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저탄소 도시재이용수 공급시스템 설치사업’을 완료하고 다음 달부터 공공기관과 민간사업자에게 용수를 무료로 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한국환경공단 주관 ‘2023년 상생협력 실증프로그램’으로 선정된 이 사업은 공공하수처리장에서 처리된 하수방류수를 모아 정화 작업 후 재이용한다. 주요 활용 대상은 도로 청소를 위한 살수용수와 농업, 조경용수 등이다. 사용에 적합한 수질기준을 충족시켜 도시재이용수 공급시스템을 구축해 물 사용량을 절감하고, 도시성장을 위한 가용 수자원을 확보해 가뭄과 기후위기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시는 비산먼지가 발생하는 건설사업장에 도시재이용수를 살수하는 시범사업을 진행한 결과 미세먼지(PM10) 농도가 평균 26.9%, 초미세먼지(PM2.5)는 평균 19% 저감할 수 있는 것을 확인했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시는 도시재이용수 활용 사업이 대기질을 개선해 시민의 쾌적한 삶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급기 위치 정보와 운영 상황, 사용 신청은 용인시청 홈페이지와 용인특례시 하수행정과 물재이용팀에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조양진 하수행정과장은 “지역 내 용수공급기기는 10곳에서 운영 중으로
용인특례시는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올해 광역버스 3개 노선의 14대를 기존 2층 버스에서 신형 전기버스로 바꾼다고 27일 밝혔다. 이로써 용인 지역을 운행하는 2층 전기버스는 기존에 6개 노선에서 운영하던 19대를 포함해 모두 33대가 될 전망이다. 기존 2층 버스를 2층 전기버스로 변경하는 노선은 강남역 방면의 5003번(8대)과 5001번(1대), 서울역 방면의 5000번(5대) 등이다. 출발지는 전기버스 충전시설이 있는 처인구 남동차고지다. 시는 운수업체 등과 협의를 거쳐 연내에 신규 2층 전기버스를 정식으로 운행하고 지금까지 아침 5시 30부터 오전 11시까지는 초당역에서, 이후부턴 명지대로 출발지를 나눠 운행하던 5000번과 5003번도 출발지를 남동차고지로 바꿀 계획이다. 시는 현재 기흥역을 통과하는 광역버스 중에서 5001번과 5003번에만 각각 1대의 2층 전기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5000번 총 19대 중 12대, 5001번 총 16대 중 2대, 5003번 총 20대 중 11대는 2층 경유 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경유 차량의 경우 고장이 잦은 데다 노후화로 운행이 어려워 단층 버스를 긴급 투입하는 등 그동안 어려움이
용인특례시는 지난 25일 ‘용인특례시 강원향우회’가 이웃돕기 성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강원향우회는 용인라이더스캠프에서 ‘2024 용인특례시 강원향우회 정월대보름 맞이 전통 민속놀이 및 척사대회’ 행사를 열고,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을 시에 전달했다. 정월대보름을 맞아 전통 민속놀이와 척사대회가 열린 이 행사에는 향우회 회원과 가족들이 참석했다. 최수인 강원향우회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강원향우회 회원들의 도움의 손길이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은주 복지정책과장은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강원향우회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향우회 회원들의 소중한 온기가 담긴 성금은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남사도서관과 기흥도서관이 '1인 미디어 제작법 강의'를 각각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남사도서관 1인 미디어 아카데미 프로그램 ‘나도 미디어 크리에이터’는 시민들에게 1인 미디어 트렌드를 반영한 콘텐츠 제작 활용법을 안내하고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로 성장하도록 돕는 다양한 강좌를 제공한다.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는 미디어 크리에이터 기초·중급 교육, 스튜디오 실습, AI(인공지능)를 활용한 미디어 제작, 영상편집, 북크리에이터 강의가 열린다. 미디어 크리에이터 기초 교육은 3~4월 초등반(10명), 성인반(12명)으로 나눠 진행된다. 교육에서는 유튜브 채널 개설부터 영상 촬영과 편집 등 영상 제작 기초 과정을 배울 수 있다. 내달 미디어 창작실 스튜디오 장비를 활용할 수 있는 스튜디오 실습 강의도 진행한다. 미디어 크리에이터 기초 교육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중이다. 스튜디오 실습 교육은 27일부터 남사도서관 홈페이지 문화행사 게시판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4월과 8~10월에는 영상편집 교육, 5~6월에는 미디어 크리에이터 중급 교육, 6월과 10월에는 AI를 활용한 미디어 제작 교육, 11월에는 북크리에이터 교육을 한다. 기흥도서
용인특례시 처인구는 여름철 장마와 태풍으로 상습 침수 피해가 발생하는 고림동 임원마을(고림동 394-6번지 일원)의 우수관망 개선 공사를 4월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구는 고림동 임원마을 지형에 따른 배수불량을 없애기 위해 160m의 우수관로신설 공사를 이날 착공했다. 10억7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이번 공사는 빗물을 분산하기 위해 우수처리구역을 1개에서 2개 구역으로 분리한다. 임원마을은 유역면적이 59만㎡로 넓고 최종 방류구가 단 1곳에 그쳐 지난 2022년 8월 집중 호우시 침수 피해가 있었다. 서민철 건설과장은 “우수관로 설치 공사를 통해 고림동 임원마을 주민들의 주거환경을 보다 안전하게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상습적인 침수의 근본적 원인을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3개구 곳곳에서 정월대보름을 맞아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고 26일 밝혔다. 처인구 중앙동은 동 발전협의회(회장 이강모)는 지난 24일 '2024 중앙동민 한마음 척사대회'를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했다. 대회에는 도의원, 시의원을 비롯해 기관·단체 관계자, 주민 등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액운을 물리치고 풍년을 기원하는 민속행사인 이번 정월대보름 척사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5년만에 열렸다.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은 다양한 먹거리를 나누고, 윷놀이를 통해 친목을 다졌다. 기흥구 서농동은 지난 21일 정월대보름맞이 윷놀이 대회를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했다. 행사에는 동의 경로당 12곳과 통장협의회를 비롯한 8개 단체 관계자 약 80여명이 참석해 윷놀이를 즐기고 새마을부녀회에서 준비한 음식을 함께 나눴다. 수지구 신봉동은 정월대보름 맞이 민속축제를 지난 24일 신봉 체육공원에서 열었다. 지난 2003년부터 열린 행사는 정월대보름 민속행사 위원회가 주최한 축제로 시민의 무사 안녕을 기원하고 한 해의 풍요를 기원했다. 행사에는 1000명 이상이 참여해 풍물놀이, 지신밟기부터 풍년기원제, 소원지 달기, 달집태우기 등 민속행사와 초청 공연, 불꽃놀이 등
용인특례시는 해빙기를 앞두고 공사 중인 개발 면적 5000㎡ 이상 대규모 개발행위허가지 42곳을 대상으로 오는 3월 8일까지 안전점검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2개반, 10명의 점검반을 편성해 ▲대규모 비탈면(절‧성토)의 지반 상태와 사면 보호 조치 ▲옹벽‧석축 등 구조물 상태 ▲안전시설물 설치 여부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 대상은 최근 개발행위허가를 받은 곳이거나 지난 점검에서 위험하다고 판단되는 곳을 중심으로 선정됐다. 시는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하도록 지시하고 안전사고와 하자 우려가 높은 경우 안전대책 수립 후 조치 결과를 제출하도록 하는 등 이번 점검 후에도 개발행위허가 공사 현장에 대한 관리·감독을 지속할 방침이다. 강창묵 도시개발과장은 “겨울 동안 얼었던 지반이 녹으면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와 재산 피해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산업단지와 농지, 산지 등 대규모 공사장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시행한다“며 “철저히 점검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처인구 남동 기후변화체험교육센터에서 활동할 강사와 해설사 각각 10명 씩을 오는 3월 6일까지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센터는 전시관과 습지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해설 프로그램과 찾아가는 기후환경교육을 통해 다양한 세대에 맞춤형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강사는 기후환경교육 프로그램 교육을 담당하고 해설사는 전시관 이용 등을 안내한다. 신청은 용인특례시 홈페이지 채용공고에서 신청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 또는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시는 내달 중순 합격자를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합격자는 연말까지 활동하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용인특례시 홈페이지 채용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용인시기후변화체험교육센터는 지난 2015년 3월 개관해 2022년 6월 대한민국 환경교육한마당 사회환경교육대회 우수상을 받는 등 기후 환경 교육에 앞장서고 있으며 연 2만명 정도의 시민이 방문하고 있다. 윤재순 기후대기과장은 “탄소중립과 기후변화 교육의 중추 역할을 하는 기후변화체험교육센터 강사와 해설사 모집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기후변화체험교육센터는 내달부터 정기휴관일인 월요일에 더해 안전점검과 보수 등을 위해 일요일도 휴관하며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문
용인특례시는 지난 22일 2024년 제1회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정기회의를 열어 지난해 사업 성과를 점검하고 올해 사업 계획을 심의했다고 26일 밝혔다. 위원회는 이 자리에서 올해 시가 새롭게 추진하는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무주택 청년 전월세 보증금 대출잔액의 이자 1%를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 ▲용인 청년 워크브릿지(적성검사를 통한 맞춤형 진로설계 및 취업컨설팅) ▲청년 커뮤니티 포털 구축(청년대상 맞춤형 정보제공 온라인플랫폼) 등 70건의 사업 계획을 심의했다. 시는 지난해 청년정책조정위원회의 제안으로 ‘학자금 대출 신용회복 지원사업’의 지원 대상을 기존 학자금 대출에만 국한하던 것에서 대출금 성실 납부자로도 확대해 대상자의 폭을 넓힌 바 있다. 시는 미취업청년 자격시험 응시료 지원, 용인청년LAB 프로그램 확대, 청년기본소득 지원 등 청년들에게 호응이 큰 사업에 청년의 의견을 적극 반영, 실효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김한울 공동위원장은 “우리 용인시 인구정책위원회 등 각종 위원회 모집 공고 시 청년 위원 구성을 포함하여 청년의 목소리가 정책에 담길 필요성이 있다”고 제안했다. 이 밖에도 ‘용인시에서 매년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청년들의 눈높이에
용인특례시는 올해 예산 29억 원을 투입해 근린공원과 야산, 레스피아 등 14곳에 맨발길을 새로 조성한다고 25일 밝혔다. 맨발길이 새로 조성될 곳은 처인구 갈담생태숲, 용인중앙공원, 용인숲속피톤치드길, 행정타운맨발걷기숲, 기흥구 만골근린공원, 동진원2근린공원, 상갈근린공원, 서천택지지구근린공원, 영덕레스피아, 중동 녹지, 수지구 고기근린공원, 소실봉근린공원, 수지체육공원, 동천체육공원 등이다. 신갈동 산 14번지 일원 만골근린공원에는 4억 원을 투입해 맨발 산책로 약 150m를 조성하고 황토체험장, 세족장 등을 설치해 쾌적한 환경에서 맨발길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모현읍 갈담리 582-8번지 일원에는 국공유지를 활용한 갈담생태숲 조성사업을 통해 약1.7㎞의 맨발길을 1억 원을 들여 조성한다. 모현읍 왕산리 산93번지 일원에는 1억 2000만 원을 들여 마사토로 약 1㎞의 편백숲속 맨발길인 용인숲속피톤치드길을 조성하고 산림욕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용인중앙공원(김량장동 산37-16, 1억 원 투입), 상갈근린공원(상갈동 496, 2억 원 투입), 서천근린공원(농서동 450, 2억 5000만 원 투입)에도 마사토흙길을 만들고, 황토체험공간, 세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