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교통약자의 사회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이용자 중심의 특별교통수단을 확대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8월부터 경기도 최초로 장애인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한 다인승 특별교통수단인 ‘맞춤형 셔틀버스’ 운행을 시작했다. 여기에 내년 1월부터는 교통약자 ‘바우처 택시’를 도입할 예정이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오전 9시~오후 6시) 운행되고 있는 이 ‘맞춤형 셔틀버스’의 탑승 정원은 휠체어 3석, 일반 좌석 5석 등 총 8석이다. 이용료는 1인당 기본요금 500원이며 주차비, 통행료 등은 이용자가 부담한다. 지난 11월 말 기준 총 421회, 689명의 교통약자가 맞춤형 셔틀버스를 이용했으며, 시는 앞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향상하기 위해 병원, 장애인복지시설 등과 협업해 운행 횟수와 이용자 증가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가 내년부터 새롭게 운영할 ‘바우처 택시’는 비휠체어 중증장애인의 이동 편의 증진과 차량 대기시간 감소를 위해 추진한다. 현재 교통 소외지역을 안배해 총 19대를 모집하고 있다. /파주=최연식기자 cys@
파주시가 폐기물 불법처리 행위자에 대해 7차례 고발한 끝에 지난 4일 파주경찰서에서 해당 불법 행위자를 체포하고 투기행위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현재 불법 행위자 A씨 측은 처벌 수위를 줄이고자 신속한 폐기물 처리를 약속했으며 파주시는 폐기물이 적법 처리되도록 지속적으로 지도·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다. 앞서 최종환 시장은 올해 초 불법 폐기물에 대해 강력 대응을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폐기물 관련 불법행위에 엄정 대응을 지시했다. 시는 지역 순찰을 강화하고 주민신고를 독려하는 중 지난 8월 조리읍 장곡리의 한 토지를 임대해 무허가로 폐기물을 처리하는 불법행위자 A씨를 적발해 즉시 파주경찰서로 고발 조치하고 폐기물 처리 조치 명령을 실시했다. 그러나 A씨는 폐기물을 처리하지 않고 지속해서 불법행위를 자행해 시는 지난 9월 조치명령 위반으로 2차 고발하고 조치명령을 추가로 시행했다. A씨는 지난 10월 폐기물 일부를 해당 부지에 매립하고 폐목재를 소각해 없애려다 시 점검으로 또다시 적발돼 3차, 4차 고발됐으며 조치 명령 미이행으로 추가 고발(5차)됐다. 이후 시는 폐기물 불법처리가 우려돼 해당 부지의 토지주에게 지속적
파주시는 오는 18일 파주시청 대회의실에서 ‘파주 DMZ 국외자료 수집사업’ 최종보고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파주시 중앙도서관은 지난 6월부터 판문점과 비무장지대(DMZ) 일대의 다양한 냉전문화유산을 평화유산으로 전환하고자 국외자료 수집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최종보고회에서 도서관은 자료 조사의 성과를 공개하고 이를 콘텐츠로 활용하는 방안을 제안한다. 현재 용역을 수행하는 성공회대 냉전평화연구센터는 파주 DMZ 관련 1만여 장의 문서와 사진, 70개의 동영상을 발굴·수집하고 있다. 이 중 옛 임진나루 진서문이 소실되기 전 모습, 초기 임진강 다리의 건설, 1960년대 판문점 시설의 확장, 1967년 10월 파주 DMZ에서 처음으로 Y자형 철책을 건설하는 영상 등이 보고회를 통해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또 파주 현대사의 가장 중요한 두 주체인 미군과 파주 지역사회의 관계를 알 수 있는 한미친선협의회 회의록을 최초로 발굴해 공개한다. 성공회대 냉전평화연구센터장 강성현 교수는 “평화는 남·북 정부 간 상호협력과 국제기구의 중재로만 확보되는 것이 아니라 DMZ 접경지역 지자체와 주민들이 함께 평화를 만들어가기 위한 상호협력을 할 때 평화가
파주 관내 적암초등학교 학생 26명이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대만 가오슝에 위치한 신장초등학교에서 방문교류를 실시하고 귀국했다. 15일 파주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적암초등학교는 지난해 대만 신장초등학교와 국제교류 협약을 맺고 학생 국제교류동아리 소확행GCGL(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Global Citizen Global Leader)을 운영하며 문자, 음식, 명절 등 양국의 다양한 문화를 교류해 왔다. 또 SNS를 통한 국제 온라인수업교류를 통해 챌린지 영상을 업로드하는 방식의 온라인교류도 진행해 왔다. 적암초의 이번 대만 방문은 경기도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이뤄졌다. 적암초등학교 김도영 교장은 “세계화 시대에 발맞춘 인재양성을 위한 국제교류가 학생들의 꿈을 위한 작은 밑거름이 될 것이며 더 큰 꿈을 지향할 수 있는 바탕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파주=최연식기자 cys@
12일 파주시에 따르면 지난 10일 국회 본회의에서 확정한 내년도 정부 예산에는 파주시 주요 현안 사업비로 5천861억원이 반영됐다. 최종환 시장이 연초부터 각 부처를 찾아 국비 지원의 당위성을 알리는 등 지역 국회의원과 협력해 이뤄낸 성과라고 시는 설명했다. 교통 분야 주요 사업으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건설 1천400억원 ▲파주-포천, 김포-파주 고속도로 건설 2천118억원 ▲서울-문산 고속도로 건설 920억원 ▲문산-임진각 전철화 사업 178억원 등 도로, 철도 인프라 확충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문화·체육·관광 분야 주요 사업에는 총 440억원을, 지역개발 분야 사업은 총 140억원을 확보했다. /파주=최연식기자 cys@
파주시에 위치한 인쇄·제작업체 노블애드가 지난 11일 따뜻한 이웃사랑을 전하기 위해 파주시에 성금 500만원을 기부했다. 인쇄업체인 노블애드는 가이드북 등 다양한 홍보물 등을 제작해 수익을 창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창출한 이익을 주변 이웃에게 나누고자 이번 기부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홀몸노인 및 저소득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을 위해 소중히 쓰일 예정이다. 황수진 시 문화교육국장은 “추운 연말 따뜻한 마음을 전달받아 소외된 이웃에게 다시 전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우리 사회의 온도가 1℃ 더 올라가는 뜻깊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파주=최연식기자 cys@
11일 오후 2시 54분쯤 파주시 파평면의 한 폐차장에서 드럼통 절단 작업을 하던 중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절단 작업을 하던 근로자 A(43)씨가 폭발로 날아온 드럼통 뚜껑에 머리를 맞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소방당국은 A씨가 산소절단기로 드럼통을 절단하던 중 내부 유증기에 의해 폭발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파주=최연식기자 cys@
파주시가 지난 3월 착공한 ‘야당~상지 연결 도로’를 지난 10일 개통했다. 11일 시에 따르면 이번 도로는 총사업비 45억 원을 투입해 연장 590m, 편측 보도의 도시계획도로를 개설하는 사업으로, 야당동 일대 도로망 확충의 시작이다. 그동안 상지석동은 급격히 증가한 교통량과 협소한 마을 도로로 인해 심각한 차량정체와 빈번한 안전사고가 발생, 주민들의 교통안전에 불편이 있었다. 이에 파주시는 상지석동 599-17번지 운정로부터 상지석동 554-69번지까지 연결되는 ‘야당~상지 연결 도로’를 개통해 편리한 도로 환경을 확보했다. 또 이번 도로 개통으로 운정신도시와 상지석동, 고양시를 연결하는 중심 도로가 첫발을 내딛게 됐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현재 파주시는 야당~상지 연결 도로를 시작으로 도로와 연결되는 야당~상지석 동측 우회도로를 추진하고 있다”며 “향후 전 구간 도로개설이 완료되면 인근 주민들의 교통편의 증진은 물론 지역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파주=최연식기자 cys@
성남시와 파주시가 9일 ‘깨끗한 경기 만들기’ 시·군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상사업비 1억5천만 원을 확보했다. ‘깨끗한 경기 만들기’ 시·군 평가는 경기도에서 생활폐기물의 신속한 처리와 불법행위근절을 위해 2019년을 원년으로 신설한 시·군 평가제도다. 이 평가는 불법행위 단속·홍보 강화 및 무단투기 예방인프라 구축, 신속한 생활폐기물 처리체계 마련, 주민감시 참여 등 총 6개 분야 15개 지표로 구성됐으며 1월부터 10월까지 각 시·군 실적을 종합평가해 최종순위를 결정한다. 여기에서 성남시는 쓰레기 불법행위(무단 투기, 불법 소각 등) 근절을 위한 노력도, 시민 정화활동 실적, 깨끗한 환경 조성을 위한 홍보 활동, 도로·산림·하천(선택지표) 정화활동 실적 등 모든 평가 항목을 촘촘하게 준비한 결과 모든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깨끗한 경기·성남을 만들기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준 지역 주민, 동 행정복지센터, 협조 부서의 관심과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깨끗한 성남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파주시는 올해 초 ‘1위 달성’을 목표로 철저한 사전계획을 수립하고 무단투기 단속강화 및 신고포상금제도
경기도가 산하 공공기관 3곳을 2024년까지 고양시로 이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자 인근 지자체들이 반발하는 등 후폭풍을 맞고 있다. 파주시와 동두천시는 3개 기관이 한 곳으로 이전되면 남북접경지역 주민 피해 의식 회복을 고려하지 않고 경기북부 지역균형발전에도 역행한다며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6일 성명을 내 ‘공공기관 경기북부 이전 지역 재검토’를 촉구했다. 최 시장은 성명에서 “파주에는 경기관광공사 직원 85명 중 30여 명이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 근무하고 있다”며 “경기관광공사는 핵심사업의 대부분이 파주 DMZ 일원에서 추진되는 만큼 현장성을 반영한 파주시가 최적지”라고 밝혔다. 최 시장은 “파주시는 접경지역이라는 이유로 각종 규제에 발목이 잡혀 발전의 속도를 내기가 힘들었고 주민들 역시 그로인한 피해의식이 만연해 있는 상태”라며 “3개 공공기관의 이전 지역이 한곳으로 정해져 경기북부 균형 발전이라는 이전 취지가 반감돼 안타깝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경기도는 3개 공공기관 중 경기관광공사 이전 지역을 신중하게 재검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반환 예정인 미2사단 캠프 모빌 부지 내에 경기문화재단 북부사무소 유치를 위해 노력해 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