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27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피해를 본 파주시 축산농가를 돕기 위해 대한적십자사 경기지사에 최종환 파주시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모금한 560여 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파주시는 지난 9월부터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전국 확산을 막기 위해 111개 축산농가 돼지 12만5천두에 대해 수매 및 살처분 조치를 완료했다. 또 피해 농가에 대해 재산세 감면안을 만드는 등 적극적인 행정지원에 나서고 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방지를 위해 공무원과 축산농가가 함께 최선을 다했지만 피해가 발생해 축산농가에서 아픔을 겪고 있어 적은 금액이지만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담아 전달하게 됐다”며 “축산농가가 하루빨리 안정화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파주=최연식기자 cys@
파주시가 26일 ‘나눔으로 행복한 파주’를 슬로건으로 금촌역 광장에서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 및 이웃 나눔 기부계단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종환 파주시장을 비롯해 권인욱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부회장, 파주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및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파주시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에 이어 금촌역 기부계단 기념식 순으로 진행됐다. 사랑의 온도탑은 기부금이 쌓일 때마다 온도가 올라가는 방식으로, 모금액 목표의 1%가 달성되면 1도씩 올라가게 된다. 파주시의 모금액 목표는 5억5천만원이다. 또 이번에 파주시 1호로 금촌역 1번 출구에 조성되는 이웃나눔 기부계단은 시민들이 기부계단을 오를 때마다 100원씩 적립되고, ㈜케이에스에프엔지(대표 김춘광)에서는 매년 적립금을 기부해 파주시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줄 예정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파주시의 저소득 소외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해준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과 기부계단 기념식을 통해 사랑의 온정이 파주시 구석구석에 전달돼 행복한 웃음이 가득
파주시 공병 훈련장에서 폭발 사고가 장교 1명이 숨지고 사병 1명이 다쳤다. 25일 군 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0분쯤 파주시 무건리 공병부대 폭파 훈련장에서 굴착기로 훈련장 바닥 정리 작업을 하던 중 갑자기 폭발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인근에 있던 A(25) 중위가 크게 다쳐 심정지 상태로 헬기 이송됐으나 결국 병원에서 숨졌다. B(21) 일병도 얼굴 등을 다쳐 이송됐다. 군 관계자는 “굴착기 작업 중 폭발물을 건드린 것으로 추정되나 폭발물의 종류나 원인 등 사고 경위는 파악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번 사고는 오는 26일 1군단에서 예정됐던 행사와는 무관하다고 군 당국은 밝혔다. 군 당국은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파주=최연식기자 cys@
제23회 파주 장단콩축제 성료 지난 22일부터 파주임진각 광장 및 평화누리 일원에서 개최된 ‘제23회 파주 장단콩축제’가 24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아프리카 돼지열병으로 공연행사가 취소됐음에도 많은 인파가 축제장을 찾아 침체된 지역 경제와 어려운 농업인들에게 빛이 된 것이다. 이날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은 파주장단콩을 비롯한 여러가지 농특산물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었다. 또 가족단위 방문객들의 경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행사장에서는 장단콩을 이용한 즉석 두부 판매와 파주 농특산물로 만든 개발요리, 향토음식부스의 먹거리 등이 선보여져 방문객들에게 먹는 즐거움도 선사했다. 특히 국내 콩 전문가들이 모여 개최한 ‘파주장단콩 포럼’에서는 콩 가공산업의 발전 가능성과 다양한 산업과의 연계를 모색했으며, 파주장단콩 전국요리 경연대회는 요리사들의 요리솜씨와 시식을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시민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밖에도 시는 주차장부터 행사장까지 왕복하는 장단콩 꼬마열차 운행과 반값 택배, 주차장까지 무거운 짐을 배달하는 무료배달 서비스를 확대 실시해 방문객
2021년도에 치러지는 경기도 종합체육대회(경기도 체육대회/경기도 장애인체육대회/경기도 생활체육대축전/경기도 장애인 생활체육대회)의 개최지 선정을 위해 21일 경기도 체육회 현장실사단이 파주시를 방문해 준비상황을 확인했다. 이번 현장실사는 지난 8월30일 파주시의 체육진흥과 공공 체육시설 인프라 구축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목표로 경기도체육회에 2021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유치 신청서를 제출한 데 따른 것이다. 경기도체육대회 운영위원회 위원, 경기도, 경기도체육회, 경기도종목단체,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장애인종목단체 등으로 구성된 현장실사단은 향후 파주시, 용인시, 가평군의 현장실사를 거쳐 12월쯤 경기도체육회 이사회를 통해 개최지를 최종 선정하게 된다. 이날 파주스타디움과 임진각평화누리에서 실시된 현장실사에는 윤후덕 국회의원을 비롯한 손배찬 파주시의회 의장, 도민체전유치위원회 공동부위원장, 파주시체육회 부회장 등이 참여해 경기도 종합체육대회의 파주시 유치 필요성을 호소했다. 황수진 시 문화교육국장은 유치 브리핑을 통해 “사격을 제외한 전 종목을 파주시에서 진행할 수 있도록 시설을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다수의 유휴 경기장을 충분히 보유하고 있어 선수들의
파주시시설관리공단은 최근 파주교육지원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공단은 그동안 파주교육지원청과 협력을 통해 PAPA페스티벌, 방방곡곡문화공감, 꿈다락토요문화학교 등 다양한 문화 예술 프로그램을 추진해 왔다. 이번 협약은 지난 협력을 바탕으로 파주시 특수교육대상학생을 위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자 추진됐다. 공단은 파주교육지원청과 함께 특수교육대상학생을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여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방침이다. 또 양 기관은 지속적인 교류 협력을 중심으로 파주시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문화향유를 대폭 확대, 오는 11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솔가람아트홀에서 펼쳐지는 ‘스쿨오브오페라’ 단체 관람 및 ‘공연장 백스테이지 투어’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손혁재 이사장은 “파주시특수교육지원센터 선생님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특수교육대상학생의 문화향유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파주=최연식기자 cys@
파주시는 지난 19일 최종환 파주시장, 김정아 한국철도공사 금촌역장, 권인욱 파주상공회의소 회장, 김춘광 ㈜케이에스에프엔지 회장, 김경희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본부장, 정학수 파주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 등 6개 기관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이웃나눔 기부계단’ 설치·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내용은 한국철도공사가 장소를 제공하고, 파주상공회의소가 기부계단 조성에 필요한 설치비를 부담하며, ㈜케이에스에프엔지는 기부계단 이용에 따른 기부금을 매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한다는 것이다. 이번에 조성되는 이웃나눔 기부계단은 금촌역 1번 출구에 설치될 예정이다. 계단에 이용자 수를 감지하는 센서가 부착돼 시민들이 기부계단을 오를 때마다 100원씩 적립되고, ㈜케이에스에프엔지에서는 적립금을 기부해 파주시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줄 예정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이번 이웃나눔 기부계단 설치에 동참해준 각 기관 대표들에게 감사하다”며 “이 계단을 걷고 싶은 공간으로 재탄생 시켜 시민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자연스럽게 기부에 동참해 이웃에 대한 나눔문화 분위기를 확산시키는 계기
파주시는 19일 역대 최대인 1조4천913억 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20일 시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보다 2천77억 원(16.2%)이 증가한 규모로 일반회계는 전년보다 1천680억 원(16.1%) 증가한 1조2천117억 원, 특별회계는 전년보다 397억 원(16.6%) 증가한 2천795억 원으로 각각 편성됐다. 주택·건물 등 과세 대상 증가 및 공시가격 상승에 따른 지방세 증가분과 정부의 확장재정 운영에 따른 국비 재원을 바탕으로 사회복지 4천836억 원(39.9%), 환경 1천157억 원(9.6%), 교통 및 물류 1천150억 원(9.5%), 국토 및 지역개발 791억 원(6.5%)을 편성했다. 특히 교통 및 물류 분야는 2020년도 예산편성 주민설문 결과 수요가 가장 많았던 분야로 국·도비 비율이 높은 사회복지 및 고정수요가 큰 환경 분야 다음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민선 7기 역점사업에 대한 집중 투자로 전년 대비 320억 원이 늘어난 1천207억 원을 편성해 속도감 있는 추진을 단행할 예정이다. 주요 사업은 교육환경 개선에 ▲급식비 지원 및 학교개방형 체육관 건립 등 교육지원 304억 원 ▲혁신교육지원 22억 원 ▲평생
파주시가 경기도에서 실시한 지자체 사회적경제 제도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사회적경제 분야 도내 최고 도시임을 입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경기도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 정책기반 정비, 지원수준, 정책성과, 거버넌스 수준 등 4개 분야에 대한 실적평가로 이뤄졌다. 그간 파주시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양적 성장에 치중하는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전략으로 사회적경제기업의 내실화와 사회적가치 확산에 초점을 맞췄다. 이에 지난해 SK사회공헌위원회와 ‘파주시 사회적경제기업 사회적가치 측정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올해는 전국 최초로 ‘파주시 사회적가치 진흥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했다. 또 담당 부서와 파주시 사회적경제 희망센터의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사회적경제기업가 양성 교육 및 협동조합 설립 전 교육, 농업인 사회적경제 역량 강화 등의 교육과정을 추진해 2012년부터 총 42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파주시는 이번 수상으로 12월 예정된 고용노동부 주관 제1회 전국 지자체 사회적경제 정책평가에 경기도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사회적경제 분야는 취약계층 일자리와 사회서비스 제공
파주시는 1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최종환 파주시장, 김명중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사장, 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EBS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파주시가 추진하는 공간재생사업과 교육복지 실현을 위한 협력체제 구축, 파주시의 문화도시 경쟁력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호 간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EBS 지식재산(IP)을 활용한 파주시 공간재생 사업에 관한 협력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EBS 에듀테크 콘텐츠 활용에 관한 협력 ▲교육복지 실현을 위한 EBS 사회공헌에 관한 협력 등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파주시와 EBS는 우선적으로 EBS 콘텐츠와 인기 캐릭터를 활용해 운정 호수공원 유비파크 유휴공간을 어린이 문화체험공간인 ‘(가칭)운정EBS파크’로 조성하고, 용주골 창조문화밸리 도시재생사업에 ‘(가칭)연풍EBS길’을 구현하기 위해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가칭)운정EBS파크’는 장기간 미활용됐던 유비파크 유휴공간을 아이들이 상상 속 캐릭터들과 소통하며 맘껏 뛰놀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해 시민 생활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명중 EBS 사장은 “파주시가 추진하는 공간재생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