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소방서는 지난 13일 공동주택 자율적 안전관리 강화와 겨울철 화재예방을 위한 관계자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파주지역 공동주택 단지 수는 운정신도시 개발 등 인구유입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최근 지어진 공동주택의 경우 고층화 현상이 뚜렷해 특성에 맞는 화재 진압 및 인명 대피 방안, 소방시설 유지 관리 방안 등이 요구된다. 이번 간담회는 파주소방서장 및 관련 부서 담당 팀장, 책향기마을 10단지 등 7개 아파트 관계자가 참석해 화재예방을 위한 안내사항 전달 및 대응방안에 대해 다양한 논의를 했다. 간담회는 ▲최근 발생한 공동주택 화재사례 안내 ▲옥상출입문 상시 개방 및 자동개폐장치 설치권고 ▲옥상출입문 안내 표지판 및 피난유도표시 등 설치 독려 ▲방화문 등 방화구획 및 비상구 안전관리 ▲고층 화재 시 대피방법 교육 ▲ 업무 시 애로사항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정보를 공유했다. 한편 파주소방서는 올해 상·하반기로 나눠 ‘파주법원 행복주택’ 등 고층건축물 화재대비 진압훈련을 실시했으며, 신규 공동주택의 원활한 소방차 진입 및 소방활동 공간 확보를 위해 신축 공동주택 공사현장에 대한 현지확인을 진행 중이다. 정상권 파주소방서장은 “공동주택은
파주중앙도서관에서 기획해 소동출판사에서 제작한 ‘대성동 DMZ의 숨겨진 마을’ 발간 기념 북토크가 오는 17일 오후 2시 파주중앙도서관에서 개최된다. 파주를 상징하는 주제별 기록화 사업의 첫 번째 주제인 ‘DMZ 기록화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된 대성동 마을 책자는 그 누구도 마음대로 출입할 수 없는 비무장지대의 유일한 마을 대성동 마을의 역사와 문화, 주민의 이야기가 담긴 책이다. 중앙도서관은 대성동 마을의 김동구 이장과 함께 일반인들도 쉽게 읽을 수 있고 이해할 수 있는 대성동 마을 책자를 제작하기로 하고 작가와 출판사를 섭외했다. ‘대성동 DMZ의 숨겨진 마을’은 코로나19 확산과 더불어 외부인의 출입이 원천적으로 차단된 이 지역에 대한 엄격한 통제를 받아가며 마을을 수차례 방문하고, 주민을 만나 인터뷰를 하면서 1년여 만에 완성했다. 지역 군 부대의 보안성 검토 과정에서 상업적 이용 제한에 따라 지난 9월 비매품으로 우선 발간됐고 김동구 이장의 도움으로 서점에 배포가 가능한 책자로 다시 제작됐다. 이번 북토크에서는 책이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과 대성동에 대한 숨겨진 이야기를 저자인 임종업 작가와 소동출판사 김남기 대표, 중앙도서관 신민경 학예연구사가 들려줄
파주시가 전국 17개 시·도 및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1년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부문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기관 표창과 함께 포상금 2000만 원을 받았다. 지역복지사업 평가는 지역복지사업의 효율적인 추진 기반 조성을 위해 17개 분야에 대해 평가하는 것으로, 광역자치단체 1차 심의(기초자치단체), 민간전문가 평가위원회 2차 심의와 현지 실사 등의 과정을 거쳐 분야별 우수 지자체를 선정한다. 파주시는 16개 읍‧면‧동에 찾아가는 복지전담팀을 설치하고 ‘행복하게 함께 누리는 맞춤형 파주 복지’라는 주제로 ▲읍‧면‧동 공공서비스 플랫폼 기능 확대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활성화 ▲민‧관협력을 통한 복지안전망 구축 등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 시행으로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를 위해 노력한 점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파주시 이태희 복지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정부의 복지정책 방향에 발맞춰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현을 위해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기능 강화 및 따뜻한 복지공동체를 만들어 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가 14일부터 이달 말까지 파주시청 복지동 로비를 비롯해 총 4곳에서 문산 거점도서관 설계 공모 당선작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시민에게 문산 거점도서관의 본격적인 건립 추진을 알리고, 건축가의 설계 의도를 이해하는 등 지역사회 기대감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전시에는 당선작 설계도판과 투시도 등이 전시되며, 입상작도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지난 11월 설계공모 결과, 총 45개 작품이 접수됐으며, 이들 중 당선작 1점, 입상작 4점이 선정된 바 있다. 전시는 14일 파주시청 복지동을 시작으로 17일 중앙도서관, 22일 문산행복센터, 문산도서관에서 진행된다. 한편, 법원, 파평, 적성, 파주읍 등 파주 북부지역의 농촌형 소규모 도서관의 기능적 한계를 보완할 문산 거점도서관은 총 사업비 224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5300㎡ 내외 규모로 건축된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는 오는 18일부터 내년 2월 6일까지 ‘제3회 운정호수공원 불꽃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운정호수공원 불꽃축제는 코로나19로 인해 불꽃축제 개최가 어려워짐에 따라 행사를 취소하기보다는 운정호수공원 산책로 구간에 빛 조형물을 설치하는 것으로 전환, 시민들이 보다 오랫동안 보고 즐길 수 있도록 추진한다. ‘겨울밤, 호수에 빛이 내리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내년 2월 6일까지 51일간 운정호수공원을 빛으로 물들이며 시민들에게 빛으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점등행사는 12월 18일 오후 5시 30분 운정호수공원에서 열린다. 점등 카운트다운과 함께 다채로운 경관조명으로 축제의 불빛을 밝히고 공연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축소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한 해를 보낸 시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운정호수공원을 방문해 겨울밤 빛을 즐기며 마음이 치유되는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는 자동차 소유자가 장기간 자동차를 보유하고 있지 않고 차량의 행방도 알 수 없는 장기 미보유 자동차 말소등록이 쉬워진다고 13일 밝혔다. 그동안은 사실상 멸실된 것으로 추정되는 장기 미보유 차량에 대한 자동차세나 과태료 등의 부과로 차량 소유자의 고충이 있어 2005년부터 자동차 멸실사실 인정제도를 시행해 왔다. 멸실인정을 받으면 이후 부과되는 각종 세금, 과태료 등의 발생과 압류는 차단할 수 있으나 말소등록을 신청하려면 압류와 저당권자의 승낙서 등을 첨부해야 해서 멸실인정을 받아도 압류와 저당을 해지하지 않으면 말소신청이 불가능했다. 그러나 지난 11월 16일 자동차등록령이 일부 개정됨에 따라 멸실된 것으로 인정한 자동차의 소유자가 말소등록을 신청하면 등록관청이 자동차의 이해관계인에게 해당 사실을 통지 후 이의를 제기하지 않으면 압류나 저당을 해결하지 않아도 자동차 말소등록이 가능하게 됐다. 파주시도시기반관리본부 이현주 자동차관리과장은 “그간 멸실인정은 됐으나 말소등록이 되지 않았던 장기 미보유 차량 소유자의 어려움이 해소될 뿐만 아니라 이를 계기로 적극행정이 실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와 파주시청소년재단은 지난달 26일에 이어 이달 10일 2차례에 걸쳐 지역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3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파주천사로부터 추천받아 금촌 새말지구의 4개 가정이 선정됐으며, 각 가정에 300장씩 총 1200장의 연탄이 전달됐다. 이번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에는 학교 밖 청소년 20명과 파주시 공무원, 청소년재단 임직원 등 총 60명이 참여했다. 특히 지난 10일에는 박정 국회의원, 한양수 파주시의회 의장이 참여해 학교 밖 청소년들과 함께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김지숙 보육청소년과장은 “학교 밖 청소년들도 이번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통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서 나눔의 소중함을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어려운 지역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파주시와 파주시 청소년재단은 파주시 청소년들과 함께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봉사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에 따른 집단감염 발생을 차단하고자 미인가 대안교육기관에 대한 특별방역 점검을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파주시는 파주교육지원청(교육장 정필영)과 함께 합동 점검반을 구성,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미인가 대안교육기관 7곳을 방문해 특별방역 점검을 시행했다. 이번 점검에서는 ▲출입명부 작성 ▲마스크 착용 ▲시설 환기・소독 등 방역 수칙 의무화 준수 여부를 점검했으며 기숙형 시설의 경우 입소자의 선제적 PCR 검사 실시 여부를 확인했다. 또한 접종 증명‧음성 확인제 도입 등 강화된 방역 조치사항을 안내하고 백신접종을 권고했다. 기본방역 수칙 준수 여부는 양호했으며 세부 내용을 재차 안내해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도했다. 파주시 김윤정 교육지원과장은 “감염병 확산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학생과 운영자들의 방역 수칙 준수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라며 “미인가 대안교육기관의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빈틈없는 방역관리를 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는 교하중앙공원 시설개선사업 추진을 위해 교하중앙공원 공원조성계획(변경)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13일 개최했다. 교하중앙공원은 교하택지지구 대표 공원으로, 시는 기존 시설이 노후하고 주차공간이 부족한 이곳 공원을 최근 공원의 트렌드를 반영해 다목적 휴양공간을 확충하고 이용객 편의시설을 보강하고자 시설개선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추진한 교하중앙공원 시설개선사업 타당성 조사 용역에서 주민의견을 수렴해 반영한 기본구상 계획을 기초로, 지역민의 요구를 반영하고 파주시 여성친화도시 조성 연구용역의 수행 결과 및 리모델링 공사 중인 교하청소년문화의집과의 연계를 통해 교하중앙공원을 파주시의 명소로 변모시키고자 이번 용역을 추진한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최종환 파주시장 및 관계 공무원, 조성환 경기도의원, 손배찬·최창호·박수연·박은주 파주시의원이 참석했다. 용역사인 ㈜도화엔지니어링 및 케이지엔지니어링㈜는 ▲교하중앙공원의 개발여건분석 ▲비전과 목표 ▲기본구상(안) 등 용역 추진방향에 대해 보고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교하중앙공원이 파주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소통의 복합문화공간이 되도록 시민의 의견을 적극 수용할 것”이라며 “파주시의 명소이자 오랫
파주시가 경기도 주관 ‘2021년 자전거 이용 활성화 정책 시∙군 평가’에서 7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자전거 사고에 대한 안전대책 및 이용 활성화정책 추진을 위한 것으로, 자전거 사고예방 안전대책, 자전거길 유지관리 및 이용활성화, 우수시책 등 3개 부문 18개 지표에 대한 서류심사 및 현장 확인 등이 진행됐다. 파주시는 올해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 설치 ▲위험한 자전거도로 개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수칙준수 캠페인 및 자전거도로 안전점검 등, 자전거도로 정비와 안전사고에 대한 예방활동을 펼쳤다. 특히 자전거길 쉼터 및 화장실 등 자전거 이용시설 설치를 통해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노력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자전거에 대한 관심과 이용이 증가됨에 따라 향후 대중교통과 연계해 자전거 이용자의 편의성을 증진하는 등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자전거 이용 편의를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