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운용 제2부교육감은 지난 2일 월례 조회에서 윤옥기 교육감을 대신해 경기도교육청 제2청 개청을 위해 힘쓴 유공자에 대해 표창 및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표창 수상자는 100만인 서명운동본부 서만선 위원장을 비롯 김한구 부위원장 및 운영위원 2명, 의정부교육청 김윤식 교육장 등 2명, 각종 현안을 지휘하고 지원한 경기도교육청 이풍환 총무과장 외 2명 등 총 9명이다.
의정부시는 오는 5일 오전 10시부터 의정부시의사회가 주관하고 보건소와 국민건강보험공단 의정부지사가 후원하는 '2005 의정부시민 건강걷기대회'를 중랑천변 동막교에서 호암교 부근까지 4Km 구간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세번째 열리는 건강걷기대회는 최근 화두인 웰빙을 위한 가장 안전하고 확실한 방법인 걷기 운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의정부 지역 내 보건관련 기관이 연합으로 실시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걷기대회 식전 행사로 혈압, 혈당 등을 무료로 측정해 고혈압과 당뇨병 등을 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스포츠마사지,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등 여러 가지 부대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건강걷기대회에 참석하는 시민에게는 사은품등이 전달되고,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이 주어진다.
70대 아버지가 자신을 제대로 봉양하지 못한 40대 아들에게 증여한 재산을 반환해줄 것을 요구하는 소송을 냈다. 의정부지법은 29일 남양주시 거주 A(76)씨가 장남(47)을 상대로 증여 재산을 돌려달라며 증여해제를 원인으로 한 반환금 청구소송을 냈다고 밝혔다. A씨는 소장에서 재산 4억6천여만원을 장남에게 증여하면서 사망 때까지 매달 용돈을 주고 자신을 돌봐줄 것을 약속했다며 이를 파기한 장남은 증여한 재산을 돌려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2남2녀를 둔 A씨는 상처한 뒤 지난 97년 장남 집으로 들어가며 자기 땅을 판 돈으로 장남의 빚 변제, 장남 명의 토지 구입, 건물 신축 등 명목으로 모두 4억6천여만원을 증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같이 재산을 주면서 자신을 보살피고 시중은행금리에 해당하는 만큼의 용돈을 사망할 때까지 매달 주기로 장남과 약속했다. 그러나 그후 장남은 A씨와 밥을 같이 먹지도 않고 며느리가 아침을 차려주면 혼자 먹었으며, 어느 해 설 손자들 새배돈이라며 준 10만원이 유일한 용돈이었다고 A씨는 주장했다. A씨는 장남과 며느리에게 "부모 자식간이라도 약속은 지켜야 한다"며 약속을 이행토록 했으나 듣지 않았고, 장남에게 사준 땅을 팔려고 했더
의정부교도소가 혁신적 교정처우 프로그램 개발과 효율적인 수용자 교육을 위해 삼육재단 대학들과 관학협약을 체결했다. 의정부교도소와 삼육재단은 29일 삼육의명대학 바울관 2층에서 김건휘 의정부교도소장과 서광수 삼육대학교 총장, 박동승 삼육의명대학 학장, 조대연 삼육간호보건대학 학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관학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날 양 기관은 수용자 교정, 교화 등 교정행정 전 분야와 교정복지분야 학술연구에 대해 상호 이해와 협력을 위해 노력할 것을 합의했다. 그동안 의정부교도소는 일부대학들과 수용자 외국어 교육이나 정보화 교육과 같은 특정분야에 한정된 협약을 체결했으나 이번 협약은 기존 협약과는 차별화된 수용자 상담, 의료처우, 수용자 교육, 시설환경 개선 등 교정처우 전반에 걸친 포괄적 협력관계로 관학협약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김건휘 의정부교도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상호 협력체제 구축을 바탕으로 새로운 교정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교정복지분야 학문 발전에 기여함으로써 수용자 재사회화라는 사회적 공익을 실현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의정부시는 불법전기용품 유통으로 발생되는 소비자의 신체·재산상의 피해를 방지하고 전기용품 유통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 이에 따라 시는 점검반을 편성, 오는 5월13일까지 불법전기용품 유통 점검 기간으로 정하고 시 일원에 소재한 초·중·고교 55개소를 대상으로 특별 점검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대상은 전기용품안전관리법에 의거한 정격소비전력이 10KW이하의 전기 기기류 중 학교급식용 전기용품이다. 시는 점검결과 안전인증미필, 표시미필, 부적정 표시로 적발되는 제조업체는 고발, 개선 명령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한다고 밝혔다.
경기북부지역 교육행정의 총사령탑 최운용 경기도교육청 제2청 부교육감의 취임식이 29일 오후 2시 30분 윤옥기 교육감과 제2청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청사 대강당에서 조촐하게 거행됐다. 이 자리에서 최 부교육감은 취임사를 통해 “교육 웅도 경기도북부 8개 지역 교육청, 270만 인구, 50만 학생, 2만여 교육가족을 대표해 경기북부 지역 교육발전의 중책을 맡겨주신 것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히고 “지역교육의 발전을 위해 이 나라 교육에 맡겨진 창의적이고 자기주도적인 학습 능력을 갖춘 인재 육성의 사명에 충실하며 지역의 특색에 알맞은 교육을 계획하고 추진해 나갈 것”을 밝혔다.
의정부시는 시민의 체력증진과 시민화합 분위기 조성을 위해 범시민한마음 건강달리기대회를 오는 5월 1일 오전 9시 시청 앞 평화의광장 일대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순위가 없는 대회로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시청 앞을 출발, 낙원웨딩홀, 예술의전당, 정보도서관 등을 연결하는 2.7㎞의 부담 없는 구간을 달리게 되며 생활체조 시연, 사물놀이(각설이) 등 이벤트도 함께 운영된다. 또한 참가자에게는 완주기념품인 색동줄넘기와 추첨을 통해 김치냉장고, 접이식자전거, 무선주전자, 운동용품 등 경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시민단체 경기개혁포럼과 구리시 토평동 주민 37명은 26일 "구리시 토평동 돌섬마을 그린벨트 해제정보가 사전에 유출된 의혹이 있다"며 전 구리시장 A씨와 땅을 매입한 B씨, 부동산 중개업자 C씨 등 3명을 의정부지검에 고발했다. 주민들은 고발장에서 "그린벨트 해제 정보가 A씨가 다니는 교회 목사 B씨에게 사전 유출돼 B씨가 자신과 부친 명의로 7천여평의 토지를 매입, 평당 가격이 8배 오르는 등 110억원대의 부당한 차익을 얻게 됐다"고 주장했다. 주민들은 또 "구리시가 지난 2001년 9월 건교부의 그린벨트 해제를 위한 도시계획변경안 수립 지침에 따라 그린벨트 해제 기본계획안을 만드는 동안 그 정보를 입수한 B씨는 2001년 말부터 1년여 동안 부동산 중개업자 C씨를 통해 해당토지를 매입했다"고 덧붙였다.
경기도 북부여성회관은 북부지역내 소호(SOHO)창업에 관심이 있는 여성예비창업자 및 신규창업자에게 경영에 관한 전문지식을 제공하기 위해 다음달 19, 20일 이틀동안 소호 창업지원 연찬회를 연다. 포천시 산정호수 한화리조트에서 실시되는 연찬회는 선착순으로 신청자 30명을 선발해 무료로 진행된다. 접수기간은 오는 5월12일까지이며 참가 희망자는 사업자등록증 사본을 참가신청서와 함께 경기도 북부여성회관에 제출하면 된다. 문의 (031)876-6300∼1
의정부시는 지난 23일 오후 3시부터 의정부시청 앞 평화의 광장 잔디밭에서 장애인, 가족 및 자원봉사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상속으로'라는 제목으로 제25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사)한국장애인부모회 의정부시지부(회장 황보선)가 주관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협찬하는 이날 행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 되는 어울림마당으로 1, 2부에 걸쳐 다채로운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1부 행사는 개회사, 축사로 이어지는 공식행사로 진행되고, 2부 행사는 흥겨운 사물놀이패공연을 시작으로 택견시범, 26사단 군악대 연주를 비롯 의정부여고· 의정부공업고 학생들의 수화놀이와 힙합댄스 공연이 이어지며 참석자들 모두와 함께하는 레크레이션 순서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