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민간인통제선(민통선) 지역인 장단면 거곡리 6번지 일원 21.7㏊에 파주시의 새 소득작목을 개발하고 기후변화 대응 농작물의 지역적응시험을 위해 지역농업개발 시험연구포장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에 시가 추진하는 지역농업개발 시험연구포장은 지난 30여 년간 군부대 훈련장으로 사용됐던 이곳에 파주시가 농지를 매입해 운영하는 농험시험연구포장으로, 전국 지자체 중 최대 규모다. 시는 오래 방치돼있던 토지를 대상으로 농지기반정비와 갈대제거작업을 완료하고 퇴비살포와 농작물 재배를 위한 구획정리를 하고 있다. 또 스마트농업 적용 시설하우스 5동을 설치해 5월부터 기후변화대응 농작물의 지역적응 시험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 지역농업개발 시험연구포장에서는 재래종인 늦서리태의 종자가 다양해 발생하는 문제점을 보완하고자 늦서리태 채종포를 조성하고 최적의 종자를 선발해 희망 농가에 자율교환한 후 파주장단콩축제 시 선보일 계획이다. /파주=최연식기자 cys@
파주시는 19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현재까지 기부된 성금이 1억 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시에 접수된 후원금 및 예방물품은 1억200만 원의 현금과 마스크 4만6천595장, 손소독제 1만3천820개 등이다. 이 가운데 ㈜우호건설(대표 유명환)이 1천만 원, ㈜밀알(대표 김면식)이 33만7천 원을 기탁했다. 또 ㈜환경시설관리(대표 임추섭)가 마스크 1만4천285개, ㈜파주에코에너지(대표 홍동표)가 마스크 5천개, ㈜청록엔지니어링(대표 김종훈)이 손소독제 1만개, 가수 김대훈씨가 면마스크 1천개와 식빵 500개 등을 기부했다. 김영미 시 복지정책과장은 “지난 19일 어려움을 나누고자 모금된 성금을 모아 돌봄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취약계층에게 생필품세트 1천박스를 제작해 전달했다”며 “마스크 및 세정제 또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힘써주시는 분들과 사회복지시설 등에 우선 배부했다”고 말했다. /파주=최연식기자 cys@
“파주 발전을 위해 4년 더 뛸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 박정을 선택해준 시민들과 파주 발전을 위해 모든 역량을 발휘하겠다.” 4·15총선에서 재선에 성공한 파주을 박정 당선인의 각오다. 박정 후보는 당선이 확정되자 “저의 손을 다시 잡아주신 파주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지난 4년 뛰었던 것보다 배 이상으로 뛰어 파주를 더 크게 키우겠다고 말한 뒤 “선의의 경쟁을 펼친 박용호 후보가 문산동중 후배이기 때문에 마음이 무겁고 안타까움도 크지만, 파주 발전을 위한 생각은 하나라고 생각하는 만큼 위로를 보낸다”고 언급했다. 또 그는 “이번 선거는 코로나19라는 아주 어려운 상황에서 치러졌으나 문재인 정부가 국가비상사태 속에서도 위기를 잘 극복해주어 표로 이어졌다. 무엇보다 파주발전을 위해 어떤 사람이 필요한가에 대한 파주시민들의 냉정한 평가가 있었고, 냉전보다는 평화를, 보수보다는 개혁을 선택해주었다”고 말했다. 이어 박 당선인은 “앞으로 말보다는 실천으로, 생각한 것은 행동으로 옮기고, 주민의 아픔 치유와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파주시민들이 OK할 때까지 안주하지 않고, 자만하지 않고, 파주시민만 보며 뛰겠다”고 약속했다. /파주=최연식기자 cys
윤후덕(더민주·파주시갑)국회의원 후보가 제21대 국회의원으로 당선 돼 3선 고지에 올랐다. 윤후덕 당선인은 “시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따뜻한 관심과 성원 덕분에 파주 발전을 위해 다시 한 번 일할 수 있게 됐다”며 “‘할 일 많은 파주를 땀으로 적시겠다’는 초심과 다짐을 잊지 않겠다”라고 했다. 또한 윤 당선인은 “더 낮은 자세로 소통하고 실천하겠다. 더 나은 미래, 행복한 상상. 명품자족도시 파주 완성에 최선을 다하며 지하철3호선 파주연장, GTX 역세권 활성화 및 차량기지 인근 ICT산업단지 조성 등 굵직한 사업부터 대형문화공연장 및 체육시설 건립, 관광자원활성화 등 생활문화체육 인프라 확충까지 중요한 일들을 이루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윤 당선인은 “어느 때보다 경험과 능력 있는 국회의원이 필요한데 강한 추진력과 적기 예산확보 등을 할 수 있는 그 적임자로 시민들께서는 저 윤후덕을 선택해 주셨다고 생각한다”며 “이제 3선 국회의원으로서 더욱 더 파주 발전에 힘쓰겠다”고 했다. 윤의원은 “코로나19 때문에 시민 여러분을 마음껏 만나지 못해 안타까웠다”며 “새 국회에서 코로나19 국난 극복에 최선을 다하고 위기에 빠진 민생경제를 꼭 살려내겠다”고
파주시가 지난 13일부터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찾아가는 온라인 신청 홍보 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시는 지난 9일부터 경기도민에게 1인당 10만원씩 지급하는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의 온라인 신청이 시작됨에 따라 휴대폰과 컴퓨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시민들을 위해 ‘온라인 신청 홍보 창구’를 운영해 온라인 신청을 안내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온라인 신청을 유도함으로써 방문 신청을 최소화 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의 업무 과중을 덜기 위함이다. 현재 시는 파주시청 국민행복민원실 앞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전철역, 아파트 단지, 상가 등 다중이용시설 30개소에 온라인 신청 홍보 창구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오는 20일부터는 정보 취약계층을 위해 각 읍면동 경로당 등을 방문하는 ‘찾아가는 마을별 신청 창구’도 운영할 계획이다. 온라인 홍보 창구를 이용한 한 시민은 “휴대폰 사용도 익숙지 않고 신청방법도 잘 몰라 난감했는데 신청 절차와 이용 방법을 잘 알려주셔서 큰 어려움 없이 신청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모든 시민이 차질 없이 재난기본소득을 신청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적극
파주시는 오는 8월까지 약 4개월에 걸쳐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에 대한 일제조사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을 최적의 상태로 유지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시민들이 도로명주소를 이용함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기 위해 시행된다. 조사대상은 총 5만3천951개로 건물번호판 4만8천894개, 도로명판 4천464개, 기초번호판 590개, 지역안내판 3개며 전문 업체에 위탁해 위치의 적정성과 훼손 유·무 등을 전수조사 한다. 특히 모바일 국가주소정보시스템(스마트 KAIS)을 이용한 조사를 통해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이미지를 촬영하고 조사내용을 입력하는 등 효율성을 높이고 동시에 시설물 정보의 정확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집된 자료는 유지보수와 신규설치 대상으로 분류해 정비하며 국가주소정보시스템의 데이터베이스로 연계돼 추적 관리한다. 김나나 시 토지정보과장은 “정기적으로 시설물을 정비하고 확대해 시민들이 도로명주소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최연식기자 cys@
파주시는 최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영세사업자들의 재창업 등 경제적 재기를 지원하기 위해 ‘지방세 체납액 징수 특례’ 신설을 최근 경기도에 건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방세 체납액 징수 특례’는 세금 체납으로 경제활동 재개에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일정 요건을 갖춘 개인 영세사업자를 대상으로 폐업 후 재창업한 체납자의 가산금 납부 의무를 면제해 주고 본세의 분납을 허가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국세의 경우 ‘조세특례제한법’에서 영세 개인사업자의 재창업에 대한 경제 재기를 지원하기 위해 국세체납액 징수 특례를 올해 1월부터 신설해 운영 중이다. 지방세의 경우, 지방세의 감면 및 특례에 관한 사항을 정하고 있는 ‘지방세특례제한법’에는 세금이 체납된 재창업자에 대한 경제 재기를 지원할 수 있는 특례가 없는 실정으로, 파주시가 최초로 아이디어를 발굴해 상급기관에 건의했다. 시는 또 자체 연구운영동아리(DryPort팀)를 활용해 재창업자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찾고 있다. 이상례 파주시 징수과장은 “지방세와 국세의 과세 형평성을 위해서라도 지방세 체납액 징수 특례 신설이 필요하다”며 “지금처럼 어려운 시기에 영세 사업자의 재기
전자발찌를 끊고 모텔에 함께 투숙한 여성의 돈을 훔쳐 달아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파주경찰서는 특정 범죄자에 대한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및 절도 혐의로 50대 중반의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7일 오후 8시 45분쯤 파주시 자신의 거주지에서 전자발찌를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어 파주시 한 모텔에 알고 지내던 여성과 갔다가 이 여성이 잠든 사이 여성의 지갑에서 40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휴대전화도 집에 두고 나가고 신용카드도 없어 추적에 어려움을 겪다가, 지난 9일 오전 파주시 한 버스정류장에서 A씨를 체포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러 가는 중이었다”고 진술했다. A씨는 과거에 중범죄를 저질러 출소하면서 전자발찌를 부착했으나 2018년 훼손해 다시 구속됐다가 최근 출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주=최연식기자 cys@
파주시는 국가지정문화재 덕진산성(사적 제537호) 외성 문지 실체 파악을 위해 학술발굴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덕진산성은 고구려가 남진하는 과정에서 임진강 북안에 축조한 중요 방어시설로, 통일신라시대에 보·개축되고 조선시대 임진왜란 이후 외성이 축조됐다. 이에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는 시대별 축성기술의 변화 과정을 알 수 있어 성곽 역사의 보고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산성지는 주변 넓은 지역이 조망되는 전략적 요충지로 동쪽으로 임진강의 유일한 섬인 초평도와 임진나루 일대, 남쪽으로는 수내나루와 문산읍 장산리 일대가 한눈에 들어와 북진을 막아내는 한편 남진에 필요한 교두보 역할을 수행하기에 매우 적합한 곳이다. 시는 2012년부터 총 6차에 걸쳐 발굴조사를 진행한 결과 외성 약 1.2㎞, 내성 약 600m 규모에 시대별 성벽을 비롯, 방어시설인 치(雉), 장수가 군사를 지휘하던 장대지(將臺址), 덕진단 등 건물지, 집수지 등 다양한 유적지의 실체를 밝혀냈으며, 내성의 성벽 기단부에서는 고구려 계통의 유물을 다수 발견했다. 기존 발굴조사가 내성 위주로 이뤄졌다면 이번 학술발굴조사는 외성 영역을 집중 발굴할 계획이다.
파주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긴급지원 범위를 확대한다고 9일 밝혔다. 이는 보건복지부 고시 개정에 따라 코로나19로 인해 소득이 급격히 감소한 자영업자, 프리랜서, 특수형태근로종사자와 무급휴직자까지 7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지원이 가능해진 데 따른 것이다. 긴급복지지원제도는 중위소득 75% 이하(4인 가구 기준 월 356만원), 금융재산 500만원 이하, 일반재산 1억1천800만원 이하인 가구가 코로나19로 인한 위기 사유가 있는 경우 지원이 가능하다. 4인 기준 월 123만원씩 3개월간 생계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코로나로 인해 무급휴직 기간이 1개월 이상이며 무급휴직 전 월 60시간 이상 근로했다면 지원대상이 된다. 또 자영업자는 부가가치세법에 따른 간이과세자로서 1년 이상의 영업을 지속하고 있는 경우 또는 간이과세자가 아닌 사업자로서 공급 가액이 4천800만원 이하인 자가 지원요청일 전월의 매출이 올해 1월보다 25% 이상 감소한 경우 지원할 수 있다. 특수형태근로종사자와 프리랜서는 지원요청일 전월의 소득이 올해 1월보다 25% 이상 감소한 경우 지원한다. 긴급지원은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시민복지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