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타국생활의 외로움을 달랬습니다” 13일 안산시 원곡동 원곡고등학교 운동장에는 모처럼 작업복을 벗은 외국인 노동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외국인근로자들에게 쉼터와 법률상담 등 도움을 주고 있는 안산M센터(배홍일 목사)가 1년에 한번씩 여는 체육대회로 올해로 2회째이다. 이날 참석한 외국인근로자는 인도, 스리랑카, 필리핀 등 10개국 500여명이다. 이번 행사는 이날 체육대회는 대부분 안산, 군포, 서울 등 지역에 근무하는 외국인근로자들로 화창한 날씨 속에 웃고 뛰고 달리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체육대회는 오전10시부터 접수 등 준비하며 예배 후 오전 11시30분부터 문화행사인 워십댄스와 스윙댄스 등 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풍선을 불어 큰 비닐봉지에 넣어 기둥을 세우는 풍선기둥세우기, 사람 옮기기, 줄다리기, 이어달리기 등 단체게임과 인간탑쌓기, 줄넘기인 ‘꼬마야 꼬마야’ 등 포스트 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배홍일 목사는 “고향을 떠나온 외국인근로자들을 사랑하는 것이 곧 세계각지에 나가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우리 형제자매들을 사랑하는 것과 같다”며 “우리들의 따뜻한 말 한마디가 이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 18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의 구호와 표어, 엠블렘이 확정됐다. 안산시와 안산시생활체육협의회는 9일 “오는 10월 5일부터 3일간 와~스타디움과 안산시내 종목별 경기장에서 열리는 제18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에 사용할 구호, 표어, 엠블렘을 확정했다”며 “시는 지난 2월 1일부터 2월23일까지 도민을 대상으로 공모, 3월 6일 구호 3건과 표어 5건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엠블렘은 접수작이 적었고 작품성이 떨어져 외부 전문가에게 용역을 의뢰했다. 구호 부문 최우수작으로 ‘함께하는 생활체육! 함께누릴 푸른경기!’가 선정됐고, 우수작으로 ‘편안한 만남! 즐거운 축제! 행복한 화합!’, ‘입선은 펼치자 안산의 꿈! 뭉치자 경기의 힘!’ 등 3건이 선정됐다. 표어 부문은 입선작으로 ‘뛰는 심장 힘찬 함성소리 나아가는 경기도민’, ‘희망가득 푸른 안산 건강가득 생활체육’, ‘사랑해요 푸른 안산 함께해요 생활체육’, ‘나를 위해 너를 위해 우리를 위해’, ‘참여하는 생활체육 안산사랑 경기사랑’ 등 5건이 선정됐다. 엠블렘은 안산시의 시화인 장미의 정열적인 이미지를 단순화한 형태로 역동적인 생활체육문화를 즐기는 경기도민들의 형상을 꽃의 생명인 꽃술로 표현, 만개한 한송이
안산시 상록구는 서울예술대학와 한양대학교 공동으로 성포예술광장과 한대앞역 통로박스에 공공미술을 접목한 이미지 개선작업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주거지역과 인접해 있는 성포예술광장은 43,204㎡의 부지에 광장, 운동장, 숲동산, 산책로 등이 조성돼 있고 곳곳에 조각 등 여러 조형물과 소설 ‘상록수’의 저자인 심훈의 문학비가 있다. 또한 야외 공연장은 각종 공연이 펼쳐지기도 해 시민들의 여가생활과 쉼터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 성포예술광장은 광장 내의 벽면과 기둥 등이 낙서, 회색빛 빈공간으로 인해 예술광장의 이미지가 점점 훼손돼 감에 따라 새로운 디자인 기법과 벽화를 활용해 예술광장의 명성을 되찾기로 했다. 신도시와 구도시를 연결하고 보행자 통로로 사용되고 있는 한대앞역 통로 박스는 한양대학교와 협력하여 밝고 산뜻한 디자인으로 화합과 소통의 이미지를 부각시킴으로써 도시이미지를 제고시켜 나갈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상록구 관계자는 “주민생활속 공간에 접근성과 친근성을 가미해 살고 싶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이미지 개선 작업을 계획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안산시 대부도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매화마름’ 군락지가 발견돼 학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논과 습지 등에 서식하는 수생식물인 매화마름은 환경부의 멸종위기식물 Ⅱ급, 산림청의 희귀 및 멸종위기식물로 각각 지정돼 있다. 시화호환경연구소 김호준 박사팀은 최근 대부도 일대의 농경지와 습지에서 대규모 매화마름 군락지를 찾아냈다고 7일 밝혔다. 김 박사팀이 발견한 군락지는 6곳으로 나뉘어 있으며, 전체 면적은 약 4만6천평으로 국내 최대 규모다. 지금까지 국내에서는 2천평 안팎 크기의 군락지가 수차례 보고된 적이 있지만 이번처럼 대형 군락지가 발견된 적은 없다. 매화마름은 일본 일부 지역과 우리나라의 서해안에 분포하는 미나리아재비과의 수생식물로, 일본에서도 멸종위기 위급단계의 식물로 보호되고 있다. 김 박사는 “매화마름은 하천, 논, 습지의 개발과 비료와 농약의 과다한 사용으로 인해 개체수가 줄어들고 있다”면서 “근처 논에서 제초제 사용만 제한한다면 대부도 군락지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자연 및 문화유산 보전을 주도하는 민간단체인 한국내셔널트러스트는 2002년 5월 인천시 강화군 초지리의 매화마름 군락지 912평을 사들여 시민자연유산 1호로 지정한 바
안산시 소프트웨어지원센터(이하 안산시S/W지원센터)는 전통제조업과 IT기술의 융합을 통해 지역 산업구조를 혁신하고자 제조업정보화지원, 전문인력양성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이로 인해 안산시는 지역 내 IT산업을 선도해 나아갈 스타IT기업을 발굴, 적극 지원하기 위해 4개 IT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시는 2007년 스타IT기업 선정 지원 사업으로 기술경쟁력과 미래 성장 가능성을 갖춘 지역 내 유망 IT기업을 선정, 마케팅·비즈니스·기술 등을 집중 지원하여 스타기업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 이에 따라 안산시S/W지원센터는 안산지역 IT기업들을 대상으로 오는 18일까지 지원 신청을 받아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4개 IT기업을 선정(3천만원 사업비 지원)하여 스타기업으로 집중 지원할 방침이다. 031-492-9900
산재의료관리원 안산중앙병원(병원장 임호영)은 산재입원환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취미재활 프로그램에 ‘원예치료교실’을 도입, 환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안산중앙병원은 지난 2005년 10월부터 산재입원환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취미재활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으며 지난3일 문을 연 원예치료교실을 비롯하여 서예교실, 장기&바둑교실 등 7개 교실에 9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수도권 맑은 공기 우리가 지킨다! 환경부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은 환경부에서 추진중인 ‘맑은공기 가꾸기 문화운동’과 연계시켜 5월부터 제2기 ‘The Blue Sky 서포터즈’ 활동을 실시한다. ‘The Blue Sky 서포터즈’는 수도권의 대기환경개선에 대한 노력과 봉사의 기회를 제공하여 맑은 공기를 가꾸는 지지계층 확보와 홍보 요원화를 유도하고자 온·오프라인으로 구성돼 활동(06년 온라인 200명(1촌 14,364명), 오프라인 5개 대학 78명)한다. 온라인 서포터즈는 환경청 미니홈피(www.cyworld.com/bluesky_21) 일촌가입자를 대상으로 희망자를 서포터즈로 임명하며 오프라인 서포터즈는 수도권 소재 대학동아리 5개팀(최대100명) 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서포터즈의 주요 활동은 젊은 세대들이 많이 이용하는 싸이월드 미니홈피에 대기환경개선정책 내용과 다양한 온라인 이벤트(대기환경개선 수기 및 제안 등)를 실시하며, 오프라인은 ‘대중교통 이용하기’ 등 6개 미션과제를 수행하고 미니홈피에 게재하는 등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하여 활동을 강화하게 된다.
한양대학교 안산캠퍼스 행정·자치대학원 사법·경찰행정학과에 2007학년도 2학기인 9월부터 과학수사전공이 신설될 전망이다. 범죄가 지능화되고 첨단기술이 활용되는 등 범죄가 급증하고 있는 반면 이를 수사하기 위한 정보수집, 회계분석, 자금추적을 위한 전문 인력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3일 안산시와 한양대학교측에 따르면 지능화 되어가고 있는 첨단범죄에 대처하기 위해 안산시의 요청에 이어 법률지식과 수사역량을 겸비한 전문 인력의 양성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과학수사전공은 한양대학교 행정·자치대학원 사법·경찰 행정학과에 신설되며 수업도 안산캠퍼스에서 이루어진다. 이 과정은 석사과정으로 연 10명을 모집하게 되며 입학대상은 안산시를 비롯한 7개기관(안산시, 안산시 의회, 수원지방법원 안산지원, 수원지방검찰청 안산지청, 안산상록경찰서, 안산단원경찰서, 안산소방서)의 직원이다. 입학 학생에 대해서는 한양대학교와 관련 기관과의 협약에 의해 수업료의 50% 감면 혜택을 받게 되며 원서접수는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이며 전형방법은 서류전형 및 면접에 의해서 이루어진다. 문의: 481-2124
안산시는 5월 가정의 달을 기념하여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고 행복하고 건강한 가족만들기 일환으로 제1회 가족합창대회와 함께 제2회 우리가족이야기·가족사진을 공모한다. 오는 26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에서 개최하는 가족합창대회는 가족단위로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참가곡은 5분 내외의 곡으로 자율적으로 선택하여 부를 수 있으며 신청은 오는 15일까지다. 심사기준은 하모니, 가족 구성원간 화목도, 노력도, 응원점수, 관객 호응도 등을 심사하며 특히 조부모, 부모, 자녀 등 삼대가 함께 참여하면 가점이 주어진다. 심사결과는 대회당일 발표하며 시상은 7월 여성주간기념행사시에 상장과 시상금을 수여한다. 아울러 시는 우리 주변 이웃들이 행복하게 살아가는 건강한 모습들을 발굴하여 전파함으로써 건강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제2회 우리가족이야기 및 가족사진도 공모한다. 응모자격은 시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응모내용은 다양한 형태의 가정이 삶의 위기를 극복하고 화목한 가족으로 변화된 우리가족이야기(수기)와 행복한 가족의 웃음이 담긴 가족사진이다. 응모기간은 오는 22일까지이며 접수는 시청 가족여성과로 직접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총 3
경기도와 안산시는 2일 주민들의 건강과 생활 환경상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금년 5월부터 9월까지 오존경보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오존경보제는 대기 중 오존의 농도가 일정기준 이상 높게 나타났을 때 주민들에게 경보를 발령하는 것을 말한다. 오존은 대기오염물질이 고온에서 햇빛과 반응해 만들어지는 물질로 자동차 배기가스, 발전소 및 공장의 굴뚝에서 나오는 오염물질이 오존농도를 높이는 주요 원인이다. 지역별로 오존농도가 0.12ppm이상이면 주의보, 0.3ppm이상이면 경보, 0.5ppm이상이면 중대경보가 발령된다. 오존경보가 발령되면 시민 행동요령에 따라 신속하게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 ▲실외 운동경기 자제 ▲노약자 및 어린이 실외활동 자제(호흡기질환자, 심장질환자 포함) ▲자동차 사용 자제(대중교통 이용)를 통해 오존 농도저감 및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