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의회는 황재욱 문화복지위원장이 지난 1일 용인특례시의회 대회의장에서 분당차량기지 이전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황재욱 위원장과 신현녀·김병민 의원, 용인특례시 도시철도과, 용인시민모임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분당차량기지의 이전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과 당위성에 대해 논의했다. 기흥구 보정동에 위치한 분당차량기지는 한국철도공사에서 열차 정비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차량사업소다. 1994년에 문을 연 이후 소음·분진·진동뿐만 아니라 지역 단절, 열섬현상 등의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차량기지 이전을 요구하는 시민의 목소리가 상당히 높다. 황 위원장은 “분당차량기지 이전 시 발생할 27만㎡ 가량의 부지는 보정동 뿐만이 아닌 용인특례시 전체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용인시는 자체적으로 이전 타당성을 조사하거나 이전이 어렵다면 주민들을 위한 차량기지 인근 활성화를 위한 개발방안을 한국철도공사와 적극 협의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현녀 의원은 “용인시는 인근 지자체에 비해 철도교통이 부족하다”며 “시에서 이전이나 개발 등 대안 마련을 용역에 반영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황 위원장은
용인특례시의회는 황재욱 문화복지위원회 위원장이 지난달 31일 지역문화재의 일각을 담당하는 향교 및 서원에 대한 실효적인 지원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전문가와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향교와 서원은 고려와 조선의 지방교육기관으로 오늘날의 중등교육 기관에 해당한다. 용인에는 용인향교, 양지향교, 충렬서원, 심곡서원 등 4개가 있다. 현대의 향교는 각 문묘(文廟)의 유지, 교육과 교화사업, 유교의 진흥, 문화발전 등 역할에 힘쓰고 있다. 다만 수익을 내기 어려운 구조상 재정이 열악해 지방자치단체의 지원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날 간담회는 향교·서원의 현 상황에 대한 진단과 오늘날 향교·서원이 갖는 의미, 문화전승 필요성, 지자체의 향교·서원에 대한 부족한 지원, 구체적인 문화전승 지원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황 위원장은 “문화전승의 관점에서 향교와 서원이 갖는 중요성에 비해 지원이 부족하다”며 “이날 수렴한 의견 등을 토대로 실효적인 지원 방안을 강구해 용인의 향교와 서원이 보존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지난달 31일 용인산림교육센터에서 환경단체와 공직자, 시의원 등을 대상으로 프로젝트 기획과 홍보 능력을 높이기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교육에는 환경21연대, 용인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용인녹색환경연합, 길토래비자연학교, 푸른꿈마을 환경캠프, 기흥호수살리기운동본부, 용인환경정의 등 환경단체 회원들과 공직자, 김병민, 신현녀, 김길수, 김상수, 신민석 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교육은 ▲기후변화대응 및 탄소중립 강의 ▲시민 문화 기획안 작성법 ▲ SNS용 사진촬영기법 교육 ▲ 탄소중립 시민활동 100대 과제 리빙랩으로 진행됐다. 탄소중립에 대한 심도있는 교육과 프로그램 기획법, SNS를 통한 NGO 기획·활동 영상 홍보방법 등을 설명하고, 더 많은 시민이 기후변화와 탄소중립에 대해 접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탄소중립 시민활동 100대 과제 리빙랩’에서는 ▲재생에너지 발전비율 확대 ▲전기·수소차 보급 대폭확대 ▲제로에너지 건축물, 그린 리모델링 ▲농기계 연료의 전력화·수소화와 저탄소 가축관리 ▲폐기물 발생감축 및 재활용 등 5가지 주제를 가지고 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활동을 기획하고 아이디어를 주고받았다. 특히 이날 리빙랩에서는
용인특례시는 오는 4~8일까지 소상공인 디자인 지원사업 지원 대상 40곳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용인특례시에 2개월 이상 사업자 등록한 소상공인이다. 시는 디자인 지원 사업에 선정된 소상공인에게 187만 원 상당의 디자인 원본 파일을 지원할 예정이다. 해당 소상공인은 로고, 인쇄물(전단지, 포스터), 설치물(배너, 메뉴판)과 기타(명함, 설명서) 디자인 중에서 최대 3개를 선택할 수 있다. 신청은 시청 1층 종합민원상담창구 16번 데스크에서 현장 접수하거나 한국생산성본부에 우편접수(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5가길 32, 한국생산성본부 10층 브랜드컨설팅센터)하면 된다. 신청 서식은 시청 홈페이지 시정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외 대상은 최근 3년간 용인특례시 디자인 지원사업(용인시산업진흥원 시행)과 재도약 환경개선 지원사업에 선정돼 지원받은 곳 등으로 자세한 사항은 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지은선 민생경제과장은 “이번 디자인 지원사업이 시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오는 18일까지 ‘시민참여 정원’ 조성에 참여할 자원봉사자 30명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시민참여 정원은 시민이 개성을 담은 정원을 조성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동장·송담대역 인근 경안천 둔치에 지난해 조성됐다. 지난 4월 1차, 지난 6월 2차까지 2회에 걸쳐 조성됐고 이번 달 23일 3차 조성을 앞두고 있다. 이달에는 기존에 참여했던 50명의 자원봉사자와 신규 30명이 참여해 정원을 2시간 동안 조성하게 된다. 공고일 현재 용인특례시민이거나 연고를 둔 학생·직장인 누구나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참가자 모집 관련 내용은 1365자원봉사포털에 회원가입하고 ‘봉사참여’의 ‘시간인증봉사’에서 봉사명 ‘시민정원’을 검색하거나 시 공원조성과로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선정된 봉사자에게는 꽃과 도구 등을 제공해 정원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후에도 시민정원사 2명이 지속적으로 정원을 가꿀 예정이다. 이원주 공원조성과장은 “경안천 주변 아름다운 정원을 만드는데 많은 시민이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며 “앞으로 경안천뿐만이 아니라 시민이 직접 참여해 녹색환경을 만들 수 있는 공간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가을을 맞아 시 대표 관광상품 ‘용인투어패스 12종’ 할인 이벤트를 1일부터 진행한다. ‘용인투어패스’는 용인 지역의 다양한 유료 관광명소와 박물관, 미술관 등 문화·체험·레저시설을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통합이용권이다. 준비된 상품이 모두 소진되면 이벤트는 종료된다. 이벤트 기간 동안 구매한 ‘용인투어패스’는 오는 11월 30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오는 10월 31일까지 포토리뷰 이벤트도 마련한다. 구매한 ‘용인투어패스’를 활용해 관광지를 방문한 후 스마트스토어 구매리뷰에 포토리뷰와 감상평을 남기면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이 가운데 20명을 추첨해 ‘용인투어패스 에버랜드 패키지’ 상품을 증정한다. 이벤트 당첨자는 오는 11월 17일 발표한다. 문혜영 관광과장은 “이번 이벤트는 용인투어패스의 인지도를 높이고 시민들이 용인의 다양한 관광명소를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는 기회”라며 “지역의 문화와 관광을 통해 수요를 촉진해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로 수산물에 대한 시민 불안감이 커지는 가운데 지역 내 유통 중인 수산물 점검 강화에 나섰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우선 지역 내 어린이집에 식재료를 공급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매주 1회 시료를 채취해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한다. 지난달 30일 식재료 업체 2곳으로부터 4종의 수산물·수산물가공품 시료를 채취해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다. 시는 또 11명의 시민으로 구성된 원산지 명예감시원과 합동으로 원산지 표시 의무대상 20종에 대한 합동 특별점검도 진행한다. 지난달 1일부터 31일까지 수산물을 취급하는 중·대형 판매업소 43곳, 음식점 200곳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 점검에서는 위법사항 등이 발견되지 않았다. 이보다 앞서 지난 5~6월까지 두 달간 진행된 특별점검에서도 원산지표시 의무 등이 잘 지켜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날 다시 282곳의 수산물 취급 중·대형 판매업소와 음식점을 대상으로 점검을 시작했다. 시는 식품 방사능 오염에 대한 시민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시민 방사능 검사 청구제’도 운영 중이다. 시민, 집단급식소, 시민단체 등은 식품 판매업체의 농수산물이나 가공품 등의 검사를 의뢰할 수
용인특례시는 2024년도 생활임금 시급액을 1만1470원으로 확정해 고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확정된 2024년 생활임금은 올해 생활임금인 1만1190원보다 2.5% 인상됐다. 월 단위(주40시간 기준)로 환산하면 239만7230원으로 올해보다 5만8520원 증가했다. 생활임금은 근로자의 최소한의 인간적·문화적 생활의 보장을 위한 최저임금액 이상의 임금으로 지난달 30일 열린 시 생활임금심의위원회 논의를 거쳐 결정하고 지난달 31일 고시했다. 시 생활임금심의위원회는 내년도 정부 최저임금 인상률과 시 재정 여건, 근로자 임금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2024년 생활임금 시급액을 결정했다. 정부가 발표한 2024년 법정 최저임금 시급액인 9860원보다 1610원 많다. 내년 생활임금 결정으로 시 소속 근로자와 시출자·출연기관 소속 근로자 등 약 1370여 명이 적용받게 된다. 남상미 일자리 정책과장은 “이번 생활임금액 결정이 근로자의 안정적인 생활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지역의 임금 수준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용인지역 건축사회(회장 최종찬)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1일 밝혔다. 건축사회는 이날 처인구 삼가동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경기도건축사회 체육행사장에서 이상일 시장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이날 이 시장은 축사에서 “용인지역 건축사회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성금을 기탁해줘 감사하다”며 “맑은 가을날 용인을 찾은 경기도건축사회원들이 체육대회를 통해 화합을 도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용인에는 이동‧남사읍 215만평 부지에 첨단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단이 조성된다. 이를 중심으로 거주시설과 생활편의시설 등 배후도시도 건설되는데 앞으로 건설사들의 역할이 크리라 기대한다”며 “이 자리에 계신 건설사 여러분들이 용인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용인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지혜를 보태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기탁받은 성금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할 계획이다. 한편, 경기도 31개 시‧군 건축사들의 단합을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이 시장을 비롯해 윤원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 경기도 건축사회 관계자 등 2500여 명이 참여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1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지역 탁구 동호인들의 건강한 체육활동을 위한 ‘제10회 용인특례시 지도자배 생활체육 탁구대회’를 개최했다. 용인시탁구지도자연합회가 주최한 이 행사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사라예보의 여왕’ 이에리사 전 국회의원이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대회가 재개된 것에 대한 지역 내 탁구인들의 높은 관심을 증명하듯 300여 명의 탁구 동호인이 대회에 참가했다. 이상일 시장은 축사를 통해 “대학시절 친구들은 당구를 배울 때 저는 탁구를 하자고 할 정도로 탁구를 좋아했다”며 “탁구 동호인들이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 용인특례시에서 심신의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