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와 서울 도봉구 사이 3번 국도변 음식점 13곳의 LP가스통이 하룻밤새 모두 없어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8일 의정부시 호원동 C음식점 주인 김모(44)씨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10시 장사를 마치고 다음날 아침 와보니 50㎏짜리 LP가스통 3개를 포함해 6개의 가스통이 없어져 경찰에 신고했다. 이날 의정부시 호원동과 가능동 일대 평화로 주변 음식점 4곳에서 50㎏짜리 LP가스통 12개가 없어졌다. 또 같은 날 서울시 도봉구 도봉동, 방학동 일대 3번 국도변 H음식점 등 9곳 음식점에서도 같은 크기의 LP가스통 24개를 도난당했다. 경찰은 가스통 도난이 서울에서 의정부에 이르는 3번 국도를 따라 발생한 점으로 미뤄 동일범이 차량을 몰고 다니면서 범행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LP가스가 가득 든 50kg짜리 가스통은 시가 10만원 안팎에 이른다.
의정부시의회 공유재산 관리실태 조사 특별위원회(위원장 허 환 의원)는 지난 23일부터 29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의정부시로 부터 제출받은 공유재산목록 중 중점조사대상 토지에 대해 전 특위위원을 3개조로 편성, 현장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번 현장조사는 공유재산의 관리대장과 실제현황(지목, 면적 등)과의 차이, 공유지내 재산에 대한 각종 불법행위, 점용 또는 사용허가 면적이상 무단사용 여부, 각종 시설물 및 재산(공원, 어린이 놀이터 등)에 대한 형식적인 관리 여부, 공유재산 중 보다 효율적인 활용 및 매각 대상 선정 등을 확인하는 등 공유재산의 적정한 관리 여부를 중점 조사하게 되 다. 또 조사특위는 향후 타 자치단체의 공유재산관리에 대한 견학, 워크숍 개최 등 일련의 활동을 통해 의정부시 공유재산관리상 제반 문제점을 도출하고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공유재산의 효율적인 관리를 적극적으로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경기도교육청 제2청은 ‘유비쿼터스 러닝’ 시대에 발맞추어 맞춤형 유아학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3일 2005학년도 유치원상설정보자료실 지원단을 조직,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26일 도교육청 제2청에 따르면 유치원상설정보자료실 지원단은 지난 1999년부터 부천, 의정부, 고양, 성남, 안양 등 5개 지역에 설치 운영해 오고 있는 유치원상설정보자료실을 재정비해 질높은 유아학습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그동안 유치원상설정보자료실에서는 홈페이지 구축, 정보자료실 환경구성, 시청 각기자재 및 도서 구입, 다양한 교수·학습자료 탑재 등 유치원교원의 현장 고민 등을 해결해 주는 해결사 역할을 해왔다.2002년도에는 우리나라 최초로 전문 업체가 아닌 경기도 유치원 교원들이 한달간의 연수를 받고 유치원 ICT 교육자료를 제작해 전국 유치원 교원과 공유함으로써 명실상부 유치원 현장의 '좋은 수업 만들기'의 선도자가 되었다. 이번에 조직된 지원단은 유아전담 장학사 4명, 원감 4명, 8개 지역교육청에서 선발된 유치원교사 22명 등 총 30명으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유치원 교원과 학부모에게 정보자료실에 대해 적극 홍보하고 종일반 단기 강좌를 개설, 현대 가정의 유아들에게 질
경기도는 '2005 경기방문의 해'를 맞아 오는 7월 7일부터 10일까지 고양시에 소재한 한국국제전시장(KINTEX )에서 경기도 관광자원의 국내외 홍보와 전문가적 차원에서 경기도 관광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제11차 아시아·태평양관광학회(APTA : Asia Pacific Tourism Association) 및 '2005 경기국제관광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세계 20여 개국의 관광분야 전문가 150여명과 국내학자 6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총 38개 부문에서 219편의 관광발전에 관한 국내외 논문을 발표할 예정이며 특히 이 가운데 107편은 경기도 관광발전에 대한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도는 이번 학술대회를 계기로 관광산업에 대해 세계 저명 학자들의 전문가적·학술적 차원에서 심층적인 분석과 평가를 통해 향후 관광관련 정책수립에 적극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내·외국인 참가자들에게 DMZ 관광 등 데일리 투어를 실시해 경기도 관광자원의 홍보 및 체험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경기방문의 해의 성공적 추진에 기여하도록 국내외 홍보를 적극 펼쳐나갈 계획이다.
의정부시 관내 학교시설이 절대 부족해 학교 신설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으나 예산 및 부지 확보에 어려움으로 교육당국이 속앓이를 하고 있다. 21일 의정부교육청과 주민들에 따르면 관내 호동초의 경우 68개 학급에 2천996명이, 가능초는 60개 학급에 2천557명의 학생들이 각각 수업을 받고 있다. 이는 한 학급당 42~44명으로 교육부가 2008학년도까지 한 학급당 학생수 35명으로 줄이기로 한 방침에 정면으로 위배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는 다른 학교도 비슷한 실정이어서 민락초는 50개 학급 2천138명의 학생을 보유하고 있으며 청룡초는 49학급에 2천63명의 학생이 수업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의정부교육청은 오는 2009년 3월까지 중학교 6개교, 초등학교 9개교 등 총 15개 학교를 신설하기로 하고 진행 중이나 예산 및 부지확보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가능초 학생들을 분산시키기 위해 진행 중인 가능동 산 83-1에 소재할 36학급 규모의 흥선초(가칭)는 직동공원 부지 내에 위치해 애당초 부지확보에 어려움을 겪다가 지난해 간신히 공원부지에서 해제되었으나 시설비 및 부지확보 예산이 삭감돼 학교 개교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더욱이 2008년 가능초 인근
경기경찰청 제2청 생활안전과는 최근 빈발하고 있는 강력사건에 신속출동·제압·검거하기 위해 지난 20일 의정부경찰서 5층 강당에서 의정부권 5개 경찰서(의정부,파주,일산,양주,고양) 경찰관, 협력단체 등 1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범인 제압능력 향상을 위한 검문검색(범인체포·연행) 경연대회를 개최하였다. 이 자리에서 의정부경찰서는 강력사건발생시 지구대·상황실·관내 인접지구대와 유기적인 협조로 범인의 퇴로를 차단 검거하는데 완벽한 팀웍을 보이며 1등으로 선발돼 경기경찰청장의 표창을 받았다.
김진표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은 18일 각 학교의 자율성 보장을 통한 공교육 활성화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김 부총리는 이날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열린 '희망 경기교육 정책 추진방향 연수'에 참석,이 같이 밝힌후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 개선된 2008년도 대입제도의 기본방향은 대학의 자율성을 최대한 인정, 대학별 다양한 기준에 의해 학생을 선발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이를 위해 각 학교도 내신 부풀리기 행위를 버리고 대학이 신뢰할 수 있는 자료를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부총리는 또 "교원평가는 전문성과 학교 교육력 등을 제고하기 위한 것으로 충분한 의견수렴을 통해 시행할 것"이라며 "부적절한 교원에 대한 퇴출제도는 필요하지만 평가자료를 교육계 구조조정 자료로 사용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연수는 경기도교육청 제2청이 관내 초.중.고교장 및 학교운영위원장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 업무보고 등의 순으로 2시간여 동안 진행됐다.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회장 신중대)는 17일 의정부시청 중회의실에서 제12차 회의를 갖고 학교용지부담금 위헌판결에 따른 조속한 환급대책의 세부지침 마련 등 총 8개항을 경기도와 교육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또한 협의회측은 감사원의 지자체 감사의 위법과 부당성을 국민에게 호소하는 한편 오는 7월로 예정된 일본 왜곡 역사교과서 채택방지를 위해 자매도시에 협조 서한문을 발송키로 했다.
학부모 명예교사 안전교육 연수가 지난달 27일 의정부를 시작으로 파주와 고양지역의 교육을 거쳐 6월 10일 남양주에서 1차 교육 일정을 마무리했다.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과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 주관으로 열린 이번 연수회에는 경기도내 초등학교의 학부모 명예교사 2천여명이 참석해 교통안전지도법, 보행자 및 운전자의 주의점 등 실제적인 교육을 받았다. 특히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이복희 경기도회장의 교통안전 10계명 지키기, 어린이 안전한 도로횡단 5원칙, 빈번하게 발생하는 10가지 사고유형과 예방법 등과 간이 교통신호등을 이용한 횡단보도 건너기 등 실습을 통한 어린이 교통안전 지도법 등은 학부모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날 교육을 받은 김화숙(양주고암초 학부모)씨는 “평상시 무단횡단을 한 것이 얼마나 위험한 일인가 깨닫게 되었다”며 "자세한 교통안전지도법을 알게 되어 교통안전 명예교사 활동에 많은 도움이 되어 매우 보람 있는 연수였다"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 제2청 김종구 장학사는 "교통사고가 증가하는 때에 매우 시의 적절한 연수이며 앞으로 명예교사들은 각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의 교통사고를 줄이는데 선도적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하기도 하였다.
의정부시는 7일부터 7월 5일까지 관내에 소재하는 종사자 5인 이상의 광업 및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004년 기준 광업·제조업 통계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광업 및 제조업부문에 대한 산업구조를 파악, 각종 경제정책 및 기업의 경영계획 수립 등에 필요한 기초 자료로 활용하게 된다. 조사내용은 종사자수, 출하액, 주요생산비, 유형자산, 제고액등 16개 항목으로 조사원이 사업체를 직접 방문 조사하게 되며 기초조사 자료 등은 통계법으로 엄격히 보호된다. 시는 조사원이 사업체를 방문하였을 경우 조사원증 패용여부를 반드시 확인하고 조사에 응해줄 것과 기간 내에 조사가 성공적으로 끝마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