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파주장단콩 상표 사용 신청을 오는 21일까지 접수한다고 3일 밝혔다. 이는 대한민국 대표 농산물 중 하나인 파주장단콩의 소비 확대를 위한 것으로, 파주장단콩을 원료로 사용하는 음식업 및 가공업 등을 운영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파주장단콩 전문점으로 지정되면 파주장단콩 상표 사용이 가능하다. 현재 전문점으로 지정된 업체는 전국 107곳으로 2021년에 42곳이 갱신됐고, 21곳이 신규로 선정됐다. 상반기 파주장단콩 상표 사용 신청 대상은 2022년 상반기 인증 기간이 만료되는 44곳과 파주장단콩 상표 사용, 전문점 지정을 희망하는 신규 신청 업체다. 상표 사용권은 발급일로부터 2년간 유효하며, 상반기 파주장단콩 상표사용 인증서는 신청서류 검토와 농정심의회 후 2월 중 발급될 예정이다. 전문점 인증을 받은 업체에서는 파주장단콩을 원료로 해당 품목의 생산‧유통 과정에서의 품질 과정을 철저히 해야 하며, 파주장단콩을 사용하지 않거나 관리 소홀 등의 사유가 발생한 경우 회수하는 등의 조항을 지켜야 한다. 파주장단콩 상표 사용 신청을 위해서는 ▲신청서 ▲품질관리 및 리콜 준수 각서 ▲파주장단콩을 구입한 내역이 포함된 원료곡 수급 계획 등의 서류를 제출해야
파주시 금촌2동 주민자치회 지역현안분과에서는 최근 금릉역 앞 중앙광장에 ‘토닥토닥 우편함’을 설치하고 주민과의 소통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주민총회에서 의결된 이 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한 주민들의 울적한 마음을 달래주고자 시작됐다. 익명으로 고민을 보내면 토닥토닥 우체부라는 자원봉사자를 통해 손편지로 답장을 해주는 방식이다. 금촌2동의 토닥토닥 우편함은 인터넷 카페를 병행해 운영될 예정으로 인터넷 카페와 중앙광장 우편함에서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우편함으로 직접 전달된 편지는 기재된 주소로 답장을 받을 수 있고 온라인은 토닥토닥 카페(cafe.naver.com/todaktodakpost)게시판에 사연을 작성하면 답변 확인이 가능하다. 최규현 주민자치회 지역현안분과장은 “코로나19로 직접 만나 허심탄회하게 속을 털어놓기도 어려운 요즘, 익명의 편지로나마 고민이나 푸념 등을 속 시원히 털어놓고 위로받을 수 있는 소통의 창구로 작용하길 바란다“고 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 금촌새말지구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이 지난 30일 관리처분계획인가 고시돼 사업추진에 급물살을 타게 됐다. 이번 관리처분계획인가로 조합측은 내년 상반기 중 보상 및 이주를 시작하게 되며 2023년 9월에 착공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대표적 원도심권 낙후지역인 금촌역 인근의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며 특히 금촌전통시장과 금촌역에 가까워 향후 입주민들의 생활 편의성도 증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파주시 금촌동 390-36번지 일원 14만 8888.80㎡에 들어설 아파트는 지하 3층~지상 28층의 27개동으로 전용면적별로는 39형 90세대, 48형 130세대, 59형 977세대, 75형 618세대, 84형 768세대로 총 2583세대 규모가 2026년 9월 준공될 예정이다. 2583세대 가운데 646세대는 조합원 분양, 130세대는 세입자 등의 임대아파트, 22세대는 보류지, 나머지 1785세대는 민간에 일반분양하게 된다. 한편, 금촌새말지구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은 지난 2009년 2월 정비구역 지정, 2009년 9월 재개발 조합설립인가, 최근 2020년 6월 30일 사업시행계획인가 된 사업이다. 파주시 관계자는 “2020년 금촌2동제2지구와 금촌율목지구
파주시와 파주시통합공무원노동조합은 지난 30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2021년 공무원 노사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노사협의회에는 고광춘 부시장과 백송민 수석부위원장을 비롯해 양측 위원 10명이 참석했으며 그간 실무회의에서 논의된 33개 안건에 대해 최종 합의했다. 고광춘 부시장은 “이번 노사협의회로 노사관계가 한층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직원의 권익향상과 더불어 열정과 사명감으로 직무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백송민 수석부위원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직원들의 근무환경 개선과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해 주신 시측에 감사드린다”며 “직원이 행복하고 시민이 행복한 파주가 되도록 항상 함께 하겠다”고 약속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는 경로당과 정류장을 이용하는 마을 어르신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노인보호구역을 신규 지정하고 교통안전시설물을 보강하는 ‘2021년 파주시 노인보호구역 개선사업’을 완료했다. 이번 사업 대상지는 ▲오산1리 마을회관(경로당) ▲백석1리 경로당 ▲마장4리 경로당이다. 노인보호구역 신규 지정에 따라 교통안전표지, 노면 도색, 미끄럼방지포장 등을 시행하고 교통안전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무인교통단속카메라를 추가로 설치했다. 이로써 파주시의 노인보호구역은 48곳에서 51곳으로 늘었다. 노인보호구역으로 지정된 해당 지역은 차량 운행속도가 30km/h 이내로 제한되고 불법주정차가 금지된다. 시는 어르신들의 교통사고 예방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노인보호구역 개선사업은 파주시가 지난 4월 오산1리 마을회관 현장에서 시민 건의사항을 듣고 추진한 ‘시민 참여형 사업’으로 시민들의 만족도가 어느 때보다 높았다. 파주시 관계자는 “마을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마을 주민들과 함께 현장에서 개선안을 마련한 만큼 노인보호구역에서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파주시의회는 지난 30일 파주시수어통역센터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청각·언어장애인의 알권리 충족과 의정활동 참여기회 확대를 위한 본회의 수어통역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이번 협약으로 내년 1월 임시회부터 본회의장에 수어 통역사를 배치해 회의 내용을 실시간으로 통역하며,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실시간으로 중계되는 생방송 화면에도 수어통역 화면을 동시 송출할 계획이다. 한양수 의장은 “본회의 수어통역 서비스 제공으로 청각·언어장애인들이 보다 쉽게 의정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파주시의회는 시민 모두가 함께하는‘경청이 신뢰가 되는 의회, 소통이 공감이 되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오늘 신축년(辛丑年) 마지막 해가 지고 자정이 지나면 2022년 임인년(壬寅年)이다. 사람들은 매년 이때가 되면 가는 해를 아쉬워하고 오는 해를 희망으로 맞이하고자 지난 시간에 대한 회상과 반성, 새로운 해를 맞이하는 각오와 기대를 품고 이날을 마감하곤 했다. 기자 역시 오늘 지난 1년을 돌아보며 이 자리에 서 있다. 2021년이 시작되던 첫날부터 그 마지막 날인 오늘까지 대한민국은 물론이고 지구촌 전체가 코로나 바이러스와의 사투를 벌이고 있다. 백신만 접종하고 나면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되는 일상으로의 복귀가 가능할 것으로 믿었으나 부스터 샷까지 접종하는 상태에서도 여전히 코로나는 횡횡하고 감염자는 나날이 늘어나고 있다. 참으로 혹독한 일상이다. 사람과 사람의 만남이 기쁨과 친교의 소중한 기회가 되지 못하고 불안과 거리두기를 해야 하는 경계와 불안의 시간이 되었다. 마스크로 얼굴을 가려 웃는 모습을 보지 못하게 되었고 표정으로 읽을 수 있는 감정의 교감이 무디어져 사람과 사람의 따뜻한 정을 감지하지 못하게 되었다. 반가움과 정겨움의 표현이었던 손잡음이 주먹을 내미는 흉측함으로 바뀌었고 친구와 연인, 가족 간의 얼싸안음은 몰상식한 행동의 표본으로 금기시되었다
파주시 탄현면(면장 온명원)에 연말을 맞아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기부행렬이 끊이지 않고 있다. ㈜동양(대표 정진학), ㈜칠성(대표 이흥수), ㈜청록엔지니어링(대표 김종훈), 선인건설(대표 김선우), 탄현낙우회(회장 권혁열), 씨스페이스 편의점( 파주점 대표 현희숙), 아름다운 교회(대표 임인기), 영구건설(대표 길명희), 탄현면 기업인협의회 41명이 탄현면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관내 저소득가구를 위해 써달라며 성금 5786만 원을 기탁했다. 또한 ㈜신세계 사이먼파주점(대표 조창현), 동산벧엘교회(대표 정일엽), 한국산업단지공단(대표 김정환), 으뜸쌀영농조합법인(대표 신훈범), 탄현면족구동호회, 갈현교회, 유인택님, 한국석사태권도장(대표 우상한)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 라면, 이불 등 현물 (1423만 원 상당)을 기탁했다. 온명원 탄현면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이웃돕기 성금과 성품을 보내주신 기업의 대표님들과 주민들의 따뜻한 나눔에 감사드린다”며 “저소득 가정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 사랑의 온도탑이 지난 1일 희망2022나눔캠페인이 시작된 지 27일만에 목표치 9억 4000만원을 초과 달성한 9억 7600만 원을 기록, 30일 현재 사랑의 온도를 103.9℃로 끌어 올렸다고 밝혔다. 사랑의 온도탑은 목표액의 1%씩 모금될 때마다 온도탑 수은주도 1℃씩 상승한다. 희망2022나눔캠페인이 시작되면서 캠페인에 동참하는 기업들과 시민들의 따뜻한 손길이 줄을 잇고 있다. 고려인삼과학(주)(대표 이창훈) 2000만 원, 파주시산림조합(조합장 이성렬) 1000만 원, (재)크리스찬메모리얼파크(이사장 김윤배) 1000만 원, ㈜창성시트(대표 김현상,백승준) 1000만 원, 주식회사 노스팜(대표 김정춘) 1000만 원, 지앤아이주식회사(대표 김호영) 1000만 원, 신교하농협열무작목반 500만 원, 중부고고학연구소(소장 김권중) 300만 원, ㈜스마트합성데크(대표 윤진한) 300만 원, ㈜으뜸(대표 이준희) 150만 원, 파주시약사회(회장 백준호) 100만 원, 아름다운교회(목사 임인기) 100만 원, 파주문화예술연합회 100만 원, 박지수님이 270만 원 등 기부행렬에 동참했다. 아이사랑어린이집 및 산내마을 어린이집 원생들은 ‘고사리손 사랑의
파주시 ‘EBS연풍길 조성사업’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1년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대상’ 일반공모에서 프로젝트 부문 우수상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EBS연풍길 조성사업’은 파주읍 연풍리 일원에 추진 중인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EBS와 협업해 추진됐다. 오랜 기간 잊혔던 연풍의 이름을 되찾기 위한 도시브랜딩을 통해 연풍을 상징하는 심벌과 로고를 제작하고 지속 가능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기본 가이드라인을 구축했다. 또한, EBS의 IP를 활용한 콘텐츠를 기반으로 기술과 예술을 융합해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을 이루고자 했으며 연풍의 새로운 주요 거점시설을 조성해 주민을 위한 전시, 공예가들의 활동 등을 담았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연풍리 도시재생 프로젝트를 통해 오랜 시간 다른 이름으로 불렸던 연풍의 이름을 되찾고, 모두가 공감하고 함께 걸어가며 지속 가능한 변화들로 활기찬 연풍으로 성장해 나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대상’은 2008년부터 시행돼 올해로 제14회를 맞이한 공공디자인 분야를 대표하는 공모전이다. 공공디자인의 문화적 역할과 인식을 넓히고 모범사례 확산을 통해 국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