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21일부터 용인시박물관 1층 기증실에서 2025년 기증 유물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조영옥 외 4인이 기증한 청원목장 관련 자료와 권혁찬 씨가 기증한 순흥안씨 효열부 정려를 중심으로 선보인다. 청원목장은 조영옥 씨의 부군 고(故) 신영수 씨가 1970~80년대 기흥구 지곡동 일원에서 운영하던 목장으로, 당시의 낙농업 현장을 생생히 보여주는 기록물이다. 조 씨와 자녀들은 목장이 용인 지역사의 한 장면으로 남기를 바라는 뜻에서 회계장부를 비롯해 각종 문서와 사진 등 자료를 박물관에 기증했다. 순흥안씨 효열부 정려는 남편 사후 절개를 지킨 순흥안씨의 행적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조선시대 정려로, 당시 여성의 충절과 효행을 상징한다. 이 정려는 남사읍 아곡리 보건진료소 인근에 세워져 있었으며, 후손 권혁찬 씨가 안정적인 보존을 위해 기증했다. 박물관은 용인의 낙농업 발달 과정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청원목장 관련 자료와 원삼 지역에서 수집한 축산 용품을 함께 전시하며, 순흥안씨 효열부 정려를 통해 조선시대 여성상과 당시의 사회적 가치관을 조명할 예정이다. 홍현미 문화예술과장은 “기증 유물은 지역사를 복원하고 정리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용인특례시는 20일 용인시청소년성문화센터 대강당에서 ‘개관 10주년 기념 명사 초청 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015년 4월 문을 연 센터는 지난 10년간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성교육과 성문화 개선 활동을 이어오며 건강한 성 인식 확산에 앞장서 왔다. 이번 행사는 그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미래 청소년 성문화 교육의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상일 시장은 영상으로 축하 인사를 전하며 “용인시청소년성문화센터는 지난 10년 동안 성(性)에 대한 청소년들의 건강한 인식, 상호존중 태도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청소년 양육자와 유관기관 종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센터의 개관 10주년을 함께 축하하고, 기념식 후 진행된 특강을 함께 들었다. 특강은 박슬기 산부인과 전문의가 ‘여성 청소년의 몸 읽기’를 주제로 청소년의 신체 변화와 성 인식에 대해 강연했으며, 이어 박은하 용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디지털 시대, 청소년과 성문화’를 주제로 발표해 온라인 환경에서의 성 인식 문제와 디지털 윤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권선숙 여성가족과장은
용인특례시는 이상일 시장이 스페인 4대 도시 세비야와의 우호 교류 협약 체결, 세비야의 '관광혁신 서밋(TIS) 2025 참가'와 한국·유럽 관계 입장 발표, 프랑스 몽펠리에와의 우호 교류 등을 위해 21일부터 7박 9일 일정으로 스페인과 프랑스를 방문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상일 시장을 비롯한 시 대표단은 21일 한국을 출발해 스페인의 금융·문화·관광 중심지인 세비야로 이동한다. 22일에는 세비야의 대규모 컨퍼런스·전시 시설인 피베스(FIBES)에서 열리는 TIS2025 개막식에 참석한다. TIS2025엔 호세 루이스 산스 세비야 시장을 비롯해 후안마 모레노 안달루시아 주지사, 로사리오 산체스 스페인 관광부 국무장관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 시장은 개막식 후 산스 시장과 만나 세비야와 우호협약을 체결한다. 이 시장은 지난해 2월 22일 세비야 시청에서 산스 시장과 만나 두 도시 간 우호교류의향서를 교환한 바 있다. 당시 이 시장과 산스 시장은 경제, 문화,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 도시 간 교류·협력 관계를 맺기로 했고, 세비야는 시의회 동의를 얻은 뒤 용인특례시와 우호협약을 맺자고 제안했다. 이 시장은 우호협약을 체결한 뒤 용인특례시의 스페인 국제명
용인특례시의 상징, 캐릭터 '조아용'은 이제 전국구다. 지난달 27~28일까지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2025 대한민국 조아용 페스티벌'까지 개최했으니 그 위용은 하늘을 찌르고도 남는다. 그런 조아용 탄생 배경은 최근까지 베일에 쌓여 있었다. 그러다 어느 눈 밝은 이에 의해 최근 조아용의 아버지가 최용범 용인특례시 스마트혁신도시팀장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최 팀장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조아용 잉태 시기는 2018년 2월 최 팀장이 공보관실 sns 홍보팀장을 맡으면서다. 페이스북 '좋아요'와 용인시의 '용(龍)'을 결합해 '조아용'이 됐다. '시민이 좋아하는 용인'으로 풀이된다. 이듬해인 2019년 상반기 당시 좌보경 실무관 등 팀원들과 함께 용인시만의 캐릭터를 만들자고 의기투합해 조아용 캐릭터를 다시 제작, 한국저작권등록위원회에서 '조아용'으로 최종 승인 받았다. C-2019-22007호가 인간에게는 주민등록번호인 조아용 등록번호다. 그 후로 조아용 캐릭터는 16종의 조아용 디자인(조아용, 신나용, 추카용 등) 제작비용 500만 원과 용인시 카카오톡 채널 구독자 5만 명에게 발송하는 비용 4600만 원 등 5100만 원을 들여 이모티콘을 전국으로 알리
용인특례시는 이상일 시장이 지난 18일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용인문화재단 주최로 진행된 ‘그림과 스토리가 있는 음악회’에 해설자로 참여해 예술과 인문학이 어우러진 특별한 무대를 선보였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그림들과 화가 이야기. 그와 연관성이 있는 음악과 작곡가의 이야기가 함께 어우러진 것으로, 그림·사진 90여 장과 관련된 음악곡을 이상일 시장이 모두 선정했다. 이 시장은 빈 센트 반 고흐와 박수근·구스타프 클림트·주세페 아르침볼도·장욱진·마리 로랑생 등 국내외 거장들의 미술 작품과 그에 어울리는 음악이 함께 감상될 수 있도록 무대를 꾸몄다. 이상일 시장은 해설자로서 직접 고른 그림들과 노래들을 소개하면서 그림 작품의 배경과 화가들의 삶에 대한 이야기, 곡이 지닌 의미와 작곡가의 스토리 등을 설명했다. 무대에는 소프라노 박지현, 테너 박성규, 메조소프라노 최승현, 바리톤 김승환 등 네 명의 성악가가 출연해 오페라 아리아와 가곡, 클래식, 팝송 등 다양한 곡을 선보였으며, 피아노 목혜민, 바이올린 박혜진, 비올라 김아란, 첼로 김지수 등이 반주를 맡았다. 이상일 시장은 “선선한 가을 저녁에 포은아트홀을 찾아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지난해
단국대는 강원대와 손잡고 국가균형발전과 지역상생을 위한 초광역 RISE사업 모델 구축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단국G-RISE사업단, 단국C-RISE사업단, 강원대RISE사업단은 지난 16일 강원대학교 집현관에서 초광역 RISE 체계 구축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김오영 단국G-RISE사업단장, 이충현 단국C-RISE사업부단장, 이득찬 강원대 RISE사업단장 등 양교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5극 3특’ 국가균형성장 전략에 발맞춰 지역 간 경계를 넘어서는 대학 간 공동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미래 신성장 산업과 인재양성의 거점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앞으로 협약기관은 ▲RISE 사업 운영 노하우 상호 공유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공유 ▲공동 연구 및 산학협력 프로젝트 발굴 ▲지역별 혁신 거점 간 연계 강화 등 인적·물적 교류 활성화를 통한 국가균형발전형 초광역 RISE 네트워크 조성에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단국대는 정부의 5극 3특’ 국가균형성장 전략에 발맞춰 초광역 협력의 구심점으로서 ‘Polaris-RISE’ 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립해 나간다는 목표다. ‘Polaris’는 ▲Partnership(협력) ▲Opportunity
용인특례시가 후원하고 용인중앙시장 상인회가 주관하는 ‘제6회 용인중앙시장 별빛마당 야시장’이 17~19일까지 용인중앙시장 일원에서 열렸다. 이상일 시장 취임 후 2023년 처음 개장한 야시장은 회를 거듭하며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아왔으며, 올해 6월에 이어 이번이 여섯 번째 개최다. 이번 야시장에는 ▲별당마켓 7팀 ▲먹거리 부스 16팀 ▲브루어리 3팀 ▲전통주 3팀 ▲푸드트럭 8팀 ▲플리마켓 30팀 등이 참여해 용인중앙시장 거리를 다채롭게 채웠다. 용인중앙시장 광장 무대에서는 야시장이 열리는 3일 동안 시간대별로 초대가수 공연과 ‘딩동댕 나도 가수다’ 노래자랑, 마술쇼 등 다채로운 무대가 이어지며 흥겨운 축제 분위기를 한층 더했다. 이상일 시장은 개장 첫날인 17일 저녁 행사장을 찾아 야시장 개장을 축하하고 시장을 돌며 상인들을 격려하고 용인중앙시장을 방문한 시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이상일 시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가 봄과 가을에 기다리는 것, 용인의 자랑인 용인중앙시장 별빛야시장이 개장했다”며 “지난해 3일 동안 약 27만 명이 방문할 정도로 큰 사랑을 받았는데, 올해에도 더 많은 상인들이 힘을 보태고 더 많은 시민들이 응원해서 중앙시장 야시장이 갈수록 기
용인특례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는 운영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제296회 임시회를 오는 10월 20~24일까지 개회하기로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용인시 지속가능발전 기본 조례안 ▲용인시 교육경비 보조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용인시 유해야생동물 먹이주기 금지에 관한 조례안 ▲용인시 폭염·한파 피해 예방 및 지원 조례안 등 조례안 22건, 규칙안 1건,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3건, 동의안 20건, 의견제시 1건 등 47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세부 일정으로는 10월 20일 개회식과 제1차 본회의가 열린다. 21~23일까지 각 상임위원회 별로 심의한 조례안, 동의안 등을 24일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하고 폐회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는 시장이 지난 14일 수도권과 중부권을 연결하고, 지역 간 교통 불균형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중부권 광역급행철도(JTX) 조기착공을 위한 국토교통부, 한국개발연구원(KDI) 등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촉구하고 나섰다고 17일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오후 청주국제공항 여객청사에서 열린 ‘중부권 광역급행철도(JTX) 조기착공 촉구 결의대회’에서 지난 8월 국토교통부가 한국개발연구원에 의뢰한 민자적격성 조사가 신속하게 통과돼 철도 신설을 위한 착공이 조기에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중부권 광역급행철도’ 노선이 지나는 용인특례시를 비롯해 ▲성남시 ▲광주시 ▲화성시 ▲안성시 ▲진천군 ▲청주시 등 7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했다. 결의대회에 참여한 7개 도시는 공동건의문을 통해 수도권과 중부권을 연결하는 ‘중부권 광역급행철도(JTX)’는 지역간 교통 불균형을 해소하고, 수도권 과밀 문제를 완화하는 핵심 광역교통 인프라이자 국가의 주요사업 추진과 청주공항 접근성 개선을 통해 공항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고 피력했다. 아울러 ‘경강선 연장’과 ‘수도권내륙선’을 연계한 노선으로서 수도권 동남부와 중부권을 연결해 국
용인특례시는 오는 17~19일까지 3일 동안 용인중앙시장 문화의 거리에서 ‘제1회 김량장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별빛마당 야시장과 함께하는 도시재생 청춘장(場)’을 주제로 열리는 이 행사는 중앙동 도시재생사업 홍보와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기간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체험과 이벤트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운영한다. 체험행사로는 ▲커피박 비누·플라스틱 업사이클링 등 주민 제안 공모사업 연계 체험 ▲도시재생 티셔츠 만들기 ▲그림책 필사·컬러링 엽서·북마크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청년층을 위해 ▲캐리커처 행사 ▲포토 존 ▲키링·굿즈 제작 ▲페이스페인팅과 캐릭터 솜사탕 무료 나눔 행사도 진행한다. 방문객을 위한 무대 공연도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높인다. 초청 가수 써니, 재훈, 백도하가 출연하고, 단국대학교와 용인대학교의 국악·태권도·댄스동아리가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다. 또, 푸드트럭 먹거리 존과 중앙동 도시재생사업의 사업 성과를 홍보하는 전시회도 방문객들을 위해 마련한다. 임세종 도시정비과장은 “제1회 김량장 페스티벌은 도시재생사업에 대해 시민이 더 가깝게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