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기흥구 언남동 일대 교통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법무연수원사거리를 회전교차로로 바꾼다고 28일 밝혔다. 이 구간은 출퇴근 시간에는 극심한 차량 정체로 통행이 어렵고, 낮이나 늦은 밤에는 신호를 무시하고 과속하는 차량으로 인해 교통사고 위험이 컸다. 시는 알파벳 X자 모양의 기형적인 교차로 형태를 주원인으로 파악하고 일대 교통체계를 개선할 근본적인 해법으로 ‘회전교차로 변경안’을 택했다. 지름 18m의 교통섬을 두고 1차로의 원형 교차로를 설치하는 구상이다. 총 지름은 27m다. 시는 운전자들이 야간에도 쉽게 구별하도록 주변에 LED 교통교지판과 조명, 방지턱 등 속도 저감 시설도 함께 설치한다. 사업비 3억4000만 원이 투입되는 이번 공사는 오는 11월 완공을 목표로 다음 달 초 착공한다. 정찬승 교통정책과장은 “행정안전부 통계에 따르면 회전교차로는 일반 교차로보다 교통사고 발생률이 30% 준다”며 “시야 확보가 어려워 통행할 때 운전자들이 각별한 주의가 필요했던 이곳이 회전교차로로 바뀌면 원활한 차량 흐름은 물론 시민 안전 확보에도 좋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용인경전철의 새 운영사인 용인에버라인운영(주)가 지난 25일 안전다짐대회를 열어 시민 안전을 위한 결의했다고 28일 밝혔다. 처인구 삼가동 용인경량전철 차량기지 대회의실에서 열린 안전다짐대회에는 시를 비롯해 사업시행자인 용인경량전철(주), 운영사인 용인에버라인운영(주)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용인에버라인운영(주)가 사업 경과를 보고하고 용인경전철의 무인운전시스템 운용체계와 유지관리계획을 소개했다. 이어 모든 참가자가 다 함께 열차에 올라 시설물을 점검했다. 행사가 끝난 뒤 참가자들은 안전 구호를 외치며 시민들이 용인경전철을 믿고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운영해나갈 것을 다짐했다. 시는 최근 불특정다수를 대상으로 하는 무차별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경전철 역사에 경찰과 자율방범대의 순찰을 강화하는 등 시민 안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안광대 도시철도과장은 “이달부터 새롭게 관리운영사가 바뀌면서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용인경전철을 운영해나가자는 결의를 다지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 “새 운영사가 다양한 시민 편의시설 개선은 물론 정밀안전진단과 성능평가를 통해 경전철이 고장 없이 원활하게 가동되도록 최선을 다해주기
용인특례시는 초·중·고등학교 1학년 자녀를 둔 가정 가운데 아직 입학지원금을 받지 않은 가정을 대상으로 추가 신청을 받는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신입생의 책가방이나 도서, 문구류 등 학용품 구입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 2022년부터 입학준비금을 지원하고 있다. 시는 올해 약 3만4000여 명의 입학생을 대상으로 입학준비금을 마련, 상반기 중 신청한 약 3만800여 명에게 입학준비금을 지급했다. 추가 지원 대상은 시에 주민 등록된 초‧중‧고 신입생 중 상반기에 신청하지 못했거나 다른 지역, 국외에서 용인특례시로 전입한 1학년 학생이다. 올 하반기에 대안학교 등 학교 이외의 기관에 입학하는 학생도 포함된다. 시는 학생 한 명당 10만 원의 지원금을 학부모 또는 보호자 명의의 지역화폐(용인와이페이)로 지급한다. 신청은 오는 9월 4~22일까지 시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자녀와 부모의 주소지가 다른 경우에는 자녀의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최재혁 교육청소년과장은 “신입생 자녀를 둔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입학지원금을 지급하고 있으니 지원 자격에 해당하는 시민은 기한 내 꼭 신청하길 바란다”며 “입학준비금으로…
용인특례시는 지난 27일 처인구 삼가동 미르스타디움에 위치한 용인어린이상상의숲과 용인문화도시플랫폼에서 상상의숲 재개관과 대중예술아카데미 개강을 기념하는 어린이·청소년 축제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용인어린이상상의숲 개장에 앞서 어린이상상의숲 앞에 야외무대를 마련,해 콘서트, 퀴즈쇼 등 사전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이상일 시장은 어린이들의 손을 잡고 리뉴얼된 어린이상상의숲에 입장한 뒤 시설 곳곳을 둘러봤다. 이 시장은 ”용인어린이상상의숲이 놀이와 배움을 위한 더 멋진 공간으로 재탄생했다“며 ”어린이들을 위해 자연친화적인 소재를 사용했고 도서관도 완전히 새롭게 꾸몄으며 여러 개의 놀이 공간 스타일과 용도가 다양해져서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배움과 놀이에서 한층 더 흥미와 재미를 느낄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어린이상상의숲에는 어린이들이 독서와 놀이를 즐기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북그라운드’와 ‘아슬아슬놀이터’, '천개만개놀이터', ‘인터랙티브 아트존’ 등의 공간이 만들어졌다. 이곳에서는 놀이 전문가 등이 어린이들과 함께하며 놀이를 가르친다. 용인어린이상상의숲 지하 1층에는 ‘용인문화도시플랫폼’이 문을 열었다.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모든 세대에게 열려 있는 콘텐츠 체
용인특례시 처인구는 지난 25일 시민들과 함께 경안천에서 ‘코스모스 꽃심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시민 100여명이 참여했다. 식재된 1만8000주의 코스모스는 지역 내 중증장애인 생산시설에서 구매했다. 구는 남동사거리에서 둔전역까지 이어지는 경안천 약 5㎞ 구간에 ‘코스모스 꽃길 조성공사’를 추진 중이다. 다음 달 중 조성공사가 완료될 예정으로 10월에는 만개한 코스모스를 관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경안천은 용인특례시에서 발원해 경기도 광주를 지나 한강에 합류하는 하천으로, 처인구 주민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최근 경안천 인근의 공동주택 신축에 따른 인구유입으로 경안천은 친수공간 재조성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서민철 건설과장은 “자발적으로 경안천 코스모스 식재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감사하다”며 “경안천의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시민참여 행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도시공사는 공사가 관리·운영 중인 용인평온의 숲이 한국표준협회(KSA)로부터 ‘숨쉬기좋은공간 실내공기질인증’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실내공기질 인증은 한국표준협회와 연세대학교가 공동 개발한 아이숨지수 모델을 활용해 실내공기질과 실내관리수준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기준에 따라 2년 마다 심사를 실시해 우수성을 인증하는 제도다. 용인평온의숲은 쾌적한 실내환경 유지를 위해 공기청정기를 설치하고 정기적으로 흡수식 냉온수기 및 냉·난방 기기 점검과 공기 청정 필터를 교체하는 등 체계적인 관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실내공기질 측정 평가 지수인 미세먼지, 일산화탄소 등 총 10가지 측정 항목에서 모두 우수한 점수를 받아 해당 인증을 획득했다. 최찬용 용인도시공사 사장은 “시민이 많이 찾는 장사시설로 실내 환경과 공기질을 더욱 세심하게 관리할 필요성이 크다”며 “유가족 분들이 안심하고 쾌적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 처인구는 지난 25일 처인구청 대회의실에서 용인특례시의회 의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이형주 처인구청장과 각 과의 부서장 15명, 김상수 의원 등 처인구 지역 시의원 9명이 참석한 간담회에서는 내년 용인특례시의 본예산 편성에 앞서 주요 사업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구는 간담회에서 ‘국도45호선 진입램프 확장’, ‘가로수 특화거리 조성사업’, 침수피해 방지를 위한 하수시설물 관리‘ 등의 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이형주 구청장은 “2024년 예산 편성을 앞두고 용인특례시의회에 주요사업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전달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소방서는 지난 25일 소방 역사를 복원해 미래를 예측하고 성장하기 위해 개최된 '경기소방 역사를 찾아라' 이벤트 유물 기증자에 표창 및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유물 기증자 이한준씨는 남사읍 진목리 이장으로 1970년부터 남사읍 진목리 순지마을 창고내에 비치돼 마을 화재 진압시 주민들이 사용했던 완용펌프를 기증했다. 또 노일성 전 용인소방서 기흥 의용소방대장은 의용소방대원으로 활동하던 당시 사명감과 봉사정신을 치하하기 위해 경찰의날 기념 표창장 포함해 8점을 기증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기증 유물은 경기도 국민안전체험관에서 특별전시·연구·교육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서승현 용인소방서장은 사진 한 장에도 소방의 옛 모습이 담겨있을 수 있다"며 "소방 유물을 통해 숨은 역사와 이야기가 밝혀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 수지구는 지난 25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시의원과의 간담회를 열어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윤원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과 이형범 수지구청장을 비롯한 지역 시의원, 구 관계자 등 31명이 참석했다. 구는 이 자리에서 상현지하차도에 집중호우 때 차량 차단시설 설치 등 구민 안전을 위한 주요 사업을 소개하고, 보행환경 개선공사 등 각종 생활밀착형 사업계획을 설명했다. 이어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과 2024년도 본예산 편성에 시의회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당부했다. 윤 의장은 “수지구 발전을 위해 의회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다양한 사업에 주민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구정에 세심한 관심을 갖고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 구청장은 “지역 발전과 조속한 현안 해결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시의원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주민 삶의 수준을 높이는 현안을 순조롭게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오는 10월 27일까지 화훼 생활화와 소비 촉진을 위해 화훼장식기능사 교육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농업인과 관심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15명의 수강생을 모집했다. 화훼장식기능사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시행하는 국가기술 자격증으로 화훼장식에 대한 전문성을 갖추고 꽃, 식물 등 화훼류를 활용해 실내외 공간에 장식물을 만드는 전문가다. 교육은 농업기술센터 소회의실에서 주 1회씩 총 9회 진행한다. 화훼전문강사가 ▲화훼장식 재료 ▲장식제작과 유지관리 ▲화훼장식론 ▲구조물 꽃다발 제작 ▲동양꽃꽂이 ▲서양꽃꽂이 등 기능사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내용을 교육한다. 수강료, 실습도구는 시가 지원하고 실습 재료비, 자격과정 응시료는 본인 부담이다. 최일숙 농업기술센터 자원육성과장은 “앞으로도 농업인과 시민의 화훼 관련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의미 있는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화훼농가를 지원하고 화훼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