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교육지원청은 지난 22~23일까지 ‘2024 미르아이 용인교육 페스타’를 용인교육지원청과 용인특례시청, 단국대 죽전캠퍼스에서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과 함께 만드는 용인미래교육, 5000개 교실 속으로 스며들다!’를 주제로 용인교육의 다양한 모습을 체험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는 ▲미래교육 대토론회 ‘미래톡톡 용바시’(22일, 용인교육지원청) ▲디지털 기반 수업 혁신을 다룬 ‘르네상스 교실혁명’(22일, 용인교육지원청) ▲학교문화예술교육을 활성화하는 ‘아트&뮤직 어울림한마당’(23일,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 ▲다채로운 체험과 공연이 열린 ‘이끌림 체험존’(23일, 용인특례시청 하늘광장) 등 네 개의 섹션으로 진행됐다. ‘미래톡톡 용바시’는 지역교육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대토론회로 300여 명의 교육 관계자와 시민이 참석했다. 5분 발표 형식의 간결한 패널 토론과 실시간 소통 시간은 큰 호응을 얻었다. 왕산초 박소현 교사는 “학생을 중심으로 한 교육 방향을 고민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르네상스 교실혁명’은 디지털 기반 미래교육 역량 강화를 목표로, AI 디지털 교과서 체험과 교육 네트워크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0일 “경기도가 국토교통부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 달라며 도의 최우선 순위로 건의한 GTX-플러스 사업의 비용 대비 편익(B/C)값을 공개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하는 것은 경기도민의 알권리를 무시하는 것으로 매우 무책임한 태도”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 시장은 “김동연 경기지사가 경기도민의 세금으로 용역을 줘서 그의 공약인 GTX플러스 3개 사업의 경제성을 조사한 것으로 아는데 그 결과를 도민들에게 공개하고 설명하지 않은채 해당 3개 사업만을 경기도 철도사업의 최우선 순위로 정해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해 달라고 한 것은 투명행정에 반하는 꼼수행정"이라며 "김 지사는 용역결과를 공개하고 자신이 최우선 순위로 내세운 사업이 과연 타당하고 적절한지 경기도민의 평가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 지사가 용역 결과를 내놓지 않으면 그의 사업에 대한 도민의 의심은 커질 것이며, 김 지사는 정정당당하지 못하다는 비난 여론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 "김 지사는 지난해 2월 용인특례시, 수원특례시, 성남시, 화성시 등 4개 도시 시장들과 경기남부광역철도 추진을 위한 협약을 맺고, 4개 시의 바람인 경기남부광역철도(잠
용인특례시 흥덕역 신설 문제가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이같은 움직임은 이와 관련해 시의회가 지난 18일 지방채 동의안을 축소 통과시킨데서 기인한다. 용인특례시가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흥덕역 신설 부담금 재원 마련을 위해 추진한 지방채 동의안(1197억 원, 2025~2027년)이 지난 18일 시의회 본회의에서 399억 원(2025년 발행분에 한정)으로 축소하는 것으로 최종 의결됐다. 2027년까지 장기적으로 풀어야 할 지방채 동의안이 2025년에만 묶였으니 시는 답답한 노릇으로 풀이된다. 연차적으로 진행될 사업에 발목이 잡혔다는 분위기다. 시의회는 시의 지방채 발행 동의안에 대해 심사하는 과정에서 지방채 발행의 취지에는 공감하면서도 유동적인 사업비와 지방채 발행 규모와 발행 시기, 금융채 발행 가능성 등 상환 방법 등에 대한 문제를 지적하며 격론 끝에 2025년도 발행분만 동의했다. 2026년~2027년 세입 예측이 불확실하고 앞으로 시 재정 상황이 호전될 수 있어 매년 동의안을 다시 제출하라는 의견과 함께다. 시의 살림살이를 꼼꼼히 살피겠다는 세심함으로 이해되는 대목이다. 시는 이번 시의회 정례회의 결과에 대해 의회의 결정을 존중하면서도 아쉽다는 분
“이건 아니다.” 용인특례시의회 행정사무감사를 지켜보는 민심이다. 반나절 줄서기 끝에 의원 나리(?)들께 정책 사안 설명은 길어야 5분. 무엇을 하는 짓거리인지 욕지기가 시청사에서 의회로 가는 복도 여기저기에 널브러져 있다. 공직생활 30여 년 생활 동안 무엇을 했나, 자괴감이 들 정도라고 하니 유구무언이다. 공직자들이 ‘대기 얼차려’를 하는 동안 생리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의원실을 나오는 의원 입가에 흘러나오는 미소는 한마디로 “봤지, 나 이런 사람이야”다. 시는 또 국가는 어디로 가고 있는지 되묻고 싶은 대목이다. 배워도 나쁜 것만 배웠다. 비단, 용인특례시 뿐일까, 이런 현상이. 망조다. 소위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하겠다는 거창한 구호로 시작한 지방자치단체 의회는 시작부터 아니올시다였다. 공천을 국회의원들에게 받았으니 종속관계에 다름 아니다. 조선 시대 마름 정도라고나 할까. 완장을 채워주니 죽창을 든 꼴이다. 역사가 말하듯 백성은 안중에도 없다. 유사 이래 예외는 없다. 하여, 살아 있는 자는 슬프다. 시의원들 사이에서도 ‘이건 아니다’라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각 과별로 필요에 따라서 해당 의원들을 찾는 건 이해할 수 있지만, 시의원들 모르는 것
단국대학교는 서미아 상담학과 교수(사진)가 (사)한국가족치료학회 제19대 회장에 선임됐다고 18일 밝혔다. 임기는 2025년 1월부터 2년이다. (사)한국가족치료학회는 국내 가족치료분야를 대표하는 학회로 1988년 설립됐다. 정신의학·아동가족학·상담심리학·사회복지학분야 전문가들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연구재단 등재지인 '가족과 가족치료'와 아시아 가족치료를 선도하고 있는 'Asian Journal of Family Therapy' 를 발행하고 있다. 학회는 매년 학술대회와 워크숍, 상담윤리보수교육, 슈퍼비전연수 등의 사업을 통해 가족치료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서 교수는 연세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 후 2008년 단국대에 부임해 ▲부부 및 가족의 정신건강 ▲한국 가족 구조와 가족관계속에서 기능적인 부부 가족관계 형성 ▲부부 및 가족 문제에 대한 정서중심상담 효과성 ▲부부 애착 손상 및 용서 ▲청소년 문제 및 청소년 가족에 대한 가족상담 등을 연구·강의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12월 2~9일까지 청년 1인 창조기업인을 대상으로 ‘용인청년 창업지원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용인청년 창업지원주택은 경기주택도시공사(GH)에서 매입한 주택을 청년 창업가에게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임대해 주거와 사무공간을 함께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청년 1인 창조기업인을 육성하기 위해 경기주택도시공사(GH),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용인시산업진흥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해당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처인구 남동에 위치한 용인청년 창업지원주택의 공급 호수는 총 16세대로 전용면적은 호당 30.05㎡이다. 보증금은 536만 6000원이며 월 임대료는 소득·자산 기준에 따라 24만 8700원부터 43만 5660원으로 주변 시세의 30~50% 수준에 해당된다. 계약기간은 2년이며 재계약 요건 충족 시 4회까지 연장 가능하다. 신청 자격은 용인특례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미혼 청년 중 1인 창조기업인(예비창업인 포함)이다. 신청 기간은 12월 2일부터 9일까지로 입주신청서를 비롯한 제출 서류들을 구비해 시청에 방문 제출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제2영동(의왕~광주) 고속도로 사업과 관련하여 용인특례시의회와 광주시의회가 머리를 맞댔다. 용인특례시의회 김윤선 도시건설위원장은 김상수 문화복지위원장과 함께 지난 14일 처인구 모현읍에서 열린 ‘광주-용인 시의회 상생 협력 간담회’에 참석해 제2영동(의왕~광주)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용인시의회 두 위원장을 비롯, 광주시의회 조예란 도시환경위원장 등 시의원과 관계공무원 및 주민들이 참석, 고속도로 건설에 따른 환경 문제, 소음 피해, 교통 혼잡 문제 등에 대한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 제2영동고속도로 사업은 총길이 32㎞로 모현읍 능원리의 국도 43호선 남측을 통과해 매산리와 왕산리를 지나 경기 광주JC로 연결되는 민간투자사업이다. 해당 노선은 수도권 7개 고속도로(제2경인, 수도권제1순환, 용인서울, 경부, 세종포천, 중부, 제2영동)을 연결하는 교통망으로, 개통 시 용인시 인근의 국도43호선과 영동고속도로(신갈JC~양지JC)의 교통량을 효율적으로 분산시켜 교통혼잡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거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윤선 위원장은 “국도 45호선은 용인시와 광주시를 관통하
용인특례시는 처인구 이동읍 행정복지센터의 노후 화장실을 새단장하는 등 청사를 찾은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하도록 올 한 해 행정복지센터와 주민자치센터 등 22곳의 시설을 개선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심각한 악취로 눈살을 찌푸리게 할 만큼 개선이 시급했던 이동읍과 백암면 행정복지센터의 화장실을 전면 리모델링해 신식 화장실로 탈바꿈했다. 변기와 세면대는 물론 배관과 방수, 타일 등을 완전히 새로 교체하고 전기 설비와 냉난방기까지 설치했다. 기흥구 상갈동 행정복지센터 화장실도 기존의 변기와 세면대, 바닥타일 등을 철거하고 새로 교체해 쾌적하게 개선했다. 승강기가 없어 어르신이나 장애인이 계단을 오르내리기 불편했던 처인구 동부동과 수지구 풍덕천2동 행정복지센터엔 승강기를 설치해 보행 약자들도 편리하게 청사를 이용하도록 했다. 시는 지은 지 20년 넘은 두 곳 행정복지센터에 승강기를 비롯한 장애인 편의시설을 설치하기 위해 국‧도비 4억 원을 포함해 16억7100만 원을 투입했다.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주민자치센터도 시민 요구에 부합하도록 시설을 개선했다. 기흥구 서농동과 동백2동은 그림과 캘리그라피 등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기흥구 동
용인특례시는 ‘2025년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모집인원은 일반형 일자리 108명(전일제 61명, 시간제 47명), 복지형 일자리 156명 등 264명이다. 일반형 일자리는 미취업장애인이 일반 노동시장에 적응할 수 있도록 업무 능력을 키워주고 일정 기간 소득을 보장한다. 일반형 일자리 신청 기간은 22일까지로 용인특례시에 주민등록이 있는 18세 이상 미취업 등록장애인이 대상이다. 참여 희망자는 신청서와 제출 서류 등을 구비해 근무 희망 기관에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근무 가능한 기관과 접수처 정보는 시청 홈페이지 모집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최종 선발한다. 선발된 대상자는 2025년 1~12월까지 시·구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복지관, 장애인단체 등에서 근무하며 행정업무 보조, 복지서비스 제공, 사서업무 보조, 환경미화, 급식지원, 바리스타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일반형 일자리 전일제의 경우 주 5일(40시간) 근무에 월 209만 원(4대 사회보험 포함), 시간제는 주 5일(20시간) 근무에 월 104만 원(4대 사회보험 포함)의 급여를 받게 된다. 복지형 일자리
용인특례시는 지난 14일 지역 내 공유전동킥보드 사고를 방지하고 올바른 이용문화 정착을 위한 합동회의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시청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이날 합동회의에는 시 관계부서와 공유전동킥보드 운영업체 5곳, 용인동·서부 녹색어머니회 관계자 등 약 2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편리한 교통수단으로 활동하는 전동킥보드로 인한 사고가 증가하는 것에 관심 두고 대책 마련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는 ▲아파트 단지 내 반납금지구역 재설정 ▲사고 위험구간 무단방치 공유킥보드 우선 수거 ▲최고 제한속도 하향조정 ▲어린이보호구역 내 기기 재배치 금지 등의 방안을 협의했다. 아울러 정기적인 합동회의를 열고, 학교 개학시기에는 공유 전동킥보드 운영업체와 녹색어머니회, 용인특례시가 교통안전 합동캠페인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정찬승 교통정책과장은 “공유전동킥보드로 인한 안전사고는 전국적인 문제로, 운영업체와 학부모와 함께 대책 마련을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며 “시민들이 올바르게 공유전동킥보드를 이용하고, 안전을 위한 제도를 수립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단체와 의견을 나누기 위한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공유전동킥보드는 2인이상 탑승과 헬멧 미착용, 보도 주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