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의 역사가 시작돤 이후로 좋거나 나쁘거나 구성원들의 삶을 좌지우지하는 것은 장(長)의 의지다. 세월은 흘러 관선을 지나 민선 지자체장이 8기가 됐다. 각 1기가 4년이라고 치면 32년 또는 30년, 민선으로 운영됐다. 관에서 민으로 바뀌면 세월은 좋아질 것이라 생각했다. 거칠게 표현하면 염병이다. 바뀐 것은 없었고 바뀔 기미도 보이지 않았다. 시민들은 체념했고 '도낀개낀'이었다. 허나, 지난해 7월 1일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취임한 용인에는 새바람이 불고 있다는 것이 민관의 평가다. 켜켜이 쌓여있던 현안이 급속도로 풀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 동네 시장들이 끌어 안고만 있던 사안들이 신속하게 해결되는 것을 본 시민들과 공직자들은 '축복'이라고 의 증언한다. 이 축복이 오래 가기를 시민들은 바라고 있겠다. 변화의 중심에는 시민 소통과 교육이 있다. 교육부터 더듬어 보자. 용인 교육의 긍정적 변화의 원동력은 교육에 대한 이 시장의 각별한 관심, 교육 관계자‧학생‧학부모 등과의 적극 소통이다. 교육계에 큰 영향력을 지닌 무게 있는 인사들과의 친분 등 이 시장의 인적네트워크도 용인 교육 발전의 동력으로 작동하고 있다는 평가다. 중심 소통이 가져온 변화 취임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국내 최초 쌍둥이 판다 탄생과 유튜브 100만 구독자 돌파를 기념해 고객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에버랜드 판다월드에는 지난 7일 국내 첫 쌍둥이 판다인 암컷 2마리가 자연 번식으로 태어났고, 현재 눈, 귀, 등, 앞다리, 뒷다리 등 검은털이 자라날 신체 부위에 검정 무늬가 보이기 시작하며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다.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에버랜드' 공식 유튜브 채널은 최근 판다 가족 인기와 함께 구독자가 급증하며, 업계 최초로 구독자수 100만 명을 돌파하기도 했다. 이렇게 많은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는 고객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에버랜드는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먼저 언니인 푸바오와 쌍둥이 동생 등 판다 세 자매와 같이 3자녀 이상 가족들에게는 28일부터 8월말까지 에버랜드 이용권을 50% 할인해주는 바오 패밀리 우대 이벤트를 실시한다. 바오 패밀리 50% 우대는 3자녀 중 한 명 이상이 만 15세 이하면 적용 가능하고, 부모와 3자녀 등 가족이 함께 방문하거나 각각 방문하더라도 모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앞으로 두 달간 같은 숫자가 겹치는 8월 11일과 22일, 9월
용인특례시 처인구 원삼면은 지난 25일 심정지 등 응급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원삼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용인소방서와 처인구보건소의 협조로 이뤄진 교육에는 지역의 이장단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부녀회 회원들이 참여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응급처치 이론 ▲심폐소생술 실습 ▲자동심장충격기(AED)사용법 ▲올바른 119신고방법 등을 안내했다. 김길자 용인시새마을부녀회장은 “심폐소생술 교육은 위급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가족과 이웃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교육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순도 원삼면장은 “지역사회의 안전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해 심폐소생술을 비롯한 다양한 응급안전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 기흥구 영덕1동은 행정복지센터 앞 ‘젊음의 광장’에 바닥그림페인팅을 통한 놀이공간을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놀이공간은 시민에게 사랑받고 있는 시 공식 캐릭터 ‘조아용’과 8자 놀이, 사방치기, 사다리 놀이 등 전통 놀이를 할 수 있도록 꾸몄다. 지역주민들은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기쁘다”며 “다양한 연령대가 어울릴 수 있는 새로운 놀이터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성구현 동장은 “이번 바닥 페인팅 작업을 한 놀이공간이 지역주민과 어린이에게 즐거운 경험과 함께 젊음의 광장에 활기를 제공하기를 바란다”며 “젊음의 광장이 예술과 사랑으로 가득한 특별한 장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국토교통부가 청년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을 추진과 관련해 시 사업과 병행해 사업을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지원사업은 전·월세 계약을 체결한 청년 임차인이 보증금을 집주인으로부터 반환받지 못할 경우를 대비해 보증기관 반환보증에 가입하면 보증료를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6일부터 추진한 국토부 사업은 19~34세까지 연소득 5000만 원 이하(혼인신고 7년 이내 신혼부부 7000만 원 이하) 무주택 청년이 대상이다. 올해 1월 1일 이후 반환보증가입자에 한해 지원한다. 용인특례시는 국토교통부의 지원과 별도로 혜택 대상을 더 넓힌 용인시만의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지원사업도 병행한다. 지난 1월부터 진행된 시 사업은 청년 기본 조례에 따라 18~39세 무주택 청년을 지원한다. 국토부 지원계획에 비해 대상 범위가 더 넓다. 지원 소득 기준도 기준중위소득 180%(1인 가구 4489만 원, 2인 가구 7466만 원, 3인 가구 9579만 원) 이하다. 가입일 제한 없이 보증 기간 안에 신청하면 된다. 시는 두 사업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도록 사업 신청 페이지를 개편해 통합 접수를 시작했다. 신청하려면
용인특례시는 탄소중립에 대한 시민 관심과 일상생활 속 녹색 실천을 유도하기 위한 2023 탄소중립 생활실천 공모사업 참여 단체를 28일까지 모집한다. 탄소중립은 온실가스 배출을 최대한 줄이고 남은 온실가스를 산림 등을 통해 흡수하거나 제거해 실질적인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개념이다. 모집 부문은 ▲어르신 탄소중립 이야기 활동가 양성 ▲용인 탄소중립 100인 챌린지 ▲비산업 부문 온실가스 진단 컨설팅 사업 등이다. 어르신 탄소중립 이야기 활동가 양성 부문은 탄소중립 동화구연 교육 등을 통해 이야기 할머니를 양성하는 사업으로 강의와 교구개발 등에 최대 2000만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용인 탄소중립 100인 챌린지는 탄소중립에 대한 시민 의식을 높이고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시민 100명이 다양한 주제의 월별 과제에 도전하고 활동 결과를 SNS에 공개하는 등의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부문에는 예산 750만 원을 투입한다. 비산업 부문 온실가스 진단 컨설팅은 예산 800만원을 지원한다. 가정, 상가, 학교 등에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에너지 진단 등의 활동을 하는 컨설턴트를 양성하고 탄소중립 생활실천 홍보와 캠페인을 추진한다. 공고일 현재 용인특례시에 주사무소를
용인특례시는 인덕원~동탄선의 미발주 구간에 대한 공사가 연내 착공될 전망으로 용인 구간(흥덕역‧서천역)의 원활한 공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시의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고 2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최근 제3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열어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건설사업에 대한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 심의를 완료했다. 안양시 인덕원에서 의왕, 수원, 용인을 거쳐 화성시 동탄까지 이어지는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건설사업(39㎞, 18개 역사)은 경기 서남부 지역의 교통체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토교통부가 지난 2021년 착공했다. 2026년 개통 목표였지만 실시설계 결과 사업비 증가로 기획재정부가 지난해 8월 미발주 구간에 대한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를 결정함에 따라 턴키(건설업체가 공사를 마친 후 발주자에게 넘기는 방식) 구간인 1공구와 9공구를 제외한 나머지 구간(2~8, 10~12구간)에 대한 공사가 중단됐다. 시는 기획재정부 재검토 완료로 오는 9월 8공구에 포함된 흥덕역(가칭)에 대한 공사가 재개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 하루라도 빨리 공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시공사 발주를 위한 입찰공고부터 도로점용 등 인‧허가 처리까지 행정절차를 최대한
용인특례시 도서관사업소는 작가의 꿈을 가진 시민들에게 창작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한 1인 1콘텐츠 프로젝트 ‘창작의 세계’ 3개 과정을 모두 성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창작의 세계는 지난 4~6월까지 ‘동화쓰기 첫걸음’, ‘그림책 공작소’, ‘나의 첫 에세이 출판 수업’ 등 3개 과정으로 운영됐으며모두 24명의 예비 작가를 지원했다. 특히, ‘나의 첫 에세이 출판 수업’은 용인시 도서관의 대표 창작 프로그램으로 올해 3회째 운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 수업에 참여한 시민 10여명은 ‘하고 싶은 대로 살아도 괜찮아’의 저자 윤정은 작가로부터 8주간 강의를 들으며 ‘행복’을 주제로 에세이를 썼다. 이들은 함께 합평하는 과정을 거쳐 총 40편의 작품을 완성해 이를 수록한 작품집을 제작했다. 지난 6월 27일 기흥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열린 수료식에선 작품집을 함께 읽고 서로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서관사업소는 이들의 작품집 ‘나의 첫 에세이 출판 수업, 세 번째 이야기’를 도서관 자료로 등록해 오는 8월부터 용인시 공공도서관 자료실에서 일반도서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동화쓰기 첫걸음’은 ‘단톡방을 나갔습니다’의 저자 신은영 작가가 시놉시스 쓰기, 스토리보
용인특례시는 양봉연구회 회원들이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총회를 열고 지역 장애인을 위해 꿀 40여 병(각 2.4㎏)을 기탁했다고 25일 밝혔다. 시 복지정책과는 기탁 받은 꿀들을 장애인복지시설에 꿀을 전달할 예정이다. 문광식 용인양봉연구회장은 “코로나 시기 총회를 열지 못하다 꿀 기탁을 재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회원들로부터 꿀을 모아 기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지난 24일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센터')가 용인가족센터(이하 가족센터)와 여성 친화적인 기업문화 조성과 여성 인력 고용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수지구 상현동 가족센터에서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용인가족센터는 가족 관련 전문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교육, 문화, 상담, 돌봄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다문화가정, 한부모가정, 결혼이민여성 등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를 지원하는 데 협력할 예정이다. 용인새일센터는 가족센터에서 직업교육 훈련생들을 위한 진로, 자기탐색, 취업 정보 제공 등 5일동안 진행하는 집단상담 프로그램과 구직상담의 일환인 ‘찾아가는 새일센터’를 운영한다. 용인새일센터는 올해 들어 도로교통공단 용인운전면허시험장, 용인시 의사회, 백현마을 9단지 아파트, 백현마을 7단지 아파트, 호수마을 3단지 아파트 등과 협약을 맺어 협약 기관은 총 6곳으로 늘었다. 용인운전면허시험장과 아파트 3곳에서 용인새일센터는 ‘찾아가는 새일센터’를 운영한다. 용인시의사회와는 직업훈련과 간호조무사 알선 과정에서 협력하고 있다. 용인새일센터는 2021년 8월 개소 이후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를 위해 취업 상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