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식 전 국무총리 민정실장(전 부산경찰청장)이 13일 오전 11시 용인특례시청 브리핑룸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용인시 갑 지역구 출마를 선언했다. 이날 이 전 실장은 출마선언문을 통해 ▲검찰독재에 대한 항쟁과 정권탈환의 선봉장 ▲통합과 포용의 정치인 ▲처인의 세계 반도체 중심도시 발전 계획 ▲처인 교통과 문화인프라 구축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특히, 자신만이 ‘발전하는 처인의 위상에 걸맞는 실력있는 리더’라고 강조했다. 이 전 실장은 “윤석렬 검찰 독재에 맞서 싸원 정권을 탈환하고 이재명 대표를 대통령으로 만드는 선봉장이 되겠다”며 “경찰 고위 간부 출신으로 수사와 정보 요직을 두루 경험했으며 강직한 성품을 갖춘 적임자”라고 스스로를 소개했다. 또 “우리 정치는 구 진영으로 갈라져 극단적인 투쟁과 대립으로 날밤을 지새고 있다”며 “김대중 정치학교 2기 회장이며 김대중재단 용인지회장으로 통합과 포용의 김대중 정신을 현실정치에 구현하는데 앞장서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어 “삼성의 최대 규모 반도체 투자가 이뤄지고 있는 처인은 정치·정책·행정적 지원과 관심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행정고시 출신으로 정부 조직과 기능의 작동 원리, 예산과 정책의 결정 과정을
용인특례시는 지난 7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민간 보조사업자와 담당자 450여 명을 대상으로 ‘지방 보조금 관리 시스템(보탬e)’ 실무 교육을 했다고 11일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보조금 업무를 체계적이고 투명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구축한 지방 보조금 관리 시스템 ‘보탬e’가 내년부터 전면 개통됨에 따라 그동안 수기로 처리했던 업무를 시스템으로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사전 교육을 한 것이다. 이날 교육은 보조금 담당 공직자들과 민간 보조사업자들이 시스템을 활용해 보조금 관리를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실무 위주로 진행됐다. 담당 실무자들과 민간 보조 사업자들이 시스템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함께 교육에 참여해 교육의 만족도를 높였다. 한상무 예산과장은 "보탬e 시스템 전면 개통으로 지방보조금 교부‧집행‧정산 등을 더욱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방보조금의 중복‧부정수급을 예방하고 지방보조금을 투명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민간사업자를 대상으로 실무 교육을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지역 내 중증장애인생상품 공동판매장 유니르(UNIR)에서 크리스마스 특별 상품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유니르’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판매하는 파운드&쿠키세트는 파운드케이크 1개와 레드벨벳 크림치즈와 말차크림치즈 쿠키 2종으로 구성됐다. 가격은 2만 원이다. 이와 함께 크리스마스케이크는 2만5000원에 판매하고, 드립백 커피 3종세트와 리앤에코주방워싱바, 파운드케이크도 마련됐다. 판매 수익금은 장애인복지 사업을 위해 사용된다. ‘유니르’ 매장으로 전화하거나 온라인에서 구매할 수 있다. 문명순 장애인복지과장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중증장애인직업재활시설에서 생산한 상품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고, 장애인 자립에 사용되기 때문에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연결하다’라는 의미를 가진 프랑스어인 ‘유니르’는 지역 내 장애인직업재활시설에서 생산한 쿠키와 케이크, 커피, 빵을 판매하는 공동판매장으로 지난 2020년 9월 개관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지난 8일 지역의 미래 인재 양성을 지원하는 용인시장학재단이 창립 2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비롯해 구자범 장학재단 이사장, 재단 이사회와 자문위원회, 장학협의회, 장학금 기탁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상일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지는 인재를 지원하는 용인시장학재단은 우리 사회에서 중요한 일을 하고 있다”며 “구자범 이사장 취임 후 장학사업의 규모와 범위가 확대됐고, 청년들에게 큰 희망을 안겨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도시 발전을 위해 모두가 힘을 모으면 용인특례시는 세계 최고의 일류 도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며 “시에서도 인재 양성을 위해 많은 노력과 지원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용인시장학재단 발전을 위한 공로로 장학재단 임갑순 이사와 황규열‧윤상수 자문위원, 장학협의회 남성진‧조은순씨가 용인특례시장 표창을 받았고, 재단 장학기금 조성에 기여한 2명에 대해서는 이사장 감사패가 전달됐다. 또 지역 내 기업과 기관 등에서 1억1770만 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했다. 구자범 용인시장학재단 이사장은 “재단 창립 당시 29억 원으로 시작한
용인소방서는 지난 8일 재난취약 어르신의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현장안전컨설팅을 추진했다고 11일 밝혔다. 서는 현재 용인특례시에 노인요양시설 등 77개소의 요양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상·하반기에 이미 추진한 요양시설 39개소를 제외한 38개소를 대상으로 현장안전컨설팅을 추진해 10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경기도 AI데이터 산업분석에 따르면 최근 10년 동안 화재 인명피해 분석 결과 거동이 불편한 노인이 화재사고가 발생했을 때, 다른 연령층에서는 부상에서 끝날 수 있는 사고가 사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게 분석돼 고령자를 위한 면밀한 안전대책의 필요를 시사했다. 이에 용인소방서에서는 오는 22일까지 현장경험과 연륜이 많은 행정부서의 과장 및 팀장의 간부급 소방공무원 20여 명이 각 지의 노인요양시설을 찾아 맞춤형으로 더 면밀하게 살피고 세부적인 현장안전컨설팅을 실시하는 피난약자시설 전문 컨설팅을 운영한다. 주요내용은 ▲환자유형(거동상태)에 따른 피난계획 수립 ▲‘대피 유도 전담제’ 운영 ▲가상훈련을 통한 담당역할 숙지 및 대응능력 배양 ▲관계인의 시설물 유지·관리 및 대피시설 사용법 학습 등이다. 안기승 서장은 “노인요양시설은
용인특례시는 이상일 시장이 지난 8일 명지대학교 60주년 채플관에서 열린 ‘용인미래교육 대토론회’에 참석해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지원 의지를 설명했다고 11일 밝혔다. 용인교육지원청이 주최한 토론회는 ‘용인, 모든 곳이 학교다. 지역과 함께 학생맞춤교육의 길을 찾자’라는 주제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 시장을 비롯해 김희정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 교직원, 학생 등 2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지역교육 협력 정책 사례를 공유하고, ‘2024 용인 글로컬(Glocal) 공유학교’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특례시의 공공기관을 활용해 학생들이 더 많은 배움을 얻고,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오늘 열린 토론회 결과를 토대로 용인의 미래 교육 발전 정책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또 “학생 각자의 눈높이에 맞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서도 경찰‧소방과 함께 용인교육지원청과도 머리를 맞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대토론회에서는 김인숙 경기도교육청 지역교육협력과장이 지역교육협력 정책방향에 대해 기조강연을 진행했고, 서응교 단국대 교수, 김현석 원삼중학교장, 김상희 용인교육지원청 장학사, 김지연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미래교육센
용인특례시의회가 긴축재정을 이유로 ‘2024년 용인특례시 예산’을 삭감해 '시 행정 발목잡기' 아니냐는 비난이 일고 있는 가운데, 시의회 예산은 범위와 규모를 오히려 확대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의회의 이중잣대’ 의혹으로 눈초리가 쏠리고 있다. 10일 용인특례시, 시의회 등에 따르면 시의회는 지난 7일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기 위한 복지, 교육, 문화 관련 예산 42건, 약 121억 원을 중점 삭감했다. 이와 대조적으로 2024년 시의회 예산은 올해에 비해 약 3억5000만 원을 증가 편성했는데 세부 내역을 살펴보면 꼭 필요한 예산을 편성한 것인가에 대한 의구심을 지울 수 없다는 분석이 나온다. ‘신설 예산’은 ▲대회의실 LED 전광판 설치 6400만 원 ▲전자회의시스템 프롬프터 구축 1600만 원 ▲의원실 재배치 이사비 1700만 원 ▲의정활동 공동경비(교섭단체) 2131만4000원 등이다. ‘특이예산’ 가운데 ‘의원 국회여비’는 올해와 같이 1억2600만 원으로 동결 편성됐다. 이는 지난 8월 의원들이 코타키나발루 술 반입 사건으로 물의를 빚은 뒤 초선의원들이 ‘임기내 해외연수를 가지 않겠다’는 결의문을 발표하고 의장이 직접 사과했는데도 삭감이 아니라 동결시
용인특례시는 (재)용인시자원봉사센터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3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의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센터는 ‘사람과 사람을 잇는 플랫폼’이라는 목표로 시민이 주체적으로 지역사회 문제를 찾아내고 자원봉사에 참여하는 문화를 확산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또 지난해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지역의 주택과 상가, 농가를 찾아 수해복구를 돕고 경북 울진군과 강원도 동해시 등 산불 이재민에 구호 물품을 지원하는 등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적극 나서 ‘재난 대응 자원봉사활동 우수센터’로도 3년 연속 선정됐다. 센터는 지난 2013년 법인 출범 이후 지금까지 지역사회 곳곳의 소외된 이웃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2만 7342가구에 1억5839만 원을 후원했다.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데 앞장서기 위해 시민이 주도해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기업과 단체, 학교 등과 협업해 자원봉사의 폭을 넓혔다. 청소년과 시니어 봉사단을 양성, 생애주기별 맞춤형 봉사활동을 하고 탄소중립 실천 프로젝트를 운영해 지난해 행안부의 탄소중립 프로그램 우수센터로 선정됐다. 지난 8일 용인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인 이상일 시장은 기흥구 구갈동 기흥ICT밸리에서 열린 용인시
용인특례시는 지난 8일 지역의 평생교육 관계자를 위한 전문 연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용인 평생학습 르네상스’를 주제로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열린 이 교육에는 평생학습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강의는 ▲2023년 평생학습성과 ▲2024년 평생학습사업 소개 ▲유네스코 GNLC 동향과 네트워크 사례 ▲북콘서트 ▲지속가능발전학습도시 프로젝트 ’골목 에세이 낭독‘ 등 강연과 공연, 전시가 진행됐다. 시는 전문 연수를 통해 내년 진행되는 평생학습 정책의 변화와 방향을 공유하고, 협력 체계를 구축해 글로벌 평생학습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홍현미 평생교육과장은 “이번 연수는 시와 민간, 대학, 등 다양한 구성원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자리”라며 “인적자원을 활용해 경쟁력을 높여 용인특례시에서 진행하는 평생학습도시 정책이 우수사례로 꼽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재)용인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8일 기흥구 구갈동 기흥ICT밸리에서 제24회 용인특례시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일 시장을 비롯해 백숙희 용인시자원봉사센터장, 자원봉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지역 곳곳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 봉사한 35명의 유공자에게 경기도지사상, 용인특례시장상 등을 수여했다. 특히, ‘2023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용인시자원봉사센터에 표창을 전달하고 자원봉사 활성화에 이바지한 봉사자들의 노고에 고마움을 전했다. 본 행사에 앞서 나흥식 교수가 ‘타인을 위한 마음이 우리 뇌에 어떤 영향을 가져올까?’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 시장은 “올 한 해 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앞장서 시를 품격 있고 따뜻한 공동체로 만들어줘 고마움을 전한다”며 “나흥식 교수가 특강에서 타인을 도울 때 뇌에 어떤 영향이 있을지 설명했는데 제가 늘 강조하는 ‘마더 테레사 효과’와 일맥상통하다”고 말했다. 이어 “어려운 이웃을 돕고 남을 위해 눈물 흘릴 줄 아는 마음은 위대하다”며 “아름다운 마음을 가진 여러분들이 내년, 내후년에도 활발한 자원봉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