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허준 한방의료산업 관광자원화 클러스터 사업’의 용역 대상자로 경희대학교가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허준 한방 관광자원화사업은 동의보감의 저자 구암 허준의 고향으로 역사문화관광 컨텐츠 개발 차원에서 허준을 재조명하고 한방의료 관련 산업을 육성, 명소화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파주시 비즈니스룸에서 지난 17일 개최된 ‘허준 한방의료산업 관광자원화 클러스터 사업’의 입찰제안서 평가위원회에서는 4개 업체(대학)의 제안설명과 함께 지역이해도, 사업방향에 대한 평가위원들의 심도 있는 질문이 이뤄졌다. 그 결과, 분야별 기술능력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경희대학교(산학협력단)가 용역 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 시는 이 사업과 관련, 용역기간 내 심포지엄, 컨퍼런스 등을 개최해 차별화된 한방의료 관광자원화 사업이 결합된 종합 문화관광사업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윤순근 시 스마트농업과장은 “현재 허준의 묘역은 민통선 지역인 진동면 하포리 129번지(구암로 205)에 위치해 있으며 한국전쟁이후 방치돼 오다 1991년 발견돼 2009년 7월 3일 세계 유네스코에 등재된 소중한 자원”이라며 “시민자문단 및 학계 등과 협력해 단계별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최종환 파주시장이 5일장 임시재개장 첫 날인 지난 21일, 금촌전통시장을 방문해 지역경제 민심을 살피고 코로나19 방역 상황을 점검했다. 파주시는 추석명절을 맞아 상인회 고통 완화와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를 위해 이날부터 오는 30일까지 5일장 임시 재개장을 결정했다. 최종환 시장은 점포를 일일이 들러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장보기를 통해 시민들과 덕담을 나누면서 전통시장을 더 많이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전통시장을 찾는 이용객 대부분이 고령층으로 기존 수기명부나 QR코드 전자출입 명부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지난 18일부터 시행한 전통시장 ‘안심콜(call) 출입관리’ 서비스를 직접 점검했으며 5일장 내 열체크, 손소독제 비치 등 코로나19 예방 상황도 꼼꼼히 살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상인 여러분들이 코로나19로 어려운 경기 여건에도 추석 명절을 맞아 활기찬 모습으로 시민들을 맞이하는 모습을 보며, 넉넉한 인심과 푸근한 정을 느꼈다”라며 “방문객들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게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전통시장 방역대책에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는 지난 18일부터
파주시는 8월 이후 코로나19 재확산에 매출이 급감한 소상공인을 구제하기 위해 소상공인 긴급생활안정지원금 신청기간을 연장한다고 21일 밝혔다. 재난지원금으로 가계 소비가 늘어 지역 경제의 숨통을 트였으나 재난지원금의 소진으로 소비가 다시 위축된 시점에 코로나19 재확산까지 겹쳐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날로 커지고 있다. 기존 소상공인 긴급생활안정지원금 신청 기간은 9월 30일까지였지만, 신청 월 전달까지 매출자료를 제출해야하기 때문에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매출액 급감 현황을 반영할 수 없어 신청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연장 신청기간은 10월 5일부터 12월 15일까지며 사업장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온라인(문서24 https://open.gdoc.go.kr/index.do)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지원대상은 기존과 동일하다. 신청서식은 파주시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행정복지센터에도 비치돼 있다. 지원금 신청과 관련한 문의는 파주시 일자리경제과(☎031-940-4537)로 하면 된다. 황선구 파주시 일자리경제과장은 ”긴급생활안정지원금의 신청 기간을 연장해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매출이 급감한 소상공인들의 생활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
파주시 문산읍은 파주상공회의소와 파주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저소득 취약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대상자는 지난 2019년에 사례관리를 제공한 대상자로 사후관리 중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하다는 마을 이장의 제보로 문산읍 맞춤형복지팀이 즉시 현장을 방문해 상담을 진행했다. 대상자는 경제적 빈곤으로 집을 얻을 수 없는 상황이었다. 컨테이너 박스 안에서 화장실과 세면시설도 없이 생활하며 동네 이장 댁의 시설을 이용하는 등 생활 여건이 열악했다. 이에 따라 문산읍과 파주상공회의소 사회공헌위원회, 파주시자원봉사센터는 현장방문 및 상담 직후 지원 방안을 수립해 주거환경개선을 실시했다. 이재면 문산읍장은 “지난 4월 저소득 대상자의 위기상황을 감지하고, 빠른 해소를 위해 파주상공회의소, 파주시자원봉사센터, 문산읍이 한마음으로 노력했다”라며 “이번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통해 대상자가 쾌적한 환경에서 더 나은 생활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상자 이 모 씨는 “여러 후원자들과 봉사자들이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 살면서 다른 사람을 도울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라고 말했다. 문산읍은 이후 대상자의 생활실태를 모니터링
파주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광식)는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간단한 작동 및 무선으로 누구나 손쉽게 사용이 가능한 휴대용 방역기 대여사업을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각 읍면동 및 보건소에서도 꾸준히 방역 활동을 벌이고 있지만 사회복지시설에서 더 원활하고 자율적인 방역을 실시하도록 지난 5월부터 휴대용 방역기 대여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22회 지원했다. 파주시사회복지협의회는 40개의 사회복지법인·시설들이 가입돼 있는 사회복지단체로 사회복지종합정보망 사업을 통해 사회복지시설 프로그램 및 복지정보, 정책, 행사 등을 공유하며 시민들에게도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그 밖에 사회복지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기획개발 등 직무수행을 위한 역량강화 교육과 자원봉사 인증관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광식 회장은 “취약계층이 많이 이용하는 감영병에 취약한 사회복지시설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각 시설에서는 코로나를 극복할 수 있도록 이번 사업을 활용해 방역에 적극적으로 임해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휴대용 방역기 대여 및 기타 문의는 파주시사회복지협의회(☎031-941-6340)로 하면 된다. [ 경기신문
파주시는 운정호수 소리천 교량하부 공간이 야외미술관으로 탈바꿈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위해 파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경기도가 주최하고 파주시가 주관한 2020 공공미술 프로젝트 ‘우리 동네 미술’의 작가팀으로, ‘소공이음공공미술관’ 사업을 제안한 예술작가팀 ‘그라피스’를 최종 선정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코로나19 시대에서 예술과 사회의 관계를 재정립하고 다양한 유형의 미술활동으로 문화를 통한 지역공간의 품격을 제고하고 예술인 일자리 제공 및 주민 문화향유를 증진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그라피스’ 작가팀은 파주시 출판문화단지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전승일, 안광수, 허보리, 정다운, 손승희, 이경민, 김한, 재능기부로 참여하는 이세현 작가 등 총 37명으로 구성돼 있다. 소리천에서부터 공릉천으로 이어지는 하천의 교량 5개소(가온교, 한길육교, 책향기교, 미리내교, 칠간다리) 하부에 AR파사드, 도조타일벽화, 스테인드글라스 등 다양한 예술작품 8개소가 설치될 예정이며 총 사업비는 4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김한 그라피스 대표는 “소리천에서 공릉천으로 이어지는 하천 교량 하부가 특색 없이 방치돼 있어 이를 개선하기 위한 고민을 해 왔다”며 “
파주시 건축직 공무원 3명이 올해 건축사시험에 합격해 지난 18일 건축사자격을 함께 부여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윤민석 주무관(7급, 건축과), 박성훈 주무관(7급, 체육과), 김상수 주무관(7급, 파평면) 3명이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시험일정이 연기된 건축사시험에 최종합격함으로써 파주시 소속 건축직 공무원 중 총 4명의 건축사가 배출됐다. 앞으로 건축행정 건실화, 건축공무원 역량강화, 공공건축 고도화 등 파주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건축행정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들은 바쁜 건축 업무 중에도 시간을 쪼개 건축사시험을 준비해 왔으며 그동안의 건축인허가, 건축민원 및 공공건축물 공사감독 등 건축분야의 다양한 근무경험을 바탕으로 건축분야 최고 영예인 건축사자격시험에 합격했다. 김영수 파주시 건축과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자기시간을 줄여가며 배움에 힘써 3명 동시 합격이라는 사례는 전국에서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대단한 성과”라며 “앞으로 건축사 공무원들이 자기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하고 파주시 건축행정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파주 = 최연식 기자 ]
파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 공공도서관 건립지원 사업에 지원해 (가칭)문산중앙도서관 건립비로 총 40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2022년까지 연간 20억 원씩 2년간 지원될 예정이다. 문산중앙도서관의 2021년도 1년차 국비 20억 원은 지난 8월 의회에 제출된 정부예산안에 반영됐고 광탄도서관 복합문화공간 건립 사업비 8억 5천만 원도 반영됐다. 문산중앙도서관은 연면적 5000㎡, 대지면적1만1535㎡의 거점도서관으로 국비 40억 원, 시비 154억 원, 총 194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2023년에 개관될 예정이다. 개관 후에는 파주시 북부지역 분관들을 총괄하는 거점도서관의 역할을 하고 파주시 북부 주민에게 다양한 문화교육과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광탄도서관 복합문화공간은 연면적 2080㎡, 대지면적 1630㎡의 분관으로 국비 27억 원 시비 48억 원, 총 75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2019년부터 추진하고 있으며 2021년 개관 예정이다. 광탄도서관은 현재 실시설계가 진행 중이며 올해 말 착공해 내년 말 개관할 예정이다. 파주시는 문산중앙도서관은 현재 도시관리계획 변경 절차 이행 중이며 오는 23일에는 도서관 건립 자문위원회를 열어 추진계
파주시는 21일부터 실외 공공체육시설 운영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시는 코로나19 수도권 집단 발생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2단계로 격상되며 지난 8월 17일부터 실외 공공체육시설 운영을 중단했다. 이번에 운영을 재개하는 시설은 파주스타디움, 금촌체육공원, 운정건강공원 등 파주 지역 내 22개 실외 공공체육시설이다. 시는 운영 재개에 대비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물을 정비하고 집중 방역 소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다만, 이용자 간 밀집을 최소화하기 위해 실외 공공체육시설 내 화장실을 제외한 공용쉼터 컨테이너 등 부속시설은 폐쇄한다. 또한 3시간 단위 대관시간을 2시간 30분으로 축소해 다음 순번 시설이용자와의 간격을 30분 이상 두는 방법으로 이용자 간 밀집을 예방한다는 계획이다. 실외 공공체육시설 이용자는 100인 이상 집합(모임, 행사 등 포함)금지, 출입자 명부 작성, 이용자 간 2m 간격 유지 등 시설물 이용수칙 및 방역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이종칠 시 체육과장은 “코로나 블루로 지친 시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 다각적으로 검토 후 실외 공공체육시설 운영 재개를 결정했다”며 “엄중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시설 이용자들은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82명으로 줄어든 가운데 파주시에서는 20일 114, 115, 116번째 확진자가 동시에 발생해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파주시에 따르면 20일 오전 8시 현재 탄현면에 거주하는 60대가 서울 관악구 확진자를 접촉한 후 감염됐고, 조리읍의 70대와 40대는 서울 중랑구 182번 확진자와 접촉한 후 20일 검사결과 양성으로 확인됐다. 시는 경기도에 이들에 대한 입원병상을 요청하는 한편 이동동선에 대한 역학조사와 머문 곳에 대한 방역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파주 = 최연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