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오는 29일까지 '2024년 1분기 청년기본소득' 지급 신청을 받는다고 1일 밝혔다. 청년 기본소득은 청년의 사회적 기본권 보장을 위해 마련된 제도로, 시는 분기당 25만 원씩 최대 4분기에 걸쳐 지역화폐로 지급한다. 대상은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두고 3년 이상 계속 거주하거나 거주한 일수의 합이 10년 이상인 1999년 1월 2일~2000년 1월 1일 사이에 출생한 24세 용인시 청년이다. 신청은 경기도 일자리 지원사업 통합접수시스템에 회원가입 후 PC 또는 모바일로 하면 된다. 신청할 땐 지난달 29일 이후 발급받은 주민등록초본을 첨부해야 하는데 공공기관이 보유한 개인정보를 제3자에 공유하는 공공마이데이터서비스에 이용 동의한 사람은 서류를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청년기본소득을 신청하면서 다음 분기 자동 신청에 동의한 사람은 분기마다 신청하지 않아도 지급받을 수 있다. 기초생활수급권자는 관련 증명서를 따로 제출하면 일시금으로 청년기본소득을 받을 수 있다. 시는 대상자 선정 후 4월 20일부터 지역화폐인 용인와이페이로 청년기본소득을 지급할 예정이다. 설정선 청년담당관은 “청년들의 미래를 위한 활동에 보탬이 되도록 매년 청년기본소득을 지급한다”며 “
용인특례시는 오는 4~15일까지 ‘희망저축계좌Ⅰ’ 가입자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희망저축계좌Ⅰ’은 생계‧의료급여 수급 가구 중 근로 능력이 있는 대상자의 자립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월 10만 원 이상, 50만 원 이하 저축을 하면 매월 30만 원의 근로소득장려금이 함께 적립되는 자산형성지원 사업이다. 가입은 생계‧의료급여 수급 가구 가구원 중 근로소득이 있어야 한다. 수급 가구 기준 중위소득의 근로소득 60% 이상(1인 가구 기준 53만 4827원)을 충족하면 된다. 이와 함께 사업 기간(3년) 내 근로활동을 유지하면서 생계‧의료급여 탈수급을 달성하면 3년 만기 최대 1440만 원과 추가 이자도 받을 수 있다. '희망저축계좌Ⅰ' 신청은 신청 기간 내 등본상 주소지에 있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분증과 소득을 증빙할 수 있는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용인특례시청과 자산형성포털, 복지로 홈페이지에서 ‘희망저축계좌Ⅰ’을 검색하거나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김은주 복지정책과장은 “취약계층의 근로를 장려하고 경제적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희망저축계좌Ⅰ’ 가입자들이 만기해지와 탈수급이라는 성과를 달성하기를 바
용인특례시는 새 학기를 앞두고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해 교통시설물을 개선하고 안전 관리 인력을 배치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시가 지난해 이상일 시장이 13회에 걸쳐 지역 내 187개 초‧중‧고등학교장‧학부모들과 가진 간담회 자리에서 제시된 의견과 28차례 걸친 학교 방문 현장에서 나온 목소리를 반영해 안전한 통학로 조성 사업을 진행하는 것이다. 시는 우선 어린이보호구역과 통학로에 있는 횡단보도의 돌발상황을 감지하고, 사고 위험을 미리 운전자에게 경고하는 ‘AI 안심 통학로 시범 조성 사업’을 지난 1월부터 진행하고 있다. 1억50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구별로 3곳 등 모두 9개의 우회전 안내전광판을 오는 6월까지 설치한다. 통학로 안전을 위한 도로시설물 개선사업은 3개 구청에서 다양하게 진행된다. 아울러 올해 상반기까지 모든 어린이보호구역에 ‘노란색 횡단보도’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지난해 7월 ‘도로교통법’ 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의무화됐고, 이상일 시장은 “올해 상반기까지 설치 사업을 완료하겠다”고 교육 현장 간담회에서 약속했다. 처인구는 지난해 이 시장과 학부모가 참석한 간담회에서 나온 내용인 용인초등학교 승하차 베이
용인특례시가 오는 6월 용인에서 개최되는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개최 준비에 본격 돌입했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2일 수지구 죽전동 용인포은아트홀 지하 1층 로비에서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사무국’ 현판 제막식을 갖고 국민배우 이순재 선생을 명예대회장으로 위촉했다. 이날 행사에는 연극제 대회장을 맡게 될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이순재 명예대회장, 손정우 대회조직위원장(한국연극협회 이사장), 한원식 대회 집행위원장(한국연극협회 경기도지회장), 김혁수 용인문화재단 대표, 김희영 용인시의회 부의장, 노승식 용인예총회장 등 내빈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이 시장은 이순재 명예대회장에게 위촉장을 전달했고 내빈들이 함께 사무실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 이상일 시장은 “존경하는 이순재 선생님께서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명예대회장을 맡아 주셔서 연극제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연극제를 계기로 용인에 문화적 르네상스가 꽃피우고 용인이 문화도시로 거듭나는 토대가 마련되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연극제와 함께 제1회 전국 대학생 연극제도 개최해 연극에 관심 있는 대학생들의 꿈과 끼를 살려주는 일도 함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순재 명예대회장
용인특례시는 올해 용인형 일자리 사업의 하나로 ‘찾아가는 일자리 발굴단 5명’과 ‘특성화고 직업상담사 1명’ 등 6명을 오는 8일까지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찾아가는 일자리 발굴단은 지역 내 숨은 일자리를 발굴하고, 현장 밀착형 일자리 상담과 취업 지원을 한다. 특성화고 직업상담사는 지역 특성화고에 파견돼 학생들에게 취업 정보를 제공하고 취업 상담 등을 담당한다. 신청 자격은 모집공고일 기준 시에 주소를 두고 있으면서 근로 시작일 기준으로 정기적인 소득이 없어야 한다. 관련분야 6개월 이상의 업무 경력이 있거나 직업상담사 2급 자격증 소지자, 진로지도 및 청소년 지도 분야에서 6개월 이상 경력이 있거나 청소년 지도사 또는 청소년 상담사 자격증 소지자, HRD(Human Resource Development, 인적자원개발) 관련 업무 경력자는 우대한다. 근무 기간은 4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이며, 시급은 2024년 용인시 생활임금인 1만1470원을 적용한다. 시는 서류평가와 면접 심사 등을 거쳐 오는 25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4~8일까지 용인시일자리센터(기흥구 강남로3 4층)로 방문하거나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용인특례시는 지난달 28일 중앙동 도시재생 주민제안공모사업 성과공유회를 중앙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서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30여 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에는 활동을 공유하고 문화예술 프로그램에 참여한 주민들의 작품을 전시했다. '2023 중앙동 도시재생 주민 제안 공모사업'은 중앙동 일대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해 지역 주민이 직접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실행하도록 추진했다. 참여 단체는 ‘필받은아트’, ‘용인향토문화연구’, ‘용인중앙시장상인회’ 등 3개 단체로 지난해 11월 선정돼 활동해 왔다. 필받은아트는 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2개월 동안 용인중앙시장 내 2만 원 이상 영수증을 지참한 시민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프로그램(와이어 공예, 테라리움, 캔버스 그림, 원목아트도마, 세라믹 스툴(의자) 제작)을 운영했다. 프로그램당 2회씩 진행한 10회차 행사에는 1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용인향토문화연구는 학생과 학부모, 관심 있는 성인 25명을 모집해 생태환경 보전 등 금학천 생태 역사 문화탐구 활동을 지난해 연말 3일 동안 진행했다. 용인중앙시장상인회는 지난해 12월 시장 내 개별 상인 36명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해 QR코드를 활용한 중앙시
용인특례시는 만성 정체로 인한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병목 구간을 뚫고 회전교차로를 설치하는 등 올해 지역 내 13곳 도로의 교통체계를 개선해 안전사고 예방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이는 비용과 시간이 많이 드는 도로 신설에 앞서 국공유지 활용이나 노면 조정으로 차로를 확보해 단기간에 적은 비용으로 교통체계를 개선하려는 것이다. 처인구 포곡읍 에버랜드 쪽에서 시청‧역북지구 방면으로 이어지는 성산로의 여수곡터널에서 유림1교차로 사이 1㎞ 구간에 직진차로 1개를 추가한다. 이곳은 양방향 편도 1개 차로만 있어 출퇴근 시간대 마성IC 일대에서 나오는 차들로 정체가 심해 개선을 요구하는 민원이 이어지고 있다. 용인대 정문에서 시청 방향으로 내려오는 용인대학로의 200m 구간도 국공유지를 활용해 1개 차로를 추가한다. 시는 완공 후 왕복 4개 차로가 되면 이동‧남사읍 방면에서 처인구 도심으로 이동하는 차량 흐름이 더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가초등학교에서 중부대로1158번길을 이용해 중부대로로 진입하는 차량의 시야 확보를 위해 중부대로 삼가동 행정타운입구 사거리의 남동쪽에 가속차로를 설치하고, 좌회전 차량으로 정체가 발생하는 선봉사입구 사거리엔 좌회전 대
용인특례시 김명식 아트센터는 두번째 신춘기획 '꽃피는 산수골전(展)'을 3월 7일부터 8월 3일까지 김명식 아트센터(용인특례시 처인구 이동읍 원천로 41번길 42-8)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팝 플라워(Pop Flower)전/1층 전시장 ▲김명식 판화 30년전/김명식 이달아작가 콜라보레이션 전(2층 전시장) 등으로 나눠 전시된다. 오프닝 파티는 4월 20일 오후 2시에 열리며 개관시간은 오전 11시~오후 6시까지로 최종 입장 마감은 오후 5시 30분이다. 일요일과 월·화요일은 휴관이다. ▲팝 플라워전 1990년초 '고데기(고덕동 옛 지명)시리즈'에서 간간히 보였던 이름모를 들꽃들을 현대적 시각으로 재해석한 작품들이다. 2004~2005년까지 2년동안 뉴욕에 머물며 이스트사이드 스토리 작업과 함께 탄생한 작품들이다. 비교적 빠른 붓놀림으로 대상이 가지고있는 순간의 이미지를 포착 군더더기 없이 표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팝 플라워는 2006년 마이애미 디아스포라 바이브 갤러리(Diaspora Vibe Gallery)소속으로 마이애미 아트페어에서 처음으로 선을 보였으며, 이를 계기로 미국 그랜드이미지사와 판권계약을 체결, 아트포스터와 판화 및 지클리로 제작 1
용인특례시는 지난달 28일 시청 별관 1층 회의실에서 처인구 원삼면 용인반도체클러스터 내에 건설하는 SK하이닉스 1기 팹(Fab)을 조기에 착공할 수 있도록 건축허가 업무를 원스톱으로 지원하기 위한 ‘건축허가 TF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미국, 일본 등 선진국이 반도체 산업의 주도권을 장악하기 위해 국가 차원에서 관련 기업들을 적극 지원하는 상황에서 한국 반도체 기업들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초대형 건축물 신축에 필요한 인허가 업무를 최대한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서다. 건축허가 TF 총괄 단장을 맡은 김창호 용인특례시 주택국장은 이 자리에서 “이번 1기 팹(Fab)은 사업자가 계획한 인·허가 소요 기간만도 1년이나 되는데, 기존 공무원들의 인허가 일정으로 계산하면 2배가 넘을 수도 있다”며 “일본이 5년으로 예상했던 TSMC 구마모토 공장을 22개월 만에 완공한 만큼 우리도 Fab을 최대한 신속히 건설할 수 있게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가 이처럼 TF까지 구성해 SK하이닉스의 1기 Fab 건축 인허가를 지원하려는 것은 기존의 방식으로는 허가 일정을 단축하는 것이 불가능할 정도로 이번 건축 규모가 방대하기 때문이다. SK하이닉
용인특례시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각) 스페인 최대 규모 컨벤션 전문기업 NEBEXT와 MICE 산업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일 밝혔다. 세계 3대 첨단IT산업 박람회인 ‘MWC 2024’ 참관을 위해 바르셀로나를 찾은 이 시장은 스페인 방문 첫날 마드리드에서 열린 호텔·레스토랑 박람회 HIP를 안내했던 NEBEXT의 실비아 아빌레스 CMO(최고마케팅 경영자) 등과 바르셀로나 본사에서 만나 ‘용인특례시와 NEBEXT 간의 MICE 촉진 협약서’에 서명했다. 용인특례시는 기흥구에 조성 중인 플랫폼시티(83만 평)에 반도체 소재·부품·장비기업 등 첨단산업 관련 기업들을 유치하는 것 외에도 GTX A노선 구성역 주변에 MICE 산업과 관련한 컨벤션 시설, 호텔 등을 세운다는 계획이다. 협약서에는 용인의 MICE 산업 촉진을 위해 용인특례시와 NEBEXT가 협력하고, NEBEXT가 바르셀로나와 빌바오, 마드리드, 말라가, 세비야, 발레시아 등 스페인의 주요 도시에서 개최할 각종 박람회에 용인의 기업이나 협회, 기관이 참여하도록 상호 협력한다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상일 시장은 “단일도시로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태계를 형성할 용인에 필요한 것 중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