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13일 도교육청 제3회의실에서 2008년 교육현장의 활동 사례를 적극 홍보한 26개 우수기관을 발표했다. 이번에 선발된 홍보우수 기관은 초등학교(14교)▲고현초 ▲신성초 ▲마산초 ▲용마초 ▲오산대원초 ▲김포 산곡초 ▲세월초 ▲유암초 ▲고창초 ▲능북포 ▲곡수초 ▲천현초 ▲신리초 ▲운천초, 중학교(6교)▲호원중 ▲성곡중 ▲모현중 ▲경북중 ▲호곡중 ▲이매중, 고등학교 및 특수학교(4교)▲자혜학교, ▲외부고 ▲시흥고 ▲초지고, 안양지역교육청, 교육정보연구원 등 총 26개 기관이 선정됐다.
경기도교육청은 12일 2009학년도 사립중등교사 교육공무원 특별채용 최종합격자를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합격자는 모두 88명으로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 논술을 통해 국어, 영어, 수학, 음악, 체육 등 23개 교과에서 선발됐다. 이번에 특별 채용된 교원들은 오는 2월 한 달간의 연수를 받고, 3월1일자로 공립학교 교원으로 발령받는다. 전국 16개 시·도교육청 중 사립중등교사를 교육공무원으로 선발하는 곳은 경기도교육청이 유일하다.
경기도교육청이 최근 외국인근로자와 국제결혼 등으로 다문화가정의 학생들이 증가함에 따라 도내 교사 400명을 다문화교육 전문가로 양성한다. 12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육청은 도내 초·중·고교 교사 400명을 대상으로 경기대학교(수원·서울캠퍼스)에서 오는 23일까지 60시간의 다문화 직무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학교 현장에서 다문화교육 담당 교사들의 다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다문화 교육능력 신장 및 학생들 교육에 필요한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기간동안 교사들은 ▲다문화정책 및 관련 법규 ▲다문화가정의 실태와 교육문제 ▲이주민의 생활문화 ▲문화텍스트와 다문화교육 ▲다문화교육 개론 및 교육과정 ▲다문화 현장탐방 등 다문화교육의 이론과 실제 중심으로 교사들이 학교현장에서 실제로 적용할 수 있도록 토의와 실습을 병행해 진행된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해 여름방학기간 200명의 교사를 대상으로 전국에서 처음으로 다문화교육 직무연수를 실시한 바있다.
경기도교육청이 공무원의 음주근절 등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음주운전 처분 통보사항 처리기준’을 강화했다. 도교육청은 음주운전 처리기준을 기존에 무면허 음주운전시 경징계(감봉·견책)를 받던 것을 중징계(정직·파면·해임)로 대폭 강화했다고 12일 밝혔다. 또 음주운전으로 2회 적발된 공무원의 경우 1차 적발 전력이 사면됐던 것을 개정해 적발건수가 누적되도록 했으며 2차 적발에서 면허정지와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을 경우 ‘주의’처분을 받았던 것을 적발건수가 누적될 경우 경징계 처분하는 것으로 변경했다. 특히 음주 후 사망 사고가 발생한 경우나 음주 교통사고 후 도주한 경우에는 중징계 처분을 받는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음주 운전은 타인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는 위험천만한 행위로 어떠한 경우에도 용납될 수 없는 위반사항으로 음주운전을 뿌리 뽑기 위해 처분을 대폭 강화했다”고 말했다. 한편 개정된 음주운전 처리기준은 지난해 12월8일 이후 발생한 사건부터 적용된다.
수원시 장안구 이목동 104-1번지에 위치한 계명고등학교는 ‘사랑이 충만한 학교’라는 교육목표로 학생과 교사의 대화를 중시하는 학교 풍토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 학교는 1975년 설립돼 고교 입시 탈락자나 가정형편 등으로 중도에 학업을 그만두게 된 학생들이 입학하는 고교학력인정 학교로 출발했으나 최근 입시위주의 교육을 계발활동 수업으로 전환하는 교육을 실시한 결과 기피학교에서 선호학교로 변모하고 있다. 이 때문에 학생수도 지난 2005년 474명에서 2006년엔 554명, 2007년 638명, 2008년엔 667명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 학교에는 지난해 12월1일을 기준으로 총 667명(1학년 122명, 2학년 249명, 3학년 296명)의 학생과 교원 29명이 함께 학업과 자기계발활동에 정진하고 있으며 그 결과 2008학년도 대학진학희망자 전원을 합격시키는 100% 대학진학율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 학교만의 특색을 살펴봤다. ▲계발활동과 저명인사 초청강연 이 학교는 학업에 대한 관심이 적은 학생과 전·편입해 온 일반계 고등학교 부적응 학생들(야간자율학습 부적응, 두발자유 등의 이유로 매년
경기도교원단체총연합회(이하 경기교총)가 ‘제39회 전국교육자료전’ 1등급(푸른기장)입상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홍콩·말레이시아 해외연수 일정 대부분이 유명 관광지 방문 등으로 짜여져 사실상 ‘외유성 관광'이 아니냐는 논란이 제기됐다. 또한 이번 해외 연수참가자 25명 중 도교육청 관계자 4명이 동행한 것과 연수비용(2500여만원)사용을 놓고도 부적절한게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됐다. 11일 경기교총에 따르면 지난해 제39회 전국교육자료전에서 경기교총이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전국 16개 시·도 중 최고 성적을 내 연수를 가졌다. 이번 해외연수는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홍콩과 말레이시아에서 실시됐으며, 역사적 문화유산인 사원과 왕궁, 드라마나 뮤직비디오 촬영지로 유명한 홍콩의 리펄스베이 등과 시내 쇼핑으로 일정이 짜여졌다. 특히 연수기간 동안 연수자들이 교육 관련 기관을 탐방한 것은 말레이시아 센파카 국제학교 40여분 방문이 전부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연수 참가자들은 전국교육자료전 1등급 수상자 25명 중 17명과 경기교총 집행부 4명, 도교육청 관계자 4명 등 총 25명이 연수에 참여, 연수비용(1인당 100여만원) 전액을 경기교총이 지원했다. 경기교총
경기도교육청은 2010년 학교회계 복식부기 도입에 따라 사업별 예산제도인 ‘에듀파인 학교회계시스템’이 전면 시행한다. 11일 도교육청은 ‘에듀파인 학교회계시스템’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종합적 시범운영 및 새로운 시스템의 성공적 안착을 위하여 2009년 해당 학교회계시스템 참여 학교 57곳을 선정해 시범 운영하기로 했다. 사업별 예산제도와 발생주의 복식부기는 지난 2007년부터 교육비특별회계에 도입돼 학교회계는 2009년 시범운영을 통해 2010년 전면 시행된다.
정부가 최근 확정 발표한 경기도 소재 농촌진흥청 등 6개 농업관련 연구기관의 지방이전에 대해 김문수 도지사가 반대입장에 대해 농민단체가 지지하고 나섰다. 8일 김문수 도지사는 성명을 통해 정부의 농진청 등 6개 기관의 비수도권 이전 반대를 표명했다. 이날 김 지사 밝힌 성명서엔 정부가 경기도의 농업관련 연구소 이전 계획은 한국농업을 죽이는 행위이며, 경기도의 경우엔 조선 정조대왕 이후 200년 이상 축적된 한국 농업의 노하우를 버리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농업관련 기관의 비수도권 이전은 농업 전문인력의 이탈과 함께 전문인력 확보에 어려움은 물론, 한국 농·생명과학의 국가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수원시에 위치해 있는 농진청 등은 한국 농업 기술개발 및 적용의 표준지로 통일에 대비해서라도 현재대로 존치되야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사)한국농업경영인 A연합회는 “김지사의 성명에서 밝힌바와 같이 농진청등은 지리적 위치 뿐 아니라 역사성에도 가치가 있다”며 “농업에서 토양이 가장 중요하고 그동안 가꿔온 토양을 버리고 새로운 토양을 찾아 연구한다는 계획은 그동안 농진청 등에서 쌓아온 연구실적을 버리는 행위”라고 말했다. 농민 김모씨(61)
최근 극심한 실업난 속에 경기도교육청이 2008년 제1회 기능직공무원 임용시험 접수결과, 사무보조의 경우 82.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8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11월27일 기능직공무원 임용시험 공고를 실시, 6개 직렬 279명 모집에 9856명이 지원해 35.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기능직공무원의 응시자격은 만 18세이상이면 학력과 성별에 제한 없이 누구나 지원가능하다. 이 때문에 대졸자들 보단 고교나 전문대 졸업자들의 지원이 많았다. 그러나 최근 들어 명문대학졸업자뿐 아니라 대학원 졸업자들도 취업의 어려움으로 지원자들의 대부분인것으로 조사됐다. 2008년 기능직공무원의 직렬별 지원현황은 ▲사서보조 94명 모집에 7718명(82.1대1)지원 ▲전기 1명 모집에 22명(22대1)지원 ▲기계 3명 모집에 53명(17.6대1)지원 ▲조무 159명 모집에 1838명(11.5대1)지원 ▲운전 10명 모집에 105명(10.5대1)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기능직공무원은 10급 부터 시작하지만, 6급까지 진급을 할 수 있다”며 “기능직공무원 응시에 학력 및 자격제한이 없을 뿐이지 합격하기 위해선 일반 공무원시험과 별반 자치가 없다”고 말했다. 한편 기능직
경기도교육청은 최근 극심한 경제난 극복을 위해 올 상반기에 90%이상(5조원)의 사업비를 조기 집행한다고 8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비상계약대책반을 구성해 평일 근무시간을 1시간 연장하고, 휴일 및 공휴일엔 오전9시부터 오후1시까지 비상근무체제로 계약업무를 수행할 방침이다. 또 입찰 방식도 발주에서 계약까지 28일 소요 되던 것을 16일 이내로 앞당기는 ‘긴급’입찰을 실시키로 했다. 이 뿐 아니라 설계용역 등 수의계약 대상도 기존 2천만원 이내에서 5천만원 이내로 확대하고, 부서의 일상경비도 기존 500만원 이내인 것을 2천만원까지 집행키로했다. 도교육청 신승찬 지원국장은 “이번 사업비 조기 집행 계획 발표는 경제위기 상황을 다소나마 해결코자 한 도교육감의 의지라며, 조기집행 점검반 등을 별도로 운영해 예산집행 업무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오는 10일 도교육청 제1회의실에서 본청 업무담당자와 지역교육청 관계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2009년도 세출예산 조기집행 세부추진 방안’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