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명예교사 안전교육 연수가 지난달 27일 의정부를 시작으로 파주와 고양지역의 교육을 거쳐 6월 10일 남양주에서 1차 교육 일정을 마무리했다.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과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 주관으로 열린 이번 연수회에는 경기도내 초등학교의 학부모 명예교사 2천여명이 참석해 교통안전지도법, 보행자 및 운전자의 주의점 등 실제적인 교육을 받았다.
특히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이복희 경기도회장의 교통안전 10계명 지키기, 어린이 안전한 도로횡단 5원칙, 빈번하게 발생하는 10가지 사고유형과 예방법 등과 간이 교통신호등을 이용한 횡단보도 건너기 등 실습을 통한 어린이 교통안전 지도법 등은 학부모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날 교육을 받은 김화숙(양주고암초 학부모)씨는 “평상시 무단횡단을 한 것이 얼마나 위험한 일인가 깨닫게 되었다”며 "자세한 교통안전지도법을 알게 되어 교통안전 명예교사 활동에 많은 도움이 되어 매우 보람 있는 연수였다"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 제2청 김종구 장학사는 "교통사고가 증가하는 때에 매우 시의 적절한 연수이며 앞으로 명예교사들은 각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의 교통사고를 줄이는데 선도적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