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환 파주시장이 지난 21일 파주시 오도동에서 7년째 사과를 재배하고 있는 사과농장을 방문하고 DMZ 사과에 대한 관심과 판매대책 등을 살펴봤다. 최종환 시장은 이날 사과를 수확하고 있는 파주시 사과연구회원 10여 명을 격려하고 영농현안에 대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 현장에서 간단하게 간담회를 갖고 농업인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들은 올해 기상악화에도 불구하고 약 600t의 파주 DMZ 사과를 수확할 예정이며, 수확한 사과는 파주농산물 온라인 쇼핑몰 파주팜에서 오는 25일까지 특판 행사로 판매한다. 또한 임진각에 위치한 농특산물 홍보관 등에서도 직거래로 판매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농업기술센터 스마트농업과 원예특작팀(☎031-940-4912)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파주 = 최연식 기자 ]
파주시가 맞춤형 푸드플랜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22일 시에 따르면 푸드플랜은 정부 100대 국정과제로써 ‘건강한 먹거리,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배려하는 먹거리’를 중심으로 생산, 유통, 소비뿐만 아니라 안전, 영양, 복지, 일자리 등 다양한 먹거리 관련 사안을 통합 관리하는 종합전략이다. 푸드플랜 연구용역에는 시비 1억2000만 원이 투입된다. 시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푸드플랜 수립 여건 및 먹거리 실태 종합진단 ▲파주시 먹거리 정책현황 분석 및 과제도출 ▲파주시 맞춤형 푸드플랜(안) 수립 ▲민·관 거버넌스 구축 및 중장기 발전 로드맵 구축 ▲파주시 공공급식센터 설립 방안 등을 도출할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도농복합도시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고유사업 발굴, 친환경 농업육성, 안전한 생산품목의 다양성 확대, 공공급식 확대 및 먹거리산업 활성화로 사회적 경제기반 마련 등 다양한 정책 실행체계를 구축한다. 또 파주시는 푸드플랜 연계 정책기반 마련의 일환으로 농촌진흥청에서 추진하는 ‘2021년 농산물 안전분석실 운영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9억7000만 원을 포함한 사업비 약 16억 원을 확보함에 따라 2021년 하반기부터
파주시는 22일 새로 전입하는 세대에 유용한 생활정보를 소개하는 ‘2020 파주생활가이드’가 전자책으로 발행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민들은 앞으로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휴대용 스마트 기기를 이용해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지역정보를 손쉽게 탐색할 수 있다. 특히 영어, 중국어, 태국어, 베트남어 번역본도 제공해 파주시에 거주하는 외국인의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이들이 어려움 없이 정착해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파주생활가이드에는 15개 분야, 약 80종의 세부정보가 수록돼 있다. 이사 후 바로 해야 할 일과 각종 생활민원 정보부터 감염병 예방 수칙, 대표관광지 및 특산물 소개까지 파주에서 일상생활을 영위하는 시민들을 위한 유익한 정보를 가득 담고 있다. 파주생활가이드 전자책은 파주시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paju.go.kr)에서 전자책 홈페이지로 접속하면 손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파주시청 대표 홈페이지(www.paju.go.kr) 시정·관광 홍보자료실에도 게시(PDF, 번역본포함)돼 있다. 기존 형태의 인쇄책자는 국문으로만 제작됐으며 파주시청 민원실과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돼 있다. 김영준 시 홍보담당관은 “전자책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파주시가 주관한 2020 공공미술 프로젝트 ’우리 동네 미술‘ 사업 추진을 위한 발대식이 지난 20일 파주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개최됐다. 2020 공공미술 프로젝트 우리 동네 미술 ‘소공이음공공미술관’ 조성사업은 코로나19 시대에서 예술의 역할을 재정립해 문화를 통한 소통의 장을 만들어 주민들에게는 쉼터를, 예술인들에게는 삶터를 제공하는 ‘자연과 예술이 만드는 소통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에는 지역 내에서 활동 중인 전승일·안광수·허보리·정다운·손승희·이경민·김한 작가, 재능기부로 참여하는 이세현 작가 등 총 37명으로 구성된 ‘그라피스’ 작가팀이 참여한다. 이들은 소리천에서부터 공릉천으로 이어지는 산책로 교량(가온교, 책향기교, 미리내교, 칠간다리 등) 하부에 AR파사드, 도조타일벽화, 스테인드글라스 등 다양한 예술작품을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마을 주민들과 함께 ‘공공미술발굴단’을 만들어 주민들의 공공미술 이해도를 높이고 1000명의 예술기자단을 모집해 1000그루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김한 그라피스 대표는 ”소리천에서 공릉천으로 이어지는 산책로가 특색 없이 방치돼 있어 이를 개선하기 위한 고민을 해
파주시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에 대응해 취업 취약계층 등에 공공일자리를 제공하는 ‘파주형 희망일자리’ 사업을 활용하여 율곡수목원 내 환경정비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율곡수목원 환경정비사업 희망일자리는 지난 7월 공모를 통해 5명의 참여자를 채용했으며 율곡수목원 이곳저곳을 아름답게 가꿔가는 중이다. 목재를 활용해 율곡수목원에 어울리는 대형 화분을 제작하고 희망일자리 참여자가 직접 국화를 심어 율곡수목원 생태학습장으로 올라가는 길을 20여 개의 국화 화분으로 꾸며 아름답고 쾌적한 ‘국화 화분 길’을 조성했다. 허준수 시 공원녹지과장은 “시민들이 희망일자리 사업을 통해 조성한 국화화분 길을 따라 걸으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고 코로나19로 인한 우울한 마음을 치유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파주 = 최연식 기자 ]
파주시와 파주경찰서가 지난 20일 야생멧돼지 피해방지단 36명을 대상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대응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파주시에서는 민통선 지역 내 야생멧돼지에서 ASF가 발생한 이후 바이러스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야생멧돼지 피해방지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지난 5월 18일 이후에는 ASF가 발생하지 않고 있다. 이번 교육은 피해방지단 운영에 따른 야생멧돼지 포획 및 사체처리 방안 등 ASF 표준행동지침과 최근 타지역에서 발생한 총기 오발사고 소개 및 총기사용 안전수칙 등 총기안전 사고예방 등을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야외에서 거리두기를 유지한 채 진행됐다. 조윤옥 시 환경보전과장은 “그동안 야생멧돼지 포획에 적극적으로 나서주신 피해방지단에 감사드린다”며 “ASF가 완전히 종식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앞으로도 많은 협조를 부탁드리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안전사고 없이 효율적인 포획활동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파주 = 최연식 기자 ]
파주시는 오는 26일부터 11월 6일까지 읍·면·동 행복복지센터 및 교하출장민원실에서 소상공인 새희망자금 2차 현장접수센터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지원 대상은 추석 전 신속지급에서 제외된 소상공인 중 특별피해업종 10종과 과세정보가 미비하거나 공동대표 업체 등 일반 업종이다. 현장방문 신청은 사업장 소재지 관할 읍면동 행복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09:00~18:00까지 운영)하면 된다. 확인지급 신청은 소상공인이 새희망자금 신청사이트(새희망자금.kr)에 접속, 증빙자료를 제출하는 온라인 신청을 원칙으로 한다. 이 경우 사이트 접속을 위해서 본인명의 휴대폰 또는 공인인증서가 필요하며 온라인 신청은 주말도 가능하다. 현장방문 신청 첫 주인 26일부터 30일까지는 원활한 신청과 접수를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으로 5부제를 실시한다. 26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 1·6번, 27일은 2·7번인 경우 신청할 수 있다. 현장방문 신청 둘째 주인 11월 2일부터 6일까지는 구분 없이 신청할 수 있다. 자금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심사를 거쳐 다음달 20일 사이에 순차적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확인지급 신청을 했으나 지원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통보된 경우 통보일
파주시는 ‘대한민국 테마여행10선’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한 헤이리 여행스테이션이 오는 24일부터 정식으로 운영된다고 밝혔다. 헤이리 여행스테이션은 통일동산 관광특구를 찾는 관광객들이 필요한 관광정보와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올해 4월 조성됐지만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정식운영 시기가 늦어졌다. 그러나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됨에 따라 정식운영을 시작하고 이에 맞춰 기념 방문행사도 진행한다. 방문행사는 오는 24일 토요일부터 11월 1일 일요일까지 9일간 진행되고 일정조건 충족 시 헤이리 기념품 증정, DMZ 평화 꽃반지 만들기 체험(10월31일~11월1일) 등 준비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자는 행사기간 동안 헤이리 갈대광장에 위치한 여행스테이션(탄현면 헤이리마을길 70-21)을 방문하면 된다. 안승면 시 관광과장은 “헤이리 여행스테이션은 기존 관광안내소의 기능에 휴식과 소통의 기능을 더한 새로운 형태의 공간”이라며 “이번 기념행사를 통해 헤이리 여행스테이션을 관광객들에게 알리고 나아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상권의 활성화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파주 = 최연식 기자 ]
최근 지하철, 화장실 등에서 여성의 신체를 불법 촬영하여 인터넷 등에 유포하는 범죄가 확산함에 따라 파주경찰서가 20일 문산역에서 출근 시간을 이용해 ‘불법촬영용 카메라 탐지 카드’를 배부하고 시연하면서 ‘여성 대상 범죄 근절’ 홍보에 나섰다. 이날 불법촬영 카메라탐지 카드 사용 시연에는 파주경찰서 생활안전과장과 문산지구대장, 문산역장, 생활안전협의회, 자율방범대와 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행사 후에도 문산역 일대 여성안심귀갓길을 합동 순찰하고 여성범죄 에방을 위한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배용석 서장은 “파주서는 이번 행사뿐 아니라 여성, 노약자, 아동 등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다양한 치안 시책을 추진 중이며, 앞으로도 주민에게 먼저 다가가 주민과 함께 고민하는 파주 경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파주 = 최연식 기자 ]
파주시는 최근 파주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파주 혜음원지 불전영역의 의미와 가치 탐색 학술세미나’를 개최하고 그 가치를 재평가했다고 20일 밝혔다. 파주시가 주최하고 동국대학교 문화재연구소가 주관, 문화재청과 경기도가 후원한 이번 학술세미나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사적 제464호 파주 혜음원지는 1999년에 발견된 이후 10여 차례에 걸친 발굴조사를 통해 남한에서는 보기 드문 고려시대 왕실 관련 건물유적임이 밝혀졌으며 행궁·사찰·역원영역으로 이뤄져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혜음사(원)는 사찰에서 국가의 역원을 운영하던 고려만의 독특한 원관(院館) 사찰이면서 왕의 행궁이 함께 마련된 특별하고 중요한 사례다. 하지만 그동안 크게 주목된 행궁과 역원의 의미에 비하면 사찰로서의 혜음사는 많은 연구가 이루어지지 못한 측면이 있었다. 이번 학술세미나에서는 그동안 학계에 축적된 여러 고려시대 사찰유구에 대한 조사성과를 통해 파주 혜음원지를 살펴보고 사찰영역의 기능과 공간구성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문명대 동국대학교 명예교수는 ‘혜음원지 발견’이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하며 ‘惠蔭院’이라는 명문이 새겨진 암막새가 발견되며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유적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