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장기요양기관 설치 기준을 강화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현재 장기요양기관 신규지정 신청 시 서류 및 시설 현장 확인을 거쳐 지정 심사위원회에서 신청 서류를 서면 심사한 후 평균점수가 80점 이상인 경우에 한해 장기요양기관의 신규 설치 허가를 해주고 있다. 하지만, 3월부터는 장기요양기관 지정 심사위원회 심의 시 서류심사와 대면심사를 병행해 장기요양기관의 진입요건을 강화해 질적 성장과 지정심사제의 내실화를 도모하겠다는 계획이다. 시는 지정 심사 시 서류 평가와 함께 대표자 및 시설장에 대한 대면평가를 15분 내외로 진행해, 설치·운영자의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에 대한 이해도, 사업 운영 계획의 적절성 등 전반적인 사업운영 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심사할 예정이다. 정명근 시장은 “대면심사 도입을 통해 대표자들의 운영 역량을 충실히 검증하고 요양서비스가 필요한 어르신 및 가족들이 믿고 이용할 수 있는 장기요양기관 인프라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홍기원(민주·경기평택갑) 국회의원은 평택시 광역버스 5401번 노선에 ‘장당우미이노스빌 정류장’이 추가되면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교통난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인 홍 의원은 평택시가 광역버스 5401번 노선에 우미이노스빌 2차·5차 정류장을 추가하는 운송사업계획 변경신고를 수리했다고 전했다. 홍 의원은 그동안 평택에서 고덕신도시를 거쳐 강남으로 가는 5401번 광역버스가 장당우미이노스빌 아파트 정류장에 추가 정차하는 방안을 꾸준히 제기해 왔다며, 이는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교통환경 개선을 위해 광역버스 노선의 추가 정차 필요성에 대한 의견이 많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5401번 운송사업자인 대원고속은 홍 의원의 요청을 수용해 평택시에 시내버스 운송사업계획 변경신고를 지난 1월 30일 신청, 이를 평택시가 수리했다. 홍 의원은 시가 운송계획 변경 처리를 함에 따라 오는 5일부터 평택에서 고덕신도시를 거쳐 강남으로 가는 5401번 광역버스가 장당우미이노스빌 아파트 정류장에 추가 정차할 수 있게 돼 시민들의 교통난 해소에 도움을 줄것으로 기대했다. 홍기원 국회의원은 “평택시민의 의견이 반영된 광역버스 노
군포시는 2일부터 6일까지 궁내동, 재궁동, 오금동 3개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산본신도시 노후계획도시 정비 특별법 제정에 따른 내용 설명 및 정비예정구역 설정 등에 대한 주민의견을 수렴하는 간담회를 실시한다. 산본신도시는 준공 후 30년이 지나 노후화 및 주민 불편이 지속되어 왔으나 지난해 12월 26일 제정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군포시는 산본신도시 정비기본계획을 수립중에 있다. 간담회에는 각 정비예정구역별 단지 주민들과 국토교통부에서 위촉한 산본신도시 총괄기획가 김용석 교수 및 용역 수행사인 KG엔지니어링과 군포시 주택정책과에서 참석해 특별정비예정구역 설정, 산본신도시 정비방향, 인구 및 밀도계획 등을 설명한다. 주민들의 의견과 제안사항 등을 청취한다. 이후 주민공람 및 공청회, 의회 의견 수렴, 경기도 승인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올해 산본신도시 정비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하은호 시장은 “시장이 되기 전부터 1기 신도시 재정비 특별법 제정을 지속적으로 주장했고 마침내 법령이 제정되어 기쁘다”며 “특별법에 맞춰 선도지구 선정 등 후속 행정절차가 신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군포시가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독거노인, 만성질환자 등 건강취약계층을 간호사가 직접 찾아가는 방문건강관리사업을 강화한다. 1일 군포시에 따르면 ‘찾아가는 방문건강관리사업’은 고령, 기저질환 등 건강위험요인이 큰 건강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가정 등을 간호사가 직접 찾아가 혈압·혈당을 측정하고 개별 건강 상태에 따른 건강상담, 계절별(폭염, 한파 등) 건강관리 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자는 이미 질병 및 기능이 저하되어 재가 및 시설 급여서비스를 받고있는 노인장기요양등급 판정 등급자(1~5등급)를 제외한 만 65세 이상 노인,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을 우선 대상으로 하고 있다. 신청방법은 산본보건지소 방문보건팀으로 전화 문의 또는 방문 신청도 가능하며 방문간호사가 가정방문하여 건강평가 후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시는 전문인력인 방문간호사 9명이 건강취약계층 4480가구를 건강평가에 따라 집중관리군, 정기관리군, 자기역량지원군으로 분류해 개별 맞춤형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시민의 건강행태 개선 및 자가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미경 군포시보건소장은 “보건소 방문이나 거동이 어려운 취약계층에
화성시가 시민들이 날씨와 계절에 상관없이 가족과 함께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오산동에 '화성시 실내배드민턴장'이 조성됐다. 실내 배드민턴장은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4060여㎡ 규모로, 내부에는 배드민턴 코트 20개, 휴게실, 탈의실 등을 갖추고 있다. 시는 31일 개관식에 앞서 실내배드민턴장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지난해 12월 8일 임시 개관해 무료로 운영됐으나, 이달 부터 유료로 전환된다. 시설 개방시간은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 주말·공휴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현장의 발권기를 통해 시간대별로 이용 할 수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화성시 실내배드민턴장은 우리 시민의 건강 증진과 나아가 삶의 활줄 수 있는 공간”이라며 “시민의 건강과 여가 생활 증진을 위해 100만 도시 화성시에 걸맞은 인프라 확충을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경희 의장은 "화성시가 전국종합체육대회를 유치 중인데 실내배드민턴장이 경기장 확장의 한 축이 될 것 같다"면서 "전국체전을 치르기 좋은 장소로 점검하면서 타 지역에서도 찾아오는 화성시의 자부심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개관식에는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사회단체장, 지
하은호 군포시장이 서울시로 출퇴근 하는 군포시민들의 편익을 위해 서울시와 기후동행카드 연계 협약을 가졌다. 지난달 31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은 하은호 군포시장과 오세훈 서울시장 양 시 담당직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군포시와 서울시는 시스템 개발과 이용 방식, 운행결손 부담금 분담 등에 대한 실무협의를 진행한다. 기후동행카드는 최대 월 6만 5000원의 요금으로 서울시 교통수단을 무제한 사용이 가능한 교통카드로 발매 첫 3일간 20만 장이 팔리는 등 인기가 많았으나 경기도에서 출발하는 경우 아직 기후동행카드를 사용할 수 없어 반쪽짜리 무제한 이용권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이날 하은호 군포시장은 “앞으로 경기교통카드와 더불어 시민들이 각 개개인에게 맞는 교통카드를 선택 사용할 수 있는 기회의 폭을 넓게 가질 것으로 본다. 교통카드를 시민들께서 불편 없이 이용하실수 있도록 서비스 행정을 전개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세훈 서울시장은 “경기도민들의 연계호환을 위해 경기도 지자체장들께서 도와주셔야 하는데 하은호 군포시장님께서 흔쾌히 나서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평택시는 ‘아동친화도시 조성 4개년 전략사업 2023년도 총괄 이행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29일 아동복지과를 비롯 11개 부서로 구성된 전략사업단(지난 2021년부터 평택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내부 중심 기구)이 반기별로 이행성과 점검을 통해 목표 달성도를 평가하는 보고회를 열었다고 전했다. 이번 보고회는 아동친화도시 조성과 관련한 주요 업무 계획과 인증체계 변동사항을 공유하고, 25개 전략사업을 대상으로 성과 보고 및 향후 계획을 점검했다. 시는 이 과정에서 ‘무장애 통합 놀이시설 설치’와 관련해 노후 어린이공원 정비 사업 추진 시 1개 소를 대상으로 놀이시설 일부를 장애 아동이 이용 가능할 수 있도록 설치함으로써 소요 예산과 공간의 한계를 극복하면서 시범적으로나 사업의 첫발을 뗄 수 있게 됐다고 자평했다. 김대환 시 복지국장은 “현안으로 바쁜 와중에도 우리 시가 아동친화도시로 발돋움하는 데 핵심 역할을 수행 중인 전략사업단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2024년도는 4개년의 마지막 연도인 만큼 마지막까지 전략사업 달성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많은 협조 바란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희범 기자 ]
경기도 중부권 의장협의회(이하 의장협의회) 정례회의가 지난달 31일 군포시의회 주관으로 군포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됐다. 제119차 정례회의를 진행한 의장협의회는 회장인 광명시의회 안성환 의장을 비롯해 이길호 군포시의회 의장 등 경기 중부권 시의회 의장들이 함께했다. 이날 의장협의회는 회의 중 각 의회 의정활동 현황 및 성과를 공유하며, 전반기 활동 종료를 앞두고 유종의 미를 거둘 방안도 논의했다. 이길호 군포시의회 의장은 “지방의회와 지방정부가 서로 존중하고 협력해야 도시 발전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고, 시민 의사도 정확히 반영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중부권 의회가 각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협조, 지방의회 위상과 신뢰도를 높이자”고 말했다. 한편 제120차 경기도 중부권 의장협의회는 오는 3월 중 안양시의회가 주관한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평택시가족센터는 다문화가족 자녀들을 대상으로 ‘도란도란 짝궁 멘토링’에 참여할 대학생 멘토를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센터는 오는 21일까지 진행될 대학생 멘토 모집은 홍보지 내 QR코드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도란도란 짝궁 멘토링에 참여할 대학생은 멘토링 활동이 가능할 경우 거주지와 재학 중인 학교와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으며, 이번 프로그램은 평택지역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초등·중학생 자녀 10명을 대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센터 측은 참여한 대학생 멘토에게 멘토링 1회당 소정의 활동비를 지급하고, 활동 내용에 따라서 봉사활동 시간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멘토링 프로그램은 학습‧예술‧체육 등 분야 제한 없이 멘토가 멘티를 대상으로 활동이 가능한 분야를 선택해 1:1 개인지도로 실시된다. 또한 멘토와 멘티가 함께하는 문화체험, 다문화 이해교육 등 멘티와 친밀감을 형성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준비돼 있다. 한편, 평택시가족센터는 지난 2022년 3월부터 ‘평택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명칭이 변경되었으며, 기존 가족 유형별로 이원화 되어 있던 서비스를 통합해 지역 내 모든 가족이 이용할 수 있는 보편적·포괄
안성소방서는 최근 화목보일러 취급 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화목보일러 설치 주택에 대한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1일 전했다. 화목보일러는 주로 농·산촌 지역 중심으로 설치하고 있으며 난방비 절약 효과로 날로 증가하는 추세이다. 하지만 별도의 온도조절장치가 없어 화재 발생 시 주변 가연물 또는 산림으로 불이 옮겨 붙기도 쉽다. 이에 소방서는 ▲화재안전시설(간이SP, 자동확산소화기) 무상 방문 설치 ▲화목보일러 화재 위험성 및 사용 시 주의사항 교육 ▲화목보일러 안전수칙 홍보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안전한 화목보일러 사용을 위해 ▲보일러와 2m 이상 떨어진 장소에 가연물 보관 ▲보일러 인근 소화기 비치 ▲주기적인 연통 청소 ▲연료를 넣은 후 투입구를 닫아 불티 비산 방지 등을 당부했다. 배영환 서장은 “화목보일러는 겨울철 많이 사용되는 난방시설로,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준수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대책을 통해 화목보일러 사용자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화재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