 특별교부세 추가 확보내역으로는 ▲책향기교차로 상습정체구간 개선 4억원 ▲자유로IC-당동산단 도로 확포장 5억원 ▲교하 청소년문화의집 시설 개선 5억원 등 총 3개 사업이다. 하반기 특별조정교부금 추가 확보내역으로는 ▲자유로-탄현면 진출입로 개설 5억원 ▲갈현사거리 상습정체구간 개선 7억원 ▲앵골과선교앞 교차로 개선 10억원 ▲임진각 주차장 정비 5억원 ▲비학산 숲길 조성 5억원 등 총 5개 사업이다. 이번 재원 확보로 출퇴근길 상습정체로 주민들의 불편함이 많았던 교차로 3곳(책향기교차로, 갈현사거리 및 앵골과선교 앞 교차로)의 교통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며 2021년
파주시가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공헌한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 강화를 위해 2021년부터 모든 국가보훈대상자에게 보훈명예수당을 지급한다. 현재 65세 이상 국가보훈대상자에게 지급하는 보훈명예수당을 2021년 1월부터 파주시 지역 내 거주하는 모든 국가보훈대상자에게 연령 제한 없이 5176명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65세 이상에게는 월 7만원, 65세 미만에게는 월 5만원을 지급한다. 파주시는 65세 미만 국가보훈대상자들이 처음으로 보훈명예수당을 받게 됨에 따라 2021년도 보훈명예수당 예산을 2020년보다 6억 6000만 원 증액한 41억 원으로 편성했다. 현재 신규 대상자 1006명에게 지난 11월부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안내문을 발송하고 보훈명예수당 신청을 받고 있다. 파주시는 민선7기 한반도 평화수도 파주라는 비전을 목표로 2018년도 보훈명예수당을 월 5만원에서 월 7만원으로 인상했고, 2020년도에는 참전유공자에게 참전특별위로금 20만원을 지급하는 등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보훈정책을 추진해 한반도 평화수도 파주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정진해 나갈 방침이다. [ 경기신문/파주 = 최연식 기자 ]
파주시는 경기 북부 관광자원 개발과 산림유전자원의 체계적인 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율곡수목원 조성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8월 착공한 율곡수목원 방문자센터 건축공사는 현재 70% 이상의 공정률을 보이며 2021년 5월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특히 2021년 율곡수목원 연계관광 기반구축 사업비 15억원(도비 7.5억, 시비 7.5억)을 확보해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율곡수목원 연계관광 기반구축사업은 국도37호선에서 율곡수목원으로 직접 연결되는 도로를 개설하는 사업으로, 수목원 접근성과 편리성을 높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율곡수목원 방문자센터는 연면적 약 200평의 2층 건물로, 수목원 이용 정보와 편의제공을 위한 방문자센터와 카페, 농산물판매장 등을 운영한다. 또 시는 율곡수목원 조성사업과 더불어 율곡수목원에 파주의 역사와 인물을 스토리텔링 하는 사업을 추진해 지난 12월 23일 ‘율곡수목원 구도장원길’ 조성을 완료하고 2021년부터 관련 산림치유프로그램과 체험행사를 운영할 계획이다. 율곡수목원 구도장원길은 총 2700m 거리의 율곡수목원 산책로에 율곡 이이의 생애와 사상 등을 5개 테마로 ▲나도밤나무 길(800
파주시는 2021년 1월 5일부터 경의중앙선 야당역에서도 급행열차를 이용할 수 있다고 29일 밝혔다. 코레일은 운정신도시의 수송수요 및 역세권 변화를 반영해 야당역 급행열차 정차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급행열차는 야당역에서 문산~서울 간 16회, 문산~용산 간 8회, 총 24회 정차한다. 운정역은 기존 문산~용산 간 4회에 4회가 추가돼 총 8회 정차한다. 파주시는 야당역을 이용하는 승객이 증가하는 점과 이에 따라 지역 주민들의 민원 사항이 급증하는 상황을 근거로 경의중앙선의 배차간격 단축, 야당역 급행열차 정차 사안을 코레일과 수년간 지속적으로 협의를 진행했다. 운정신도시내에 위치한 야당역 인근에는 약 1만7000세대가 입주해 있으며, 가장 활발한 상업∙업무시설이 들어서있어 2019년 기준 역사 이용객이 하루 평균 1만 명 이상으로 급증하는 등 급행열차 지정을 요구하는 지역주민들의 원성이 높았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야당역의 급행열차 정차와 운정역의 급행열차 증회로 서울로의 출퇴근의 어려움이 다소나마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배차간격 단축 및 급행열차 증회 등 시민이 체감하는 교통복지 실현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파주 =
파주시는 매년 년초에 실시하는 시민과의 대화를 2021년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2월 중 온라인으로 ‘2021 시민과의 대화’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시민과의 대화’는 최종환 파주시장이 새해를 맞아 시민과 인사를 나누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자리다. 코로나19의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기존 읍면동 순회방식이 아닌 온라인 화상회의 프로그램(ZOOM)을 활용해 진행되며 파주시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돼 해당 읍면동 주민이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각계각층의 시민이 실시간으로 참여하는 가운데 내년도 중점사업과 시정운영방향을 설명하고 시민과의 대화를 통해 시민들의 시정에 대한 궁금증 해소와 함께 청취된 의견들을 내년 시정 운영에 반영할 방침이다. 또한 사전에 접수한 시민 건의사항에 답변하는 시간도 마련되며 온라인 참여자는 개인공간에서 휴대폰 등 통신 장비를 통해 비대면으로 접속해 실시간으로 질문할 수 있다. 시민과의 온라인 대화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2021년 1월 4일부터 1월 22일까지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거나 파주시 홈페이지 새소식을 참조해 해당 이메일 또는 QR코드를 활용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파주시 공원녹지과는 2021년도 주요 사업으로 파주형 그린뉴딜 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파주형 그린뉴딜 사업은 도심 생활권내 시민들의 삶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사업으로 녹색생활환경 제공과 삶의 가치 향상을 목적으로 시행한다. 그린뉴딜 사업의 주요 내용인 수목 식재와 숲 조성은 도심지 내 기후완화의 기능, 소음감소와 대기정화의 기능, 미세먼지 저감의 기능, 휴식과 정서함양 및 아름다운 경관 조성의 기능 등 다양한 기능과 효과가 있다. 도시숲의 세부 기능을 살펴보면 나무 1그루의 연간 미세먼지 흡수량은 35.7g이며, 1㏊(1만㎡)의 숲은 연간 미세먼지 46㎏을 포함한 대기오염 물질 168㎏을 흡착·흡수한다. 이는 경유차 27대가 1년 동안 내뿜는 미세먼지에 해당된다. 또한 여름 한낮의 평균 기온을 3~7도 낮추고 도로변의 숲 조성은 자동차 소음의 75%, 트럭소음의 80%가 감소하며 시민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심리 안정을 도모한다. 2021년에 시행하는 파주형 그린뉴딜 사업의 기능과 효과는 시민들의 삶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사업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해야할 과제이기도 하다. 파주형 그린뉴딜 사업의 세부 추진사업으로는 미세먼지 차단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