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수도권지역은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흐려지는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24도까지 오르면서 포근하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5~7도, 낮 최고기온은 20~24도다. 지역별 최저·최고 기온은 강화 6~20도, 파주 5~23도, 동두천 6~23도, 인천 8~22도, 남양주 7~22도, 양평 7~24도, 수원 8~23도, 평택 6~23도, 이천 7~23도다. 대부분 수도권은 기류 수렴으로 오전에 일시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과 낮의 기온차가 15도 이상으로 커 봄철 건광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최재우기자 cjw900@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른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한달 가까이 시행되고 있지만 수원시 아파트 단지안에서는 알뜰장터가 별다른 방역 대책없이 열리고 있어 아파트를 비롯한 지역 주민들의 우려 섞인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14일 수원시와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등에 따르면 수원을 비롯해 전국 대부분 도시의 아파트 단지 내에서는 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나 부녀회 등과 계약을 통해 각각 요일을 정해 매주 한차례씩 적게는 10여개 내외에서 많게는 수십여곳의 상인들이 참여하는 일명 ‘알뜰시장’이 열리고 있다. 그러나 이들 아파트 단지 내 알뜰시장의 경우 아파트 입주민과 상인 등 수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고 있지만 사인간의 거래라는 이유로 행정당국의 영업 제재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가 하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지원조차 되지 않아 우려의 목소리가 일고 있다. 실제 이날 총 3천129세대의 대규모로 입주민만 1만여명을 상회하는 수원시 영통구 황골마을 주공1단지 아파트에서 열린 알뜰시장에는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유동인원만 1천여명이 넘는 사람들이 찾아 대성황을 이뤄 ‘사회적 거리두기’가 무색한 상태
수원남부소방서는 특정소방대상물 관계인의 체계적인 소방훈련 지원을 통해 자체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소방훈련 지원센터를 연중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제22조에 따라 특정소방대상물의 관계인은 그 건물에 상시 근무자 또는 거주자에게 연 1회 이상, 공공기관은 연 2회 이상의 소화·통보·피난 등의 소방훈련을 실시해야 하며 소방훈련을 실시하지 않은 경우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소방훈련 지원센터 주요 운영내용은 특정소방대상물 관계자에게 소방훈련 의무에 대해 사전안내, 훈련지원 요청한 대상에게 컨설팅 지원, 관계인의 훈련의무 이행에 관한 사항 안내 및 사후관리, 소방서 합동훈련 지원 등이다. 권도원 현장대응2단장은 “소방훈련 지원 신청은 수원남부소방서 대응전략팀 및 각 관할 119안전센터에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며 “소방대상물의 관계인에게 도움이 필요시 적극적으로 소방훈련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재우기자 cjw900@
경인지방병무청은 14일 병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병역이 자랑스러운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공정병역 손수제작물(UCC) 공모전’을 4월 13일부터 6월 30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두 번째인 이번 공모전은 공정한 병역, 나라 사랑 등을 주제로 초·중·고 학생부와 일반부로 나뉘어 개인참여 또는 3명까지 팀으로도 참여가 가능하고, 영상장르는 제한이 없고 영상길이는 30초~3분 이하면 된다. 참여방법은 누리집(www.mma9090.com)을 통해 신청하며, 관련 문의는 해당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심사는 병무청 유튜브를 통해 게재된 후 심사위원 평가 등으로 입상여부가 결정되며, 심사 결과는 공모전 누리집을 통해 8월 발표할 예정이다. 김용무 경인지방병무청장은 “콘텐츠 공모전을 통해 국민 모두에게 공정한 병역이행과 자랑스러운 사회분위기가 정착되기를 바란다”며 “지역 내 초·중·고등학생 및 일반인들이 적극 참여해 수상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최재우기자 cjw900@
경인지방병무청은 청사 내 선별소 설치(몽골천막) 운영으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예방활동을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면서 병역판정검사 중단기간을 17일까지 1주 연장했으나, 일부과목 검사만 실시하는 재신체검사와 5월 입영예정인 모집병 지원자에 대한 신체검사를 우선 실시한다. 코로나19 감염 확산방지를 위해 검사장 입구에 총 3개동의 별도 공간(텐트)을 마련해 감염 우려자를 사전 선별한다. 병역판정검사시 입구에서 손소독과 마스크 착용을 해야 하며 체온측정 결과 37도 미만인 경우 건강상태 질문서를 작성하고 이상 없으면 검사장으로 들어갈 수 있다. 하지만, 체온이 37도 이상인 경우 일정시간 경과 후 재측정시에도 변동이 없을 경우 귀가하게 되며, 귀가시에는 격리기간을 고려해 2주 뒤 유선으로 본인 희망을 반영해 검사일자를 별도로 안내한다. 경인지방병무청 관계자는 “병역판정검사장 내 방역 소독을 1일 2회 철저히 하고 감염 예방 수칙을 적극 준수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수검자가 안심하고 병역판정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재우기자 cjw900@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한국카카오은행(대표이사 윤호영, 이하 카카오뱅크)이 ‘코로나19’ 기부캠페인 성금 1억 3천만원을 기탁했다고 13일 밝혔다. 정부가 보다 철저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노인과 만성질환자, 장애인 등 질병에 취약한 고위험군이 많은 장소에 방문을 자제할것을 권고하면서 관련 복지관이 문을 닫고, 감염 방지를 위해 방문 서비스도 중단됐다. 이에 따라 경기사랑의열매는 카카오뱅크의 성금으로 독거노인과 중증장애인 등 복지사의 도움 없이는 한 끼 해결이 어려운 분들에게, 도시락 및 간편식 2만 여개를 경기도복지관협회와 경기도장애인복지관협회를 통해 오는 6월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고객 응원을 모아 기부하는 만큼 ‘코로나19’로 소외받는 분들에게 소중한 한 끼가 전달됐으면 한다”며 “카카오뱅크도 항상 사회적 책임에 대해 고민하고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순선 경기사랑의열매 회장은 “모두가 힘든 코로나19 상황에 이웃을 먼저 생각해주는 카카오뱅크와 고객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카카오뱅크의 도시락을 통해 우리 이웃들이 코로나19를 잘 극 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 극복 성금은 경기사랑의열매
화요일 수도권지역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낮 최고기온 21도로 포근하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3~7도, 낮 최고기온은 15~21도다. 지역별 최저·최고 기온은 강화 6~15도, 파주 4~19도, 동두천 3~20도, 인천 7~16도, 남양주 3~19도, 양평 3~21도, 수원 6~18도, 평택 5~19도, 이천 4~21도다.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기 상태가 대체로 ‘보통’ 수준일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낮기온이 올라 포근하겠으나 낮과 밤의 온도차가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최재우기자 cjw900@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될 기미가 보이지 않으면서 시민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선거관리위원회가 ‘어린이집’을 투표소로 지정한 것으로 드러나 비난을 자초하고 있다. 12일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 등에 경기도선관위는 도내 지자체들의 협조를 받아 장애인 이용 가능시설, 특수성 등을 고려해 학교 1천800곳 등 총 3천186곳의 투표소를 지정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해 국가재난사태를 넘어 세계적으로 감염이 퍼지고 있는 상태에서 수많은 인구가 몰리는 투표소에 ‘어린이집’이 포함된 것으로 드러나 우려의 목소리가 일고 있다. 더욱이 이같은 사실이 뒤늦게 학부모와 지역사회 등에 알려지면서 선관위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와 함께 투표소 제외 민원까지 제기되는 등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실제 지난 8일 팔달구선거관리위원회에 투표소로 선정된 수원시 팔달구의 A시립어린이집을 투표소에서 제외시켜 달라는 학부모 등의 민원이 접수된 이후 요구가 이어지고 있는 상태다. 시민 최모(45)씨는 “지금같은 상황에서 내 아이가 투표소로 활용된 어린이집을 다닌다고 생각만 해도 불안하다”며 “어린이집을 제외하고 변경한다고 투표에 영향력이 있을까 생각되며, 선관위가 무슨 기준으로 두고 선정을 했는
수원남부소방서는 수원시 관내 유치원(어린이집)·초·중·고·대학생을 대상으로 ‘2020년 한국119소년단’을 모집 기간을 연장한다고 12일 밝혔다. 현재 코로나19의 확산으로 학교 개학이 연기되면서 4월 9일까지로 예정돼 있던 한국119소년단 모집을 5월 15일까지로 연장하게 됐다. 한국119소년단은 지난 1963년 어린이 소방대로 창단한 이래 매년 신규 대원 모집을 통해 자라나는 어린이와 청소년의 안전의식 강화와 소방안전문화 조기 정착을 목표로 다양한 활동체험을 제공하고 있다. 단원들은 ▲미래소방관 직업체험 ▲119소방안전캠프 참여 ▲소방동요대회·119안전뉴스 경진대회 참여 ▲전국 소년단 교류·안전문화 탐방 등 소방안전과 관련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며 활동실적이 우수한 단원과 지도교사에게는 표창이 수여된다. 권선구, 팔달구 지역의 가입을 희망하거나 문의사항이 있는 학교 또는 단체는 수원남부소방서 재난예방과(☏031-639-8312)로 문의하면 된다. /최재우기자 cjw900@
수원남부소방서는 12일 봄철 건조한 날씨와 바람으로 최근 산불과 농작물 소각으로 인한 임야화재가 증가함에 따라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안양 비봉산, 용인 광교산 등을 비롯해 경기도 전역에서 산불과 들불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고, 봄철 특성상 강풍 및 건조주의보·특보 발령 등 계속해서 전국적으로 산불, 들불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 임야화재의 대부분은 논·밭두렁 태우기, 쓰레기 소각, 담배꽁초 무단투기 등의 부주의에 의해 발생하고 있다. 소방서에 따르면 사전에 불 피움 등을 관할 소방서에 신고하지 않고 화재로 오인할 만한 행위나 소각행위로 소방차가 출동할 경우 20만원의 과태료 부과처분을 받을 수 있다. 산불, 들불 예방을 위해서는 ▲산불 위험이 높은 산행통제지역 산행 금지 ▲입산 시 인화성 물질 소지 금지 ▲캠핑 등 야외에서 취사 시 지정된 장소 이용 및 이용 후 주변 불씨 제거 ▲어느곳이던 담뱃불 무단 투척 금지 ▲농작물·쓰레기 소각 금지 등을 지켜야 한다. 이정래 수원남부소방서장은 “봄철 건조한 날씨에는 가볍게 여기던 작은 불씨도 큰 화재로 이어진다”며 “간단한 산불 예방 안전수칙 준수와 농작물·쓰레기 소각 금지로 봄철 화재예방에 대한 적극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