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2019년 한 해 동안 총 49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됐고 51건의 대외평가에서 수상실적을 거뒀다고 2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파주시는 올 한 해 49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187억여 원을 확보했고 대외평가 시상금으로 총 7억여 원을 확보했다. 이는 지난해 대비 86억 원 증가한 규모다. 그동안 파주시는 민선 7기 각종 공약 사업과 시민 서비스 사업에 필요한 재원 마련을 위해 공모를 통한 국·도비 확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공모사업 선람제도 운영, 총괄 부서와 사업 부서 간 협력 방안 마련 등을 추진했다. 올해 선정된 주요 공모사업으로는 ▲2019년 도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35억 원(국토교통부) ▲2020년 특수상황지역개발사업 이등병마을, 편지길 조성 21억 원(행정안전부)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 2019, 경기 First 20억 원(경기도) ▲2020년 지자체 ITS 및 감응신호 국고 보조사업 60억 원(국토교통부) 등이다. 대외평가에서는 ▲2019 지방재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행정안전부장관상 ▲기금운영성과 평가 최우수상 ▲비상대비확립평가 국무총리상 ▲2019년 대한민국도시대상 국토교통부장관상 ▲2019년 경기도 지자체 사회적 경제 정
파주시는 지난 24일 오두산전망대 2층 극장에서 최종환 파주시장, 교육장, 도의원, 교육지원청 관계자, 마을강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파주혁신교육지구 마을강사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위촉식은 혁신교육지구 프로그램을 운영 관련 예술 협력 수업 및 역사·생태·오두산전망대 해설을 담당할 마을강사를 ‘파주혁신교육지구 제1기 마을강사’로 위촉해 소속감과 자긍심을 부여하고 내년도 혁신교육지구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한 사전 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가 위촉하는 마을강사는 해당 분야에 경력이나 재능이 있는 104명으로 구성돼있다. 이들은 파주마을대학을 통해 37시간 이상의 혁신교육지구와 학교 교육과정 이해, 마을강사 기본소양과정을 이수 후 수업 시연평가에 최종 합격한 자들로써, 혁신교육지구 마을강사로서의 전문적 역량을 갖췄다. 위촉된 마을강사는 자유학년제와 연계해 문화예술분야에 대한 수업진행과 오두산전망대, 파주3현과 같은 파주역사 유적지 및 DMZ생태, 율곡수목원 등 파주 곳곳을 누비며 아이들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파주=최연식기자 cys@
파주시는 지난 23일 공약의 투명한 관리와 이행상황 점검을 위해 ‘2019 파주시 공약이행평가단 회의’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민선7기 1년6개월 동안의 공약 이행 실적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 방향과 목표를 논의하는 데 초점을 뒀다. 특히 공약이행의 추가동력 확보를 위해 ▲일몰이 불가피한 공약(2건) ▲공약명 변경으로 구체화가 필요한 공약(3건) ▲달성확인지표 변경을 통해 원활한 추진이 요구되는 공약(8건) 등을 안건으로 상정해 공약이행평가단의 공개 심의를 통해 변경·확정했다. 중간 점검 결과 170개 공약 중 ‘완료 또는 정상추진 중’인 사업이 168개(98%)로 나타났으며, 49개 공약을 완료해 공약 완료율 28%를 달성한 것으로 평가됐다. 주요 완료 공약은 GTX-A노선의 착공, 장단콩웰빙마루사업 재추진, 천원택시 운행, 통일동산관광특구 지정, 문산산부인과 개설, 문산수능시험장 유치 등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공약 추진과정에서 시정의 신뢰를 잃지 않겠으며 공약은 추진을 통한 달성도 중요하지만 추진과정에서 신뢰있는 이행이 중요하므로 매니페스토 기준에 따라 공약을 투명하게, 공개적으로, 신뢰 있게 이행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파주시는 23일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2019년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해 인센티브로 시책사업비 1억 원을 확보했다. 국토부는 ‘지속가능 교통물류 발전법’에 의거해 매년 인구 10만 명 이상 75개 도·시를 대상으로 교통과 관련된 환경·사회·경제 부문의 현황과 시행정책을 진단·평가해 문제점을 개선하고 현세대와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교통 기반을 조성함으로써 교통의 지속가능성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고자 2014년부터 교통도시 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여기에서 파주시는 교통문화지수 향상, 교통사고 사망 건수 감소 등 현황 평가와 교통약자를 위한 노력, 회전 로터리 설치 등 교통안전 개선을 위한 정책적 노력 등 정책평가 부문 모두 높은 점수를 받아 파주시 최초로 종합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파주=최연식기자 cys@
파주시와 박정 국회의원, 한국동서발전㈜이 지난 2월1일 ‘통일 영농형 태양광 발전’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10개월만인 지난 20일 객현2리에 전기생산과 농업을 병행하는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 완료했다. 이에 파주시는 최종환 파주시장, 박정 국회의원, 손배찬 파주시의회 의장, 마을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일 영농형 태양광 발전’ 시범사업 준공 행사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이번에 준공한 영농형 태양광 발전시설 1·2호기를 기반으로 2020년 4월에는 3호기를 준공할 예정이다. 또 동서발전이 출연한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활용, 제4·5·6호기도 2020년 말까지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파주=최연식기자 cys@
파주시가 전국 최초로 마을버스 준공영제를 전면 시행한다. 파주시는 시민의 대중교통 이동 편의를 향상하기 위해 내년 10월부터 마을버스 업체 10곳에서 운행하는 38개 노선(104대)에 대한 준공영제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준공영제란 민간 버스회사의 운영을 지자체에서 일부 맡아 노선 설정 등에 개입하는 대신 적자를 보전해주는 제도다. 2004년 서울시에서 처음 도입해 전국 7대 대도시에서는 시내버스를 대상으로 모두 시행되고 있으나, 마을버스 노선에 전면 도입하는 것은 파주시가 처음이다. /파주=최연식기자 cys@
파주시는 자유로를 통해 운정신도시에서 서울 홍대입구역까지 바로 가는 광역버스 3100번 노선 12대를 내년 3월 운송 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광역버스는 출퇴근 시간대 이외에는 이용수요가 없어 적자로 운행되기 때문에 운송업체에서는 운행을 기피하고, 서울 도심지의 경우 서울시 협의가 필요해 노선 신설이 매우 어려웠다. 특히 파주시는 2013년 이후 관내 운송업체의 경영악화로 단 1개의 광역버스 노선 신설도 이뤄지지 않아 파주시민들의 광역 대중교통 불편이 가중됐다. 그러나 이번에 신설되는 3100번은 민간업체가 아닌 파주시에서 직접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경기도 새경기 준공영제 시범사업에 참여해 선정된 노선이다. 새경기 준공영제 시범사업은 노선입찰제 준공영제 모델로, 버스 노선을 공공에서 소유하고 공정한 경쟁 입찰을 통해 버스회사에 일정 기간 노선 운영권(한정면허)을 주는 방식이다. /파주=최연식기자 cys@
파주시는 내년도 예산이 역대 최대 규모인 총 1조4천902억원으로 시의회를 통과, 확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올해보다 2천66억원(16.1%) 증가한 것으로,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전년보다 1천669억원(16%)이 증가한 1조2천107억원, 특별회계는 전년보다 397억원(16.6%) 증가한 2천795억원 규모다. 분야별 예산규모를 보면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급식비 지원 및 학교개방형 체육관 건립 등 교육지원 304억원 ▲혁신교육지원 22억원 ▲평생학습관 운영 11억원이 확정됐다. ‘교통환경 개선’을 위해서는 ▲신도시-성석간 연결도로 개설 236억원 ▲도로포장 유지관리 61억원 ▲야당-상지석 동측 연결도로 개설 60억원 ▲야당역 환승주차장 조성 60억원 ▲가람마을 공영주차장 조성 45억원 ▲파주-부곡 도로 확포장 18억원 ▲관내 보도설치 18억원 ▲자유로 탄현면 진출입로 개설 8.9억원 등이 포함됐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관련 예산은 ▲중소기업 경영자금 지원 19억원 ▲소상공인 경영지원 8억원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8억원 ▲지역화폐 운영 4.8억원 등이다. ‘미군반환공여지 및 구도심의 활력’을 위한 예산은 ▲캠프하우즈 공원 토지
파주시는 18일 시청 신관 3층 비즈니스룸에서 김정기 부시장과 관련 부서 국·과장, LH(한국토지주택공사) 파주사업본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친수공간조성 기본계획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운정호수, 소리천, 금촌과 연결되는 공릉천 친수공간 조성을 위한 기본계획수립 용역은 이번 착수보고회를 통해 친수공간 조성 기본계획수립에 대한 추진 방향을 설정하고, 향후 시민&전문가 자문단 회의와 중간보고회 등을 통해 내년 4월까지 기본계획수립을 완료할 계획이다. 용역의 주요 내용은 시민의 여가시간을 책임질 수 있는 휴식공간 창출을 목표로 ▲현황 및 여건 분석 ▲국내·외 사례조사 및 분석 ▲지속가능한 기본구상 및 마스터플랜 수립 ▲운영관리 및 수질개선 방안 등이다. 김정기 파주시 부시장은 “운정호수·소리천, 금촌과 연결되는 공릉천 친수공간 조성사업은 시민의 안전, 양호한 수질, 휴식 공간 마련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파주=최연식기자 cys@
파주시 탄현면 통일동산지구 특별계획구역에 조성되는 ‘CJ ENM 콘텐츠월드 조성사업’ 1단계 사업이 당초 예정보다 2년 이른 내년 말 완공될 전망이다. 17일 시에 따르면 최종환 시장은 16일 ‘CJ ENM 콘텐츠월드 조성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추진 내용을 점검하고 공사 관계자들을 만나 격려하며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최 시장의 이날 방문은 지난 6월 파주시와 CJ ENM이 상생협약을 체결한 이후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와 K-POP 오픈세트 건립공사가 본격 착수되고 부지조성공사를 위한 인허가 절차가 완료됨에 따라 조속한 사업추진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생발전을 당부하고자 진행됐다. ‘파주 CJ ENM 콘텐츠월드’는 축구장 32개 크기인 21만3천㎡ 규모의 콘텐츠 제작 기반 복합문화체험시설로 조성되며, 당초 계획보다 2년 앞당겨 1단계 2020년 12월, 2단계 2021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주요시설은 10여 개의 대단위 스튜디오, 야외 오픈세트, VFX·SFX 특수촬영시설, K-POP 오픈세트와 복합문화체험시설 등이다. 이 중 일부 스튜디오는 촬영 후 관람객에 개방돼 방문 체험이 가능하며 오픈세트의 경우 ‘미스터 션샤인’ 사례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