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다음달 1일까지 대형 유통업체를 중심으로 명절 선물 과대포장 및 분리배출 표시의 적정여부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 품목은 ▲제과류, ▲주류, ▲화장품류, ▲잡화류(완구·지갑·벨트 등) ▲1차식품(종합제품) 등이다. 포장공간비율(품목별 10%~35% 이하), 포장 횟수 제한(품목별 1차 ~ 2차 이내)을 초과하여 과대포장으로 적발되면 최대 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점검결과 포장 기준을 위반할 것으로 예상되는 제품에 대해서는 포장검사 명령을 실시할 예정으로 검사 명령을 받은 제조사는 전문기관(한국환경공단,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등)에 검사를 의뢰하여 20일 이내에 성적서를 제출해야 하며, 기한 내 검사성적서를 제출하지 않거나 포장기준 위반이 확인될 경우 최대 3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과대포장 및 재포장은 불필요한 비용을 증가시켜 소비자 부담이 높아지는 것은 물론 자원 낭비와 쓰레기 발생 등 환경오염 문제를 야기한다”며 “친환경 포장 재질의 제품을 구매하는 등 ‘착한 소비’를 실천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는 과적 운행 상습지역을 대상으로 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과적차량 운행은 교량 등 교통 시설물 수명을 단축시키고, 도로파손에 치명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도로시설물에 미치는 영향은 축하중이 10톤 대비 1톤 초과 시 승용차 11만대 통행량과 같고 5톤 초과 시 승용차 39만대의 통행량과 같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시에서는 과적운행을 단절하기 위해 이동단속반을 가동해 과적차량 운행 의심구간 등에서 지속적으로 단속을 실시 할 예정이다. 단속대상은 도로법 상 ‘축하중 10톤을 초과하거나 총중량 40톤 초과 운행 차량’으로, 과적차량으로 적발 시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한편 시는 2023년에 총 105대의 차량을 계측, 이중 위반차량 5대를 적발해 380여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과적은 공공시설물의 피해를 주어 정비를 위해 소중한 시민의 세금이 사용 될 뿐만 아니라, 과적차량 자체에도 부속품의 빠른 마모, 구조 변형, 연료 소비의 증가 등이 일어나 모두의 안전과 손실 방지를 위해서 과적기준을 준수하여 운행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재)화성시문화재단이 2023년 화성시 공직유관단체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부패방지 시책평가는 매년 청렴도 제고를 위해 각 기관이 추진하는 반부패 활동과 성과를 5개의 평가영역과 10개의 단위과제, 21개의 세부 평가지표에 따라 평가하는 제도이다. 이 결과 화성시문화재단은 10개의 단위과제 중 7개에서 만점을 받아 최종 97.3점으로 1등급 받았다. 재단은 버킷챌린지, 청렴실천서약, 청렴릴레이 등 고위직 청렴정책 을 비롯해 청렴 공모전, 청렴문화공연, 청렴골든벨 등 다양한 청렴정책과 시민과 함께하는 청렴시민감사관, 청렴 홍보 부스운영 등이 긍정적인 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신아 화성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평가결과를 토대로 단발성이 아닌 청렴활동에 꾸준한 관심과 노력도를 제고하고, 부패취약분야 개선 및 청렴시책 추진 동력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이 로봇수술기기 도입 9년 만에 로봇수술 1000례를 돌파했다고 31일 밝혔다. 동탄성심병원에 따르면 30일 기준, 전체 로봇수술 가운데 최첨단 4세대 로봇수술기인 다빈치 Xi로 737례, 단일공 로봇수술기인 다빈치 SP(Single Port)로 266례 등 1003례를 시행했다. 동탄성심병원은 지난 2015년 4월 다빈치 Xi를 도입한 후 지금까지 담낭절제술, 대장암, 갑상선암, 위암 등 다양한 분애에서 로봇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 최신형 단일공 로봇수술기인 다빈치 SP를 도입했다. 다빈치 SP는 하나의 절개창으로 수술이 이뤄지기 때문에 환자의 회복속도가 빠르고 미용상으로도 만족도가 높다. 또 수술기구 간의 충돌이 없고 다양한 각도에서 수술이 가능해 주요 신경과 혈관의 보존에 유리하다. 이로 인해 다른 수술법과 비교해 다빈치 SP는 수술 후 통증이나 심미적인 만족도 등에서 좋은 결과를 보이고 있다. 특히 암 수술의 경우 합병증이 발생하면 일반적으로 수술 후 8주 안에 시작해야 하는 항암치료 시기가 늦어질 수 있다. 로봇수술은 회복기간이 빠를 뿐만 아니라 합병증을 최소화해 암 환자의 장기생존율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신동우 외과
화성도시공사(이하 HU공사)는 이번 설 연휴기간 동안 많은 성묘객이 '화성 함백산추모공원'을 방문할 것으로 보고 추모실 사전예약제를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공사는 연휴기간동안 봉안당을 방문하는 추모객을 대상으로 2월 5일 오후 7시까지 함백산추모공원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사전 예약 서비스를 운영한다. 사전예약은 설날 전날 및 당일(2월 9일 ~ 10일) 2일 간 실내봉안당 입장인원을 1회 800명, 1일 10회 총 8,000명이 방문이 가능하다. 11일부터는 비예약제로 자유 입장할 수 있다. 수목장과 잔디장 등 실외 자연장지와 유택동산은 별도의 사전예약 없이 방문이 가능하다. 봉안당 시설이용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제례실은 안치 당일, 삼우제, 사십구재만 이용 가능하며, 안치단 사진교체가 불가하다. 공사는 온라인 추모서비스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을 통한 온라인 성묘도 이용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신영희 추모공원운영처장은 “화성 함백산 추모공원은 추모객에게 불편함 없도록 만만의 준비를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군포시에는 설 연휴를 맞아 어려운 이웃과 소외계층을 위한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MG군포새마을금고가 올해도 군포시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좀도리쌀 15톤을 기탁했다. 지난 30일 MG군포새마을금고 본점에서 가진 전달식에는 하은호 군포시장을 비롯해 이강무 군포새마을금고 이사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사랑의 좀도리쌀 행사는 MG군포새마을금고와 군포시가 함께 하는 지역희망공헌사업으로 1989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36회째이다. 사랑의 좀도리쌀 1만 5000㎏(10㎏ 1500포)은 군포시 12개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등 어려운 이웃 150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하은호 시장은 “해마다 지역주민들을 위해 훈훈한 사랑을 실천해온 군포새마을금고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 겨울철 어려운 이웃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강무 이사장은 “모두가 힘든 시기에 올해도 어김없이 사랑의 좀도리쌀을 전달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 우리 지역사회에 대해 공헌하고 군포 시민과 언제나 함께하고 곁에서 힘이 되는 군포새마을금고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좀도리쌀은 절미(節米)라고도 하며 밥할 때마다 한줌씩 덜어내어 모은 쌀을…
서철모(민주·경기화성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반려인들의 표심 잡기에 나섰다. 서 예비후보는 31일 ▲공존을 위한 사회교육 과정 도입 ▲펫돌보미 사업 ▲시민학교 운영 ▲반려동물 진료비 체계 개선 등 반려동물과 반려인들을 위한 공약을 내놓았다. 우선 "유소년을 대상으로 한 반려동물 사회교육 과정 도입, 반려동물 시민학교 운영을 통해 반려동물과 함께 공존하는 문화를 조성하고, 시민의식을 더욱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 동물에 대한 유기·학대 방지는 물론, 반려견 대상 교육 등을 통해 반려동물, 반려인, 비반려인 모두 함께 공존하는 동탄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동네 펫돌보미 사업을 통해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방문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자리를 창출하고, 반려동물 공적보험제도 도입, 진료비 표준화 및 공시제도를 도입해 반려동물을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가 ‘2024년 청년정책발굴단’을 모집한다. 청년정책발굴단은 청년정책의 당사자인 청년들이 시의성 높고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지역 청년 현안 해결의 실마리 모색과 청년의 사회참여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이다. 모집대상은 청년으로 구성된 4인 이상 법인·단체이며, 시는 계획의 적정성과 독창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10개 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팀은 지역사회 청년의 발전을 목적으로 정책 발굴 계획 수립 및 실행을 통해 청년정책을 제안하게 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경우 다음달 13일 18시까지 신청서류를 화성시 청년청소년정책과로 방문하거나 우편(등기)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 및 신청서는 화성시 홈페이지 공고란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준영 청년청소년정책과장은 “청년정책발굴단을 통해 청년이 스스로의 삶에 대한 주도성과 지역애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가 늦은 밤에도 문을 여는 '공공 심야약국' 확대에 나선다. 시는 기존 동탄 지역 내 공공심야약국은 영천동 소재 ‘이지약국’으로 1곳이었으나, 지난해 12월 공모를 거쳐 산척동 소재‘파란약국’을 공공심야약국을 새로 지정했다고 31일 밝혔다. 공공심야약국은 의료접근성이 취약한 밤 10시부터 새벽 1시까지 365일 운영된다. 약사의 복약지도를 통해 ▲의약품 오․남용 예방 ▲의약품 구매 편의 제공 ▲응급실 과밀화 해소에도 기여하고 있다. 공준식 화성시동탄보건소장은 “이번 공공심야약국 추가 지정을 통해 심야시간 대 시민들의 의약품 구입 불편을 해소하고 약사의 복약지도를 통한 안전한 의약품 구매로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야간 응급의료체계 구축을 위해 민․관 협력체계 구축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야간과 휴일에 소아환자에 신속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달빛어린이병원’ 2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동탄성모병원은 평일은 오전 8시 30분부터 23시까지, 토·일·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18시까지 운영한다. 베스트아이들병원은 토·일·공휴일 오전 8시 30분부터 22시까지 운영한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군포시는 지난 30일 5개 신도시 중 최초로 '미래도시지원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개소식에는 하은호 군포시장을 비롯해 박상우 국토교통부장관, 이한준 LH 사장, 김용석 산본 총괄기획가, 국토부 도시정비준비단장, 산본 주민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현판식을 마치고 4층 미래도시지원센터를 둘러 본 박상우 장관은 공간을 마련해 준 군포시에 감사의마음을 전했다. 박장관은 "지난 10일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주택공급확대방안' 발표의 첫 걸음이 '미래도시지원센터'다. LH가 상주하며 센터가 정비사업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노후도시정비특별법을 전국 최초로 주장하고 취임 1호 결재로 주거환경개선지원팀을 만들고 주거정비지원센터를 만들었다"며 "정부의 주거개선 지원의지를 살려 현장에서 실현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