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수지구는 지난 25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시의원과의 간담회를 열어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윤원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과 이형범 수지구청장을 비롯한 지역 시의원, 구 관계자 등 31명이 참석했다. 구는 이 자리에서 상현지하차도에 집중호우 때 차량 차단시설 설치 등 구민 안전을 위한 주요 사업을 소개하고, 보행환경 개선공사 등 각종 생활밀착형 사업계획을 설명했다. 이어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과 2024년도 본예산 편성에 시의회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당부했다. 윤 의장은 “수지구 발전을 위해 의회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다양한 사업에 주민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구정에 세심한 관심을 갖고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 구청장은 “지역 발전과 조속한 현안 해결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시의원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주민 삶의 수준을 높이는 현안을 순조롭게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오는 10월 27일까지 화훼 생활화와 소비 촉진을 위해 화훼장식기능사 교육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농업인과 관심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15명의 수강생을 모집했다. 화훼장식기능사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시행하는 국가기술 자격증으로 화훼장식에 대한 전문성을 갖추고 꽃, 식물 등 화훼류를 활용해 실내외 공간에 장식물을 만드는 전문가다. 교육은 농업기술센터 소회의실에서 주 1회씩 총 9회 진행한다. 화훼전문강사가 ▲화훼장식 재료 ▲장식제작과 유지관리 ▲화훼장식론 ▲구조물 꽃다발 제작 ▲동양꽃꽂이 ▲서양꽃꽂이 등 기능사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내용을 교육한다. 수강료, 실습도구는 시가 지원하고 실습 재료비, 자격과정 응시료는 본인 부담이다. 최일숙 농업기술센터 자원육성과장은 “앞으로도 농업인과 시민의 화훼 관련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의미 있는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화훼농가를 지원하고 화훼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오는 9월 7일 용인청소년수련관에서 용인소방서,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승강기 유지관리업체 등 관련기관과 합동으로 ‘승강기 사고대응 합동훈련’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승강기 사고나 고장 시 신속한 구조와 초기 대응 능력을 높이고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이번 훈련을 마련했다. 용인시에는 아파트, 사무실, 쇼핑몰 등에 설치된 승강기가 1만7000여 대에 달한다. 이번 합동훈련에는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과 승강기 안전관리 담당자들이 참석해 안전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교육에서는 승강기 안전관리자의 의무사항과 책임보험, 과태료 부과 등을 안내한다. 이번 훈련에 관심이 있거나 참석을 원하는 경우 시청 기후대기과 담당자(031-324-3396)에게 문의하면 된다. 윤재순 기후대기과장은 “안전사고는 예고 없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실제상황에 즉각 대응하는 역량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훈련을 계기로 안전한 승강기 이용 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기흥구 상갈역(상갈동 465-1번지, 농골어린이공원 인근) 일원에 방치된 유휴지(철도부지)를 시민을 위한 정원 공간으로 조성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국가철도공단과 부지 활용협약을 체결하고 경기도 소공원 환경조성 사업 공모를 통해 부지정비 예산 2억5000만 원을 확보했다. 시는 10월부터 설계를 시작해 내년 3월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상갈역 주변 유휴지는 상갈역사 조성 이후 방치돼 지역 주민의 재정비 요구 민원이 많았다. 서동일 동부공원관리과장은 “상갈역 주변 유휴지를 출·퇴근길 잠시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정원으로 조성할 예정”이라며 “아파트 밀집 지역에서 부족한 녹지공간이 확보돼 지역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지난 25일 이상일 시장이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을 만나 2024년 지역 내 주요 사업에 대한 경기도 예산지원과 도비보조사업에 대한 기준보조율 상향 필요성을 설명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시장실에서 열린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정책제안 관련 현장회의에는 이 시장을 비롯해 김정호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수석부대표단인 오준환·이은주·이애형··이혜원·오창준 의원, 용인지역구 의원인 김선희·윤재영 의원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각 지자체마다 재정상황이 달라 사업별 보조율에 대한 현실적인 기준이 마련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해 경기도 시장군수협의회에서 기준보조율을 30%에서 50%로 상향하자는 의견을 제기했다”며 “경기도 역시 보조사업 비율 조정에 부담이 있겠지만 지자체의 사업 중요성에 따라 가·차감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각 지자체에 중요한 사업들이 예산문제로 차질을 빚을 경우 도가 70%까지 지원할 수 있을 정도의 재정운용에 유연성을 발휘하면 좋겠다”며 “지자체의 발전을 경기도 보조사업의 핵심으로 정하고 생색내기식의 예산은 후순위로 미뤄야 한다”고 설명했다. 경기도의 도비보조사업 기준보조율은 ‘경기도 지방보조금 관리 조례’에
용인특례시 처인구 백암면 지역의 전통 민속축제인 ‘백암백중문화제’가 26~27일까지 백암장터 일원에서 열렸다. 백중(百中)은 예부터 농부들이 봄부터 여름까지 농삿일을 한 뒤, 한가위 한 달 전인 음력 7월 15일에 지친 일손을 잠시 내려놓고 씨름이나 농악 등 각종 놀이를 즐기던 농부들의 명절이다. 400여 년을 이어오던 백암지역 백중놀이는 1970년대 산업화와 함께 사라졌으나, 2011년 지역민들이 공동체 문화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 백암지역문화제발굴보전위원회를 결성하고 되살렸다. 올해로 9회째다. 26일 열린 개막식에는 이상일 시장을 비롯해 윤원균시의회 의장, 권인숙 국회의원, 김윤선 시의원, 이강수 백암백중문화보존위원회 위원장, 정재상 한홀딩스 회장, 김정태 용인IL센터장, 행사관계자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상일 시장은 축사에서 “2011년 부활된 백중문화제가 올해로 9회째를 맞은 걸 축하드린다"며 "우리의 전통문화를 식전공연부터 잘 보여주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고 하니 시민들께서 향유하시면서 행복한 시간 많이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 “용인특례시가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유치에 이어 특화단지로 지정됐다
용인특례시 처인구 이동읍은 천리 1107-11번지 일원에 축구장 조성을 완료하고 지난 25일 개장식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개장식에는 이상일 시장과 심필녀 이동읍장, 처인구 이동읍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동읍 축구장은 인조잔디 축구장 1면(90mX50m)으로 지난 6월 준공됐다. 축구장의 잔디는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손흥민 축구장’과 같은 특수공법을 적용해 폭우 상황에서 물이 고이는 현상을 해소하고 경기 중 선수들의 부상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주차장과 조명시설 등 부대시설을 갖춘 축구장은 사업비 19억6000만 원(특별교부세 5억 원, 특별조정교부금 4억8000만 원, 시비 9억8000만 원)이 투입됐다. 임창수 이동읍 체육회장은 개장식에서 “축구장 개장을 위해 노력한 시 관계자와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지역 주민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화합할 수 있는 소중한 공간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쓰레기가 방치됐던 공터가 훌륭한 축구장으로 변모하기까지 시 공직자와 지역 주민들의 많은 노력이 있었다”며 “축구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
용인특례시는 지난 24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범죄 사각지대 예방과 시민들의 안전한 통행권 보장을 위해 관련 부서 회의를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최근 불특정 다수를 향한 ‘묻지마 범죄’ 발생이 빈번해 시민들이 불안감을 느끼고 있어 그동안 통행이 불편하고 어둡다는 민원이 제기되어 온 기흥구와 수지구 일대 통로박스(일명 ‘토끼굴’)에 대한 안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이날 회의에서는 통로박스 내부가 어두워 교통사고가 자주 일어난다는 점을 고려해 차량 진입이나 통행 전에 미리 화면을 통해 내부 상황을 보여줄 수 있는 장치를 설치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특히 ‘AI 스마트 방범 CCTV’를 설치해 이를 용인시 CCTV 통합관제센터에 상시 송출하기로 했다. 시는 우선 기흥구 언남동 456-49(영동고속도로 하부)에 방범용 AI 감응형 스마트 CCTV를 시범 설치한 뒤 일정 기간 운영해 시스템 보완점 등을 반영, 내년부터 기흥구, 수지구 일대 통로박스에 확대 설치할 방침이다. 구자정 4차산업융합과장은 “시는 범죄예방, 교통안전, 재난대비 등 다양한 분야에 시의 CCTV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CCTV 시스템을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용인특례시 기흥평생학습관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제8기 정기교육 수강생’ 505명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강좌는 ▲조리(8개) ▲기술실용(7개) ▲정보화(3개) ▲인문교양(5개) ▲직업능력(8개) ▲문화예술(12개) 등 43개가 마련됐다. 교육기간은 12주 과정으로 9월 18부터 12월 19일까지다. 수강료는 강좌기간 및 시간에 따라 3만원부터 9만 원이며, 재료비는 자부담해야 한다. 신청 대상은 19세 이상의 용인시민이다. 지역에 직장을 두고 있거나 주소지가 등록된 재외국민, 결혼이민자 등이 참여할 수 있다. 접수방법은 기흥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며 무작위 추첨으로 수강생을 선발한다. 이후 추가모집 기간 중 잔여분에 대해서는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홍현미 평생교육과장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기흥평생학습관의 정기교육 프로그램을 활용해 시민들이 자아를 실현하고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용인처인성역사교육관이 지역 내 초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학교연계 교육프로그램 ‘데굴데굴 용인유람’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운영 기간은 다음 달 4일부터 오는 12월 18일까지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급은 용인시 통합예약 홈페이지에서 교사가 직접 신청하면 된다. 프로그램을 용인처인성역사교육관에서 진행하기를 원하는 학급은 전화(031-369-6302)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교육은 매주 월요일 용인처인성역사교육관 강사가 직접 신청 학급을 방문해 보드게임 형식으로 진행한다. 보드게임에는 용인의 문화유산과 캐릭터, 용인과 관련된 위인들의 이미지가 활용됐다. 김윤후와 조광조, 정몽주, 민영환 등 고려시대부터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인물과 사건을 중심으로 대한민국과 용인의 역사, 문화유산을 알아볼 수 있도록 구성된 게 특징이다. 이와 함께 지도를 통해 용인의 지리적 위치와 지형을 알아보고, 학생들이 살고 있는 거주지 인근에 위치한 문화유산을 배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이영선 문화예술과장은 “어린이들이 용인시의 역사와 다양한 문화유산들을 재미있는 게임을 통해 접할 수 있어 관심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용인처인성역사교육관