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 18일 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가 큰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달라고 요청했다. 지난 8~15일까지 쏟아진 동천동의 누적 강수량은 534㎜다. 시 전체 피해 규모인 56억 원의 절반가량인 30억 원의 규모의 피해가 동천동에서 발생했다. 이 시장은 동천동 고기교 피해 상황을 설명하면서 이 장관의 현장 방문을 요청했고 이 장관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시는 밝혔다. 또 이날 용인시청에서 열린 용인·수원·고양·창원 등 4개 특례시 시장들의 모임에서 합의한 특례시의 행정·재정권한 확보와 관련한 행안부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부탁했다. 이 장관은 특례시장 모임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다”며 문제에 대한 검토를 해보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습니다." "순국선열의 정신을 이어받아 애국지사가 우리에게 물려준 오늘날의 자유를 우리가 지켜야 합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5일 용인시청 에이스홀에서 열린 ‘제77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이 시장은 “광복과 독립을 위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투쟁과 희생이 없었다면 오늘 우리는 이 번영과 풍요를 누릴 수 없다”면서 “우리는 과거의 불행했던 역사를 다시는 되풀이 해서는 안된다. 이 나라의 자유민주주의를 지킬 책무는 우리에게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일본은 과거사에 대해 진솔한 반성을 해야 하고 미래지향적으로 자세를 전환해야한다”며 “우리가 일본에 이러한 요구를 하지만 우리 역시 독립과 자유를 잃었던 과거에서 교훈을 얻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 시장은 “워싱턴에 위치한 한국전 참전용사 전쟁기념공원에는 자유는 거저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고 쓰여있다”며 “일제하에서 자유와 독립을 쟁취하기 위해 헌신했던 순국선열의 정신을 본받아 대한민국의 자유와 발전, 번영을 지켜나가자”고 말했다. 이날 경축식은 순국선열과 독립유공자를 기리기 위해 광복회 용인시지회가 마련했다. 행사에는 이 시장을 비롯해 윤원균 용인시의회 의장,
용인특례시는 이상일 시장이 지난 13일 집중 호우로 용인시에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수지구 동천동의 고기교 주변을 다시 찾아 주민들과 시 공직자, 시의원 등과 함께 피해 복구작업을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이 시장은 복구에 구슬땀을 흘리는 주민과 환경미화원, 공직자, 시의원 등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 고기교 하부의 수위를 살핀 뒤 "최근 많은 비가 내린다는 예보가 나온 만큼 포크레인 등 건설장비를 동막천에 즉시 투입해 준설 작업을 하는 등 고기교와 주변 주택, 상가의 침수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동막천 주변의 침수 주택에선 방문 앞 등에 쌓인 토사물을 환경미화원들과 함께 삽으로 걷어내는 작업도 했다. 이와함께 동천동 수산물 가공업체의 침수된 냉동창고 현장을 찾아 썩은 생선 등을 수거하는 환경미화원들의 손을 잡으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죽전2동의 침수된 주택을 방문해 행정복지센터 공무원들과 함께 가재도구와 쓰레기를 수거하고 방 정리를 도왔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의회는 소속의원들이 지난 13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수지구 동천동 고기교 주변을 찾아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탰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의원들은 고기교 주변 침수된 비닐하우스와 논, 상가, 주택의 쓰레기, 흙으로 범벅이 된 가전, 가구 등의 시설물을 정리하고,빗물에 쓸려 내려와 길을 막았던 벽돌을 치우는 등 복구 작업을 진행했다. 윤원균 의장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시민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복구가 완료되어 일상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 의회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특례시의회는 집중호우 이후 연일 현장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복구 및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 있으며, 피해 입은 분들을 돕기 위한 성금도 모금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소방서는 지난 12일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위원인 전자영 의원이 집중호우에 대응한 소방공무원 격려 및 소통을 위해 방문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심각한 가운데 소방공무원의 노고를 격려하고 직원들의 건의사항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여 향후 소방정책의 방향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 의원은 “최근 폭우로 인해 고생한 소방공무원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시민의 안전과 소방대원의 안전한 현장활동 및 재난방지를 위해 소방발전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승현 서장은 “소방행정에 대한 관심과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용인소방서를 방문해 주신 전자영 도의원께 감사드린다” 며 “앞으로 이어질 폭우와 재난에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황준기 용인특례시 제2부시장이 11일 본격 업무에 돌입했다. 황 제2부시장은 수도권 내 집중호우로 용인시에도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공식적인 취임식은 생략하고, 각 실·국·소장과 대응책을 논의했다. 또 2차 피해가 없도록 철저한 대응을 지시하고 피해를 입고도 대처하지 못하고 있는 취약계층이 없는지 특히 살펴야 한다고 당부했다. 황 제2부시장은 “지금까지의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민선 8기 역점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며 “시민들과 소통하고 공직자들과 합심해 살기 좋은 용인특례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황 제2부시장은 지난 1980년 제23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한 뒤 경기도 기획관리실장, 여성부 차관 등을 역임했다. 2년 임기 동안 시민 안전과 도시계획, 교통, 주택·건설, 환경, 공원, 상·하수도 등의 업무를 총괄한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지난 10일 용인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종합환경교육센터 조성·운영을 위한 기본구상’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처인구 포곡읍 유운리 포곡레스피아 상부에 조성될 ‘용인시 종합환경교육센터’ 건립·운영에 관한 추진 방향을 정하고 센터 공간 구성과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에 관한 큰 틀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용역을 진행한 한국환경교육연구소는 센터 입지와 시 특성 등을 분석해 종합환경교육센터의 건립 방향과 차별화 전략, 공간구성안 등을 제시하고 환경교육 타겟 분석을 통한 필요 프로그램, 수용인원 등을 제시했다. 우선 종합환경교육센터는 시설 자체가 탄소제로 학습의 소재가 될 수 있도록 친환경 건축물로 조성하고, 야외 조경과 물을 활용한 체험 및 놀이공간을 만들어 다양한 시민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방향으로 건립된다. 특히 종합환경교육센터가 레스피아에 상부에 조성된다는 점과 인근 경안천과의 지역 연계를 통해 수자원 활용이나 생물다양성 교육할 수 있는 방안을 고려, 산림교육센터, 농촌테마파크 등과 연계해 다층적인 환경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특례시 위상에 걸맞은 촘촘한 환경교육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환
용인특례시는 이상일 시장이 지난 8~23일까지 시민과의 소통을 위해 38개 읍·면·동 순회 방문에 나섰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이날 부터 이 시장은 지역 곳곳에서 추진되고 있는 주요 사업 현황을 설명하고 현안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직접 듣기 위해 읍·면·동 순회 방문을 시작했다. 이날은 처인구 모현읍, 양지면, 동부동, 유림동을 방문했다. 첫 방문지인 모현읍에서 이 시장은 “문제를 방치하고 미뤄두는 일은 하지 않겠다. 지역의 어려운 점을 하나둘씩 해결하고 매듭지어야 한다는 생각을 확고히 하고 있다”며 “중앙정부와 부딪힐 문제는 부딪히고 떼 쓸 문제는 떼도 쓰면서 시민들의 불편함을 조금씩 해결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주민들과 경강선 연장 문제, 국지도 57호선 모현읍 구간 내 P턴 신설, 상습 침수 구역 정비에 대해 논의했다. 양지면에서는 17번 국도를 비롯한 관내 도로의 확·포장, 용인시 축구센터 이전 건립 문제를, 동부동에서는 용인종합운동장 복합개발과 함께 만성적인 주차난 해결 방안을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유림동에서는 건설현장 소음과 비산먼지 대책, 학교 신설을 위한 도계장 이전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시장은 “취임이 후 정말 분초를
용인특례시가 10일부터 물가 상승에 따라 결식아동 급식 지원 금액을 7000원에서 8000원으로 인상했다. 결식아동 급식은 결식 우려가 있는 만 18세 미만의 아동에게 경기도비 30%와 시비 70%로 지원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단가 인상분을 포함해 올해 총 36억 원을 투입한다. 현재 시가 급식을 지원하고 있는 아동은 지난 7월 31일 현재 2731명이다. 급식은 G드림카드와 지역아동센터를 통해 지원하고 있다. G드림카드는 BC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지역내 1만2687곳의 일반음식점 및 편의점에서 1회 2만원 한도 내에서 사용 가능하다. 주점이나 커피전문점 등 아동 급식 제공에 부적합한 업종이나 실제 편의점이 아닌 업종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편의점에서도 술·담배 등 기호식품과 탄산음료 등은 구매가 불가하다. 문명순 아동보육과장은 “급식 지원 단가를 현실화해 아이들이 영양가 있는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모든 아이들이 차별 없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11일 기흥구 구갈동 용인시일자리센터 2층 교육장에서 '구인·구직 만남의 날' 채용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용인교육지원청과 ㈜비엘피, ㈜아람인테크, ㈜오토소프트 등 4곳이 참여해 모두 39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모집 직종은 학교급식조리원, 물류센터 입출고 담당, 소프트웨어 버전 관리검증원 등이다. 경기도용인교육지원청은 지역내 공립 단설유치원, 초·중·고등학교 등 교육장이 지정하는 학교에서 근무할 학교급식조리원 25명을 채용한다. ㈜비엘피는 물류센터 입출고를 담당하는 직원 5명, ㈜아람인테크는 구내식당 조리보조원 4명, ㈜오토소프트는 소프트웨어 버전 관리 검증원 5명을 채용한다. 구직을 원하는 사람은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미리 준비해 단정한 복장으로 행사장을 방문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용인시 일자리센터(031-289-2262~2269)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임도수 일자리정책과장은 "이번 채용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구직을 원하는 시민들이 양질의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