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5일 101번째 어린이날을 맞아 다양한 체험행사와 공연 등을 마련했다. 이날 아동친화도시 용인특례시는 강풍을 동반한 폭우가 몰아칠 것이라는 기상청의 예보에 따라 기존 행사예정지인 시청 광장이 아닌 청사 1~3층으로 행사장소를 변경, 하루종일 어린이들의 해맑은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도록 기념일을 축하했다. 안전체험장에서는 참가 어린이들이 심폐소생술과 교통안전을 직접 체험하고, 공놀이와 탈것이 마련된 스포츠존에서도 어린이들은 신나게 뛰어놀았다. 축제선언과 공연이 진행된 시청 에이스홀에는 시민들의 행복한 웃음이 이어졌으며 안전을 이유로 발걸음을 돌릴 뻔한 시민들은 컨벤션홀 등에 마련된 행사장에서 또 다른 즐거움을 되찾았다. 오전 10시 30분 시작된 공식행사는 어린이헌장 낭독, 어린이날 노래 합창을 시작으로 진행됐으며 이상일 시장이 숨겨 놓았던 마술을 선보여 시민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번 행사의 인기 절정은 용인시 캐릭터 ‘조아용’. 현장에서 ‘조아용’과 기념사진을 찍기 위한 줄이 이어졌고 사진을 찍은 후 아이들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활짝 피었다. 또 행사 현장에서 용인특례시 사회관계망서비스 구독을 신청한 관람객들은 추첨을 통해 ‘조아용’ 인
용인특례시는 이상일 시장이 지난 4일 세종시 국토교통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신규 국가산업단지 범정부 추진지원단 2차 회의에 참석해 "국가첨단산업단지 조성 부지내 주민들과 기업들의 보상 및 이주 대책을 잘 세워줄 것"을 당부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이원재 국토교통부 1차관, 김정희 국토교통부 국토정책관을 비롯해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국가산업단지를 추진하는 11개 중앙부처 관계자들과 국가산단이 조성되는 11개 지역 자치단체장과 관계자, LH 등 관계기관과 산업계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낳 신규 국가산단 사업시행자 선정 결과 발표와 산단 개발 방향, 범정부 추진지원단 운영세칙, 산단조성 지자체 건의 사항 등이 논의됐다. 용인 이동·남사읍 시스템 반도체 국가첨단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사업시행자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선정됐다. 이상일 시장은 "국가산업단지의 신속한 조성을 위한 범정부 차원의 추진계획이 잘 짜여 있어서 든든하다"며 "용인특례시도 첨단시스템 반도체 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국가산단 조성에 적극 협력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산단 후보지 내의 시민과 기업들에 대한 합당한 보상 및 이주 대책이 잘…
용인특례시는 지난 4일 용인시장학재단 홍보대사에 양준혁 이사장과 신태용 감독을 위촉했다고 5일 밝혔다. 위촉식에는 용인시장학재단 관계자와 스포츠 클럽 학부모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신태용 감독은 지난 2017~2018년까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역임했다. 신 감독은 용인 지역 내에서 축구교실을 열고 엘리트 선수를 양성하고, 사회취약계층 지원과 대학 축구 발전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양준혁 이사장은 비영리 재단법인인 양준혁야구재단을 설립해 사회배려계층 청소년을 13년째 돕고 있으며 엘리트 야구장학 사업과 생활체육 및 유소년 야구 교육을 위해 힘쓰고 있다. 축구와 야구계의 유명 인사를 홍보대사로 위촉한 용인시장학재단은 스포츠계 인사들의 자발적인 장학금 기탁을 기대하고 있다. 장학금은 용인특례시의 미래를 이끌어갈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사용된다. 이날 신 감독은 “지난 1995년부터 거주하고 있는 용인은 저에게 제2의 고향이나 다름없다”며 “더 나은 도시로 성장하는 용인특례시에서 좋은 인재들이 나올 수 있도록 돕겠다” 소감을 전했다. 양 이사장은 “용인시장학재단과 뜻이 맞아 홍보대사 활동을 하게됐다”며 “장학재단과 함께 아이들이 교육받을 수…
용인특례시의회는 지난 4일 평택시의회에서 경기도시·군의회의장 남부권협의회(회장 윤원균) 제47차 정례회의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윤원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 성길용 오산시의회 의장, 유승영 평택시의회 의장,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 김학기 의왕시의회 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정례회의에서는 지난 3월 서울정부청사에서 열린 제4회 중앙지방협력회의 실무협의회 개최 결과를 공유하고, 지방의회법 제정과 각 시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상생 협력을 위해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 회장은 “지난 2월 경기도시·군의회 권역 조정으로 인해 의왕시, 과천시의회가 경기도 남부권역으로 조정돼 남부권이 8개 시의회가 된 후 두 번째 정례회의를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남부권 의장협의회 회장으로서 적극 소통하고 의회 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남부권 8개 시의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시·군의회의장 남부권협의회는 용인특례시의회를 비롯해 수원·평택·화성·안성·오산·의왕·과천 등 8개 시·군의장으로 구성됐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도시공사는 실내체육관 비상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자체 소방 및 재난대응 훈련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실내체육관 직원들과 체육관에 사무실을 두고 있는 입주단체 상주 인원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장애인 이용객이 많은 체육관 특성에 맞춰 시각·지체장애인 맞춤 지진 대피요령 교육, 심폐소생술 실습, 소화기 및 소화전 사용법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최찬용 사장은 “이번 훈련은 코로나19 이후 진행된 첫 현장훈련”이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훈련을 통해 비상상황 시 대응역량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시민들이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관리에 주력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오는 27일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관자재보살행심바라밀다시조견오온개공…'으로 시작하는 불경의 핵심 '반야심경'을 설파하는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3일 시청 야외음악당에서 열린 불기 2567년 부처님 오신날 봉축 점등식에 참여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천주교 신자이며 본명(세례명)이 요셉인 이 시장이 종파를 넘어 진심을 담아 이웃 종교의 어른에게 축하와 고마움을 전했다는 초교파 행위들이 알려지면서 시민들의 감동은 '일파만파'다. 시장으로 의례적인 참석일 수도 있지만 신(하늘)에 대한 지자체장의 겸손과 진심이 담겨 있어 더욱 그런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풀풀 날리고 있어 더욱 그렇다는 평가다. 이날 행사는 (사)용인불교전통문화보존회 주관으로 마련됐으며 이 시장을 비롯해 윤원균 용인시의회 의장, 용인시불교사암연합회 회장 법경스님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가 부처의 지혜를 배우고 깨달아 자비로운 은혜를 입는다면 사바세계는 더욱 평안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봉축식에 끝나고 이 시장은 시청 입구에 마련된 탑에 불을 밝히며 오는 20일 열리는 봉축법요식 및 시민연등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행사는 올리는 육법공양을 비
용인특례시는 지난 3월부터 한 달 동안 진행한 기업 애로‧규제 집중 조사에서 40건을 접수해 22건을 조치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기업이 처한 어려운 상황을 귀 기울여 듣고 발 빠르게 애로사항을 처리,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이번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는 용인기업지원시스템과 이메일 등을 통한 온라인 접수는 물론 원삼면‧이동읍‧여성기업인‧중소기업CEO연합회 등 기업인협의회와의 간담회를 통했다. A사의 경우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 제12조의 안경사가 아니면 안경을 조제하거나 판매업소를 개설할 수 없다는 규정에 묶여 온라인 판로가 막혀 있었다. 이에 대해 시는 이 조항에 “단, 특수렌즈의 경우는 예외로 한다”는 조항을 추가해 줄 것을 중소벤처기업청에 건의해 기업의 애로 해결에 팔을 걷어붙였다. VR을 비롯한 고글, 용접, 의료용 특수렌즈는 일반 안경사가 가공하기 어려운데다 소비자 역시 전문 제조업체를 일일이 방문해야 해 번거롭다는 현실을 반영한 조치다. B사를 위해서는 화재로 소실된 공장을 재건축할 때 부지 내 국유재산을 용도폐지 후 매입할 수 있도록 경기도에 절차를 간소화해달라고 건의했다. 또 B사가 생산라인을 임대해 임시 가동 중인 상황을 감
용인특례시는 3일 전라남도 함평군과 행정 및 경제, 문화를 포함한 폭넓은 분야에서 발전과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이날 함평군청에서 열린 자매결연식에는 이상일 시장과 윤원균 의장, 신성수 교육문화체육관광국장, 이형범 일자리산업국장, 송인영 의회 자치행정 전문위원, 한상욱 자치분권과장, 문혜옥 관광과장 등 용인특례시 관계자와 이상익 함평군수, 윤앵란 함평군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이후 용인특례시와 함평군은 행정과 경제, 관광, 문화 분야에서 협력하고 지속적인 우호 교류를 약속했다. 두 도시는 지자체의 우수시책을 공유하고 장점을 벤치마킹하며 상호 홍보와 주민간 교류를 진행하기로 했다. 행정·자치 분야 협약에 따라 매주 토요일 용인특례시 기흥역에서 열리는 ‘직거래 장터’에서 함평군의 특산품을 판매하고, 용인특례시 수출지원 관련 특색사업 중 하나인 ‘시민 통‧번역 서포터즈’ 인력을 함평군과 공유하게 된다. 두 도시는 관광분야 발전을 위해 지역의 대표 축제와 유명 관광지 등을 홍보하기로 했다. 함평군민들은 용인특례시에서 인기가 높은 용인자연휴양림과 농촌테마파크의 입장료를 면제받게 되며 용인특례시민은 함평군의 자연생태공원과 함평나비대축제,
용인특례시 기흥구 언남동 주택건설사업부지를 둘러싼 사업권과 토지사용권 분쟁이 오는 18일 사업승인 만료 시점을 앞두고 재점화 돼 논란이 일고 있다. 이 지역은 지난 2017년 지구단위계획으로 지정돼 주상복합아파트 신축사업이 추진됐으며 같은 해 5월 19일 모 신탁이 주택사업승인을 완료했다. 그러나 추진 과정에서 주택건설사업계획승인을 받아 사업권을 가지고 있던 A사와 토지를 매입하면서 토지사용권을 주장하는 B건설사 등이 양도양수계약, 이중계약 등을 주장하며 고소고발 등이 이어져 사업 추진에 난항을 겪었다. 이처럼 사업 추진이 표류하면서 피해는 고스란히 사업지역 주민들의 몫으로 떠넘겨질 전망이다. 용인시가 주택건설사업승인을 내준 후 5년이 경과되고 1년을 연장 했지만 아직 시에 착공계가 제출되지 않았고, 오는 18일이면 사업승인이 만료돼 청문회를 통해 연장 유·무 판단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사업 진행이 지지부진 되면서 토지 소유자들 사이에도 매매가격이 들쭉날쭉하면서 주민들 사이에 갈등이 심화되고 진행도 흐지부지됐다. 문제 발단은 2018년 2월 승인을 받은 C시행사가 사업권 전체를 A시행사와 양수도계약을 체결한 후 다른 시행사 등에도 양수도 계약을 체결한 것이…
용인특례시는 제101회 어린이날 기념 정부포상에서 ‘아동친화 환경조성’ 부문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시는 경기도 지방자치단체들 가운데 유일하게 수상했다. 보건복지부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아동의 인권, 안전·권리 및 복지 증진 기여 정도, 사회적 평가 등을 종합해 타 지자체에 모범이 되는 우수한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해 이 상을 수여하고 있다. 시는 지난 2020년 유니세프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아, 아동의 정책 참여와 권리 보호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아동참여위원회 구성, 어린이 안전 CCTV, 꿈 이룸 안전 체험 교실 등에 259억 원을 투입하는 등 어린이가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 환경을 구축했다. 아동학대가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전국 최초로 시와 교육지원청, 용인 동·서부경찰서, 용인세브란스병원, 경기용인아동보호 전문 기관이 함께 공동 대응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또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우리동네 아동 지킴이’를 구성해 지역사회 아동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이와 함께 찾아가는 아동 권리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