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은 건설·상사·리조트 3개 부문 대표이사를 교체하는 사장단 인사를 9일 단행한다고 발표했다. 삼성물산은 최치훈(61) 건설부문장 대표이사 사장, 김신(61) 상사부문장 대표이사 사장, 김봉영(61) 리조트부문장 대표이사 사장의 사의 표명에 따라 이날 후임 부문장에 이영호(59) 부사장, 고정석(56) 부사장, 정금용(56) 부사장을 각각 임명했다. 이 부사장과 고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 임명됐고, 정 부사장은 직급은 유지한 채 대표직을 맡았다. 이영호 신임 삼성물산 건설부문장 사장은 삼성SDI 경영관리 및 감사담당, 삼성미래전략실 경영진단팀장 등을 거치며 스텝 부문을 두루 경험한 재무 전문가이다. 삼성물산 CFO와 건설 부문 경영지원실장을 겸하면서 삼성물산의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을 키우고 성장 기반을 다져 왔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고정석 신임 삼성물산 상사부문장 사장은 화학팀장, 화학·소재사업부장 등을 역임한 트레이딩 전문가로 2016년부터 기획팀장을 맡아 전략 스텝 역할도 수행하면서 차기 경영자 후보로 양성됐다. 정금용 신임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장 부사장은 삼성전자 인사팀장, 삼성미래전략실 인사지원팀장 등을 역임한 인사전문가로 지난해부터 웰스토리
30년 넘도록 포곡·모현 지역의 돼지축사에서 발생하는 악취 때문에 골머리를 썩고 있는 용인시가 이 두 지역을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 관리하기로 했다. 용인시는 8일 지도단속과 탈취제 지원 등 악취를 없애기 위해 노력했으나 악취 근절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올 상반기 중 포곡읍과 모현면을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되면 축산농가는 자체 악취저감계획을 수립, 지정일로부터 1년 이내 저감시설을 의무 설치해야 하며 이를 어기면 시설개선 명령과 영업정지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받는다. 악취관리법에 따르면 1년 이상 악취로 인한 민원이 지속하고 악취배출기준을 3회 이상 초과한 지역은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할 수 있다. 포곡읍과 모현면은 이 두 가지 지정요건을 모두 충족한다. 포곡읍 신원리 일대는 59개 축산농가에서 4만2천여 마리의 돼지를 키우는데, 이곳에서 발생하는 악취가 3∼4㎞ 떨어진 포곡읍내와 에버랜드까지 퍼져 주민들이 두통을 호소하고 에버랜드 입장객이 민원을 제기할 정도로 심각하다. 5개 농가에서 5천100여 마리의 돼지를 키우는 모현면도 사정은 비슷하다. 정찬민 시장 취임 이후 2015년 9월 ‘1차 악취와의 전쟁’을 선포한
용인시는 이달부터 탈세 제보자에게 최대 1억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고 4일 밝혔다. 지급 대상은 탈루 세액이나 체납자 은닉재산을 신고하거나 숨은 세원을 찾아내 부과하게 한 사람이다. 포상금은 지방세기본법 시행령에서 정한 기준에 근거, 탈루세액과 징수금액에 따라 결정된다. 최대 포상금 1억원은 탈루세액이 14억원 이상, 은닉재산의 징수액이 18억5천만원 이상인 경우에 지급된다. 제보한 누락 세액이 3천만원 미만인 경우와 은닉재산 신고로 징수한 금액이 1천만원 미만이면 포상금을 지급하지 않는다. 세금탈루나 은닉재산을 확인할 수 있는 회계서류, 매매계약서 등 구체적인 자료를 갖춰 제보해야 한다. /최영재기자 cyj@
삼성전자가 초고속 모뎀을 탑재하고 인공지능(AI) 연산 기능을 대폭 강화한 차세대 고성능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양산에 들어갔다. 삼성전자는 4일 “2세대 10나노 핀펫(3차원 구조) 공정을 기반으로 독자 개발한 3세대 CPU 코어와 업계 최고 수준의 LTE 모뎀을 탑재한 모바일 AP ‘엑시노스9(9810)’을 양산한다”고 밝혔다. ‘엑시노스9’은 최대 2.9㎓로 동작 가능한 고성능 빅코어 4개와 전력 효율을 높인 리틀코어 4개가 결합된 구조로, CPU 처리 속도를 대폭 개선했다. 특히 신경망을 기반으로 한 딥러닝 기능을 적용해 모바일 기기에 저장된 사진 등의 이미지를 스스로 인식하고 분류할 수 있어 사용자들이 이를 쉽고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게 했다. 또 3D 스캐닝을 통한 정확한 안면인식이 가능하고 별도의 보안 전용 처리장치를 통해 안면, 홍채, 지문 정보도 관리할 수 있다. 삼성전자의 독자 기술(Cat.18 6CA)을 기반으로 한 모뎀이 탑재돼 초당 1.2기가비트의 다운로드 속도와 초당 200메가비트의 업로드 속도를 구현한다. 다중안테나 기술과 와이파이, 블루투스 등 비면허대역 주파수 활용 기술 등을 적용해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고해상도
국내 최초 눈썰매장 에버랜드 ‘스노우 버스터(Snow Buster)’가 4일 개장 30주년을 맞았다. <사진> 지난 1988년 1월 국내 눈썰매장 역사의 첫 장을 열었던 에버랜드 눈썰매장(당시 자연농원 눈썰매장)은 플라스틱썰매(1988년), 스키썰매(1989년), 튜브썰매(1992년), 잔디썰매(1993년) 등을 처음 선보이며 지난 30년간 겨울철 새 여가문화를 만들어 왔다.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 특성상 온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겨울철 바깥 나들이 장소가 마땅치 않던 시절 에버랜드는 산비탈 약 1만5천㎡을 전용 눈썰매장으로 탈바꿈시켰다. 당시 비료포대나 종이박스, 나무로 제작한 간이썰매 등을 활용해 인근 야산이나 제방에서 눈썰매를 타는 경우는 있었으나 전용 슬로프와 특수 제작한 썰매를 갖춘 곳은 에버랜드가 처음이다. 에버랜드 눈썰매장은 연일 만원을 이루며 개장 첫해 40만명이 이용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고, 2018년 1월 현재 이용객은 총 2천400만명에 달한다. 특히 자가용 보편화 전인 1992년 지방 고객들의 요구로 매주 토요일 부산과 광주에서 출발하는 눈썰매 관광열차(무궁화호)를 특별 편성할 정도로 사랑을 받았다. 에버랜드는 1996년
용인시는 올해부터 정부지원과 별도로 소득 기준에 관계없이 모든 출산가정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산후도우미) 이용료를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산후도우미 이용료는 보건복지부가 산모의 회복과 신생아의 양육·위생관리 등을 위해 기준중위소득 80% 이하의 출산가정에만 지원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시비 5억6천만 원을 들여 산후도우미 이용료를 지원했으나 올해는 예산을 12억1천만 원으로 늘려 첫째 아이 이상 출산가정으로 지원범위도 확대했다. 지원대상은 출산 예정일 1년 전부터 관내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두고 신청일 현재 지속해서 거주하는 산모로 올 1월 1일 출생아부터 적용된다. 대상자는 올해부터 산후도우미 이용료를 30만 원부터 최대 177만5천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본인 부담금은 21만 원에서 최대 205만 원이다. 신청은 출산 예정일 40일 전부터 출산 후 30일 이내에 신청서, 건강보험증 사본, 출산예정일 증빙서류 등을 갖춰 산모의 주민등록지 보건소에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시가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시책의 하나로 산후도우미 지원대상을 확대했다”며 “첫째 아이를 낳은 가정까지 지원하는 것은 경기도내에서 처음”이라고 말했다. /용인=최영재기
녹십자홀딩스는 2일 용인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회사 명칭을 ‘GC’로 변경했다고 공식 선포했다. GC는 기존 녹십자(Green Cross)의 영문 이니셜을 조합한 것으로, ‘위대한 헌신과 도전을 통해 위대한 회사로 도약하겠다’는 뜻을 담은 ‘Great Commitment, Great Challenge, Great Company’의 약어이기도 하다. GC라는 명칭은 앞으로 녹십자홀딩스와 자회사와 손자회사 등에 일괄 적용된다. 지주회사인 녹십자홀딩스는 국문과 영문 구분 없이 GC로 사명이 변경됐다. 허일섭 GC 회장은 “명칭 변경은 글로벌 기업으로의 변모과정에서 회사의 정체성을 재확인한다는 취지”라며 “근본을 충실히 지켜나가면서 도약하는 내일의 우리 모습이 그대로 담겨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최영재기자 cyj@
에버랜드가 3월 4일까지 겨울 축제 ‘스노우 페스티벌(Snow Festival)’을 개최한다. 겨울 축제를 위해 겨울철 최고 인기시설인 눈썰매장 ‘스노우 버스터’가 뮌히·융프라우코스에 이어 가장 스릴 있는 아이거코스를 지난달 30일 오픈하며 3개 눈썰매 코스를 풀가동 중이다. 특히 올해 국내 최초로 도입해 아이거코스 2개 레인에서 운영 중인 4인용 눈썰매는 최대 4명까지 마주 보며 탑승할 수 있어 가족 단위 고객들에게 인기다. 어린이들이 야외뿐 아니라 실내에서도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키즈 트램펄린 ‘팝핑 점핑’을 3월 4일까지 새롭게 선보인다. 알파인 식당 내부에 약 660㎡ 규모로 마련된 ‘팝핑 점핑’은 스프링이 달린 다양한 크기의 탄력 매트 위를 뛰어노는 트램펄린(일명 방방이) 놀이시설이다. 이용요금은 미끄럼방지용 특수 양말과 음료를 포함해 1인당 4천원이다. 신장 120cm 이하 영유아를 위한 베이비 트램펄린 존과 볼풀 존도 별도로 마련돼 있다. 눈과 얼음이 가득한 겨울 왕국으로 변신한 에버랜드 동물원에서는 설원 속 동물들을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판다를 직접 만날 수 있는 판다월드에는 호기심이 많아 눈을 좋아하는 습성을 가진
용인시가 장애인구직자와 기업 간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기 위해 전수조사에 나섰다. 용인시는 만 18∼64세 취업연령 장애인과 장애인 의무고용사업장을 대상으로 구인·구직 희망 전수조사를 2일 시작했다. 이번 전수조사는 관내 장애인 구직 희망자를 발굴하고 의무고용사업장의 구인요건 등을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해 기업과 구직자가 서로 만족할 수 있는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지난해 11월 말 기준 용인시 관내 구직 가능한 만 18∼64세 장애인은 총 1만6천327명이지만, 고용노동부 구인·구직 사이트에 등록된 용인지역 장애인 구직자는 244명(1.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 말 기준 용인 관내 장애인 의무고용사업장은 총 416곳으로 의무고용인원이 2천787명에 달하지만, 238개 기업(57.2%)이 적절한 인력을 찾지 못해 연간 103억원의 장애인고용 불이행 부담금을 내고 있다. 장애인은 일자리가 없어 못 구하고 기업은 적절한 인력을 구하지 못하는 미스매치가 심각하다는 방증으로, 기업들은 필요한 능력을 갖춘 장애인이 없어 수십만 원의 장애인고용 불이행 부담금을 감수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전수조사에서 구직의사, 경력사
용인시는 지난 1일 오전 7시 처인구 삼가동 시민체육공원 주경기장에서 새해 첫 일출을 보며 새출발을 다짐하는 ‘용인시민 해맞이 축제’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용인시산악연맹이 주관하고 용인시체육회가 주최한 이날 축제는 시민체육공원을 일반인에게 첫 공개하는 자리로 마련돼 1만여명의 시민이 참가했다. 참가 시민들은 소원지를 쓰며 일출을 관람하고 용인시의 발전을 기원했다. 또 용인시산악연맹에서 준비한 희망떡국을 함께 나누며 새해 시작의 의미와 추억을 더했다. 특히 할미성 농악단과 용인문화원 풍물단의 길놀이, 단경예술단의 무용과 난타, 한맥예술단의 민요공연, 용인시립연합합창단, 줌마걸스의 무대 등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져 해맞이 축제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정찬민 용인시장은 이날 “지난해 많은 어려움이 있었는데 시민 여러분께서 힘을 모아주셔서 어려움을 극복하고 2018년을 맞이하게 됐다. 새해에는 시민들과 함께 더욱 열심히 뛰겠다”면서 “앞으로 용인은 교육의 도시를 선언하고 아이들과 청소년들에게 모든 열정을 쏟는 정책을 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축제에 참가한 한 시민은 “시민체육공원에서 힘차게 떠오르는 해를 보며 좋은 기운을 받았으니 올해에도 용인시와 용인시민들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